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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신고은 지음 / 현암사 / 2025년 5월
평점 :

더 나아진 모습으로 시간을 마주하길 원하지만 우리는 일년 열 두 달 변화 없이 똑 같은
감정과 마인드로 지나치는 게 현실이다. 마음의 문제인가 아니면 자신만의 편향과 아집이 만들어 낸 산물인가. 그렇게 물으면 능동, 피동, 주관, 이해, 견해를 떠나 우리는 마음이 이끄는 데로 행하지만 나름 올바르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자기만의 편향인과 이해인 데도 우리는 그게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사회적 촉진, 단위적 편향, 정서적 고립, 흔들
다리 효과, 리플리 증후군 등 우리의 행동을 심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현상이 많다. 하지만 이런 개개인의 행동으로 이 사람을 이렇다, 저렇다 평가되는
절대적 사회 가치는 아니다. 그러나 심리학 측면에서 이런 현상들을 행동활성체계와 행동억제체계의 관점에서
분류하고 본다면 그들이 가진 이해와 사상을 알 수가 있다. 그렇게 타인의 행동과 심리, 관점, 패턴을 종합적으로 통찰해 본다면 우리는 객관적인 사례, 사유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지향할 수가 있다.
그래서 저자는 알면서도 반복되는 행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파악하고
심리적인 측면 규정하여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한다. 마치 자신의 퍼스널 마인딩 프로그램처럼
일련의 시간별 이해와 통찰, 자신의 행동패턴의 학습내용을 통해서 말이다.
우리는 1월이
되면 뭔가 변하고 나아져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에 우리는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데 미래의 고민에 실천 가능없는 무리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실천은 진행중이는 말로 자신을 긍정화 하며 처음을 유지할 뿐이다. (에라이
효과, 절제 파기 효과)
불안을 대처하는
솔루션
-살면서 해보지 않은 별 것 아닌 일을 시도하기, 처음 먹는 음식 먹고 , 책상에 작은 실물 두기 등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2월, 1월의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는 마음에 다잡아 보지만 진행은 더디고 푸르름이 시작하는 3월이 다가온다. 3월이라는 마음 변화의 랜덤박스 같은 계절, 불안함을 다잡아 보지만
다시금 초조함이 앞선다. (피그말리온 효과, 자기충족적 효과)
불안을 대처하는
솔루션
-내가 가장 바라는 것과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을 적어보기.
3월, 푸르른 녹음이 펼쳐지는 시작되는 만큼 시작의 불안은 잊고 활력과
관계의 싹이 피어난다. 마치 모든 것을 잊고 부담감을 떨친 것처럼 말이다. (현상유지 편향, 합리화, 부적
처벌)
불안을 대처하는
솔루션
-버리기 고민되는 물건을 한 곳에 모으고 가두기, 감정에 충실한 표현을
실천하기.
이렇게 책은 게절 별로 마주는 감정을 심리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패턴과 특장점을 이야기 하며 극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솔루션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항상 새로이 마주는
새 해의 일년 열 두 달이지만 우리는 바뀐 것 없이 똑 같이 마주하며 똑 같은 생각으로 고민하고 보낸다. 변화를
요구했지만 자신의 구체적인 해석 없이 의무감으로 수동적으로 시간의 변화에 대처하여 반복한 것은 아닐까. 심리학적
측면에서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다면 더 고민하고 나은 모습을 그리며 나아갈 수 있지 않는가. 책은
당신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심리학이 그 주춧돌이 되어 줄 것이라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