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데도 없어!
미카엘 리비에르 지음,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아무 데도 없어 / 미카엘 리비에르 /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01.03

원제 L'Enquete de Monsieur Taupe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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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검은색의 선과 흰 종이만 있는 <아무 데도 없어>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아마도 여기저기 색칠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손을 색연필 가는 쪽이 아닌 책장으로 붙잡아 왔답니다.

들어가 보아요.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네요.


 



 

줄거리

 

 

가로 길과 세로 길모퉁이 집에 사는 또박 할아버지는 날마다 똑같은 하루를 보낸다.

아침이면 안경을 쓰고, 겉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빵집에 가서 빵을 산다.

멋진 아침 식탁에서 완벽한 식사를 즐긴다.

그런데 오늘 아침엔 언제나 한결같이 똑같은 생활을 하던 또박 할아버지가 좀 이상하다.

갑자기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아침을 먹다 말고 방을 나가서는 무언가를 찾았다.

그러더니 세탁기 안을 들여다보며 고함쳤다.

“없어!”

쓰레기통을 뒤지더니 말한다.

“여기 없어!”

선반 위의 옷들을 들춰 보고는 소리친다.

“여기도 없어!”

도대체 또박 할아버지는 무엇을 저렇게 열심히 찾는 걸까?

또박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이라도 일어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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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책의 표지와는 달리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알 수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딱딱해진 상상력만으로는 이 책을 이해하기에는 어렵네요.

또박 할아버지가 물건을 잃어버리는 건망증에 더 신경이 쓰이네요.

또박 할아버지의 행동을 보니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네요.

저는 또박 할아버지의 건망증에 속상했지만 아이들은 저와는 다른 반응이네요.

책을 보는 순간! "이모, 색칠해도 돼요?"

"이모, 여기 생쥐가 살아요.", "이모, 여기 고양이가 이상해요. 콧수염이 있어요."

아이들의 반응에 저도 책에 집중할 수 있어요. 다시 책을 들여다보니...

집 안 곳곳에 있는 생쥐와 고양이, 지하 금고를 노리고 땅을 파는 도둑,

남의 집을 염탐하는 관리인과 이웃들, 바닥에 편지를 숨기는 우체부까지 이상한 장면들이 가득하네요.

조카들이 왜 그럴까 생각하더니 다양한 대답을 주네요.

조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숨은 장면들을 다 찾자 6살 조카는 색연필을 가지고 오네요.

OH! NO!


 



 

숨은 그림 찾기

집 안 곳곳에 있는 생쥐와 고양이, 지하 금고를 노리고 땅을 파는 도둑,

남의 집을 염탐하는 관리인과 이웃들, 바닥에 편지를 숨기는 우체부까지 이상한 장면들이 가득하네요.

심지어 두더지도 찾았어요. 여러분도 더 많은 것들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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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리비에르 (Michael Riviere) 작가님

출판사 한울림의 블로그의 신간 코너에서 <아무 데도 없어!>의 글을 읽으면서

'색칠 본능'이라는 책 소개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런 '색칠 본능'을 느끼게 하는 작가님도 궁금했어요.

1984년 프랑스 아베롱에서 태어났어요.

현재는 지역 신문에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책이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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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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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야수 디즈니의 악당들 2
세레나 발렌티노 지음, 석가원 옮김 / 라곰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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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악당들 2 : 저주받은 야수 / 세레나 발렌티노 / 석가원 옮김 / 라곰 / 2018.10.05

원제 The Beast Within: A Tale of Beauty's Prince (Villains) (2014년)

 

책을 읽기 전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가 총 4권이 출간되었는데 출간 순서대로는 아니지만 벌써 세 번째 만났어요.

표지부터 매력적인 이 책은 책장을 넘기기만 하면 끝까지 읽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디즈니의 악당들 2 : 저주받은 야수>에서는 야수는 왜 저주에 걸렸는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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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 부유한 왕국의 잘생기고 거만한 왕자. 마녀의 저주를 받아 흉포한 야수로 변해간다. 누군가를 진정 사랑하고 사랑받으면 저주가 풀리지만, 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탓에 저주를 풀지 못한다.

