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타는 암소 무 암소 무와 깜돌이 시리즈
토마스 비스란데르 지음, 조윤정 옮김 / 사계절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나온지가 오래되었는데 또 다시 인쇄에 들어 갔나보네요.

첫 인쇄가 96년 12월10일 1판 1쇄인데, 10년이나 되었네요..

 아이들은 썰매를 타는 암소 무가 신기하고 눈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심리일까? 이 책을 보면서 썰매를 타고 싶다고  말해요.

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린 날.암소 무는 창 밖을 바라보았어요.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언덕을 내려가요.

암소 무는 썰매는 타고 싶은가봐요. 친구 깜돌이에게 썰매타러 가자고 이야기해요.

암소 무가 썰매를 타요 깜돌이가 밀어주고 언덕 아래로 쉬잉~~나무랑 부딪혀서 꽈당.. 엉덩이가 아파도 암소 무는 울지 않았어요. 썰매타는게 재미있었어요. 언덕까지 썰매를 영차영차, 깜돌이가 썰매를 타요. 암소 무에게 뽐내려고 아주 빨리 달렸어요. 꽈당! 떼구르르르..  깜돌이는 엉덩이가 아파서 울면서 집으로 갔어요.

암소 무는 창 밖을 보며 또 썰매 생각을 했어요. 오늘은 너무 재미있엇어. 젖소도 썰매를 탈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썰매 그림을 보면 어릴적에 많이 타던 나무로 만든 썰매랑 닮았어요. 진짜 눈썰매 타는 모습이 재미있어요.

눈썰매를 타고 싶어져요 막...

어릴적 놀던 그때가 생각나서 동심의 세게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요.

젖소가 눈썰매를 탈수 있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진짜로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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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7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겨울이 다가오자, 작은 들쥐들은 옥수수와 나무 열매와 밀과 짚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들쥐들은 밤낮없이 열심히 일했어요. 단 한마리, 프레드릭만 빼고... 들쥐네마리가 프레드릭에게 너는 왜 일을 안하니 물어보니, 프레드릭은 일을하고 있어, 난 춥고 어두운 겨울날들을 위해 햇살을 모으는 중이야하고 말하는군요.

동그마니 앉아 잇는 프레드릭을 보고 다른 들쥐들이 프레드릭 뭐하고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그랫더니 색깔을 모으고 있어,겨울엔 온통 잿빛이잖아 하고 이야기 했어요. 프레드릭이 조는 것 같아 뭐하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난 지금 이야기를 모으고 잇어,기나긴 겨울엔 애깃거리가 동이나잖아 했어요.

겨울이 되었어요. 첫눈이 내리자 들쥐 다섯마리는 돌탐 틈새로 난 구멍으로 들어갔어요. 처음엔 먹이가 넉넉해서 행복했어요. 먹으 것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돌담사이를 스며 들어오자, 햇살과 색깔과 이야기를 모은다고 했던 프레드릭의 말이 생각났어요. 들쥐들은 프레드릭에게 네 양식은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어요.

프레드릭은 커다란 돌 위로 기어 올라가더니, "눈을 감아봐. 내가 너희들에게 햇살을 보내 줄게. 찬란한 금빛 햇살이 느껴지지 않이..."프레드릭의 이야기에 네마리의 들쥐들은 몸이 점점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잇었어요. 프레드릭 목소리 때문일까요? 마법때문이었을까요? 색깔은? 프레드릭은 파란 덩굴꽃과 노란 밀짚 속의 붉은 양귀비꽃, 또 초록빛 딸기 덤불 얘기를 들려주었어요. 들쥐들은 마음속에 그려져 있는 색깔을 또렷이 볼 수 있었어요. 이야기는? 무대위에서 공연이라도 하듯 말하기 시작했어요.

"눈송이는 누가 뿌릴까? 얼음은 누가 녹일까?........

프레드릭이 이야기를 마치자, 들쥐들은 박수를 치며 감탄했어요. "프레드릭, 넌 시인이야!"

프레드릭은 시인인가봐요. 따뜻하게 해준 마법같은 목소리와 색깔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아름다운 이야기도 들려주는 프레드릭은 정말로 대단하죠?

