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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1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방송 장면이나 비디오 이미지를 손쉽게 편집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영상 데이터로 따로 담아내는 일’을 뜻하는 외래어 ‘캡처(capture)’와 ‘캡처링(capturing)’의 다듬은 말로 ‘장면갈무리’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주(2006.3.16.~3.21.) ‘’와 ‘캡처링(capturing)’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69건 가운데 ‘따내기’, ‘따오기’, ‘장면뜨기’, ‘장면갈무리’, ‘갈피담기’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136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따내기’는 64명(5%), ‘따오기’는 155명(13%), ‘장면뜨기’는 337명(29%), ‘장면갈무리’는 458명(40%), ‘갈피담기’는 122명(10%)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장면갈무리’가 ‘캡처(capture)’와 ‘캡처링(capturing)’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캡처’와 ‘캡처링’이 기본적으로 방송 장면 가운데 일부를 따로 떼어 내어 저장하는 일이므로 ‘장면갈무리’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앞으로 이 말이 널리 퍼지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올리는 내용은 국립국어원에서 1997년에 언론의 선거 정치 관련 기사에서 나온 말들을 다듬은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중에는 해당 어휘의 전체적인 쓰임새를 모두 아우르지 못한 채 다듬은 말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뜻이 바뀌어 오늘날에는 적용하기가 어려운 말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자료를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이 자료가 우리말 사랑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스톱워치 [stopwatch] <정치> --> 초시계
스폿 뉴스 [spot news] <행정> --> 반짝 뉴스, <정치> --> 초점 뉴스

시연 [試演] <정치> --> 시행, 시험 공연
식상 [食傷] <정치> --> 싫증 남
신고필증 [申告畢證] <정치> --> 신고 증명서
신문 삽입 [新聞揷入] <정치> --> 신문에 끼움
신입 [申込] <정치> <행정> --> 신청, 청약
심벌마크 [symbol mark] <생활외> <정치> --> 상징표(시)
심사조서 [審査調書] <정치> --> 심사 조사서
아연실색 [啞然失色] <정치> --> 크게 놀람
악성루머 [惡性rumour] <정치> --> (질)나쁜 (뜬)소문
양계 [讓啓] <정치> --> 삼가 알림
양란 [兩欄] <정치> --> 두 칸
양설 [兩說] <정치> --> 두 (가지) 설
양성화 [陽性化] <정치> --> 합법화
양태 [樣態] <정치> --> 모습, 상태, 양상
어폐 [語弊] <정치> --> 잘못
억류 [抑留] <정치> --> 잡아 둠, 가둠
언어도단 [言語道斷] <정치> --> 말이 안 됨
엄수 [嚴守] <정치> --> 꼭 지킴
엘리트 [elite] <생활외> <언론> <정치> --> 우수-, 정예
여생 [餘生] <정치> --> 남은 생애
역임 [歷任] <정치> --> 거침, 지냄
연기 [連記] <정치> --> 잇따라 적음/씀
연루 [連累] <정치> --> 관련
연연하다 [戀戀-] <정치> --> 미련을 두다
연호 [連呼] <정치> --> (구호를) 연이어 외침
열기 [列記] <정치> --> 나열 (기록)
염원 [念願] <정치> --> 바람, 소원
영달 [榮達] <정치> --> 출세
영입 [迎入] <정치> --> 맞아들임
예치 [豫置] <정치> --> 맡김, 예금

오쇄 [誤刷] <정치> --> 잘못 인쇄
완장 [腕章] <정치> --> 팔띠
외람되다 [猥濫-] <정치> --> 분에 넘치다

외봉투 [外封套] <정치> --> 겉봉투
요목 [要目] <정치> --> 주요/중요 항목
요원 [遼遠] <정치> --> 멂, 까마득(함)
요지부동 [搖之不動] <정치> --> 꿋꿋한, 흔들리지/움직이지 않는
요체 [要諦] <정치> --> 핵심
용납하다 [容納-] <정치> --> 받아들이다

우거 [愚擧] <정치> --> 어리석은 짓
우롱 [愚弄)] <정치> --> 놀림
우선 [于先] <정치> --> 먼저

운집 [雲集] <정치> --> 떼지어/많이 모임
워크숍 [workshop] <생활외> <정치> --> 공동 연수/수련
원고초행 [原稿初行] <정치> --> (원고) 첫줄
원조 요구 [援助要求] <정치> -->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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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3-24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져갑니다.^^
 
모자 쓰고 인사해요 세계는 내 친구 3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지음, 이혜경 그림 / 보림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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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조카와 함께 모처럼 서점엘 갔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와 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모자를 머리에 쓰게 되어있어 아이들이 머리에 쓰면서 서로서로 흉내를 내보고 너무 좋아하는 것이였다.