벨 : 괴짜 발명가의 딸로 눈에 띄는 미녀지만, 책 읽기를 좋아하여 마을에서 별종 취급을 한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순종적인 삶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개척하는 삶을 산다.

개스톤 : 사냥터지기 아들이란 평범한 신분이지만, 어릴 적 인연으로 왕자와 허물없이 지낸다. 허영심이 많은 성격. 왕자의 도움으로 부유해진 뒤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싫어한다.

세 마녀 : 루신다, 루비, 마사. 괴팍한 성미의 마녀 자매들. 셋이 항상 같이 다닌다. 눈에 띄게 기괴한 화장과 차림새로 사람들의 이목을 기분 나쁘게 사로잡는다. 왕자가 저주로 고통스러워하는 걸 즐긴다.

키르케 : 신화 속 주인공처럼 빛나는 아름다움을 지닌 여인. 사실은 굉장한 마력의 마녀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왕자를 만나 사랑했지만, 그 사랑에 제대로 보답받지 못한다.

튤립 공주 : 아침샛별 왕국의 공주. 공주답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지 않고, 어떤 이야기든 잘 들어준다.

콕스워스 : 성의 집사이자 오랜 시간 왕자를 모신 충신. 늘 자신의 위치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왕자를 깍듯하게 모신다. 어느 날인가부터 성에서 보이지 않는다.

포트 부인 : 성의 살림을 맡고 있는 신하. 왕자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신하로 왕자에게 그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한다. 콕스워스와 함께 사라진다.

루미에 :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신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시적으로 변한다.

 


 



 

 

 

줄거리

부유한 왕국의 잘생기고 거만한 왕자는 손만 뻗으면 미인을 가질 수 있는 재력, 매력, 외모를 갖추고 있다.

키르케를 보고 마음을 빼앗기지만 캐스톤이 돼지를 키우는 농부의 딸인 미천한 신분이라고 말한다.

돼지에게 밥을 주고 있는 키르케를 두 눈으로 본 왕자는 이별을 통보한다.

키르케는 왕자에게 사랑을 원했지만 자신이 왕족임을 확인 한 후에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는 왕자를 보고 키르케와 세 마녀는 그에게 저주를 내린다.

왕자는 강력한 마력의 소유자 키르케의 저주를 우습게 생각한다.

하지만, 점점점 왕자에서 야수로 외모와 사라지는 신하들, 성의 풍경들도 변화하고 있다.

왕자는 키르케와 이별 후 튤립 공주를 약혼자로 맞이하며 저주를 풀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과연 왕자는 어떻게 저주를 풀 수 있을 것인가?

 


 



 

 

책을 읽고

등장인물을 알아야 책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순서대로 읽어오지 않고 만나는 순서대로 읽었지만 이야기를 이해하는 부분에 특별한 방해는 없었다.

다만 이야기의 전편에 관련된 부분이 나올 때 전편이 엄청 궁금해지는 그런 단점이 있었다.

디즈니의 서른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1991)에서 야수는 저주를 받아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디즈니의 악당들 2 : 저주받은 야수>에서는 어쩌다 저주를 걸렸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디즈니의 악당들 1 : 사악한 여왕>에서 만난 세 마녀가 처음부터 등장해서 저주에 대해 설명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세 마녀의 동생으로 등장하는 강력한 마력의 소유자 키르케의 매력이 기억에 남는다.

마력을 이용해서 언니들처럼 남을 해하기보다는 남을 돕고자 한다.

자신을 이용하는 왕자에게 저주를 내렸지만 왕자가 내리는 선택에 따라 저주가 풀릴 수 있도록 했다.

왕자가 어느 날 짠~ 하고 야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야수로 변해간다.

누군가를 진정 사랑하고 사랑받으면 저주가 풀리지만, 사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저주를 풀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자기 자신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이다.

p 184. 절망적이었다.

야수는 혐오스러웠다.

이제는 야수도 진실을 알아차렸다.

자신이 얼마나 형편없는 인간인지를, 자신은 키르케의 저주를 받아 마땅한 인간이었다.

