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 노화 리셋 - 40이 되기 전에 느리게 나이 드는 몸을 만드는 면역 습관
이이누마 가즈시게 지음, 오시연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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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하면서 인정하지 않는 노화.

당신은 얼마나 알고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그 경우의 수와 이해를 책은 묻고 있다.

 사람들에게 노화를 묻는다면 60대 이후의 벌어질 일이 아닌가 자신과는 관계없다 생각한다. 그러나 노화는 그 연령대부터 시작이 아니다. 30-40대부터 일수도 있고 우리가 모르게 잠식하는 20대 일수도 있다. 사람들은 외형적인 면에서 노화를 인지하고 대비한다. 하지만 노화는 우리가 모르는 생체 시계속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다.

 2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지만 육체가 피로하다, 관절이 아프다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신체적 노동의 강도와 스트레스에 의한 육체의 반응일까. 아니다. 이것은 노화의 징조이고 시작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간과하고 무시한다.

 몸의 노화는 20세를 지나면서 시작된다고 한다. 생물 성장의 정점과 번식의 시기가 지나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가 퇴화하기 때문이다. 세포내 미토콘드리아가 약해지고 활동정지와 다양한 질병의 유발이 시작된다. 유전자 노화를 늦추어 주는 텔로미어시르투인이란 유전자가 있는데 이들은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를 보호한다. 하지만 분열 할수록 그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데 한계치에 이르어 짧아지면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한다. ‘텔로미어길이 기준으로 120세가 이론상 한계치의 수명인데 개인적으로 다른 환경과 상황에 노출된다면 그 수명은 현저히 짧아진다. 따라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주, 과식, 흡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염증성 발발 요소로 우리의 기대 수명치를 감소시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면역체계가 우리를 바이러스부터 지켜준다 생각하지만 그 수량이 감소하고 노화된 세포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노화는 급속화 한다. 그에 대한 대비로 우리는 다양한 질병에 대해 인지하며 자신의 몸을 객관적으로 해석하고 올바른 신체나이에 맞는 노화의 가속을 예방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과 소식이 주는 세포의 활성화, 그리고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나쁜 생활 습관,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자세로 말이다. 책은 디테일 하게 지방 세포의 활성화를 막는 노폐물 리셋과, 음식과 수면, 적절한 살균과 소독의 이해를 말하는 습관 리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건강을 위한 면역체계 맞는 다양한 음식의 이해와 식생활법의 장 리셋을 다루고 있다.

 질병 사망의 일위인 염증성 세포의 증감은 면역체계의 감소와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건강에 역행하는 습관을 유지하며 신체가 주는 시그널을 무시하고 살아갈 것인지 다양한 면역체계의 이해를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내적 신체를 챙기며 건강한 노후를 꿈꿀 것인지, 선택은 우리의 이해와 실천에 달려 있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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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벽
요로 다케시 지음, 정유진.한정선 옮김 / 노엔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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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생은 처음이라.. 처음 마주하는 불안과 혼돈, 좌절의 인생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아 찾기를 최우선으로 한다. 하지만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찾기보다 타인의 객관적인 시선에서 자신을 규정하려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게 인정받고 규격화 된 틀에 맞추어 가면 삶의 질은 어떻게 되는지 진정한 자아 찾기의 방법은 무엇인은 책은 묻고 있다.

 근원적인 생각, 나는 누구인가, 나의 특장점은 무엇이고 사회와 타인과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가 고민하는 문제일 것이다. 그렇게 융합을 꿈꾸면서 자신의 이해는 부족하고 자신이 뱉은 행동과 견해에 대해서 달리 대하는 것이 인간이다.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닌 경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인간이어서 그렇다.

 예를 들어 인간은 자신을 편애한다. 깊게 생각할 것 없이 어린아이와 같은 시선에서 순수하게 돌아 보자면 자신의 입안에 머무는 침은 괜찮고 깨끗한데 내 뱉으면 더럽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자기의 신체에서 생성된 부분이지만 사회적 이해의 부분에 더럽다 생각하면 합리화 시키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자신을 편애한다는 것으로 귀결되는데 이는 뇌의식이 여기서부터 여기 까지가 자신이다 한정 짓기 때문이다. 자아의 범위가 이것을 넘어가면 부정으로 바뀌고 사람은 지극히 이기적으로 된다. 그런 인식의 사회는 변화해가고 우리는 그런 사회를 살며 모순적으로 그런 관점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      자신과 다른 존재를 인식하며 관습적인 통념에 젖지 말고 타인의 존재를 인식하라. 상황은 서로 다른 대처에서 바라보는 관점이지만 서로 저마다의 무게와 입장에서 상황을 대하는 것을 잊지 말라.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에서 우리는 자신의 방향성에서 알 수가 있다.

