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 브레인 - 생생한 뇌로 100세까지 살아가기
티머시 R. 제닝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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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계속 써야 한다. 건강한 두뇌를 지키고자 관련된 책을 보려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을 보면 어떻게 하면 건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나와 있다. 책에는 임신 중 임신부의 생각이 태아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나와 있다. 내가 주변에서 본 경험으로도 보면, 임신중 부부가 불화하거나 직장 속 업무 등으로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거나 할 경우 태어난 아이는 스트레스에 상당한 취약성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 부부가 대화가 너무 통하지 않는다면 한동안 임신을 꺼려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책에 나온 내용을 통해서 태교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대략 367쪽 정도 되는데 내용은 300쪽 정도에서 끝나고, 그 이후부터가 주석 참고문헌이다.


뇌건강을 다룬 내용인 만큼 비유가 아닌 직설적이다. 다양한 해석이 아닌 독자가 제대로 해석할 수 있도록 논리적이면서 직설적이다. 어떤 내용이 장이 끝나면 끝부분에 [키포인트]와 [실천사항]이라고 해서 어떻게 하면 뇌건강을 챙길 수 있는지 한 눈에 알기 쉽도록 되어 있다. 독자 중에서 만약 이 내용만 챙겨보고 싶다면, 책을 분철작업해서 필요한 부분 위주로 재구성해서 보면 될 것 같기도 하다.


 독자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 이 책에서 저자는 진심으로 독자의 건강을 챙겨주려고 자신이 아는 바를 알려주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뭐 안 그런 저자도 거의 없겠지만 말이다.


내 기준으로만 봤을 때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으며, 부담 없이 읽다보면 무슨 내용인지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나 같은 경우 체지방이 늘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살 빼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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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애착장애
오카다 다카시 지음, 이정은 옮김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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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 같은 경우에는 식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인해 나라가 점점 황폐화되어가는 가운데에서도 언론매체에서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사건사고 뉴스를 볼 때마다 인간에 대한 환멸감이 생겨나서 정주고 싶은 대상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었다. 나는 내가 살아온 인생에서 동물도 사람을 배신한다는 걸 몸소 체감했다. 나 역시 인간이고 완전하지 않은 터라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나무라는 건 피곤한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인생에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식물을 쳐다보게 됐는데, 식물은 내가 정성들여 기른다면, 나를 배신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배울 때 <원예치료>라는 단어를 잠시 배운 적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 내가 몸소 겪어보니 나름대로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어느 책에서는 식물에 대해 애착을 보이는 것에 대해 집착이라는 느낌을 준 글도 있었지만, 고독을 즐길 정도로 인생내공이 뛰어난 사람이 아닌 이상, 애착의 대상이 없다는 건 정서를 불안정한 상태로 둘 수도 있고, 사회질서를 혼란시키는 주요원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것이 집착이 아닌 적절한 애착을 가진다는 것은 뇌에서 옥시토신이 나와 정서를 안정시키는데 도움될 수 있다고 본다.


행복과 관련된 책을 보고 싶었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음 역시 이 책을 보니가 옥시토신 호르몬이 애착과 관련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런데 ADHD가 이런 애착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집단 따돌림으로 ADHD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


 예전에 누나 친구가 교육도서 수십여 권을 봤다면서 누나한테 말했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 “교육도서.......그런 거 다 필요 없고,  OO아! 아이와 그냥 놀아줘!” 오래 전에 들었던 이 말이 이 책을 보면서 생각났다.


 겉으로 보이는 이상해 보이는 모습들이 결국에는 애착장애로 인해서 생겨날 수도 있다는 걸 살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쉽게 큰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고 정신건강을 챙기는데 도움될 것 같고, 아이를 돌보는데 있어서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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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전기.전자 개념정리 - 원리부터 개념까지 “쏙쏙”
GB기획센터 엮음, 강주원 감수 / 골든벨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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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격증 공부하는 도움 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전기뿐만 아니라 전자개념까지 다루었다. 책 그림이 어디선가 본 듯한 것 같아서, 인터넷 서점을 검색해보니까 [전기전자 쏙닥쏙닥]이라는 책이 검색됐다. 이 책 맨 뒷부분에도 쏙닥쏙닥 책을 소개하고 있다. 같은 책인데 이름만 바꿔서 나온 게 아닌가 싶었는데 쪽수 분량을 비교해보니까 개념정리 이 책이 30쪽 정도 더 많다. 내가 쏙닥쏙닥 책을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일부 중복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목차까지 자세히 비교해보지 않고, 책미리보기 기능으로만 살펴봤을 때는 그렇다.


