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주영 옮김 / 진선아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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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 다비드 칼리 글 /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 이주영 옮김 / 진선아이

2018.12.11 / 원제 Petit Pois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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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다비드 칼리의 그림책이라 관심이 생겼어요.

귀여운 그림도 맘에 들고 작은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요즘 듣고 있어서 그런지 궁금했어요.

귀여운 완두를 빨리 만나 볼까요?

 


 



 

줄거리

완두는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완두콩처럼 아주 작은 아이이지요.

몸집이 작아 엄마가 손수 만든 옷을 입고, 인형 친구들의 신발을 빌려 신어요.

그래도 완두는 매일매일 새로운 놀이를 해요.

수영도 하고, 레슬링도 하고 아슬아슬 줄타기도 거뜬히 해내지요.

그런데 완두는 학교에 들어가면서 자신이 다른 친구들보다 너무 작다는 것을 깨닫지요.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식사를 하는 것도 어려웠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도 없었지요.

'가엾은 완두, 이렇게 작으니 나중에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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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작은 아이를 생각하니 <엄지 공주>, <주먹이>, <난쟁이 범사냥>, <엄지동자>의 인물들이 생각났어요.

옛이야기 속에서만 등장하는 작은 아이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현실감 있게 등장하는 것도 좋아요.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

생각하고 생각하는데도 어느 순간 나와 누군가를 비교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비교하면서 나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 좋지만 슬퍼하거나 불평이 생기는 비교는 본인이 가장 힘들지요.

주인공 완두는 작은 몸집이라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에 집중하지요.

책장을 넘길수록 완두의 행동을 보면서 완두를 응원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가장 소중한 자신을 사랑하는 완두처럼 저도 오늘, 그리고 내일도 저를 사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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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두 우표 스티커와 완두 뱃지 -

지인으로부터 책, 손편지와 함께 완두 굿즈를 함께 받았어요.

저를 생각하며 책을 골라서 보내 준 것만으로도 행복했지요.

함께 온 손편지에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이 넘치네요.

완두 뱃지는 정말 귀엽고 소장욕 뿜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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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

DAVIDE CALI는 1972 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이탈리아 작가이지요.

22 세의 나이에 만화 잡지 작가 인 리누스 (Linus)의 잡지 편집인이 되었다고 해요.

그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5 개 유럽 국가에서 단 10 년 만에 약 30 권의 책을 출간했지요.

저도 다비드 칼리를 좋아해서 계속 소장 욕심을 내고 있지만 그의 책이 많아요.

▼ 사진 좌측 글 작가 다비드 칼리 / 우측은 그림 작가 세바스티앙 무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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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두>의 다른 나라 표지 -

원제 <Petit Pois>로 검색을 했더니 다양한 표지가 보이네요.

다 맘에 들어요. 가장 우측의 그림은 본문에 없던 장면이라 더 재미있어요.

한글판의 표지에서는 개인적으로 띠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띠지의 앞부분보다 뒷부분이 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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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의 표지에서는 개인적으로 띠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띠지의 앞부분보다 뒷부분이 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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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완두> -

 

 

제가 봉사하고 있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에서 신간 책 소개를 해 드렸어요.

귀여운 굿즈도 함께 소개해 드리고 너무 귀여운 아이라 반해 버려서 좀 오버했나 봐요.(얼굴 표정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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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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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높이!
오무라 토모코 지음 / 엄마들이만드는책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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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높이! / 오쿠라 토모코 / 이여주 옮김 / 엄마들이만드는책 / 원제 Takai Taka-i(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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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세로로 책장 넘기기가 아닌 가로 넘기기의 특이한 판형에 궁금했지요.

출판사 이름이 '엄마들이만드는책'이라서 궁금함을 더 했지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줄거리

책을 위로 펼칠 때마다 높이 쌓을 수 있는 물건들이 등장하지요.

