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 모두가 친구 25
린 판덴베르흐 지음, 카티예 페르메이레 그림, 지명숙 옮김 / 고래이야기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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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 / 린 판덴베르흐 글 / 카티에 페르메이레 그림
지명숙 옮김 / 고래이야기 / 2018.10.29 / 모두가 친구
25
원제 De Vraag Van Olifan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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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의 그림책이 바뀐 건가요?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던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이었지요.
특히 표지 그림은 제가 좋아했던 장면 중의 한 장면이에요.
같은 책인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줄거리

해마다 그랬듯이 올해도 세상에 있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들이 언덕 위로 모여듭니다.
코끼리가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하나 품고 있고 함께 힘을 합쳐서 답을 찾기 위해 모였습니다.
어떻게 아는지..... 어떤 기분이 드는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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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만난 그 첫 순간을 난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내가 마치 코끼리만큼이나 크고 강한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그런 기분은 정말 태어나서 처음이었어요.”
생쥐가 말했습니다.

“내게는 기운이 빠져 힘이 없을 때 내 등을 살짝 밀어 주곤 하는 짝꿍이 있답니다!”
바다가 큰 소리로 말하고는 옆에 있는 바람에게 슬며시 몸을 기댔습니다.

“우린 늘 변함없이 같은 방향으로 떠다니지요.”
구름이 멋쩍게 키득거렸습니다.
“심지어는 서로한테 우르릉 쾅쾅 고함을 치고 나서도 우리는 절대 갈라지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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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날마다 우리 영감 생각을 한다오.
영감이 세상을 떠난 지는 까마득히 오래됐지만 말이에요.
나는 매주 아름다운 시를 하나 골라 우리가 늘 함께 다니던 곳에 가서 소리 내어 읽는다오.”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저도요!"
여자아이가 외쳤습니다.
저도 그래요. 근데 저는요, 제가 직접 시를 써요.
그리고 우리가 나란히 학교 운동장을 걸어갈 때
그걸 남자 친구 외투 주머니에 슬쩍 집어넣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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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저를 별이라고 불러요. 자기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
 제 생각엔 아마 그래서 제가 그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아가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 저는 그녀를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사랑해요.
그녀가 아니라 내가 아프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남자가 콜록콜록 기침을 하면 말했습니다.

“우리는 말 같은 게 필요 없어요.
우리는 말없이도 영원토록 함께할 수 있으니까요.”
별들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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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엄마, 사랑이 뭐예요?”
아이가 물어옵니다. 뭐라 답을 하실 건가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를 읽으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세상 모두가 아름답고 애틋하게,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사랑의 다채로운 부분을 이야기하지요.

토닥토닥해주는 것, 자신보다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
곁에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 한없는 용기를 갖게 해주는 것 등
저마다 사랑의 모습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거든요.
이 모든 문장들이 사랑의 고백으로 들리네요.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 줄이지만
그 임팩트는 너무 큰 것 같아요.
왜냐면 이 많은 사랑 이야기의 반대 이야기가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이니까요.

'바보 같은 소리! 이러쿵저러쿵 다 쓸데없는 이야기들이야!'
수첩 전달을 위해 들렀던 거북이네 집에서 아픈 아내를 위해 따뜻한 차를 끓인 거북이가
개미에게 차를 마시고 가라고 하자,
바쁘다며 발길을 돌리면서 개미는 문득 알 수 없는 외로움이 밀려드는 걸 느꼈다

세상 만물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에 들떠 있는 사이,
개미만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바보 같고 쓸데없는 말이라고 비웃지요.
개미가 느꼈을 외로움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함께 있으면서도 느껴지는 외로움. 때론 혼자여서 느껴지는 외로움.
이 모든 것들은 관계에서 오는 것들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에 나오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어제 맘에 들었던 문장이 다르고 오늘 맘에 드는 문장이 달라요.
매번 읽어도 다르게 느껴지는 이 책.
감정 상태에 따라 참 많은 것들이 바뀌네요.