 책에서 말하는 것은 진정한 자아 찾기 이다. 인식과 통념에 물들어 우리의 본질과 개성을 잃는 것은 아닌지 진정한 자아 찾기에 대해 의구심을 심어주며 다른 관점에서 통찰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아 찾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본인 저자가 다양한 일본의 사회적 현상에서 풀어 말하기에 우리의 현실과 다르기는 하지만 문제들의 근본을 대하는 태도는 한결 같아 우리도 공감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만의 확고한 관점을 바탕으로 현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이해력. 그에 관련된 방법의 강구가 진정한 자신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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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에게 양자역학 가르치기 - 나의 첫 양자 수업 프린키피아 2
채드 오젤 지음, 이덕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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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물리학의 일종이지만 미래로 향하는 우리의 기술 끝에는 공통적인 분모가 있다. 바로 양자역학’. 반도체, 메타버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이 모든 기술은 양자역학으로 종결된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가장 작은 행동 원리의 입자들 바로 모든 기술은 양자역학에서 힘을 빌리고 있으므로 첨예하고 진보된 과학기술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서 그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1900년에 발표되고 양자역학이란 기술이 이제야 주목받고 있다. 우리의 이해가 깊어서 아니라 대중문화인 영화나, 신기술에 이 이름이 자주 거론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대 문명의 핵심이자 진화의 실마리 기술, 실생활에 두루 적용 될 것으로 취미를 넘어 기본적인 이해의 소양이 필요하다.

 근데 책에서는 양자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왜 우리집 개를 언급하는가?

그 이유는 서두에 나온다. 강아지가 사람보다 선입견이 없는 나은 위치에 있기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도 놀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똑 같은 산책길에서 모든 것을 자세하게 관찰하지만 돌발 상황과 행동에 놀라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양자역학이 난감을 표하는 것은 양자역학이 세상에 대한 기대와 상식에 어긋나 있기 때문인데 강아지와 같은 관점에서 이해를 한다면 그 거부감이 덜하고 편견 없이 수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강아지 대화형식으로 양자역학을 풀어가고 있다.

 책을 통해 기본적인 설명을 하자면 프랑크의 양자이론 제안에 이어 아인슈타인은 빛 알이론을 발표한다. 그리고 보어는 새로운 원자 모형을 제안하고 하이젠베르크 파울리, 요르단의 행렬역학이 탄생한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방사성 핵과 연결된 망치 아래 독가스의 그릇, 핵이 붕괴할 확률을 50%가 될 때 고양이의 미래는 죽거나 살거나 확률만 있고 중간은 없다. 과연 확률로만 존재하는 세계가 있는가 묻는 가설)로 유명한 그는 파동역학을 제안하고 하이젠베르크는 불확정 원리를 발표한다. 원자핵과 전자 둘이 충돌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 노벨상 수상자 리처드 파인만도 그랬다. 자신을 제외하고 제대로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고 그만큼 어렵지만 책은 강아지의 본능적 욕구와 원초적 질문에서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말한다. 책상 밑에서 없는 스테이크를 찾는 강아지 에미. 강아지는 그런 현실이 있다고 믿는다. 코펜하겐의 해석으로 이어지는 양자역학, 다중 세계, 멀티버스가 존재한다면? 대안의 우주를 통해 우리는 미시세계에서 일상적인 세계에 대한 물체가 고전 세계로 연결되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결정의 요소가 될 수 있다.

 역학의 힘 물리학의 한 이론. 코펜하겐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양자는 파동함수로 결정, 절대값 제곱은 측정갑에 대한 확률밀도 함수, 물리량은 관측의 의미로만 존재한다. 양자계는 파동으로 속성과 입자 상호 보완적이고 물리적 대상에서 발견된다. 등의 가설을 주장하지만 물리학자들 모두가 동의 하지는 않는다.

 상당히 난해하고 일반인이 어렵지만 강아지와 풀어나가는 양자역학도서. 책은 이해하지 못한 세계에 대한 이해가 아닌 존재의 현실을 말하고 있다. 미시적인 세계의 이해는 주관적인 관점을 떠나 객관적으로 볼 때 가능하다고 그게 양자역학의 시작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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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력 - 인생에 건강이 짐이 되지 않게
박민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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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질병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하지만 만성 질환 가운데 암을 제외하고 사망원인중 높은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 있는데 바로 혈관 질환이다. 2024년에는 폐렴을 제외하고 혈관 관련 질환이 암을 제외한 주 사망의 원인이었다. 뇌 질환, 심장질환 이 질환들이 높은 수치를 보이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보이지 않고 대처할 수 없는 증상에 있다는 것이다. 아픈 것이 눈에 보이고 건강의 척도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정도를 대비하지 못하고 수면 중에 비명횡사를 할 수 있기에 안보이는 복병과 같은 질환이다. 그래서 혈관 질병은 자가진단과 같은 기본적인 지식으로 신체를 돌보는 것과 면역체계를 위한 꾸준한 대비, 올바른 음식의 섭취 등이 필요하다 책은 강조하고 있다.

