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수 금지
제이콥 크레이머 지음, K-파이 스틸 그림, 윤영 옮김 / 그린북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부터 국수 금지 / 제이콥 크레이머 글 / K-파이 스틸 그림 / 윤영 역 / 그린북

원제 : Noodlephant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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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국수를 정~말 좋아하는 저희 집 둘째가 보면 이 규칙에 대해 큰 불평을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왜? 국수가 금지되어야 하는 건가요?

먹는 이야기와 규칙이라는 조합을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궁금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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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코끼리를 친구들이 국수광코끼리라고 불렀지요.

국수광코끼리가 사는 마을에는 캥거루들이 많이 살고 있지요.

캥거루들은 법 만들기를 가장 좋아해요.

바닷가에서 헤엄치는 걸 금지, 나비 정원에서 노는 것 금지, 법 만들기 금지.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캥거루만 가능하지요.

국수광코끼리와 친구들은 캥거루들이 만든 법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동물원에 갇히는 것도 싫었죠.

그래서 바닷가에서 헤엄치는 대신 스프링클러로 더위를 식히고,

나비 정원 대신 등불 밑에서 춤추는 나방을 구경하고,

법을 만드는 대신 서로에게 줄 음식을 만들었어요.

특히 국수광코끼리가 여는 국수 잔치는 인기가 있었어요.

어느 날, '캥거루들만 국수를 먹을 수 있다.'

라는 법이 있다며 국수광코끼리에게 나뭇가지를 먹으라고 하지요.

큰 결심을 한 국수광코끼리는 척척 만능 국수 기계를 만들지요.

매우 복잡한 기계였지만 무엇이던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모든 게 국수로 바뀌지요.

 
 
 

펜을 집어넣자 펜네가, 베개를 넣자 납작한 수제비가, 스프링으로 마카로니가...

코끼리와 친구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성대한 국수 잔치를 열었어요.

"코 번쩍 들고 이리 나와!"

캥거루들은 국수광코끼리를 캥거루 법정에 세웠어요.

"그 누구를 위한 법이든 캥거루를 위한 법과 같아야 해요."

하지만 '유죄'를 선고받지요.

 
 

국수광코끼리의 국수 잔치는 다시 열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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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면지를 가장 먼저 보는 편인데 면지의 그림을 보다 '왜 동물원이 있을까?'하고 궁금증이 생겼어요.

오른쪽의 캥거루가 사는 번화가와 왼쪽에 다른 동물들이 사는 곳이 비교가 되네요.

유죄를 받은 국수광코끼리를 위해 친구들은 캥거루에게 맞서기 시작하지요.

법원 앞에 모여 시위를 하고 캥거루에게 전화를 하거나 편지를 써서 법의 불공평을 이야기하지요.

작은 힘들이 더해져 불공평한 사회의 모습들을 바꿀 수 있게 되었어요.

캥거루 몇 마리가 모여 법을 만드는 걸 보면 법이란 것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걸까요?

법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할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국수와 불공평, 규칙, 법, 자유, 평등, 정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본문의 그림을 보면서 동물들이 사람들의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물들이 동물원에 갇힌다고요? 동물원이 감옥이었네요.

현실에서도 동물원은 동물들에게 감옥이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는 이야기와 연결된 옳고 그름, 법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이네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많은 이야기가 있는 <오늘부터 국수 금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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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국수 기계의 부품 중 거품기가 어디서 왔는지 아시나요?

바로 두피 마사지기였어요. 그 외의 부품들도 재미있지요.

두피 마사지기를 가져가는 책장에서 또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지요.

바로 책! 출판사 그린북에서 출간되었던 책 세 권이 보이네요.

 
 


 

- 작가들의 인터뷰 -

자료를 찾다가 글 작가와 그림 작가의 인터뷰 내용을 보게 되었어요.

작품을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두 작가의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그림의 초기 드로잉부터 그림 작가의 작업실까지 보여주었어요.

글 작가님은 초기 아이디어를 국수와 재미있는 소스를 좋아하는 코끼리의 아이디어를 조카에게서 얻어왔다고 해요.

그림 작가님은 수채화 작업이라고 하지만 수채화 물감과 안료를 섞어서 사용했다고 해요.