 

 

- 재출간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 -

출판사 고래이야기에서 어른들도 소장하고 싶어 하는 책이기에
보다 산뜻한 표지로 새롭게 꾸며서 출간하셨다고 하네요.
본문에서는 그림은 변함이 없고 텍스트의 위치나 강조하는 부분이 달라졌네요.
같은 장면 비교한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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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작가 Kaatje Vermeire -

책 속의 한 장면, 한 장면, 어느 장면 하나 빠지지 않아요.
환상적이며 아름다운 장면을 그린 작가가 궁금해졌어요.
풍화된 천연 그대로의 물건들, 천 조각, 옛날 잡지, 우표, 누렇게 바랜 종이 등의 자료를 수집해
콜라주, 페인팅, 드로잉과 그래픽 기술을 조화시키며 독특한 이미지로 재구성한다고 해요.
작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구경하다 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그림이 있네요.
Kaatje Vermeire / 카티예 페르메이레 / 카쳐 퍼메이르
출판사마다 작가 이름이 다르게 명명하여 검색이 안 되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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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atje Vermeire 작가님은 머리 스타일에 따라 이미지가 좀 다른 것 같아요.
중앙의 사진은 글 작가 Leen van den Berg과 그림 작가님이시래요.
린 판덴베르흐 글 작가님은 역사와 정신분석학을 공부하셨다고 해요.

 

http://www.kaatjevermeire.be/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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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숲속의 놀라운 동물들 - 플랩을 열며 만나는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샤론 킹 차이 그림 / 사파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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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숲속의 놀라운 동물들 - 플랩을 열면 만나는
줄리아 도널드슨 글 / 샤론 킹 차이 그림 / 사파리 / 2018.08.30
원제 Animalphabet(2018년)


 

책을 읽기 전

줄리아 도널드슨의 작가 이름만으로도 반가운 책이었어요.
타공 책이라는 매력도 컸지요.
책을 받고 나니 색감과 반짝이는 표지에 눈길이 가네요.




줄거리

플랩을 열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풀숲에 사는 동물부터 하늘을 나는 동물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동물들이 사는 환경도 관찰할 수 있지요.
신비하고 아름다운 숲속 세계가 펼쳐지네요.
다음에 등장할 동물은 누구일지 수수께끼처럼 맞춰 볼까요? 플랩을 들춰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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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플랩 방식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좋아요.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동물에 집중할 수 있는 묘한 색의 조합이 맘에 들어요.
한 방향으로만 열어 보는 플랩이 아니에요.
위로 아래로, 안에서 밖으로, 페이지 전체가 플랩이기도 하고
앞 페이지와 뒤 페이지가 연결되어 장면이 중복되는 플랩도 보이네요.


Animalphabet!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앞장과 뒷장의 연결고리를 도통 못 찾겠더라고요.
숲속 동물들이 사는 곳을 연결하다가 끊어지기도 하고, 먹이 사슬도 아니고....
아~
동물 이름과 함께 쓰인 알파벳!
알파벳 순서였네요. 26개의 알파벳 순서대로 동물이 나오는 거였네요.
그래서 동물 이름과 함께 단어가 있었네요. 원서의 제목 또한 Animalphabet!
하지만,
페이지마다 한글 이름이 먼저 보이는지라 좀 아쉽기는 하네요.
아이들에게 설명할 때 어떻게 연결을 시켜야 하나 고민했거든요.


첫 장면의 숨은 이야기
페이지를 넘기면 면지와 연결된 첫 장면!
혹시 알아채셨나요?
이 장면 속에 26마리의 동물들이 모두 등장하고 있어요.

 


 



 

- 줄리아 도널드슨, 샤론 킹 차이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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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킹 차이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 마르타 알테스 작가님이 함께 검색이 되어서 궁금했는데.
마르타 알테스 작가님 책의 표지 디자인에 많은 변화를 주신 분이시네요.
마르타 알테스 작가님의 작품은 대부분이 사파리에서 출간되었지요.
<새 동네 새 친구들>, <작은 꼬마 원숭이 아주 큰 모험>, <나는 우리 집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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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킹 차이(Sharon King-Chai) 작가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작업했던 표지 그림들이 있네요.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책이 한 권이 있네요.
바로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 / 사파리>의 책이 보이네요.
작가님의 소개 중 영국 표지 디자인 아카데미상 아동 부분 선정되었다는 이력이 다시 보이네요.

 




- 원서  Animalphabet -

우측은  26컷의 동물들 초안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의 책도 엄청 멋지지만 표지의 고래 모습도 무척 매력적이네요.
아마존에는 이런 이미지가 있는데 포스터로 제작해서 책과 함께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포스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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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 -