책, 빵, 블록, 빨래, 모자, 의자까지 아이들 가까이에 있는 친근한 사물들이지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슬아슬한 높이에 물건들이 쌓여있어요.

그 높아진 물건 사이에 생쥐, 원숭이, 펭귄 등의 동물들이 등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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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높이높이 올라가요.

재미있는 책, 맛있는 빵, 장난감 블록, 가족의 빨래, 예쁜 모자, 편안한 의자까지..

접지면을 책장을 세로로 넘기면 한두 개였던 물건들이 높이높이 올라가지요.

물건을 세다 보면 숫자 읽기를 되풀이할 수도 있네요.

책장을 펼칠 때마다 아이들의 놀라는 환호 소리에 읽기도 재미있었어요.

책장을 펼칠 때마다 가족들이 나오지요.

아이, 누나, 아기,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까지.. 그리고 강아지도요.

가족의 의미를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걸 찾았어요. 바로 강아지!

표지를 넘겨 본문 전 제목 아래에서 생쥐를 쫓는 강아지가 보이지요.

그리고 매 장면마다 생쥐들을 잡으려 하지만 높이높이 올라있는 생쥐를 잡기는 어렵지요.

강아지와 생쥐 이야기를 뒤표지까지 이어지지요.

이 부분 놓치지 말고 다시 한 번 책장을 넘겨 보세요. 꼬옥~

 

- 출판사 '엄마들이만드는책'에서 출간된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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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름이 독특했어요. 그래서 출판사가 궁금했지요.

어떤 책들이 출간되었나 찾아보니 이런 아기 그림책들이 있네요.

'엄마들이만드는책' 출판사는 (주)정원그라피아의 유아동 브랜드라고 하네요.

정원그라피아는 카메라 관련 다수의 책들을 출간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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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높이높이!> -

제가 속해 있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 봉사자분들에게 신간 책 소개를 해 드렸어요.

저처럼 출판사 이름과 특이한 판형에 관심을 보이시네요.

또, 열린반 친구들에게도 읽어주었어요.

장애 아동들이 있는 특별한 반인데 아이들은 <#높이높이!>가 반복되니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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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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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작게 소곤소곤 - 2018 볼로냐 라가치 상, 2017 BIB 황금패상
로마나 로맨션.안드리 레시브 지음, 김지혜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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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작게 소곤소곤 / 로마나 로마니신, 안드리 레시브 / 김지혜 옮김 / 길벗어린이

2018.12.17 / 원제 Loudly Softly in a Whisper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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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나는 본다>와 <크게 작게 소곤소곤>은 시각과 청각의 이야기로 함께 출간되었어요.

'2018년 볼로냐 라가치 상 위너, 2018년 BIB 황금패 상 수상작' 수상 목록만으로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던 책인데 이렇게 빨리 만나 볼 수 있게 된다는 것만으로 설레네요.

<나는 본다>를 먼저 읽었어요. 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이 책도 기대했지요.

 


 



 

줄거리

처음에는 고요했어요. 그러다가 시끄러워졌죠. 소리로 가득 찬 세상이 된 거예요.

우리가 사는 우주는 “쾅!” 하는 소리, 빅뱅으로부터 시작했어요.

인간은 엄마 배 속에서부터 밖으로부터 오는 소리를 접하면서 생명의 긴 여정을 시작하지요.

이처럼 소리는 인간 삶의 시작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근원이지요.

세상에는 아주 많은 종류의 소리들이 있습니다.

시끄러운 소리와 조용한 소리,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 자연의 소리와 인공의 소리,

모든 소리에서 벗어난 무음의 상태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모든 소리들에 대해 알려 줄 뿐 아니라,

소리의 역할을 대신하는 모든 소리도 세심하게 들여다봅니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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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소리를 귀로 듣는 것만은 아니라고 글과 그림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자연, 인체, 음악, 미술, 과학, 건축의 관점에서 소리에 관한 내용들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이러한 소리와 소리를 섞기도 하고 소리를 없애기도 하며 기발한 방식으로 소리를 표현하고 있어요.

