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즐기기 -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닐 포스트먼 지음, 홍윤선 옮김 / 굿인포메이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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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할 일이 일이 없어도 우리는 오늘도 무의식중에 스마트폰을 꺼내듭니다. 무의식적으로 화면을 넘기거나 쓸데없는 뉴스를 뒤적이고 보고나 친구와 무의미한 채팅, 불필요한 댓글을 달곤 합니다. 과거에는 이런 소모적인 매체가 없으니 현대에 생긴 버릇이라 말 할수 있지만 중독은 책이나 신문등에서 시작되었고 인쇄물에서 티비로 넘어오며 티비를 폐해로 본 오늘날의 중독은 다른 매개체에도 적용된게 예견된것 아닌가 싶습니다. ‘죽도록 즐기기는 닐 포스트먼이 1984년 미래를 예견한 무의식의 우울한 시대 자화상의 예상입니다. 즐기는 것을 죽음의 상황이 도래해도 의식못하고 죽을때까지 즐겨 봐라 역설의 제목은 그가 예상한 해악과 같은 티비의 해로움은 매개체만 틀릴뿐 오늘날의 다양한 매스미디어의 노출 모습과 많이 닮아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티비에는 공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송(종교, 교육, 다큐, 정치, 뉴스등)이 있지 않나 반박할수도 있겠지만 그들 방송에는 소식을 전하는 본질과 틀리게 오락으로 변질되어 자극적인 소식으로 거짓된 주제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 사상과 소신을 주장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티비라는 매체에 길들여짐을 알고 보여주기 오락과 코미디로 자신을 어필해 쇼비지니스를 하며 호감을 얻어 자신의 목적을 이룹니다. 이와같은 선례는 오락과 즐거움의 의식없이 사람을 선호하는 폐해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컨텐츠를 주며 그들을 계속 활동하게 하는 상황으로 내몹니다. 우리의 집착의 산물인 티비의 콘텐츠들은 우리에게 정작 중요한 내용과 그 본질을 보지 못하게 하며 그 본질을 찾는 이유와 목적 또한 불분명하게 만듭니다. 정보과식증이라는 폐해를 만든 티비를 통해 다시금 즐기는 이유와 목적을 생각해보고 올바른 결정휘애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사이트, 미래를 보는 통찰력을 키워야 겠습니다. 티비가 아닌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문화적 풍조가 확산되고 정신적 황폐화를 가속화 시키는 요사이입니다.

소모적인 비효율적 매체로 의식조차 가늠하기 힘들고 의미와 이유를 모르며 시간을 낭비하는 일들이 이어지는데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행동의 비판해보고 미래를 향한 건설적인 발걸음을 내딛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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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나카오 사스케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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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유구한 역사속에 그 발전 배경과 기원을 찾으라면 농경생활로 인한 정착이라 압축 할수 있겠습니다. 문화라 하는것은 예술작품 또는 시대의 유행의 산물이라고도 말할수 있겠지만 농경또한 하나의 문화의 기원이라 하겠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소비의 역사로 시작합니다. 수렵시절 자연에서 자생하는 동식물들을 찾아 이동하고 늘 위협에 노출되어 인구증가의 속도는 느리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먹을수 있는 동식물과 자연에서 재배되는 것을 경험한 인류를 정착을 하기 시작하며 효율적인 재배를 위해 정착을 하고 인구를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농경기술의 발달로 농기구와 기술을 시작으로 과학과 문화의 발달로 이어지게 됩니다. 농경에 대한 근본과 기술로 인류의 역사를 살피는 본 도서는 식물의 다양한 종과 분포로 시작합니다. 다양한 종의 식물 소개와 서식지와 환경에 따른 문화 발달로 시작해 지역에 따른 문화의 정착과 발달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사바나의 농경문화, 지중해, 남북미등 신대륙의 농경문화를 소개 하고 있습니다. 자생종부터 재배의 발달이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고 농경문화의 바탕이 국가간의 민족간의 생태가 다르게 만들어주는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토양과 기후에 따라 재배 종이 틀리고 생산물이 소비자 진화에도 영향을 미쳐 각기 다른 문화권이 생성되는 과정을 이해 할수 있습니다. 농업에도 혁명처럼 발달변천상의 과정이 있고 이로 인해 사회 제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이 관개농법과 건지 농법의 전쟁이었으며 정복을 통해 농법의 문화의 우월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3차 혁명은 경작의 양이 비약적인 늘게 되어 유럽사회의 봉건제 사회를 떠받치기도 합니다. 단순한 기본적인 생명유지의 수단으로 소비의 대상인지만 알았을뿐 일차적 단순함을 넘어 식문화가 사회문화 관계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것을 실감했습니다. 농경의 일대기와 인류사에 미치는 영향 농경의 중요성을 엿 볼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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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 - 술꾼의 술, 버번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조승원 지음 / 싱긋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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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술을 좋아해서 관련도서를 보곤 하는데 와인, 사케, 전통주등의 책은 있으나 위스키에 관련된 책은 위스키요리관련 도서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버번 위스키를 즐기고 사랑하는 저자는 자신만의 버번에 대한 소명으로 책을 출간하기 이릅니다.