매주 금요일에 초등학교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고 있어요.
이번 주는 장애 아동들이 있는 열린반에서 책 읽기를 하는 시간이지요. 
아이들은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특히 화려한 색감의 책들은 더 많은 집중을 하지요.
아이들에게 수수께끼처럼 동물의 이름을 맞추도록 했어요.
책 읽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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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 보림 창작 그림책
이종미 지음 / 보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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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 / 이종미 / 보림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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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도시의 도로를 동물들이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로드킬'이라는 주제를 생각했어요.
'로드킬'의 주제의 책들은 결말은 대부분이 무거웠던 것 같아요.
 <엄마 생각>은 본문에 들어가기 전 인트로 부분이 있는데 색이 거의 없어요.
노란 차선만이... 차선을 따라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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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엄마를 잃어버린 살쾡이 삼 형제가 용기를 내어 엄마를 찾아 나섭니다.
처음 본 도시의 풍경은 낯설고 두렵지만 새롭고 신기한 일도 많습니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을 피해 엄마를 찾아가는 길은 만만하지 않지요.
과연 살쾡이 삼 형제는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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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살쾡이 삼 형제의 눈으로 바라본 도시는 동물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위험한 곳이네요.
공사가 진행되는 도로, 쉼 없이 달리는 자동차들, 싱크홀이 생긴 도로의 사고 현장까지...
로드킬에 대한 생각을 정적으로 표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말이 무겁지 않아서 맘이 아프지는 않았지만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림책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삼 형제의 특징이 보이네요.
개구지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 다른 형제를 응원하는 아이, 옥빛 구슬을 지켜가는 아이까지...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각각의 성격들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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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요. 저 옥빛의 공은 무슨 의미일까?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단순히 갖고 노는 공이 아니라 이야기의 진행을 주도하며 주인공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다고 해요.
삼 형제가 도시 속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대신 표현했다고 해요.
또, 작가님은 전체 색감의 콘트라스트(contrast/대조, 대비, 대립)를 가장 신경 쓴 부분이라고 하시네요.
전체적인 색감을 정돈하되 강렬한 콘트라스트의 대비로 보여 주셨다고 해요.

 




- 이종미 작가님 -

 

"오늘도 여린 생명이 길을 건너다 먼지처럼 사라집니다.
이제는 자동차가 모든 길을 차지한 줄 아직 모르나 봅니다.
먼 옛날 탁 트인 벌판에서 먹이를 구하고, 짝을 찾고,
새끼를 기르며 바람과 친구하던 때로 아나 봅니다.
어쩌면 발을 묶는 땅을 떠나 자유로운 공중에 새로 태어나려 먼지로 흩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의 말을 읽고 작가님의 책이 궁금해졌어요.

외면하고 싶은 이 무거운 주제를 4년 동안 고민하면서 완성하셨다고 해요.
작가님의 책으로는 <개미들이 졸졸졸>은 쓰고 그리셨고 다른 책들은 그림 작업에 참여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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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킬' 관련 그림책 -

- 콰앙! / 조원희 / 시공주니어 / 2018.05.05
- 잘 가, 안녕 / 김동수 / 보림 / 2016.10.01
- 생태통로 / 김황 글 / 안은진 그림 / 논장 / 2015.09.22
- 토끼들의 밤 / 이수지 / 책읽는곰 / 2013.08.26
- 로드킬, 우리 길이 없어졌어요 / ​김재홍 / 스푼북 / 2013.04.15
더 많은 책들은 여기에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90940792

 


 



 

- 함께 읽는 <엄마 생각> -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인 '책사랑 아이사랑'의 봉사단분들께 신간 책 소개를 해 드렸어요.
로드킬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었어요.
역시 그림책은 혼자 읽기보다는 함께 읽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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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동물 사전 아트사이언스
아드리엔 바르망 지음, 안수연 옮김, 박시룡 감수 / 보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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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동물 사전 / 아드리엔 바르망 / 안수연 옮김 / 박시룡 감수 / 보림 /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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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사전인데 웃기는 사전이라...
사전이 어떻게 웃길 수 있을까요?
표지의 그림에서 캐릭터들의 표정과 색깔이 재미있네요.

 




줄거리

600여 종의 동물들이 41가지 특징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그 분류법이 일반적인 사전과는 너무나도 다르네요.
'수다쟁이, 여행자, 백설공주, 잠수 챔피언, 얼룩빼기,,,,'
이 단어들이 분류 제목들이지요.
(사진은 책의 순서와 상관없이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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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시리즈!
변장의 달인 / 점프의 달인 / 유혹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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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시리즈!
백설공주 / 파랑이 / 레몬 / 숯검댕이 / 분홍이 / 빨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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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 시리즈!
멸종 위기 동물 / 사라진 동물 / 불행의 상징 / 외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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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가지의 분류 중 외톨이의 아이들을 모아보았어요.
나일왕도마뱀, 독수리, 큰곰, 귀상어, 자이언트 그루퍼, 별점박이곰치, 항라사마귀,
보아뱀, 두더지, 땃쥐, 투어, 표범, 나나니벌,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 바닷가재


 



 

책을 읽고

이렇게 내가 원하는 분류로 다시 묶어보는 재미도 있네요.
달인 시리즈, 색깔 시리즈, 짠내 시리즈....