특히 남자가 비 속에 우산을 들고 있는 장면은 최고의 장면인 것 같아요.

글자 하나하나가 빗방울이 되고 빗방울이 억세게 쏟아지는 장대비처럼 느껴져 쏴아! 쏴아! 하는 것 같아요.

<나는 본다>에서처럼 문장들의 의미가 정말 좋아요.

<나는 본다>의 마지막 멘트가 여운이 많이 남았는데 <크게 작게 소곤소곤>에서도 같네요.

'각자만의 소리 내는 법을 찾고 다음은 듣는 법, 귀를 기울이는 법을 배우며 세상을 이해해 나가요.'

인생 진리 중 하나가 아닐까요?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청도 정말 중요하지요.

화련한 이미지, 단순한 선, 인포그래픽들이 글의 전달을 높여주고 있는 것 같네요.

모든 페이지를 네 가지 형광 별색으로 특수 인쇄하고 4원색을 추가 인쇄함으로써,

총 8가지 색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깔을 만들었다고 해요.

<나는 본다>를 갖고 있으면 <크게 작게 소곤소곤>도 세트로 갖고 싶은 소장 욕심을 일으키는 책이에요.


 



 

- 작가 Romana Romanyshyn, Andriy Lesiv -

우크라이나의 젊은 디자이너 커플 로마나 로마니신(여)과 안드레이 레시브(남)가 함께 일하고 있다.

스튜디오 '아그라프카(Agrafka)'를 설립해 책을 내는 등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함께해 오고 있다.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의 오래되고 아름다운 도시인 리보프에 함께 살면서,

책과 그림과 커피 향기가 가득한 작업실에서 이 책을 만들었다.

판권을 보니 글을 로마나 로마니신이 쓰고 그림은 안드레이 레시브가 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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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나 로마니신과 안드레이 레시브(아그라프카)의 작품들 -

<밤하늘의 별을 다 세는 방법 / 책과콩나무>는 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오페라 프리마 수상작이고,

<론도의 노래 / 산하>는 201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이네요.

앞으로도 아그라프카(두 작가의 그룹 이름)의 책들이 관심이 갈 것 같아요.

<장갑 / 책빛>는 우크라이나 민화 '장갑'을 새롭게 해석한 그림이라고 하네요.

이들의 작품은 출간만 되면 상을 받나 봐요. 와~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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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어야 하는 <나는 본다> -

<나는 본다>는 우리 눈으로 보는 세상뿐 아니라, 동물들이 보는 세상, 기호와 상징,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시각 언어인 점자, 시각적 착각을 일으키는 착시, 위장, 매직아이 등의

다양한 장치를 통해 우리가 보는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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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다>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19326619


 



 

- <Loudly Softly in a Whisper> 원서와 비교해 보기 -

<크게 작게 소곤소곤>은 우크라이나어가 원서인 책이지요.

원서 <I See That>와 <나는 본다>를 보면서 <크게 작게 소곤소곤>의 장면들도 정말 궁금했어요.

특히 언어에 관한 표현이 된 장면들을 비교해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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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원서이고 아래 사진은 한글판 책의 같은 장면 사진입니다.

한글이 그대로 쓰여 있네요. 와~ 놀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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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원서이고 아래 사진은 한글판 책의 같은 장면 사진입니다.

우크라니아어와 한글이네요. 한글판 편집도 정말 많은 신경을 써서 완성도가 높은 것 같아요.


 



 

- 함께 읽는 <크게 작게 소곤소곤> -

제가 봉사하고 있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에서 신간 책 소개를 해 드렸어요.

<나는 본다>를 통해 시각의 다양성을 볼 수 있어서 <크게 작게 소곤소곤>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요.