우리나라와  몽골, 베트남, 러시아, 네덜란드, 영국, 브라질,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전통 모자와 인사말을 함께 배울 수 있고, 여러 나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모자의 특징과 기원에 잘 설명되어 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전통의상과 건축물과 그 나라들의 상징물들과 국기가 상단에 그려져 있어서 그나라의 국기까지도 자세히 알수 있게 되어 있어서 참 좋다.

한권의 책으로 각 나라의 국기도 알수 있고 그 나라의 전통의상과 인사말 건축물들을 알수 있어서

신나는 세계여행을 펼쳐놓고 여행을 하고 잇는 듯 했다.

자 여행을 떠나자.. 출발...

아이들은 머리에 모자를 쓰고 서로서로 어울리고 이쁘냐고 물어본다.

미스 코리아 하면서 미스터 몽골이라나....

후후후.. 책으로 너무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놀았다.

3살부터 6세 정도의 아이들인데, 이정도의 나이들을 아이들에게 적당할 듯...

 잘 보고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 책이 될 듯 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며 책을 손에서 놓칠 않는다.

 시리즈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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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웅진 세계그림책 3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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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이가 나가서, 버스와 배와 기차를 만나서 달릴 수 있게 해 주네요.  책 속에는 다양한 탈것이 그에 알맞는 길과 바다, 파도, 기차길이 필요 하고,  버스는 정류장, 배는 항구, 기차는 역에 멈추어 선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고속열차가 달릴 수 없다고 말했을 때 크레파스들은 학교, 공원, 놀이동산, 산, 무지개, 자동차... 알록달록 재미난 동네를 만들었어요. 까망이는 기찻길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떡해요?

고속열차가 너무 빨라서 까망이를 눈 깜짝할 사이에 쫓아오고 말았어요. 까망이를 피하려던 고속열차가 그만 기찻길을 벗어나고 말았어요.

까망이는 괜찮지만 고속열차는 크게 다친 것 같았어요.

아이는 다쳤을까봐 걱정을 하더니 찰흙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읽어주엇더니 마음이 놓엿나봅니다.

그런데 꿈지락 꿈지락, 핑그르르. 고속열차가 점점 뭉치더니, 커다란 덩어리가 되었어요. 찰흙이래요.너무도 다행이예요.

찰흙은 꼬마기차로 바뀌어 모든 크레파스를 태우고 까망이는 역을 그리고, 종점을 그렸어요..

찰흙이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버스,배,기차로 변하면서 사고가 났을때도 다치지 않고 다시 꼬마기차로 변신하여 종점까지 도착한다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이다.

 아이들과 함께 찰흙놀이를 할수 있도록, 하게끔 하는 책이예요..

제가 구입 할때는 크레파스를 선물로 받았어요.

와 !! 좋아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더라고요.

전편보다는 저는 조금 별로 인것 같았는데,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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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3-23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것도 정말 아이들 좋아하는대^^

동그라미 2006-03-23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좋아하더라고요...
 
까만 크레파스 웅진 세계그림책 4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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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빛나는 새 크레파스가 있어요.

"아유, 심심해"

 노랑이가 먼저 나와서 하얀 도화지를 발견하고 나비그림을 그립니다.

다른 크레파스들을 데리고 와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도화지는 어느새 이쁜 나무와 꽃이랑 나비와  뭉게구름과 하늘을 그려요.

그때 까망이가 다가와 말했어요.

"저기, 나는? 무얼 그릴까?라고 묻습니다,

"까망이는 안그려도 돼"모두들 대답해요..

크레파스 친구들이 그리기에만 너무 열중하다 보니, 그림이 엉망이 되고 말았어요.

까만 크레파스가 까맣게 칠하기 시작했어요.

샤프 형이 까망이가 칠한 것을 싹싹, 벗겨 냈어요. 불꽃이 밤하늘에 팡팡 터졌어요..

 

아이는 까망이가 안타까운가봐요..

왜? 까망이를 못그리게 하냐고 물어와요...

까망이가 이쁘지 않고 다른 그림에 조금 어울리지 않나보다 하고 설명해도 아이는 이상한지

그때부터 까망색을 잘 사용하고 있다.

나는 아이가 검게 그린 그림이 혹시나 이상할까봐 이야기 하지만

 까망이가 심심할까봐 하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까망이가 불꽃놀이를 펼치니까 너무 신기하고 좋은가봐요.

까망이가 쓸모가 있어지니가 좋아하는 아이를 보며 슬모없다고 생각하는 나를 깨우쳐 준다.

모든 것들은 쓸모가 있고 쓸데가 있음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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