동물 사전인데 동물에 관한 설명이 없어요.
오히려 재미있는 그림과 분류 기준이 큰 웃음을 주네요.
그래서 '웃기는 동물 사전'의 가장 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한두 줄 정도의 특징이 있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기도 해요.

평소 바라보던 분류 법과는 다른 방법이라 사물을 새롭게 보는 분류법을 배우게 되네요.
색깔, 기질, 특징적인 능력을 소개하며 분류하고 있어요.
아드리엔 바르망 작가님이 3년간의 작업 과정으로 218쪽의 동물 사전을 완성했다고 해요.
그림만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조사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동물의 이름, 색, 형태가 정확하면서도 작가님의 개성이 드러나 있다고 해요.

책을 덮으면서 나만의 분류법으로 동물들을 묶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독후 활동으로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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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어 보는 분류법 '못생긴 동물들' -

<웃기는 동물 사전> 속에서 내가 원하는 분류로 묶어보며 재미있었어요. 
내가 원하는 분류를 만들어보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못생긴 동물들'이라는 특징으로 묶어보려 자료를 찾았지요.
생존을 위해 변화했던 방식들이 사람들에게는 '못생겼다'로 보이네요.
못생겼다는 기준은 사람의 기준일 뿐이고,
사진을 어떻게 남기느냐에 따라 동물들이 더 못생기게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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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롭피쉬(the blobfish)
호주의 600~1200m에 살고 있는 심해어이지요. 심해에 있을 때는 좌측의 모습으로 일반 물고기 모습이지만

물 밖으로 나오면 부력을 유지하기 위해 물컹물컹한 물질이 퍼져 젤리 같은 모습으로 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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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포유류인 마다가스카르의 여우원숭이 '아이아이(the aye-a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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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귀상어(魔鬼鯗魚, Goblin shark, Mitsukurina owstoni)는
마귀상어과에 속한 유일한 종의 어류.'고블린 상어'라고도 불리기도 해요.
평상시에는 입모양이 일반 상어랑 다르지 않으나 먹이를 먹을 때 턱이 튀어나와요.

 




- 함께 읽는 <웃기는 동물 사전> -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인 '책사랑 아이사랑'의 봉사단분들께 신간 책 소개를 해 드렸어요.
그림부터 유쾌하며 우리나라의 동물 그림과는 다른 그림에 호기심들을 보이시네요.
제가 20분가량을 다른 반 책 읽어주기로 자리를 비운 사이 토론이 벌어졌네요.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 저마다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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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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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Special Edition)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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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Special Edition) / 백희나 / 책읽는곰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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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백희나 작가님의 <알사탕>에 대한 행복한 기억이 몇 개 있어요.
<알사탕(Special Edition)>을 보는 순간! 설레는 마음이었지요.
가을과 잘 어울리게 가을가을하게 돌아왔네요.

 


 



 

줄거리

'혼자 노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늘도 친구들은 구슬치기를 하는 동동이에게 별 관심이 없다.
만날 지들끼리만 논다.


'새 구슬이 필요하다'
동네 문방구에 들러 구슬인 줄 알고 집은 사탕 한 봉지.
아주 달다는 주인 할아버지의 꼬임에 넘어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여간 이상한 사탕이 아니다.
크기도 모양도 색깔도 가지가지인 사탕 가운데 눈에 익은 무늬가 있어 냉큼 입에 넣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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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동동… 동동… 동동아… 여기야… 여기….”
애타게 동동이를 불러 대는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낡은 소파이다.
소파는 리모컨이 옆구리에 끼어서 아프다고,
아빠가 제 위에 앉아 방귀를 뀌는 통에 숨쉬기가 힘들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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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은 뒤이어 온종일 동동이 손에 끌려다니는 늙은 개 구슬이의 속사정,
동동이와 눈만 마주치면 쉴 새 없이 잔소리를 퍼붓는 아빠의 속마음,
너무나 그립지만 만날 수 없는 할머니의 반가운 안부를 차례로 들려준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마음들을 알게 된 뒤,
이제 동동이 손에는 투명한 사탕 한 알이 남았다.
이 사탕은 동동이에게 누구의 어떤 마음을 들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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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알사탕은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책이지요. 마치 사진처럼...