일은 안해서 조금은 얄밉지만, 친구들에게 상상을 할수 있는 힘을 마음속에 불어 넣어주고, 마음을 어떻게 가져야 행복할수 잇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프레드릭..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세상이 어떻게 보이고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프레드릭은 진짜로 상상의 나래를 활작 펼수 있게 해주는 우리들의 시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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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헤엄이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바닷속 한구석에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모두 빨간색 물고기였어요.그 가운데 한마리먼이 홍합껍질처럼 새까만 색이었습니다. 이름은 '으뜸헤엄이'였어요. 다른 친구들보다 헤엄을 잘 쳤기 때문이지요. 어느날, 무섭고 날쌘 다랑어 한마리가 물결을 헤치고 쏜살같이 헤엄쳐 왔어요.배가 몹시 고픈 다랑어는 빨간 물고기 떼를 함입에 꿀꺽 삼켜 버렸어요. 으뜸헤엄이만 겨우 도망을 쳤어요.

으뜸헤엄이는 바닷속으로 깊이 헤엄쳐 들어갔어요. 무섭고 외롭고 몹시 슬펐어요.하지만 바닷속은 신기한 것들로 가득 차 잇었어요. 여기저기 구경하며 헤엄쳐 다녔더니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무지개빛 해파리도 보고...물지게를 진 것처럼 기어다니는 가재도 보고...눈에 안보이는 끈에 매달려 가는 듯한 이름모를 물고기들..달콤한 사탕 같은 바위에서 자라는 물풀숲..너무 길어서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어디가 끝인지 알기 어려운 뱀장어...분홍빛 야자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 같은 말미잘도 보았어요.

그 바위와 물풀 사이에 으뜸헤엄이와 꼭같은 작은 물고기 떼가 숨어 있는 것이 보았어요. 함께 놀자고 했더니, 큰물고기한테 몽땅 잡아먹힐까봐 걱정했어요.

으뜸헤엄이는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좋은 수가 있어! 우리가 함께 바닷속에서 제일 제일 큰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서 헤엄치는 거야!"빨간 물고기들에게 서로 가가이 붙어 자기 자리에서 헤엄치면 된다고 가르쳐주었어요.

빨간 물고기들이 커다란 모양을 이루면서 헤엄칠 수 있게 되자 으뜸헤엄이가 말했어요. "나는 눈이 될게."그렇게 하여 작은 물고기들은 시원한 아침에도, 한낮의 햇살 아래에서도 헤엄을 치며 큰 물고기들을 쫓아 버렸어요.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에게 함께 하는 힘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라서 참 좋았어요.

서로 돕고 서로 힘을 합쳐서 함께 함이 얼마나 세상을 아름답게 하며 얼마나 살기좋고 얼마나 행복한지를...

이책을 읽고 난 후에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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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당신만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생겨나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언제나 따뜻함으로 날 맞아주기 때문입니다.
상처로 얼룩진 마음으로 다가가도
당신의 따뜻함으로 기다렸다는 듯 감싸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은 내가 그리워하는 것들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넓게 펼쳐진 바다도,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도,
아름다운 노래도, 가슴을 울리는 시도
당신의 가슴 속에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어떤 이유를 붙여도 당신을 사랑하는 진정한 의미를
다 표현해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김은미의《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김용택 엮음 <사랑 그대로의 사랑>) 중에서 -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
더러는 억울하게 오해받는 때에라도
해명도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
무시해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다...


유안진 <그리운 말 한마디> 중에서

 

     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 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 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 쌓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이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주는 사람과

     얘기꺼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는 돌아보니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날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웠노라고.

 

     앞으로 절대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을 다하여,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히 느낌표를 채워 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들 추억의 재산이라고

     우리만이 아는 미소를 건내주고 싶습니다.

 

     미인은 못 되어도, 일등은 못했어도

     출세하지 못했어도,

     고루고루 갖춰 놓고 살지는 못했어도

     우정과 사랑은 내 것이었듯이

     아니, 나아가서 우리의 것이었듯이

     앞으로도 나는 그렇게 살고자 합니다.

 

     그대 내 가슴에

     영원한 느낌표로 자욱져 있듯이

     나도 그대 가슴 어디에나

     영원한 느낌표로 살아있고 싶습니다.