어쩌면 이렇게 사랑한 줄모 모르는 것이 그에게 주어진 벌일지도 모른다.

 


 



 

표지 주인공은 어디서 오는 걸까?

디즈니 악당들의 시리즈를 만나면서 주인공의 모습은 어디에서 그려진 건지 궁금했다.

그리고 주인공의 반쪽만 보지 않고 전체 모습을 보고 싶었다.

검색하다 보니 찾았다. 바로 디즈니의 블로그에서...

생각해보니 너무 당연한 사실이다.(ㅠ.ㅠ) 야수의 전체 모습을 본 것으로 만족하는 걸로 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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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 -

첫 번째 이야기 <사악한 여왕>의 주인공은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속 여왕이다.

두 번째 이야기 <저주받은 야수>에서는 '미녀와 야수' 속 야수의 내면에 주목한다.

세 번째 이야기 <버림받은 마녀>는 '인어공주' 속 바다 마녀 우르술라의 사연을 그린다.

네 번째 이야기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말레피센트가 모든 악의 여왕이 된 연유를 말한다.

총 9권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5권은 <라푼젤> 속 가짜 엄마 고델이 주인공이다.

원서로는 <라푼젤> 2018년 8월에 출간되었다. 조만간 한글판으로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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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 포스팅 -

디즈니의 악당들 1 : 사악한 여왕 포스팅 https://blog.naver.com/shj0033/221382820177

 

디즈니의 악당들 4 : 말레피센트 포스팅 https://blog.naver.com/shj0033/221438490345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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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아르테 미스터리 1
후지마루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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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 후지마루 / 김은모 / arte(아르테) / 2019.01.16

 

 

 

줄거리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어느 날, 고등학생 사쿠라 신지는 동급생 하나모리 유키에게서 ‘사신’ 아르바이트를 제안받는다.

‘사신’은 미련이 남아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는 ‘사자(死者)’의 소원을 들어주고 저세상으로 보내주는 일을 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사쿠라는 의심을 품지만 ‘근무 기간을 채우면 어떤 소원이든 하나를 들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신반의로 사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틀어진 동생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학생,

일정한 직업 없이 가족과 연을 끊고 사회의 불합리함을 저주하던 중년 남자,

남편의 사랑을 원했지만 아이만을 낳길 종용당한 아내,

그리고 어머니에게 계속 학대를 당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사랑을 갈구한 소녀 등등.

너무할 정도로 안타까운 절망 한복판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자’들,

추가시간이라는 죽음 이후의 생을 살아가는 그들을 찾아온 사람은

마찬가지로 절망과 체념을 안고 살아가는 고교생 사쿠라 신지였다.

돈에 쪼들려 시급 300엔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사쿠라 신지와, 그의 반 친구이자 동료인 하나모리 유키.

두 사람은 사신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계기로 만나게 되는데

하나모리는 사쿠라에게 짓궂은 농담을 건네며 놀리는 데 희열을 느낀다.

처음에 사쿠라는 그녀의 너무나 해맑은 천진난만함을 맞닥뜨리고 어이없어 했지만

점차 하나모리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녀의 숨겨진 비밀에 다가간다.

그리고 두 사람은 죽음과의 교류를 거듭하면서 인생의 해답에 도달한다.

 

 

 

 

책 속에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p 60. 사람은 언제나 잃고 나서야 후회한다.

언제나 잃고 나서야 소중했음을 깨닫는다.

알고 있었는데. 행복은 반드시 망가진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런데 또 실수하고 말았다.

p 108. 괴롭다. 토할 것만큼 고통스럽다. 성장하지 못하는 내가 원망스럽다.

원망스럽다. 원망스럽다. 원망스럽다.

p 110. 뭔가 남기지도, 남의 기억에 남지도 못해.

그런 의미 없는 시간이기에 추가시간 동안 고통스러울 만큼 자기 자신과 똑바로 마주 볼 수 있지.

아주 괴롭고 가혹한 시간이야.

하지만 어떤 인생에도 행복했던 시간은 반드시 존재해.

