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서로를 이해하면서
공통의 취미와 언어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공통의 취미와 언어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에 비례해 애정은 더욱 깊어지고 튼튼해집니다.
그러면서 서로가 지향하는 바가 같아지게 되는데
그것이 곧 상호감정의 뿌리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 뿌리에서 싹이 돋아 비로소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꽃은 향기롭고 열매가 단 나무가 되는 법이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족 구성원간의 하모니가 아름다운 가정일수록
그 뿌리가 깊고 튼튼한 것임은
자명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 이숙영의(애테크-연애학개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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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친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인생 경험이 풍부한 친구이다.
때로는 듣기 싫은 소리를 하더라도 말이다.
우정을 지키는 일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보다 소중하다.
오랜 우정은 만족감을 줄 뿐만 아니라 서로 살아가는 힘이 된다.
처음에는 미숙하더라도 오래갈 수 있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
친구가 없는 것만큼 적막한 것은 없다.
우정은 기쁨을 더해주고 슬픔을 감해주기 때문이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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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참사랑♡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가 사랑 하기전

먼저 사랑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가 거절할 때도

여전히 사랑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가 미워하여도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가 악하게 대하여도

상대를 선대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를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요

상대에게 지배받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를 붙잡는 것이 아니요
상대를 고이 보내 주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를 정복하는 것이 아니요
상대에게 정복당해 주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요

상대에게 주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요

상대에게 상처를 입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를 배신하는 것이 아니요

상대에게 배신당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떠나버린 상대를 위해

눈물로 축복해 주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떠나버린 상대를 못 잊어

홀로 우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떠나버린 상대를 못 잊어

통곡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떠났던 상대가 돌아와 줄 땐

지난날의 잘못을 다

용서해 주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떠났던 상대가 돌아와 줄 땐 반가워

뛰어나가 영접하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오직 상대만을 위해 사는 것이요..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를 위해 모든 것 자기의

생명까지 내주는 것이

아름다운 사랑이라오 ‥



-나무꾼의 시와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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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어봐 조지야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1
줄스 파이퍼 글 그림, 조숙은 옮김 / 보림 / 200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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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아이들과 웃었다.

진자로 대단한 조지이다.

어떻게 자신의 몇배가 되는 덩치의 소가 배에서 나올 수 있을까?

진짜 대단하다고 게속 이야기를 한다.

너무 큰 아이들이 보면 흥미를 일으키기 보다 어떻게를 자꾸 물어온다. 그래서 3~5살 아이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3~5살 아이들이 보면 야옹, 멍멍, 같은 동물의 소리도 익히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흥미를 유발 시킬수 있을 것 같다.

조지의 몸에서 고양이가 나오고, 오리가 나오고, 돼지가 나오고, 소가 나온다.

소가 나오는 장면에서 그림을 보면 매우 재미있고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깊이 깊이~~~~~~~~~~~~~~~~~~~~~~~~~~~~~ 손을 넣어서 소를 꺼냈다고 읽어줄때는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그렇게 깊이 있느냐고 물어온다.

멍멍, 조지의 목소리를 찾고 집으로 가던중.. 재미있는 일이 또 발생했다.

조지가 안녕 하고 말을 했다.  어떻게 된 것일까? 다들 안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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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신데렐라’에서 왕자는 구두에 꼭 맞는 발을 가진 여자를 신부로 택한다. 신발을 신는 행동을 성교를 대신하는 것. 신발이 맞듯 속궁합이 맞는 사람이 왕자의 짝이 된다. 더구나 원작 동화에서 못된 두 언니는 구두에 발이 맞지 않자 발가락과 발뒤꿈치를 잘라내서라도 구두에 발을 맞추려 한다. 절단된 발에서는 피가 나는데 이는 언니들이 처녀가 아님을 의미한다. 신데렐라만이 발을 잘라내지 않고도 구두를 신을 수 있었다. 신데렐라는 순결한 처녀란 뜻이다.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는 동서고금의 신화 전설을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보고 몇 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책이다.  길ㆍ성애ㆍ유혹ㆍ첫날밤ㆍ구멍ㆍ근친상간ㆍ처녀출산ㆍ꽃ㆍ홍수ㆍ불 등의  통해 신화의 세계를 깊숙이 들여다 본다.

신데렐라 이야기가 동일한 구조의 이야기가 동양에도 존재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중국의 장족에겐 달가와 달륜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전처의 딸인 달가와 후처의 딸인 달륜이 한 남자를 놓고 벌이는 경쟁, 죽은 어머니의 도움, 악인의 징벌 등이 신데렐라와 유사하다.

물론 한국의 콩쥐팥쥐 이야기도 비슷하다. 고대 아즈텍 문명의 신화부터 한국의 세경본풀이신화까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박학함이 놀랍다. 가령 한국의 자청비 신화에서 지상에 글공부하러 내려온 하늘나라 왕자의 아내가 되기 위해 자청비는 칼날로 된 다리를 건넌다. 발바닥의 피를 수건으로 닦으니 이것이 곧 월경이라고 한다.

사랑이란 테마로 읽는 전설과 신화, 민담 이야기. 미학과 심리학, 시학과 인류학이 만나는 인문학서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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