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습관의 힘 - 100세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는 몸 만드는 10가지 필수 훈련
켈리 스타렛.줄리엣 스타렛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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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목차를 대충 살펴보니까 호흡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었다. 호흡만 잘 해도 건강챙기는데 도움된다는 걸 어디서 주워들었기에 호흡법에 대해 알고 싶었다. 목차를 보면 [고관절 확장하기]라는 내용이 나온다. 내가 병원에서 실습한 적이 있었는데 그 중에는 고관절 수술환자들이 있었다. 나이대가 대략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니까 70대 전후였다. 그러니까 70대 전후로 고관절에 이상이 생겨 수술하는 경우였는데, 걷기에 있어서 고관절이 중요한 터라 어떻게 하면 고관절을 챙길 수 있는지 궁금했다. 책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노부모를 둔 독자라든지 중년 이후 건강을 챙기고픈 독자라든지, 밥벌이 하는데 있어서 건강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깨달은 독자들은 이 책에 나온 내용을 살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책을 보면 테스트 방법이 나오고, 각 테스트 결과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온다. 책에 나온 대로 따라해보고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 셀프테스트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나 같은 경우 예전 직장 돌아이상사가 차 안에서 담배를 많이 피워서 그런지 몰라도 호흡참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내가 창문마저 열어놓지 않았더라면 더 상태가 나빠졌을지도 모른다.


 여하튼 별부담없이 볼만한다. 책을 보면서 엉덩이 근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 헬스장에서 데드리프트를 하곤 하는데, 엉덩이 근육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듯 하다.




책에 나온 테스트를 하면서 시무룩해지는 결과를 보는 경우도 있겠지만, 건강개선을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는 것 자체를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고 좋게 바라봐야 할 것이다.


책에서는 쭈그려자세를 권하기도 하는데, 나 같은 경우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게 만드는 자세로 보여서 그런 쭈그려자세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어느 책이든지 간에 어떤 운동이 모두에게 다 좋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느 책이든지 간에 독자 자기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간다고 생각하고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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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도 올바르게 먹어야 합니다 - 병원과 제약회사로부터 듣지 못한 약의 효능과 부작용, 복용법까지 현직 약사가 친절히 알려드려요
배현 지음 / 황금부엉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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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도 효능이 있고 부작용이 있다. 약의 부작용에 대해 알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 약의 효능이나 부작용에 대해서 알 수 있다. 병원가면 무슨 약을 처방해주곤 하는데, 그 약의 부작용에 대해 병원이나 약국에서부터 차근차근 듣기 어렵다. 진료하기 바쁘고, 처방해준 약 주기 바빠서 그럴 지도 모른다. 병원에서 약국에서 그렇게 주니까 그런가보다 하면서 약을 처방받고, 약 부작용인 것 같기도 하지만 병원에서 해준 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계속해서 복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염좌 근육통으로 인하여 정형외과를 내원하여 처방받은 적이 있는데, 해당 약이 스테로이드 성분에 해당된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처방한 약의 수는 적었지만, 이런 약이었다는 걸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만약 이 책에서 해당 내용을 살펴보지 않았다면 스테로이드 성분인지도 모르고 그냥 약의 수가 적으니까 아무렇지 않게 꾸준히 복용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철분 부족시 철분보충제에 대해서 나온다. 책에 나온 것처럼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나온다. 내가 몸 속에 철분이 부족한 것 같고, 상처가 잘 낫지 않아 집 근처 약국에서 철분제를 복용해도 되는지 괜찮은 철분제가 뭔지 물어보러 갔지만, 젊은 약사가 빈혈 같은 증상이 없다면 철분제 복용보다는 철분 성분이 들어가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하였다. 약국에서 약을 팔아야 돈을 벌 수 있는 건데, 나도 대충은 철분제 부작용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건 있는데, 그 약국에서 이런저런 약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양심적인 약사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약국에 가곤 한다.




 이 책에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약 상품명도 나와서 독자가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다. 그런데 어느 분야 책이든지 간에 내가 알고 싶은 게 있다면 책에서 조금씩 달리 전달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 책 말고도 다른 책도 같이 보면 적절하게 약 복용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예를 들어 나 같은 경우 파킨슨병에 대해 쓴 책에서 파킨슨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이 있다고 해서 그 약이 괜찮은 줄 알았는데, 파킨슨에 대해 또 다른 저자가 쓴 책에서 해당 약은 어떤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된다고 말해준 걸 읽은 적이 있었다. 나의 이런 경험으로 말하자면 약에 관하여 다른 책들도 같이 보면 현명한 선택을 하는데 도움되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에서도 나 같은 이 분야 전문이 아닌 일반인이 몰랐던 정보를 말해주고 있으니까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고 약 복용시 부작용 같은 주의사항 이런 걸 알 수 있어서 좋은 건 사실이다.