결과적으로 행복은 잃었을지도 모르지만,

행복했던 그 순간을 떠올릴 수 있다면 분명 미련을 해소하는 것보다 그게 더 소중한 일이야.

- 하나모리

p 176. 추가시간은 미련을 해소하기 위한 시간.

하지만 '사자'는 대부분 미련을 풀지 못하고 체념한다.

하나모리는 그렇게 말했지만 그 표현은 조금 잘못된 게 아닌가 싶다.

추가시간은 애초에 미련을 버리게끔 하는 장치가 아닐까.

추가시간을 통해 '사자'는 미련을 풀 방도가 없다는 걸 받아들인다.

그러고 나서야 '사자'는 비로소 청산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후회로 점철된 인생을 들여다보며 그 안에서 조그마한 행복을 찾아내는 청산을.

- 사쿠라와 신지와

p 177. 이해와 수용은 별개다. 수긍이 되느냐고 하면 전혀 수긍이 되지 않는다.

 

 

 

책을 읽고

출판사 아르테의 책들을 읽을 때마다 좋다.

출간 전 연재되는 글을 보며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정독을 일부러 하지 않았다. 기대감이 무너지는 경험도 해 보았고

책의 내용을 모르고 만나는 것이 오히려 더 재미나게 책을 읽는 방법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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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손바닥을 펼친 크기의 사이즈이며 반양장본으로 많은 무게감이 있지는 않다.

글자 폰트도 눈에 딱 들어올 만큼 크지도 작지도 않고 읽기 편하다.

368쪽의 분량으로 집중해서 읽게 되면 2시간도 안 걸린 것 같다.

'사신 아르바이트'라는 단어가 훅~ 내 마음을 치고 들어왔다.

다른 이를 저세상으로 보내는 그 끝에 서 있는 심정이 어떤 느낌일지 알 것 같기도 모를 것 같기도...

생각보다 너무 빨리 읽어버려서 아쉬웠다. 좀 더 길어도 될 것 같은데...

머릿속에 등장인물들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느낌들도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억을 할 수 없다'라는 전제가 참 불공평하지만 공평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세상 모든 기억들을 안고 살아가기가 힘들다.

좋은 기억이건 나쁜 기억이건...

하지만 주인공 사쿠라처럼 떠나보내는 이가 많을 경우에는 더 힘들 것 같다.

그래서인지 신은 6개월이라는 사신 아르바이트의 시간이 끝나면 그간의 기억이 지워진다.

항상 그렇지만 나의 오늘이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하루가 된다는 생각이 든다.

삶이 퍽퍽하기만 한 것 같은데 들여다보면 행복, 기쁨이 있다.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을 읽으면서 참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분명 가벼운 소설 한 권을 읽었는데 삶을 고민하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공부하게 된다.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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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100인의 학년별 학생부 - 2020년도 현 고3 기준 입시정보 따라잡기 1
어준규.이수민 지음 / 길위의책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100인의 학년별 학생부 - 2019년도 현 고2·고3 기준 

어준규, 이수민 / 길위의책 / 2018.03.30 / 입시정보 따라잡기 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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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만 보아도 들어보았던 이야기를 많았다.

하지만 궁금했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생각하지도 못할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책의 저자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100인의 사례를 분석해서 학생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각 학년별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떻게 입시에 유리한 행동을 했는지 알려준다.

1학년 때는 무조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탐색 기간을 가지고,

2학년 때는 구체적인 활동을 할 것을 권하며,

3학년 때는 진로 방향에 따라 활동을 어떻게 활용할지 정하라는 식이다.

또한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학생부 항목별로

다른 학생부 기록을 보여주는 동시에 진로에 따라 어떻게 기록되어야 하는지까지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우수한 학생부 사례가 아니라 3년 고교 생활 중 한두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의 3년 동안의 학생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무엇이 문제점이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려준다.

또한 그들의 자소서 내용도 읽으면서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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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강남 엄마들, 대치동 전문 입시 코디... 이런 선전 문구들이 있지만

고등학생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앞으로 아이와의 입시에 대한 준비를 위해 읽어 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입시 설명회에 다녀왔는데 입시 코디가 필요한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어 가는 것 같다.