 

모든 버번은 위스키다. 하지만 모든 위스키가 버번은 아니다.’

 

제조과정-

 

싱글몰트같은 영국위스키와 달리 버번은 호밀을 주재료로 하고 옥수수를 80퍼센트 사용합니다. 곡물을 배합하여 끓이고 증류하여 알콜 도수 80퍼센트 이하 40도 이상의 증류를 얻어 냅니다. 이 원액을 속을 검게 태운 오크통안에 넣고 숙성을 시키면 버번 위스키가 만들어집니다. 이처럼 당화 발효 증류 숙성 병입의 과정을 거치는 위스키는 맞이 비슷할것같지만 곡류의 배합과 오크통의 품질 숙성의 과정에서 맛이 큰 차이가 납니다.

 

일요일 아침, 첫잔에 버번 위스키를 따르는 소리만큼 음악적인 건 없다. 바흐나 슈베르트 혹은 그 어떤 것보다...카슨 매컬러스(작가)’

 

시음방법-

 

시음은 단계별로 진행합니다. 첫 번째 시각으로 음미(캐스트 스트랭스 색을 비교)하고 두 번째 후각으로 풍미를 느낍니다. 세 번째 미각으로 느껴보며 네 번째 피니시 입속의 위스키를 식도로 넘기며 그 여운을 즐깁니다. 도수가 워낙 센 술이라 늘 시음하는데는 스포이드와 물이 있으며 몇 방울을 만으로 니트로만에 올라오는 풍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캐러멜, 바닐라, 참나무, 장미등의 맛과 향이 난다는데 오랜 시간 즐기고 느껴본 사람만이 이 확연한 차이를 알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200가지의 맛과 향을 느끼는데 우리는 참조만 할뿐 있는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즐기는게 좋다 합니다.

 

찬구를 가까이 하고, 버번은 더 가까이 하라! -켄터키 속담-’

 

위스키만의 여행-

 

저의 경우는 짐빔 하나만이 유일하게 아는 미국 위스키였습니다. 하지만 버번의 정보를 바탕으로 본고장에 가서 느낀 버번은 다양했습니다. 와인에는 와이너리 투어가 있듯이 미국에는 증류소 투어라는 것이 있어 예약과 요금을 지불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위스키의 역사와 만들어지는 과정 시음을 할수 있게 됩니다. 켄터비 바즈타운, 루이빌, 로렌버그, 렉싱턴 다양한 고장의 대표 상표들이 있으며 메이커스 마크, 헤븐힐, 짐빔, 잭다니엘스 등 다양한 위스키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다 장인 정신으로 만들지만 가격이상의 노력으로 삼대를 넘어 만들어지는 메이커스 마크가 제일 설레게 다가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공정에 대대로 메이커스만의 자부심, 시음을 해보고 싶은 욕구가 충만해지는 위스키였습니다.

 

