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 - 월가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가 전하는 일상의 기적
신순규 지음 / 판미동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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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하다
- 본래 가치를 보다
- 우리는 사랑하는 이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 세상의 ‘소음‘에서 빠져나와 우리에게 소중한 ‘신호‘를 더 의식하는 삶
-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뉴스나 루머, 사람을 흔들만한 지위에 있는 사람의 주장이나 권고에 휘둘리지 않고
Primary Source 를 가려서 취할 수 있는 능력


그 내면에 얼마나 많은 좌절과 갈등을 겪었을까?
그 많은 정보앞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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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6-03-06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 내면에 얼마나 많은 좌절과 갈등을 겪었을까?
그 많은 정보앞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

나와같다면 2016-03-07 08:10   좋아요 1 | URL
시각장애를 가지고 공인재무분석사가 되고 미국 브라운브라더스 해리먼에서 20년 넘게 애널리스트로 계시거든요..
저는 그분이 이뤄낸 결과보다는
그 과정에서 부딪쳤을 벽이 더 마음 아프게 다가와요

2016-03-07 1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07 1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09-26 14: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감동적으로 읽었던 책입니다.

나와같다면 2016-09-26 15:55   좋아요 1 | URL
그가 이루어낸 결과보다.. 그분이 그 과정에서 겪었을 어두움의 깊이에 마음 아파했던..
 

시그널 signal ㅡ결국은 산 자를 위한 레퀴엠

‘미제사건이 왜 엿 같은지 알아?
내 가족이 내 사랑이 왜 죽었는지도 모르니까
잊을 수가 없는거야‘

‘유가족의 눈물은 바다 같을 것이다‘

‘나보다 어려진 열여덟살의 형을 기리며‘

공감력 상실 시대에 보내는 간절한 신호

비극을 잊지 않는 소수가 만들어 내는 기적

보는 내내 무서움이 슬픔에 압도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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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5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05 1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신영복 글.그림 / 돌베개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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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을 가르키는 지남철은 무엇이 두려운지
항상 바늘끝을 떨고있다 여윈 바늘끝이 떨고 있는 한 우리는 그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어도 좋다
만일 그 바늘끝이 불안한 전율을 멈추고
어느 한쪽에 고정될때 우리는 그것을 버려야 한다 이미 지남철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마지막 책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부재가 슬픕니다

이 떨림과 두려움의 바늘을 결코 놓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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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6-02-25 19: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꼭 읽어보고 싶어서 보관함에 고이 담아두었어요.^^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나와같다면 2016-02-25 19:24   좋아요 1 | URL
저는 어제 받았는데.. 차마 읽지를 못하겠어요..
마지막 책이라는 사실이 너무 아파서..

커피소년 2016-02-27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 싶은 책이네요.

나와같다면 2016-02-27 19:13   좋아요 1 | URL
예 당신도 읽으실거예요..

나와같다면 2016-03-02 07: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그 사람의 인생에 시대가 얼마나 들어와 있는가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시대를 정직하게 호흡하고, 시대의 아픔에 함께하는 삶,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삶이 가치있는 삶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기억하겠습니다

심은유 2016-03-02 08: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늘 끝의 떨림 그리고 불안한 전율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희망이 아닐까 싶군요.
그 떨림의 전율을 저도 느끼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정보, 감사합니다.


나와같다면 2016-03-03 00:21   좋아요 1 | URL
심은유님.. 이미 예민하게 떨리고, 느끼고 계시는분 같아요..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 상실과 죽음에 대한 기독교적 위로
마이클 부쉬 지음, 김요한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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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마이클 부쉬
- 상실과 죽음에 대한 기독교적 위로

이른, 너무나 이른 죽음..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는 장례식에서 행해진 설교

우리의 소망이 하늘에 있다고
죽음에 대해 쉽게 말하지 마세요
그리스도인에게도 이별은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망이 없는 것 처럼 슬퍼하지는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친구..
위로의 말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어서
아픈 마음에 이 책을 읽었어요..
제 눈으로 읽는 이 글이
그 친구에게도 전해질거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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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Carol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이 있다‘

‘그 사람에게 끌리거나 끌리지 않는 이유는 알 방법이 없어. 우리가 아는 건 그 사람에게 끌리느냐 아니냐 뿐이야‘

테레즈에게는 동성애적 사랑이 필요한게 아니라 캐롤이 필요한거였고 단지 캐롤이 여자였을 뿐이다

진짜 사랑이 나타났을때, 과연 우리는 알아볼 수 있을까?

사랑을 시작할때
이게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어떤 상처로 남기게 될지 미리 알 수 있다면..
그래도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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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6-02-21 1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으로 한번 읽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저녁 시간 되세요.^^

나와같다면 2016-02-24 22:48   좋아요 1 | URL
The price of salt
소금의 값..

커피소년 2016-02-27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테레즈에게는 동성애적 사랑이 필요한게 아니라
캐롤이 필요한거였고 단지 캐롤이 여자였을 뿐이다 ˝

나와같다면 2016-02-27 19:12   좋아요 1 | URL
예 저에게는 퀴어영화가 아니고 사랑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