 혈관력이란?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존재하듯 혈관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혈관력이 존재할 것이라 의도에 나온 말이다. 100세 시대 건강한 장수를 위해서는 다양한 질환의 시발점인 혈관 건강의 대비, 혈관력이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혈관력은 노화와 함께 급속도록 약해진다. 거기다 잦은 음주, 흡연, 부족한 운동, 치우친 식사습관, 스트레스 등의 요인에 의해 혈관이 딱딱해지고 산소를 나르는 혈관의 통로는 막히기 시작한다. 방치는 아니지만 이상징후를 쉽게 알아차릴 수 없기에 뇌경색, 뇌졸증, 심근경색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그래서 책은 혈관에 대한 명확한 이해로 증상의 사전 시그널을 알아차려야 한다고 한다. 젊다고 혈관이 건강하다는 오해, 혈관이 보이지 않으면 아픈건가, 얼굴이 붓는 것은 혈관으로 인한 것인가, 손과 발다리가 차다면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것인가 등등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원인을 조명하고 질병검사나 전문의를 찾을 것을 권한다.

그리고 다양한 혈관 관련 질병을 이야기 하며 간단한 치료의 노하우도 담고 있다. 음주, 카페인, 기온, 비만, 식습관을 돌아보며 혈관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말하며 개선 대안을 말한다. 그리고 비만과 콜레스테롤 내장 비만에 관련된 요인들을 조목조목 짚어 가며 우리의 잘못된 이해와 상식에 올바른 답을 주고 있다. 계란 노른자와 콜레스테롤 수치의 관계 적정 수면 시간은 웃으면 혈관력 확장에 좋은 것인지, 아침은 먹어야 하는 것인지 수면과의 상관관계는 등 일반 상식에서부터 실천과 행동 원칙을 말한다.

 장시간 이동도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요인 인줄은 알았지만 그것이 사망을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심각성은 처음 알았다. (불편한 이코노미 클래스에 앉아서 장시간 이동하지 않으며 혈전색전증으로 심부정맥 혈전증이 일어나 사망에 이른다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하지만 아픈 부위와 근육통을 통해 상태를 알아차리고 마비증상이 올 때 정맥의 운동을 한다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니 혈관이상징후에 많은 이해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소하지만 알뜰하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민간치료부터 증상에 대한 전문적인 솔루션까지 말하고 있어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건강한 백세시대를 위한 혈관력을 강화, 똑바른 인지로 바른 실천이 그 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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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해방 - 생체 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저속노화 프로젝트 프린키피아 3
장 마르크 르메트르 지음, 김모 옮김, 정희원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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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일본의 오키나와,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그리스 이카리아, 미국 캘리포니아 이들 지역에는 공통점이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의 지역이라는 것, 우리는 이곳을 블루존이라고 부른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에게 대두 되는 것은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우리의 고령층을 본다면 퇴화하는 신체로 노후에는 고생하고 활동성은 떨어지며 병상에서 보내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 우리는 지역과 유전적인 요소로 인해 블루존의 사람들처럼 노후를 보낼 수는 없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노화과학 최고 권위자인 저자는 세포의 노화를 막을 수는 없어도 진행을 더디게 할 수는 있다고 한다. 지역별 생활 태도와 식습관의 영향을 받아 건강이 고착될 수도 있듯이 유전적 요소는 노화 유전에 결정된 요소는 아니라고 한다. ‘블루존의 사례를 봤듯이 장수유전자는 결정된 것이 아니고 그들의 식습관과 생활, 활동에서 기인한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식물성 위주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육류의 섭취를 줄이며 과도한 당의 섭취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하라하치부라는 식습관이 있는데 적당량을 섭취하면 젖가락을 내려 놓는 것으로 80%정도에서 음식 섭취를 멈춘다고 한다. 우리의 간헐적 단식처럼 말이다. 그리고 명상이나 자연을 통해 삶을 향유하며 스트레스 관리를 한다고 한다. 스트레스는 염증발발의 주된 원인으로 이들은 자연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긍정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생활 한다고 한다. 그리고 지역적 특성과 독립적인 삶으로 담배와 술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마셔도 레드와인 1-2잔만 가볍게 할 뿐이다. ‘블루존의 사람들은 농장일과 산위주의 생활 습관이 운동과 같은 효과를 가져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향상 시켜 준다. 이로 인해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뇌졸증이나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이 줄어들게 한다고 말한다.

 책은 가속노화 습관을 없애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한다. ‘블루존의 사례를 봤듯이 식생활과 습관이 이들의 장수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신체활동과 사람들 과의 교류, 긍정적인 마인드, 그리고 지중해식 스타일의 식단. 현실에는 줄기세포와 같은 유전학적 과학치료가 있다지만 자신의 건강한 노후를 결정 짓는 것인 자신의 신체적 나이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노화를 가속화하는 요소들을 줄이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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