 

     -유안진/"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워"에서-


 

 


인생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길을 가라고 재촉하지만,
우리에게는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에 멈추어 서서 삶을 되돌아볼 만큼 여유를
지닌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예를 들어 갑자기 병이 찾아왔거나
어려움이 닥쳐왔을때, 우리는 가던 길을 멈추고
인생이라는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갖게 된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그대 만난 뒤 삶에 눈떴네》중에서 -

 

 

 

 

 

♧ 당신부터 먼저 행복 하십시오 ♧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보다
먼저 당신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당신 자신은 불행한데
다른 누구를 위해 산다는 것은
참다운 희생이 아닙니다

진정한 자기 본위로
당신의 행복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십시오

그것이 결국은 당신 자신을 위하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행복이란 큰 바다와 같습니다
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서
당신부터 먼저 행복하십시오


이정하의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 중에서



 

 

 

 

삶은 한 통의 편지로도 따뜻해지는 것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항상
서두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이 머릿속에 맴돌 때가
있습니다.

삶을 위한 시간들이 항상 빨라야만
하는 것은 아닐 테니 말입니다.
무조건 하루하루를 바쁘게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고정관념일지도 모릅니다.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삶에 지친 친구들을 위해
기쁨이 되어주는 편지 한 통,
위안이 되어주는 전화 한 통조차
"너무 바빠서"라고 미룬다면
우리 삶에서 도대체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  박성철 산문집에서 -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모든 말 중에
그 의미의 간절함을 가장 잘 전달하는 말은 '보고 싶다' 이다.

'보고 싶다' 는 말이 입에서 나올 때는
벌써 눈앞에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사랑은 우리 눈속에 있고 사랑이란 말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사랑이란 말은 우리 삶속에 있다.

사랑은 눈으로 먼저 찾아온다.
사랑을 하면 그리움 속에 보고 싶어진다.


이 세상에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생각해보라.
참으로 기쁨이 넘치고 행복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고 싶다' 는 말을 좋아한다.
'보고 싶다' 는 말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보고 싶다' 는 말에는 사랑의 모든 표현이 다 담겨 있다.
그 말은 그리움을 만들어 놓는다.

'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보고 싶다' 는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다.
'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의 고백이다.
'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하는 마음속에서 표현되는 사랑의 언어다.
'보고 싶다' 는 '사랑한다'이다.


-용혜원, 감성에세이' 中


 

내속에 빛나는 보석♡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강해.

몸 속에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좋겠다. 난 정말 이 둥글고 무거운 것 때문에

살 수가 없어."



그때 이웃에 사는 게 한 마리가 지나가다

조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건강하지? 물론 그럴 거야.
하지만 네 이웃이 참아내고 있는 그 고통스런 것은

정말 진귀한 진주란다."



그렇습니다

그 조개가 간직하고 있는 고통은 바로 진주입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삽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고통을 주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보석을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이란

고통스럽지만 함께 해야 할 바로 그 사랑입니다.



- 칼릴지브란 [아름다운 생각中에서]-

 

 

 

 

 

 

행복의 주인공  

1.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고난에 굴복하고 희망을 품지 못하는 사람은 비극의 주인공이 됩니다.

2.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나중에' 라고 미루며 시간을 놓치는 사람은 불행의 하수인이 됩니다.

3. 힘들 때 손 잡아주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의 당선자이고
그런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행복 낙선자입니다.

4. 사랑에는 기쁨도 슬픔도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하고,
슬픔의 순간만을 기억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5. 작은 집에 살아도 잠잘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하는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작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6. 남의 마음까지 헤아려 주는 사람은 이미 행복하고,
상대가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것만 섭섭한 사람은 이미 불행합니다.

9. 미운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은 반비례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은 정비례합니다.

8. 너는 너, 나는 나라고 하는 사람은 불행의 독불장군이지만,
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연합군 입니다.

9.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지만,
미움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10.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누구는 저렇게 사는데 나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11. 자신을 수시로 닦고 조이고 가르치는 사람은 행복기술자가 되겠지만
게으른 사람은 불행의 조수가 됩니다.

12. 아침에 '잘잤다' 하고 눈을 뜨는 사람은 행복의 출발선에서 시작하고,
'죽겠네' 하고 몸부림치는 사람은 불행의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13. 도움말을 들려주는 친구를 만나면 보물을 얻은 것과 같고,
듣기 좋은 말과 잡담만 늘어놓는 친구와 만나면 보물을 빼앗기는 것과 같습니다.

14. 웃는 얼굴에는 축복이 따르고,
화내는 얼굴에는 불운이 괴물처럼 따릅니다.

15. 미래를 위해 저축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의 주주가 되고,
당장 쓰기에 바쁜 사람은 불행의 주주가 됩니다.