책이 출간되자 <알사탕>을 지인에게(어른) 선물을 주었지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내어라.'라는 의미로 말이지요.
제 생각과는 딱 맞았는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저도 좋았지요. 주는 기쁨이 배가 된다는...
문득 '나도 선물 받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자주 가는 온라인 책카페에서 받은 첫 선물이 <알사탕>이었어요.
불과 며칠 만에... 정말 기막힌 인연이고 행운이었지요.

또 다른 추억은 하나는요.
저는 초등학교에서 매주 금요일 그림책 읽기 봉사를 하고 있어요.
2017년 6월경에 1학년 아이들에게 <알사탕>을 읽어주었어요.
중간에 시간이 부족하여 책을 중간까지 읽다가 나왔는데 일주일 만에 만난 아이들이
정확히 어디까지 읽었는지 기억하고 있었지요.
"그 분홍이요.. 분홍 알사탕, 거기 읽어야 해요."
"무슨 맛이래요? 누가 나오는 거래요?"
낙엽들이 '안녕', '안녕', '안녕'하는  부분에서는 손동작을 하면 손까지 흔들흔들..
마지막 부분까지 읽어 주고 나니 아이들이 옆 친구에게 먼저 이야기해요.
"같이 놀자"
역~시. 아이들은 다르지요. 그림책 한 권의 힘은 이리도 크다니... 
그 당시 담임 선생님께서 이야기하시기를 아이들이 '알사탕'을 엄청 좋아했다고 하셨어요.
(이 글은 2017.06.30일 저의 블로그 포스팅에도 기록되어 있지요)

또 다른 추억은...
<알사탕>을 끝까지 읽고 다시 일주일이 지나 교실에 갔어요.
책읽기를 끝내고 교실을 나오는데 한 여자아이가 교실 뒤쪽에 서 있다가 저에게 하는 말.
"선생님. 저 이 책이 있어요. 너무 좋아서 일요일에 *보 문고에 가서 엄마한테 책 사달라고 했어요."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이렇게 큰 반응이 나오면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가 더 즐거워요.


이 많은 추억들이 있는 <알사탕>은 저에게 소중한 행복들이 들어 있는 앨범이지요.




- 알사탕과 알사탕(Special Edition)을 비교하며 읽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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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덧싸개

알사탕 속 가장 좋았던 장면 중 한 장면이 책의 커버가 되었네요.
그리고 작가님의 사인이 딱~ 너무너무 좋아요.
책마다 달라지는 캐릭터 사인도 소장 욕심을 내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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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크기

책의 크기의 차이가 생겼어요. 2018년의 판형이 작아요.
지인분들께 두 권을 모두 보여드렸더니 판형의 크기에 대한 의견이 달라요.
하지만 공통점은 모두들 <알사탕>을 정말 좋아하신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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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폰트

표지의 금박 글씨 '알사탕'을 열고 들어가면 제목의 글자 폰트가 달라졌어요.
이 또한 의견들이 다르지만 모두 <알사탕>을 사랑하는 것은 공통점이지요.

그 외 달라진 부분들이 있어요. 꼬옥 비교하면서 한 번 읽어보세요.
저는 두 권 모두 있기에 행복하지요.(은근 자랑~)

 


 



 

- 알사탕(Special Edition)은 소장각이다 -

이유는요~ 너무 많지요.
덧싸개와 덧싸개를 벗으면 비밀이 벗겨지듯이 보이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제본과 금박의 글씨.
하지만,
특별판에는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백희나 작가의 작업 일지가 추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작가가 손으로 쓴 최초의 아이디어부터 러프 스케치, 더미 북, 캐릭터 디자인,
촬영 과정까지 모두 담겨 있어요. 이게 가장 궁금했지요. 그 과정이 담긴 책인데...
어찌 그냥 갈 수 있나요. 작가님의 작업 비밀이 14페이지에 공개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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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희나 작가님 인터뷰 -

<이상한 엄마>의 작업과 관련된 인터뷰이지만 작가님이 촬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함께 올려보아요.
http://naver.me/5vWjijyh

 


 



 

- 누구나 반가워하는 알사탕 -

1학년 교실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를 함께 하는 봉사자분들께 소개를 해드렸어요.
<알사탕>을 보시더니 반가워하시고  <알사탕(Special Edition)>을 보고 놀라시네요.
다음 주에 책소개 시간에 다른 봉사자분들께서 소개해드려야겠어요
반가워하실 그 모습들에 벌써 저는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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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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