하지만 입시 코디에게 의뢰를 하기 전 학부모가 알아야 할 것들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일방적인 강요가 아닌 학년별로 무엇이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입시가 아니더라도 충실한 학교생활을 기본으로 이야기한다.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주체적인 학교생활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해 주는 거 같다.

주변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책이다.

학생부 빈칸을 그대로 둘 것이냐? 아니면

학생부 서술 방법을 배워서 내용을 빼곡히 채울 것이냐?

이것은 부모의 선택이기도 하지만 학생의 선택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부모와 학생이 모두 읽어야 할 지침서임에 틀림없다.

 

 



 

- 입시정보 따라잡기 시리즈 -

제가 읽어 본 책은 2019학년 고 2,3학년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고요.

2019학년 고 1학년에게 도움이 되는 책은 '입시정보 따라잡기 4'의 <학생부종합전형 학년별 학생부>랍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누어서 자소서 작성 방법 및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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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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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숙제 도와주세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9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지음,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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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숙제 도와주세요 /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2018.12.05 /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9

원제 Interrupting Chicken and the Elephant of Sur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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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에서부터 아빠와 꼬마 닭의 씨름이 눈에 보이네요.

카메오 출연을 한 깜짝 코끼리가 어떤 이야기를 더해 줄지 기대가 돼요.

뒤표지의 멘트는 누가 하는 이야기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책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하교 한 꼬마 닭은 집에 들어오기 전 창문을 통해 집안을 살피네요.(누굴 찾는 걸까요?)

다음 장에는 코끼리 지팡이, 코끼리 옷걸이로 장식된 집안에서 밖을 보니 스쿨버스가 지나가네요.

제목이 들어 있는 빨간 문을 열면 꼬마 닭과 함께 우리는 집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꼬마 닭이 학교에 다녀왔어요.

"우리 딸, 학교는 재미있었니?"

"네. 아빠! 오늘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는데요.

모든 이야기에는 깜짝 놀라게 하는 코끼리가 나온대요!

우리, 어서 같이 책 읽어 봐요."

"이야기 속에는 '우와 정말 놀라워!'하며 깜짝 놀라게 하는 부분이 꼭 들어 있거든"

"맞아요! 나는 코끼리가 나올 때마다 '우와!' 한다고요. 그러니까 아빠, 책 읽으면서 깜짝 코끼리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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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새끼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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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깜짝 코끼리를 찾았어요.

라푼젤, 인어공주에서도 깜짝 코끼리를 찾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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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아빠! 아빠 이야기에도 코끼리가 나올 줄 알았어요."

"어쩌다 그렇게 되어 버렸구나."

"결국 내 말이 맞았죠?"

"그래, 정말 놀랍구나."

 


 



 

 

책을 읽고

하교 한 꼬마 닭은 집에 들어오기 전 창문을 통해 집안을 살피네요.(누굴 찾는 걸까요?)

다음 장에는 코끼리 지팡이, 코끼리 옷걸이로 장식된 집안에서 밖을 보니 스쿨버스가 지나가네요.

제목이 들어 있는 빨간 문을 열면 꼬마 닭과 함께 우리는 집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다음 장을 열면 아빠의 꽃무늬가 한 면을 차지하고 꼬마 닭의 신발을 벗겨주는 아빠를 만날 수 있네요.

꼬마 닭이 창문을 통해 찾는 건 아빠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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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지에서부터 본문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부분이 맘에 들어요.

면지의 빨간색은 대문의 빨간색일까요? 책 속의 책의 면지일까요?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이런 재미들을 넣어 둔 이 책이 맘에 들어요.

꼬마 닭은 아빠가 읽어주는 책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지요?

꼬마 닭이 원하는 건 아빠와의 시간. 그런 마음을 아는지 세 권의 책을 모두 읽네요.

꼬마 닭은 누구보다 성숙한 독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읽고 즐기고 해석하는 모습도 좋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모습에 무척이나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만의 방식으로는 책을 읽지 못하는 저라서 꼬마 닭이 무척이나 부럽네요.

<아빠, 숙제 도와주세요>는 저에게는 의미 있는 책이에요.