역시나 의미와 색, 그림이 멋진 책이라고 칭찬이 끊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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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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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니
톤 텔레헨 지음, 김소라 그림, 정유정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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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니 / 톤 텔레헨 글 / 김소라 그림 / 정유정 옮김 / #arte(#아르테) / 2018.12.01

원제 Een hart onder de riem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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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부터 관심이 가는 귀여운 책!

톤 텔레헨의 책을 만나 본 적이 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책의 내용도 좋지만 그림이 다정스럽고 사랑스러워요.

 



줄거리

아무도 자기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외로워하는 다람쥐,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 빠진 하마,

군중 속에서 나만의 고독한 시간을 원하는 등점박이 말파리,

아무도 찾아오지 말고 편지만 보내줬으면 하는 고슴도치,

동물들에게 자신을 잊어달라는 진심 아닌 편지를 쓰는 개미핥기,

모든 게 쓸모없다고 생각해서 자기 자신조차 내다 버리고 싶은 흰개미,

아무도 찾아오지 않은 생일날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펭귄,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났지만 일상 속에서 파라다이스를 발견하는 카멜레온…….

‘왜 사는가’, ‘나는 누구인가’,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무엇인가’,

‘사람과 사람 사이 적절한 거리란?’, ‘이상적인 삶이란 뭘까?’

같은 철학적이며 보편적인 질문에 대해 톤 텔레헨의 소설 속 동물들은 각자의 생각을 내어놓는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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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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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를 이렇게 따스하게 불러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 스스로 내 이름 한자 한자를 소중하게 불러보게 되네요.

18개 이야기가 104쪽에 실려 있어요. 얇은 책이라 1시간도 못 걸려서 읽어내려왔어요.

하지만 그 질문의 깊이는 마음에 잔잔하게 계속 남아 있네요.

읽는 이마다 각자에게 다가온 부분을 다를 것 같아요.

하지만 나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관계 속에서 고민하는 것은 누구나 같기 때문이 아닐까요?

너무 슬퍼서 슬픔을 가눌 수 없는 사자.

한 번은 진실을 말하기, 한 번은 누군가의 능력을 뛰어넘어 보기. 한 번은... 외치는 귀뚜라미.

<잘 지내니> 속의 동물들이 내 안의 어딘가에 있는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코끼리의 마음>을 읽었을 때도 짧은 책에서 많은 생각을 남기더니...

톤 텔레헨의 책들이 그러한가 보네요. 작가인 톤 텔레헨이 궁금해요.


 



 

- 톤 텔레헨(Toon Tellegen)의 책 -

네덜란드의 국민 작가 톤 텔레헌의 책은 동화이지만 성인에게 사랑받는 책이지요.

저자 톤 텔레헨은 의사로 일하면서 사람들의 상처받기 쉬운 마음과 감성에 집중했다고 해요.

시인으로 오래 활동하며 1985년 <하루도 지나지 않았어요>를 발표하며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지요.

이후 <다람쥐가 보낸 편지>, <꼬마 마녀 피쿠헹키> 등을 통해 단순한 동화가 아닌

인간의 내면 심리와 근본적이고 철학적인 고민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철학자로서의 모습까지 보여주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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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어야 하는 <잘 다녀와> -

<잘 지내니>와 함께 출간된 <잘 다녀와>가 있어요.

제목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여행 같은 이야기라고 하네요.

우측 사진은 원서의 표지들이지요.

철학적인 모습을 지니 원서의 표지도 좋지만

좌측의 김서정 작가가 그린 앙증맞고 귀여운 아이들이 맘을 더욱 다독여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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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잘 지내니> -

제가 봉사하고 있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에서 신간 책 소개를 해 드렸어요.

귀엽고 앙증맞은 책이 사람을 감동시킨다며 좋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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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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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8
박연철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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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 / 박연철 / 시공주니어 / 2018.11.15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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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박연철 작가님의 신간 <지구를 지켜라> 소식을 작가님을 뵈었을 때 듣고 만나기만을 고대하고 있었지요.