16.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17. 불행 다음에 행복이 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표를 예약한 사람이고,
불행은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의 번호표를 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18. 시련을 견디는 사람은 행복 합격자가 되겠지만,
포기하는 사람은 불행한 낙제생이 됩니다.

19. 남의 잘됨을 기뻐하는 사람은 자신도 잘되는 기쁨을 맛보지만,
두고두고 배아파 하는 사람은 고통의 맛만 볼 수 있습니다.

20. 좋은 취미를 가지면 삶이 즐겁지만.
나쁜 취미를 가지면 늘 불행의 불씨를 안고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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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와 황금날개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45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도 그렇지만 난 책을 읽어주면서 레오 리오니의 책을 좋아한다.

존 버닝햄과 모리스 샌딕의 책도 좋아하지만...

이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티코라는 작은 새는 날개가 없이 태어났어. 다른 새들처럼 노래도 부르고 팔짝팔짝 뛰기도 잘하는데 날지는 못했다. 다행히도 친구들은 티코를 사랑해주어 열매를 가져다 주었다.티코는 황금날개가 생겨 저 멀리 흰눈이 덮인 산 위로 날아가는 꿈을 꾸곤 했어요. 어느 여름날 저녁, 진주빛이 나는 소원을 들어주는 새가 나타나서 티코의 소원을 들어주었어. 티코는 너무도 행복해서 날이 밝을때까지 날아다녔어.

그런데 친구들은 "너가 황금날개를 가져서 우리보다 잘났다고 으스대는거지?"하면서 친구들 모두 가 버렸어. 다르다는 것은 나쁜 것일까? 황금날개는 이세상에서 가장아름다웠어.그런데 친구들은 떠나버리고 나는 혼자가 되었어.

어느날, 오두막 앞에 앉아 있는 한 남자를 보았어. 그는 바구니를 만드는 사람인데 눈에는 눈물이 가득..왜그렇게 슬퍼하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병이 들어도 돈이 없어서 약을 못산다고.황금깃털을 하나 뽑아드렸어.

황금깃털을 뽑은 자리에는 비단처럼 부드러운 까만깃털이 돋아났어.스커스단의 선물로, 가난한 할머니에게 담요 짤 수 있는 물레를, 넓은 바다에서 길을 잃은 어부에게는 나침반을 살 수 있게..마지막 황금깃털을 아름다운 신부에게.. 날개는 모두 까만색으로 반짝반짝 빛났어.

친구들에게 갔더니 기뻐하며 노래를 하며 '너 이제 우리와 같구나' 함께 꼭 붙어서 잠을 청했어, 하지만 너무 행복해서 잠이 오질 않았어. 황금깃털을 뽑아 도와주었던 사람들을 생각했어.

"이제 내 날개는 까만색이야. 그렇지만 나는 친구들하고 똑같지 않아. 우리 모두는 조금씩 달라.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추억과 서로 다른 황금빛 꿈을 가지고 있으니까"

사람들은 누구나 같을 수가 없다. 쌍둥이도 다르다고 하지 않던가?

꿈이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사는 방식도 다르고 모두가 다르다.

하지만 개개인은 모두 자신을 위해 행복한 삶과 추억과 황금빛 꿈을 위해 살아가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라.

세상의 모든 이들이 각자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우리는 우리들과 조금씩 다른 사람들을 조금은 자주 쳐다보는 일이 있을것이다.

아이들은 우리 어른과는 생각들이 조금 다름을 알았다.

우리 아파트에 장애우 친구들이 몇 몇 살고 있다.

같이 축구도 하고 같이 놀고 한다.

아이 덕분에 나는 몇일 전에 장난감을 얻어왔다.

그런데 장난감을 주시는 그 엄마가 도리여 난색을 표해서 내가 더 죄송스러웠다.

아이들과 노는 것도 안되는데 장난감을 얻어와서 우리 아이들에게 놀게 한다고 고맙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왠지 내가 너무 미안했다.

아이들때문에 바뀐 내 생각을 이야기 하자니 몸둘바를 몰라서 얼른 그 집을 나왔다.

아이들은 순수하다.

그 아이는 조금 아픈거야, 그래서 몸이 조금 불편하고 놀기는 힘들어도 같이 놀면 좋아하고 나도 재미있어 하는 것이였다.

미안하다 아이들아! 나의 편견을 너희들로 하여금 고쳐야겠다...

각자의 삶속에 각자의 황금빛 꿈과 소중하고 행복한 인생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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