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고 말하렴 - 베이비 커뮤니케이션 1 베이비 커뮤니케이션
이찬규 지음 / 두산동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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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가 가끔 징징거려서 사준 책입니다.

책을 읽어주면 않그런다고 이야기 합니다.

부모님들이 자상하게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이편에서 아이의 징징댐을 고쳐주는 이야기 책입니다.

그림도 이쁜 곰으로 그려져 있고 징징거리는 아이가 한번 쯤은 이 책을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이 자상하게 설명해 주고 아이에게 울지 말고 말하렴...이야기 하면서 아이를 바르게 고쳐주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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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와 괴물 사형제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
정하섭 글 한병호 그림 / 길벗어린이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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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는 엣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상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성품이 바르고 곧아서 옳고 그름을 정확히 가려내는 신성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모습은 산양이나 사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머리 한가운데에 뿔이 솟아 있고 이뿔로 해치는 바르지 못한 사람과 옳지 못한 말을 하는 사람을 들이 받았다고 합니다.

해치는 해태라고도 하는데, 해치라는 이름은 '해님이 보낸 벼슬아치'라는 뜻이랍니다. 해치는 해의 신이라고 합니다.

해치는 모든 재앙을 물리치고 정의와 평화를 지켜주는 우리 민족의 수호신이랍니다.

 세상 구석구석 햇빛을 고루고루 비춰주며 정의 신 해치가 살았어요. 그런데 땅속 나라에 괴물 사형제가 걸핏하면 땅위로 올라와 불을 질렀어요 그때마다 해치가 나타나서 괴물사형제를 쫓아버렸어요.

해치를 없애고 온세상을 차지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해치가 해를 넣어두는 창고에 해를 넣어두고 잠을 자고 있는데, 괴물 사형제들이 해를 훔쳐서 해를 네조각을 만들어 동서남북으로 해를 뜨게 하여 세상 모두가 힘들게 만들어서 해치가 이것을 알고 괴물 사형제와 시합을 하게 되었어요.

막내 박치기 대왕이랑 뿔로 박치기해서 이기고, 셋째 던지기 대왕이랑 던지기 시합을 해서 이기고, 둘째 뿜기대왕에겐 꽁꽁 얼려버리고 첫째 뭉치기 대왕에게는 해를 토해내서 이겼어요.그뒤로 해치가 기침만 해도 무서워 벌벌 떨었다고 해요.

참 재미있는 우리나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해치랑 괴물사형제도 그림을 재미나게 그린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의외로 참 좋아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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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정승각 글.그림 / 초방책방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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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사리는 본래 우리나라 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문화를 알게 하고 우리것을 배우게 하는 우리동화책을 만나서 참 반갑습니다.

깜깜한 나라에 불을 가져오겠다고 나선 삽사리 불개 진짜 용감하고 충성스러운 개이다.

불개가 동쪽에가서 청룡을 만나고 불을 빨아들이고 너무 뜨거워 뱉어내고, 서쪽으로 가 백호를 만나고 달을 물고 너무 차가워 해도 달도 못가지고 돌아갔지만 현무가 말한대로 환한 빛은 해와 달에서 나오는 거라고 참다운 빛은 마음 속에 있는 거라고.." 진짜로 마음을 빛으로 온 나라를 환하게 비추었지만 충성이 있으면 간신도 있는 법 불개를 낭떠러지로 던져 버리지만 남쪽에서 주작이 나타나 천상으로 올라가 황삽사리와 청삽사리를 낳았다고 한다.

이 책에서 동서남북을 지키는 수호신들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도 함께 배울수 있는 책이라서 너무 좋았다.

참고로 고대인들은 동서남북 4방의 성좌(星座)를, 또는 우주를 다스리는 제왕(帝王)과 그 밑에 4방을 수호하는 신수(神獸), 즉 동방에는 청룡(靑龍), 서방에는 백호(白虎), 남방에는 주작(朱雀), 북방에는 현무(玄武)의 방위신(方位神)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한다. 또한 이 동물의 성질과 색채를 춘·하·추·동 4계절에 맞추어 청룡을 봄, 백호를 가을, 주작을 여름, 현무를 겨울로 배정하여, 옛날부터 왕들이 왕도(王都)를 정하는 데 기본적인 요건으로 삼아왔다고 한다. 한국에도 이 사신을 그린 고구려 분묘가 평남 강서군 일대에 남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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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그림책은 내 친구 8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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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지친 발에게 잘자 하고 인사를 한대요..

이 부분을 읽고 나의 발가락에게 참 미안해요. 발가락에게 발에게 고마움을 표현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발가락이 계단이 되고, 열개의 섬이 되고, 열개의 모래성이 되어 해변에서 모래 장난을 치고, 펭귄이 눈속에 몸을 식히고, 커다란 다리가 되어 열개의 통로가 되고, 열개의 탑이 되고, 맛잇는 음식이 되고 열개의 그림도구가 되고, 장롱들이 되고, 열개의 텔레비전이 되어 여러가지 영화를 상영하고, 먼 수평선을 바라보고 쉬는 사람들이 되고, 난쟁이들이 침대위에서 놀고, ...

이제 지친 발을 이불속에 넣어서 잘자라 인사를 한다.

발가락으로 이렇게 무궁무진한 상상을 할수 있고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할수 있다니..

정말로 대단함을 느낀다.

정말로 아이들에게 상상을 할수 있게 해주는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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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21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가락>의 저자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생각하는 ABC>로 2007년 BIB 국제아동도서원화전에서 황금사과상(GOOLDEN APPLE)을 수상했어요...

논장 2008-02-19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글자그림책 <생각하는 123>도 나왔어요...

비로그인 2010-10-14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의 새로운 상상그림책 <문제가 생겼어요!>가
최근에 출간 되었습니다.
 
울고 있을 때 읽어봐
위기철 지음, 엘레나 셀리바노 그림 / 청년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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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철 글... 아홉살 인생을 보앗다. 아홉살 아이가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들을 정말로 잘표현해놓았다. 그리고 우리들이 배워야 할 것도 있음을 아이들의 생각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신발속에 사는 악어라는 이야기 동시집을 보고 어른들도 할말 있다는 이야기에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는 울고 있을때 읽어봐라는 책이다..

그래 살다가 보면 울고 싶을 때가 많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표현을 하는 방법에서 울음을 접목시킨다.

말을 못해서도 있지만 말을 할줄 아는 아이들도 울음으로서 어른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을때가 있는 듯하다.

이 책에서도 아이가 울보였다. 아가씨대도 울보..시집을 가서도 울보였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어서 울음을 그쳤다.

엄마는 위대하다는 말이 여기에서도 나타난다.

사랑스러운 아이를 보면 울음보다도 웃음이 먼저 나오리.. 그림에서도 울보아가씨가 웃고 있는 듯하다.

행복한듯 하다.

그래 엄마가 된다는 것은 참 좋은 것이다.

때로는 힘들때도 있지만 대부분이 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행복에 빠진다.

울보 아가씨들은 이 책을 읽으면 행복해 질 것 같다.

그림도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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