맛보기로 보여주신 표지와 본문의 두 장면을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정말 궁금했어요.

철수와 영희가 주인공이라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책이었어요.

 

 

줄거리

촌스럽게 같은 옷만 입고 다니는 철수와 영희는 지구의 평화가 위태로울 상황을 대비해 훈련을 받고 있지요.

어느 날, 지구에 빨간빛을 띤 우주 괴물이 쳐들어오지요.

지구방위대가 우주 괴물에게 패배하며 지구가 우주 괴물에게 넘어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지요.

위기의 순간을 대비해 온 남 박사는 평소 훈련을 시킨 철수에게 출동 명령을 내리지요.

철수 로봇이 우주 괴물을 혼자 감당해 내지 못하자, 영희가 철수를 돕겠다고 나서고,

철수 로봇과 영희 로봇은 힘을 합해 우주 괴물을 공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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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어디선가 본 듯한... 그런 인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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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반전은 없습니다. 세상에나~

 

 

책을 읽고

박연철 작가의 콘서트에 함께 다녀온 저희 집 작은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남 박사가 외치 지지요. "철수야, 출동해라! 레이저 발사!"

다음 장면이 상상이 되었어요. 뒷장을 넘기기 전 아이와 저는 "설마, 정말.."

남산 타워에서 레이저가 쏘아지고 국회의사당의 지붕이 열리면서 태권브이가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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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장면 구석구석 찾아보는 재미들이 많았어요.

처음부터 등장한 킹콩은 계속 오르고 오르더니 피날레를 함께 하네요.

킹콩 찾기에 이어서 장면에 등장하는 상표 이름이 조금씩 다른데 상표 찾기에 나서네요.

아이가 박가수는 박카*, 캬라멜은 밀크 *, 메뚜기는 *뚜기 맞냐고 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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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한 철수와 영희를 반기는 사람들의 패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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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철 작가님의 프로필을 그냥 넘기면 안 되지요.

매번 같은 프로필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서 읽는 재미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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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기다려온 박연철 작가님의 신간이지요.

이번에는 어떤 기법, 어떤 숨은 코드,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 가득이었어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가님의 책이네요.

표지의 극장 포스터, 극장 간판에 걸렸을 법한 속표지, 옛날 과자가 가득한 면지이네요.

이 모든 것들을 옛것으로 만들어 준 종이의 질까지 추억 속에 들어갈 한 권의 책 같아요.

뭐 숨은 코드, 이야기는 다 찾지 못했어도 아이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한 권의 책이라면

저에게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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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는 불량식품이 아니래요. 식약청에서 3개월마다 검사를 받고 있다고 해요. 브랜드만 없을 뿐이라고 해요.

 

 

 

- 박연철 작가님과의 만남 -

2018년 11월 1일 군포문화재단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했어요.

박연철 작가님을 처음 뵙는 거라 기대감 잔뜩 가지고 기다렸어요.

그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도 찍어 주시고 사인도 해주시고 감사했어요.

콘서트에서 <지구를 지켜라 / 시공주니어>가 곧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지요.

사진을 이렇게 다시 올리니 박연철 작가님의 재미있던 그림책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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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로 읽어보는 태권 브이에 관한 이야기들 -

 

태권브이와 마징가제트가 싸우면... : http://naver.me/G6KYonyt

김청기 감독 "태권브이는 내 아들이자 자존심"

: https://www.yna.co.kr/view/AKR20181207158000005?input=1195m

 

새롭게 선보이는 태권브이

2018.12.10일부터 76.7cm의(태권브이 개봉 76년 7월 기념) 초대형 크기의 태권브이가 판매되네요.

사진 출처 :http://view.asiae.co.k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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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지구를 지켜라> -

제가 봉사하고 있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에서 신간 책 소개를 해 드렸어요.

군포에서 했던 그림책 콘서트에 함께 가신 분들이 계셔서 책을 보더니 반가워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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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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