 

초기의 캐릭터 그림들과 그림작가의 모습과 작업실, 드로잉 노트가 보이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http://blaine.org/sevenimpossiblethings/?p=4779

 

 


 

 

- <오늘부터 국수 금지> 주인공 따라 그리기 -

유튜브에서 가장 먼저 발견한 국수광코끼리 그리기.

아~ 이런 방법으로 그리신 거군요. 그림은 간단한 것 같은데 동작이 자연스러워요.

https://youtu.be/8cms7jyptwo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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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아기 호랑이
조 위버 지음, 김경미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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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아기 호랑이 / 조 위버 / 김경미 역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02.25

원제 Little Tigers (2019년)

 

 

 

 

책을 읽기 전

'황금빛 목탄화'

황금빛 목탄화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어요.

호랑이와 황금빛... 잘 어울리는 조합이지요.

 

 

 


 

 

줄거리

정글에 사는 호랑이 가족.

어젯밤 정글을 지난 사람들과 개들 소리가 가까운 곳에서 들렸어요.

이곳은 이젠 안전하지 않아요.

"아가들아. 새집을 찾아야겠구나."

"내가 안전한 곳을 알아요! 개구리들이 말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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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안쪽은 서늘하고 축축한 동굴이었어요.

"멋지죠?"

"개구리에게는 멋진 곳이겠구나.

하지만 우리 호랑이에게는 너무 축축한걸.

우린 따뜻하고 마른 곳이 좋단다."

원숭이들이 알려 준 곳에 가 보지만

"따뜻하고 잘 마른 곳이라서 원숭이에게는 최고의 집이겠구나.

하지만 높아서 떨어지기 쉽겠어. 호랑이는 땅에서 자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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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깊숙이 있는 비밀스러운 곳들까지 이리저리 찾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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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들 사이의 동굴은 벌레가 주인이고, 오래된 나무뿌리 속은 비단뱀의 보금자리이지요.

엄마 호랑이의 마음은 걱정으로 가득 찼어요.

밤은 다가오는데 여전히 안전하게 잠잘 곳을 찾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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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아, 여기서 기다리렴."

보금자리를 찾아 헤매는 호랑이 세 가족을 위한 집을 어디일까요?

 
 


 
 

책을 읽고

조 위버의 전작 <사랑하는 아가야>의 표지 그림에 끌리기는 했지만

'엄마와 아기 이야기겠네'라면 그 때는 책을 찾아보지 않았지요.

<정글의 아기 호랑이>에서 '황금빛 목탄화'라는 멘트가 귀에 쏙~ 들어왔어요.

두 권 모두 목탄을 사용했네요.

<정글의 아기 호랑이>는 그 느낌이 살아있는 듯해요.

호랑이뿐만 아니라 장면마다 보이는 정글의 모습들에 경이감이 드네요.

황금빛 목탄화라는 멘트가 너무 잘 어울리는 책이에요.

조 위버의 아름다운 그림을 이제 알게 된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쉬운 만큼 더 빠져들 것 같아요.

출판사 JEI재능교육(재능출판)의 그림책에는 독후 활동지가 대부분 첨부되어 있지요.

이쁜 독후활동지도 있고, 멋진 독후활동지도 있어요.

독후활동에 대한 부담이 있는 엄마가 복잡스럽지 않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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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버(Jo Weaver) -

2014년 케임브리지 예술학교에서 어린이 책 그림 작가 과정을 공부하며,

목탄으로 작업하는 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첫 그림책 <사랑하는 아가야>와 몇 권의 그림책이 더 있어요.

현재 런던 북쪽에서 가족과 살고 있으며,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을 거닐고는 합니다.

-출판사 저자 소개 내용 -

그녀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 아가 시리즈의 <Little Whale>을 보았어요.

정말 아름답네요. 시리즈의 마지막은 <Little Whale>일까요?

빨리 보고 싶네요. 고래라니.. 너무너무 좋아요.

그녀의 홈페이지에서 그녀가 주로 버드나무 숯과 퍼티 고무를 사용하여 손으로 일하지만

때로는 수채화 물감, 잉크, 연필도 사용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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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탄화 그림책 -

부드러움과 강함이 동시에 표현되는 목탄이 좋아요.

목탄을 주기법으로 표현한 그림책들을 묶어 보았어요.