여하튼 이 책에서는 약과 관련하여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귀한 정보가 들어있는 셈이니, 가족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책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싶고, 내 개인적으로 유익한 정보가 담긴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책 내용과는 완전 별개의 얘기지만 지난 사태를 돌이켜보건대, 어떤 부류에서 어떤 전문적 지식이나 정보를 가졌다고 해서 무조건 100% 신봉하거나, 맹신하거나 맹종하지도 말고, 유력한 미디어에서 전부 가짜뉴스라고 한다고 해서 100% 가짜뉴스라고 치부하지 말고, 독자나 시청자 스스로 이상하고 수상하고 위험하다고 느껴지는 건, 직접 묻고 따지고 비판하는 그런 능력도 같이 많이많이 길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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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브레인 부스트
티아고 포르테 지음, 이희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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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밥벌이랑 학업을 병행하려고 하는 게 쉽지 않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어가지고 체력도 기억력도 딸린다. ㅠㅠ


책이 어떤 내용인지,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좀 궁금하기도 하여 책겉표지 안쪽을 살펴봤다. 책 겉표지 안쪽을 살펴보면 저자가 생산성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라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나는 여기저기 살펴보거나 따져보지도 않아 모르겠지만, 나는 저자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지 그런 걸 별로 기억하지 않고 책내용을 더 살펴보기도 하기에, 저자가 그런 사람이거나 말거나 나한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인지 책 내용을 더 살펴보기로 했다.




[생산성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라]라는 책겉표지 문구를 보면서 아! 이 책에서는 뭔가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는 건가? 내가 찾고자 하는 게 있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PARA라는 방법으로 일을 분류해서 일하라고 하는데, 내 성향이 어느 성향에 속하는 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저자가 말하는 업무처리방식에 내가 적응하기 쉬운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서 분류방법에 대한 예시를 드는데, 내 스타일과 차이가 있다. 그래서 “아!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책 속 내용이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독자가 노력만 한다면 종이노트 등으로 필기해서 분류시도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책에 나온대로 하려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게 느껴진다. 책에 나온대로 하려면 나 같은 경우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 책을 추천한 사람들 중에 국내에도 알려진 저명한 사람들 이름이 나오는데, 그들은 저자 방식 등을 실행해보고 효과를 봤나보다. 나는 그런 효과를 얻는다는 게 좀 힘들 것 같다. 될 수 있으면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러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일할 때는 될 수 있으면 와이파이를 끄라는 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라고 권유한다. 쇼츠 같은 영상을 보게 될 가능성을 줄여서 집중해야 하는 것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라고 말이다.


 다른 독자들인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보고 덕을 볼 수도 있겠지만, 나와는 그렇게 맞지 않는 편이다. 나는 좀 더 직관적이고 내 눈으로 봤을 때 한 눈에 팍팍 들어오는 그런 방법 등이 나온 구성방식을 선호하는 편이기도 한데, 이 책에서 말하는 방식은 나와 거리가 있다.  뭔가 계획적으로 구성을 잘 짜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 나온 내용을 이해하고 따라하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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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지금당장 2
매튜 맥케이 외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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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감정조절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예전에 다니던 상사가 말해주길 [돌아이 법칙]이라는 게 있다고 했다. 어디 가든지 돌아이는 있기 마련이고, 거기에 돌아이가 없다면 내가 돌아이라는 법칙이었다. 믿거나 말거나 웃거나 말거나 밥벌이 하다보면 이런 게 정말 있다는 걸 느끼곤 한다. 마주치고 싶지 않은 인간으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때가 있는데, 성인인 나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뉴스보다 보면 요즘 같이 분노조절실패로 인하여 사회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책 겉표지 보니까 “아! 표지 디자인이 왜 이래? ㅋ;” 직관적이긴 한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저자이름 잘 외우는 편도 아니고, 출판사 브랜드를 보고 책을 볼까말까 하곤 하는데, 출판사에 무슨 문자를 형상화(?) 한 것 같은 게 있다. 출판사 로고인 것 같은데, 이 책 출판사가 심심이다. 한자 마음 심(心)을 형상화해서 로고를 디자인한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심심 출판사 심리 책을 괜찮게 평가하고 있는 터라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었는지 궁금했다.




책을 보면 분노를 표출하기 전에 생각할 시간을 벌라는 내용이 간간히 나온다. 반복해서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자기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내용이 나온다. 어떻게 보면 뻔한 내용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 그런데 이 말이 어느 정도 맞긴 맞다. 상대방에 대하여 분노보다는 감사하라는 말도 있는데, 나 같은 경우 이 말을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느 정도는 공감하지 못했다. 나 같은 경우 상종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떠올리는 걸 개무시해버리자고 노력하고 있다. 어차피 상종하고 싶지 않은 인간은 나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자기 쾌락 느끼려고 그런 시간을 보낼 것이고, 온전한 시간을 보내고픈 나의 시간은 그 사람의 시간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책을 보면 [내가 화낼 때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게 좋다. 화내면 사람들을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다.] 이런 내용이 나온다. 이 부분을 보고서 나는 “뭐 이딴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다 있지?” 하면서도 “아! 그래서 그 미친 돌아이가 이딴 생각으로 내 위에 올라서려고 나한테 ZR할 꺼리도 아닌데 ZR한 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미친 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 말도 진리라는 걸 인생 살면서 느끼곤 한다. 상사고 나발이고 하도 뜬금없이 ZR하길래, 나도 열받아서 패버리려고 하니까, 곧바로 꼬랑지 내리고 분노조절을 잘 하게 되더라.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보니까, 그 인간은 돌아이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이가 ZR하면 나는 더 센 돌아이로 변해서 응징해버리자는 내 생각이 실전에서 어느 정도 먹힌다는 걸 느낀다. 미친 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말은 강(强)은 강(强)으로 상대해야 말로 해석하면 될 듯 하다.