여하튼 이건 그렇다 치고, 이 책은 올칼라판이다. 올칼라판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때로는 흑백판, 때로는 올칼라판을 선호하게 되기도 하는데, 이 책의 경우 올칼라판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올칼라판이어서 좋았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개념정리에 있어서 용어해설을 하는데, 한자도 일부 병기되어 있다. 이 점이 내 딴에는 마음에 들었다. 물론 한자의 뜻이 애매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한자를 보면 용어를 이해하는데 도움되기 때문에 한자를 병기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에서 일부는 내가 학교나 학원, 자격증 책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을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그림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이해하는데 도움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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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수학 과학에 써먹는 단위 기호 사전 -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이토 유키오.산가와 하루미 지음, 김소영 옮김 / 보누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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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공부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자격증 준비차 해당 책을 살펴보면, 단위조차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딱히 나오지도 않은 경우도 있어서 난감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뭐 이 정도는 알고 있겠지?”이런 식으로 저자가 해석한 듯 싶다.


이 책은 과학기술분야에 쓰이는 단위기호들을 다룬 책이다. OOO 교과서 시리즈로 알려진 보누스에서 이번에는 OOO 단위 교과서가 아니라, 단위 사전이라는 책이름으로 나왔다.


책이름을 보면서 나는,  “아! 이제는  OOO 교과서에서 OOO 사전으로 시리즈가 바뀌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은 올칼라판이다. 독자마다 느낌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주의가 분산되지 않게 적절한 칼라를 사용했다고 평하고 싶다.



발음표시 할 때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그런데 발음표시 괄호 모양을 ( ) 대신에 [ ]로 쓰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영단어 공부했을 때 영어사전에서는 발음기호 넣기 전에 [ ] 표시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해당 단위가 나올 때마다 한글로 발음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왕이면 발음이 어떻게 되는지, 한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지정된 위치에 표기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다행인 점은 책 뒷부분에 부록이 있다. 부록에는 내가 원하는 그런 방법이 나와 있기도 하다. 발음표기는  예를 들어 m/s 인 경우, [미터 매 초]이렇게 되어 있다. 20 여 년 전 내가 학교에서 배웠을 때는 [미터 퍼 섹크]라고 발음했다. 표기법이 20 여년 전과 달라졌나 보다.


 이 외 나머지 내용 부분에서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그림까지 그러져 있어서 왜 그런 단위를 쓰게 됐는지, 단순 암기식으로 외운 것보다는 훨씬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해당 단위를 기억하는데도 나름대로 도움돼서 좋았다. 내  입장에서는 그림이 한 몫 한 것 같기도 하고,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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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임영주 지음 / 앤페이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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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네를 보다보면 초등생 조카와 실랑이가 생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하긴 나와 조카랑 실랑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아이가 보는 눈에서 아이에게 접근하라는 주장도 있긴 한데, 현실에서 이 말이 100% 옳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아이가 잘 컸으면 하는 바람은 대부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양육자와 아이 모두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그런 양육법을 보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양육자와 아이간의 고충에 대해서 나와 있다. <어쩌다 어른>이라는 TV프로그램명이 있었던 것처럼 미성숙한 어른인 상태로 양육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점들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다양한 사례는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이라도 겪어보고 공감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아!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지? 맞아! 나도 아이와 이런 경우가 있었지!”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 것이라고 본다. 다양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양육자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이 세상에는 완벽한 양육자도 없고, 완벽한 아이도 없다. 가정의 문제도 가정의 문제겠지만 사회문제도 점점 커져만 가고, 경기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해서 해가 갈수록 아이를 양육하는 건 점점 더 쉽지 않을 것 같다. 인생이라는 것은 적절한 애착관계가 삶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준다. 인생은 인간관계가 원만해야 희망을 바라볼 수 있다.


평온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부모가 아이에게 보일 수 있는 애착장애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아이를 양육하는 입장에서 막연한 희망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 같은 경우 나름대로 도움 되었다. 차분하게 읽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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