랑하는 아가야 / 조 위버 / 김경미 역 / JEI재능교육 : 목탄

나를 세어 봐! / 케이티 코튼 글 / 스티븐 월턴 그림 / 조은수 역 / 한울림어린이 : 목탄

빼앗긴 사람들 / 아민 그레더 / 윤지원 역 / 지양어린이 : 목탄

삐약이 엄마 / 백희나 / 책읽는곰 : 목탄과 연필

강이 / 이수지 / 비룡소 : 목탄과 연필

어느 날 / 방글 글 / 정림 그림 / 책고래 : 목탄과 연필의 무채색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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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목탄화 그림책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986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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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우주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 지음, 올리비에 라틱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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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우주 / 안소피 보만 글 / 올리비에 라틱 그림 / 박대진 역 / 보림 / 2019.04.10

아티비티 (Art + Activity) / The Ultimate Book of Space(2016년)

 

 

 

책 읽기 전에

무브무브 플랩북의 <움직이는 엔진>과 <움직이는 도시>, <움직이는 엔진>까지 만났어요.

3가지로 시리즈의 끝이라 생각했는데.... 4탄이 출간되었어요.

이번엔 '우주'예요.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우주>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모두 열 가지의 흥미로운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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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총총한 하늘

구름 한 점 없는 여름 밤하늘이네요. 별을 관찰하려 천문대에 도착했어요.

돔을 열어 커다란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찰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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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복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네요.

우주복을 입는 이유와 헬멧, 가방, 카메라, 연장들의 용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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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로켓의 플랩들이 전체 장면으로 비교해 보았어요.

엘리베이터로 우주선 조정석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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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로켓 승객은 개 '라이카'였어요.

그 후에도 원숭이, 고양이, 해파리가 승객으로 탑승했네요.

플랩을 아래로 당기면 승객으로 탑승했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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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발사

처음 이 부분의 책장을 넘기면 카운트다운도 없이 이륙을 해버려서 놀랐어요.

두 우주선 모두 책 밖으로 나가는 신기한 플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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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하

플랩을 당겼더니 나선 모양의 팔이 생겨났어요.

은하를 책에 담았네요.

 
 


 
 
 

책을 읽고

'이렇게 많이 보았는 더 볼게 있을까?'

책을 펴 보시고 플랩을 직접 경험한 후에 이야기하셔야 할 거예요.

왜냐면 보여드리지 않은 아니 보여드리지 못한 플랩이 더 많거든요.

무려 40개 이상의 플랩이잖아요.

실 끝에 매달린 우주인이 있고, 책 밖으로 나온 태양의 플랩도 있어요.

또, 납작한 책 속에서 책장을 펼치면 둥그런 지구가 나오지요.

첫 장면의 밤하늘을 표현한 하늘빛의 색깔이 다음 장을 넘기지 못하게 마음 꽉~ 잡아 놓아요.

색깔이 넘~넘~ 이뻐요.

달 착륙 50주년 기념 우주 팝업 그림책으로 출간된 <무브무브 플랩북>이었어요.

우주 비행사, 로켓, 별, 우주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요.

로켓의 발전사를 보니 로켓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고

사람 대신 동물들이 우주여행을 했던 부분도 시기별로 알 수가 있었어요.

이렇게 열고, 당기고, 돌리고, 밀고, 들추어 보는 무브무브 플랩북.

시리즈의 세 번째 <움직이는 건설 현장> 책부터는 조카에게 주지 못하고 가지고 있어요.

아마도 <움직이는 우주>도 보내지 못할 것 같아요.

 

 


 

 

 

-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우주>에 관한 영상 -

본문의 내용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있어서 공유해요.

https://youtu.be/-sCSU-Xg9o0

 
 
 


 

 

 

- 무브무브 플랩북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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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를 다 보았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네요.

초등학생은 아니지만 아들들도 시리즈의 책들을 보면서 신기해하더라고요.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엔진>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229199046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도시>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229232690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건설 현장>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80305997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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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를걸! - 2019년 김포시립도서관 권장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17
이하영 지음, 김연주 그림 / 책고래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아무도 모를걸! / 이하영 글 / 김연주 그림 / 책고래 / 2019.03.08 / 책고래아이들 17

 

 

책을 읽기 전

<아무도 모를걸!>

무슨 비밀이 생긴 걸까요?