책을 보면 분노의 미끼를 물지 말라고 나온다. 그런데 이 말은 어느 정도 맞기도 하지만,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내가 상종하고 싶지 않은 돌아이 같은 경우 일부러 분노를 일으키게 만든다. 진짜 나는 오늘도 내일도 평안하게 보내고 싶은데, 그 인간이 주둥이 함부로 놀릴 때마다 “아! 저 쳐맞아 죽을ㅅㄲ. 또 ZR하네.” 이런 생각이 자주 들곤 그랬다. 그런 돌아이들은 될 수 있으면 마주치지 않고, 고독하게 일하다가 자멸하게 만드는 게 나를 위해서 좋다는 걸 느꼈다. 대화도 통하는 사람이랑 해야 가능한 것이다. 물론 대화하려고 시도한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 사람에 대한 과거와 미래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나 자신과 나와 평온하게 보내고픈 다른 사람을 살피고 그들을 좋게 대하려고 하는 또 다른 계기가 생기기도 하기에 대화시도 자체가 나쁜 게 아니다.



굳이 분노조절에 관하여 이 책을 보지 않더라도, 살펴보면 나름대로 괜찮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분노는 무력감과 우울증과도 연결되어 있기에 우울증과 무력감을 줄이기 위해서 이 책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책을 보면서 좀 특이하게 느껴지는 것은 책 뒷부분에 국내에 출간된 다른 책들도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가 다른데도 소개하고 있다는 게 독자를 위해서 출판사가 알려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겉표지 디자인이 아동을 그린 듯한 그림이이서, “아! 이 그림 뭐지?” 생각했었는데, 나이는 성인이지만 아직 덜 성숙한 자신을 표현하고 달래기 위한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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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먹지 않는 약
도리다마리 도루 지음, 이현욱 옮김, 장항석 감수 / 더난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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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 같은 경우 소설 같은 다른 분야 책들은 몰라도 건강관련 책들은 일본인이 쓴 서적을 관심있게 보는 편이다. 코로나때도 그 이전에서부터 일본인이 쓴 책을 보면 백신에 대한 위험성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신변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무릎쓰고 양심적으로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는 책을 볼 수 있었다(물론 한국에서도 양심적인 의사들이 쓴 책들도 분명히 있다). 이 책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었는지 궁금했다.




책을 보면 신약을 함부로 접종하거나 투여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내가 병원에서 1년 동안 일한 적이 있었다. 병원에서 일하다보면 제약사나 의료회사 직원이 신약이나 새로운 의료물질을 소개하기 위해서 병원을 간간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우리 직원들은 원장님이 수술중이거나 외출중이시라고 말하고 방문한 직원들을 거의 되돌려 보내곤 했었다. 그게 원장님의 지시였다. 의료현장에서 안전하다고 직접 확인한 게 아니라면 부작용을 우려해서 함부로 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안전성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전문가 중에서 양심적이고 용기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함부로 말하기도 어려운 발언들이다.




책에서는 치매약에 대해서 나오는데 모르는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약성분 이름이 나오는데, 나 같은 경우 그런 약성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없었고 생소한 용어들이 많았다. 이런 약성분명에 대한 설명이 따로 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렇지만 해당 분야 약 성분의 부작용이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미디어에서는 신약이라고 해서 장점들만 알려주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신약의 이면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이런 점이 마음에 들었다. 용기가 없다면 이런 말을 꺼내기가 어렵다.


예전에 다녔던 내과에서 내과 원장님이 고령이 되셔서 스스로 은퇴하셨는데, 그 건물에 다른 내과가 들어왔다. 거기서 진료를 본 적이 있는데, 단순 감기 정도인데, 처방한 약의 개수가 5~7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예전 원장님한테서 보통 3알 정도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그랬는데, 처방약의 수가 많아져서 이후 그 병원에 가지 않았다. 어느 정도 자각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그러할 텐데, 의료인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그대로 믿고 따를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인터뷰 대화형식을 보면서 한 눈에 딱 어떤 게 중요하다고 꼭 짚을 수는 없지만, 책 목차만 보더라도 어떤 걸 주의해야 하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이런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도움되었다.


서양인이 쓴 책 중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책이 있는데, 그런 책 내용 중에 백신접종이 옳은 것이라고 알리는 책이었다. 저자 얼굴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그 책을 보면서 얼굴 모르는 저자의 무책임해보이는 주장에 법규(?)를 날린 적이 있다.


이 책 말고 다른 분야인 식품 첨가물 관련 책도 그렇고 어느 분야든지 이런 책들을 보면서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이상한 건 따지고 보는 그런 습관과 사고방식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책들을 많이 보면 독서의 유익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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