2011년 <아빠, 더 읽어 주세요>를 시공주니어의 첫 책으로 포스팅했거든요.

와~ 저도 놀라워요. 예전 글이라 창피하니 링크는 안 걸어둘 거예요. ㅋㅋㅋ

오늘도 한걸음 나아가며 성숙한 독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봅니다.




- 깜짝 코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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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야기하는 작품에 대한 설명 중 '깜짝 코끼리'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학교에서 모든 이야기에는 ‘깜짝 놀라게 하는 코끼리’(Elephant of surprise)가 나온다고 배웠다며

아빠 닭에게 책 읽기 숙제를 도와 달라고 하지요.

아빠 닭은 꼬마 닭이 ‘Element’(부분)와 ‘Elephant’(코끼리)를 혼동한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속에서 ‘우아! 정말 놀라워!’를 자아내는 건 ‘깜짝 놀라게 하는 부분’(Element of surprise)이라 설명하지요.

하지만, 꼬마 닭은 이야기의 결정적인 대목마다 뛰어들어 주인공을 ‘깜짝 코끼리’(Elephant)로 변신시키지요.

세 권의 책을 읽는 동안 꼬마 닭은 깜짝 코끼리를 찾아내지요.

백조 날개를 가진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가 된 깜짝 코끼리.

노란 머리카락을 곱게 땋아 길게 늘어뜨린 라푼젤 깜짝 코끼리.

"코끼리 다리"라고 말하는 두 다리가 생긴 인어 공주 깜짝 코끼리.

세 명의 주인공이 결정적인 순간에 깜짝 코끼리로 등장할 때마다 놀라워요.

 


 


 

 

- 7년 만에 만난 꼬마 닭이 변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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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더 읽어 주세요>는 2011년 시공주니어에서 출간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14번째 책이지요.

<아빠, 더 읽어 주세요>는 2011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지요.

당시 신인 작가였던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은 기대가 되는 작가였지요.

- <아빠, 더 읽어 주세요>의 줄거리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내용) -

꼬마 닭은 책을 읽어 달라고 하지요. 아빠가 <헨젤과 그레텔>을 읽어 주지요.

마녀가 아이들을 집으로 유인하려고 하자, 꼬마 닭은 “안 돼, 들어가지 마! 그 할머니는 마녀야!”라고 외친다.

결국 헨젤과 그레텔은 집에 들어가지 않고, 이야기는 아무 모험도, 재미도 없이 끝나고 만다.

읽는 책마다 너무 몰입하는 꼬마 닭에게 아빠는 이야기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편안하게 들으라고 하지만,

꼬마 닭은 아빠가 책을 읽어 주면 결말을 다 얘기해 버리고 끝내 버린다.

이미 졸음이 온 아빠는 이야기를 하나 더 해 달라는 꼬마 닭에게 오히려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청하고,

꼬마 닭은 아빠한테 직접 지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옛날에 아빠를 재워야 하는 꼬마 닭이 있었어요.

꼬마 닭은 아빠한테 이야기를 백 개나 읽어 주고, 따뜻한 우유도 가져다주었지요.

하지만 아무 소용 없었어요.”

이야기를 마치자 아빠는 이미 꿈나라. 꼬마 닭도 아빠와 함께 잠자리에 든다.

꼬마 닭과 아빠 닭이 7년 만에 후속작으로 출간되었어요.

전작에서는 몸집이 작아서 옷도 헐렁거리던 꼬마 닭은 이제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었다고 해요.

혼자서 책을 읽지 못해서 아빠 닭이 읽어 주는 이야기를 들었던 꼬마 닭이

이제는 모든 이야기에서 자신만의 읽기 방식으로(깜짝 코끼리 찾기) 이야기를 즐기고 음미하네요.

 


 



 

-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작가님-

작가님의 홈피에서 작가님의 책을 만나 볼 수 있어요.

한글판으로 출간된 책도 몇 권 보이네요.

작가님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금손 독자를 보았네요.

장면을 저렇게 만들 수 있다니 그저 놀라워요.

https://davidezraste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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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작가님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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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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