세상에 비밀이 없다고 했는데...

 
 


 
 

줄거리

골대를 맞춘 팀은 지게 된다며 친구들이 축구 경기에서 지면 도윤이 탓을 했어요.

수업이 끝난 후 경기가 열리지요. 각오를 하고 운동장으로 갔는데 갑자기 속이 부글거리기 시작했어요.

똥님을 외쳐가며 옴 힘으로 참았지만, 결국 바지에 큰 실수를 해 버렸지요.

아홉 살 인생 최대의 위기.

화장실에 가려고 뒤를 돌았더니 도윤이를 기다리는 학원차.

선생님의 재촉에 실수한 부분을 정리하지 못하고 학원 차에 올라타지요.

도윤이가 타자 어디서 똥 냄새가 난다며 소리치자

"누가 은행을 밟고 탔니?" 선생님의 구원의 한 마디!

그렇게 도윤이는 학원 화장실에 정리를 하고 고비를 넘기게 되지요.

고비를 넘긴 도윤이는 자신에게 행운이 찾아왔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그 행운을 말할 수가 없네요.

도윤이가 과연 그 행운을 어떻게 자랑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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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4

"그저 향기롭고 좋기만 한 냄새와 한 아이를 구하는 냄새 중 어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까?"

열매의 냄새를 결정하는 신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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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1

오른쪽 다리를 하늘로 쭉 뻗는 순간, 아래에서 소리가 났어.

뿌지직!

팬티가 묵직해졌지.

공은 골대에 맞고 튕겨 나왔어.

"얘들아, 김도윤 빼자."

'왜, 꼭, 이때, 똥이 나와 가지고!

똥 때문에 축구에서 쫓겨난 애는 나밖에 없을 거야.

2학년이나 됐는데 바지에 똥을 싸다니, 김도윤, 너 미친 거 아냐?'

도윤이가 멋진 골을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에 화장실을 뒤로하고 축구 경기를 하지요.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고,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가 가지고 있을 거예요.

축구 경기에서 멋진 골의 행운은 도윤이가 아닌 친구 민수에게 주어지지요.

그래서 스스로 행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도윤이.

하지만 '똥' 때문에 웃음거리가 될 뻔한 도윤이가 은행 덕에 고비를 넘기게 되지요.

'이제는 행운은 내 거다' 말하고 싶지만 자기의 허물을 이야기해야 하니 쉽지 않지요.

이런 도윤이의 마음을 조마조마, '앗싸!' 즐겁기도 하며 잘 따라갈 수 있네요.

도윤이의 사건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 좋아하는 '똥' 이야기라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어릴 적 큰 실수는 아니더라도 작은 실수를 해 본 적이 있는 저는 이런 도윤이의 마음을 알지요.

행운은 대부분 주위에 있다고 생각해요.

단지 큰 행운을 바라는 마음이기에 작은 행운들을 못 보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 책고래아이들 시리즈의 책 -

모두 17권이 출간되었지요. 제가 좋아하는 책들이 몇 권 보이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읽어보기 좋은 창작동화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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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가 들어간 그림책 -

'아무도'라는 단어에서 비밀스러움을 느꼈어요.

사전을 찾으니 '아무 어른, 아무 분, 누구, 아무 사람과 같은 부정칭(不定稱 : 정해지지 아니한)의 대명사'이네요.

'아무'와 '도'의 결합이 이리도 비밀스러운 건지... 그 의미가 궁금했거든요.

한밤중에 아무도 몰래 / 사카이 고마코 / 김숙 역 / 북뱅크 / 2017.10

아무도 몰랐던 곰 이야기 / 오렌 라비 글 / 볼르 예를브루흐 그림 / 한윤진, 우현옥 역 / 아이위즈 / 2017.05

아무도 지나가지 마! / 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글 /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 민찬기 역 / 2016.04

아무도 내가 버린걸 모를 거야 / 릴리센트 글 / 정고은 그림 / 릴리센트 / 2015.08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 캐시 스틴스 글 / 듀산 페트릭 그림 / 천미나 역 / 책과콩나무 / 2014.02