미국의 위스키가 진정한 술이다 라는 말을 영화나 책에서 보긴 했는 이 정도 종류의 다양성과 공정이 주는 변화 방법까지 다양한줄 몰랐습니다. 기본적인 만들어지는법부터 시음 브랜드마다 가진 특징을 사진과 간결한 글로 소개한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 다 읽고나니 왠지 뉴올리언스의 재즈와 위스키 마시면서 그 기분에 취해보고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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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텀 씽킹 - 와튼 스쿨이 강력 추천하는 전략적 사고법
데니스 C. 캐리 외 지음, 최기원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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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게 기술이 변화하고 시장도 변화하며 그에 맞춰 소비자의 구매와 기호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구안적 미래를 보는 기업은 오래 영속하기 위해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원치 않게 그들이 구상하는 미래를 향한 준비는 늘 헤지펀드나 주주들에 가로 막히게 됩니다. 이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현실상황만을 보고 늘 자신들의 이익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업에게 단기단에 성과를 요구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익은 재투자로 인한 R&D 부문에 집중적으로 활용해야 하나 그들은 투자금으로 써야 할 돈을 자신들에게 배당하길 원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만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단기성과만을 요구하는 그들의 니즈에 기업이 수긍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사내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에 의해 선출된 그들은 정해진 임기안에 합당한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줘야 하며 그들의 고용유지를 위해서라도 단기적인 보여주기 성과 따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분기수익률을 무시하고 행동주의자들의 빈축을 사며 거시적인 안목으로 장기성장에 집중한 CEO가 있습니다. 바로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입니다. 그가 10년 이상의 미래를 보며 가치를 추구 안했다면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높은 아마존은 오늘날 없었을 것입니다. 본 도서에서는 포드, CVS헬스케어, 유니레버, 버라이즌등 글로벌 기업의 가치 투자를 통해 위기 극복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유명 자사브랜드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등을 매각하여 신차 개발과 기술에 투자해 성공한 포드. 20억달러의 이익 손실을 감수하며 담배를 판매 중지 하고 케어, 헬스시스템 제휴로 더큰 이익과 헬스케어기업으로 거듭난 CVS헬스케어등. 이와같이 여러 기업들은 뼈를 갂고 단기 이익을 버리고 장기적인 투자와 실행으로 세계적인 TOP기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블확실한 미래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장기적인 인내가 필요한 그들의 투자는 오늘날의 기업들과 주주들에게 많은 바를 시사 하고 있습니다.

경영방식을 통해 주주이익과 기업 나아가 국가의 시스템에 변화를 줄수 있는 롱텀씽킹. 기업의 상황에 맞는 가장 현실적인 경영전략, 실행의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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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어 - 나의 경력을 빛나게 하는 인지심리학
아트 마크먼 지음, 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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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한국 교육과정은 자기계발, 소질과 적성에 맞는 특성화가 아닌 취업을 위한 과정이라 봐도 무색합니다. 좋은 성적으로 우수한 스펙을 쌓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장기근속하는게 현실의 지금의 환경을 바꿀수 있는 과정이니까 말이죠. 하지만 구직활동시 기존에 배웠던 내용과 경력은 무의미 해지고 모르는 지원방법과 시험, 지원서, 면접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한국 청년실업자 373천명 9.3%) 전공관련하여 직업수업을 들었지만 준비과정은 접하지 못했고 취업을 들어왔어도 경력관리의 중요성을 모르고 세대간의 격차, 처음 접하는 사내문화에 쉽게 이직을 하거나 다시 구직준비에 들어갑니다. (대한민국 100대기업 이직률 3.8% 퇴사를 고민해본 비율 89%) 시간, 환경별로 자라온 세대의 사고나 방식이 틀려 기존의 사내문화에 적응 못하는것이겠지만 한 직장을 구해 근속을 하는 이 일련의 과정이 자신만의 커리어(경력) 관리라는 것을 모르고 간과시 하는게 사회 초년생입니다. 그래서 인지심리학(인간의 여러 가지 고차원적 정신과정의 성질과 작용 방식의 해명을 목표로 하는과학적·기초적 심리학의 한 분야)면에서 자신도 모르게 무의 식적으로 행해지는 취업의 활동과 업무성과 경력관리 이직에서 과거에 드러난 행동, 사례, 실패, 동기, 과정에서 왜 그런 행동을 하였나 살펴보고 있습니다. 뇌는 동기적으로 목표에 대한 사고와 행동의 지침을 내리지만 사회적으로는 자라온 배경 또는 환경에 의해 거부, 인지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뇌가 행동에 주는 인과관계를 이해 하여 한 번 밖에 걸을수 없는 길을 오류 없이 행하고자 합니다. 행동원리에 대한 이해로 구직과 직장에서 성과를 달성하고 더 나은 이직으로 성공에 이르는 삶이 직장인들의 꿈인 것 만큼, 피드백으로 더 나은 전략 수립에 체계화된 도움을 줄 것입니다.

본능적으로 행해지는 행동에 대한 오류를 방지하여 멘토나 사회선배가 줄 실용, 실무팁으로 자신의 첫 시작하는 사회생활부터 과정까지 본 도서가 인사이트를 넓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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