아무도 모를걸! / 야기 타미코 / 권은경 역 / 아이세움 / 2013.02.15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 김향금 역 / 이혜리 그림 / 보림 / 2006.04

아무도 펼쳐 보지 않은 책 / 그림책 사람들 글 / 오정택 그림 / 한솔수북 / 2004.10

아무도 가지 않은 길 / 잔니 로다리 글 / 풀비오 테스타 그림 / 이현경 역 / 소금창고 / 2012.05

 

 

 

오늘도 행복한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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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빛나는 별처럼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진 윌리스 지음,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 / 진 윌리스 글 /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그림 / 김현희 역 / 사파리

2019.02.28 /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 원제 : Stardust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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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진 윌리스의 글과 어떤 그림이 만났나요?

와~ 표지에서부터 별처럼 빛나는 그림책이 되어버렸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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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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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입고 있는 여기저기 테이프가 붙여진 별에 비해 언니의 나비 복장은 말끔하네요.(귀여워요))

 

 

"역시 넌 우리 집의 반짝이는 별이야!"

결혼반지를 찾은 언니에게...

"정말 잘 떴구나, 넌 역시 우리 집의 반짝이는 별이야!"

목도리에 구멍이 하나도 없이 뜬 언니에게...

'멋진 옷 선발 대회'에서

내 옷이 가장 멋지니까 일등 할 거라고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지요.

하지만...

이번에도 언니가 일등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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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별이 되고 싶어."

할아버지는 나에게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아무것도 없던 깜깜한 우주에 어떻게 별들이 생겨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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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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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미 빛나고 있어!

별처럼 빛나는 건 네 언니만이 아니란다. 너도 별에서 태어났고.

언제나 반짝반짝 빛난다는 걸 꼭 기억하렴.

언니와 다른 너만의 빛으로 말이야."

 

 


 

 

책을 읽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국의 그림책 작가 진 윌리스는 200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지요.

최근 다시 작가님의 책 몇 권에 관심이 갔는데 신간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을 만나게 되었어요.

형제자매의 비교는 제가 어린 시절에도... 저희 아들의 어린 시절에도... 앞으로도...

가족 중에서는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쉽게 비교가 되는 대상이지요.

누군가와 비교를 한다는 것은 긍정과 부정적인 양면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진 윌리스답게 별과 자존감을 연결하여 이야기했어요.

우주의 탄생이라요. 역시!

커다란 우주 속에 나는 처음부터 빛나는 별이라고 해요.

너와 나는 다른 별이니 다르게 빛나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우주의 탄생을 설명했던 부분에서 우주, 바닷속, 열대 우림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과

마지막 장면에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졸업식 사진과 가족사진,

그리고 스크랩 한 신문 기사에는 꿈을 이룬 주인공을 볼 수 있네요.

이렇게 글과 달리 그림이 엮어가고 있는 내용들도 맘에 들어요.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그림 작가님의 책들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 그림작가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Briony May Smith)의 고민 -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작가님이 표지 선택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요?

어느 책이던 책의 얼굴인 표지에 대한 결정은 책의 가장 큰 고민일 것 같아요.

작가님의 흔적을 보니 참 다양한 표지 시안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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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 그림책 모아보기 -

'경쟁'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니

'가족 속의 형제, 자매의 관계를 다룬 이야기 & 토끼와 거북이 & 시험 & 올림픽 & 경주... '

정말 다양한 주제어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전설의 가위바위보 / 드류 데이월트 글 / 애덤 렉스 그림 / 송예슬 역 / 다림

세상에서 누가 제일 강하지? / 마일두 글 / 이양구 그림 / 어린이아현

3초 다이빙 / 정진호 / 스콜라

누가 최고야? / 스티나 비르센 / 기영인 역 / 문학과지성사

고양이와 개의 자동차 경주 / 마이크 야마다 / 이정은 / 키즈엠

독수리와 굴뚝새 / 제인 구달 / 알렉산더 라이히슈타인 그림 / 토토북

슈퍼 거북 / 유설화 / 책읽는곰

토끼와 거북이, 두 번째 경주 / 프레스턴 러트 글 / 벤 레드리히 그림 / 이도영 역 / 미래아이

형보다 커지고 싶어 / 스티븐 켈로그 / 조세현 역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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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관한 그림책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98166693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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