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25
도노우치 마호 지음, 김숙 옮김, 다카야나기 유이치 감수 / 국민서관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 도노우치 마호 / 김숙 역 / 국민서관 / 2019.08.29 / 국민서관 그림동화 225 / 원제 ぼくの おおきさ(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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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비가 그치면...>의 도노우치 마호 작가님의 신간이네요.

<비가 그치면...>은 물웅덩이가 화자였고 물웅덩이라는 특별한 시선을 알려주었던 책이었거든요.

이번 책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는 크기에 관한 이야기일 것 같은데...

책장을 넘겨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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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 많이 컸는걸.”

어른들은 나를 보고 늘 이렇게 말해.

하지만

나는 언제나 이렇게 생각해.

‘나는 나의 크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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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는 생쥐에 견주면 크지.

하지만 고래랑 견주면 작아.

도치가 크다 작다 하고 말하는 건 어려워..”

 

 

옆에 누가 오느냐에 따라

나의 크기가 달라진다니, 참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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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접시 위의 바나나 중 가장 큰 걸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바나나 같이 생긴 건, 안쪽에 있는 게 커 보여.

그렇지 않니, 도치야?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크기가

꼭 진짜 크기라고 할 수만은 없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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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몸이 아주 커다래진다면

바다에 첨벙첨벙 들어가 고래를 양손으로 잡아 보고 싶어요!”

“할머니는 말이지,

그보다 더 커다래져서 태양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고 싶은걸.”

 

 

그럼 쪼그매지면 무얼 하고 싶니?

 

 

 


 

 

 

 

책을 읽고

 

 

크기에 대한 개념들을 쉽게 풀어낸 과학 그림책이네요.

할머니와 주인공 도치의 이야기 속에는 개념이 아닌 다양한 의미들이 있어요.

과학 그림책 속에 철학이 담겨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역시! 도노우치 마호 작가님이시네요.

주변의 사물을 이용해서 설명하며 아이의 호기심을 끌어내고,

생쥐가 고래보다는 작지만 개미보다는 크다는 상대적 크기의 설명과

바나나는 모두 같은 크기만 원근에 따른 착시 현상으로 다르게 보인다는 이야기로 이어지네요.

제가 가장 좋았던 것은 개념에 대한 이야기에 상상이 더해진 크기에 대한 설명이었어요.

내 몸이 아주 커다래지거나 작아지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누는 대화에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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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어오는 몇 문장이 있지만 마지막의 문장이 가장 마음에 남아요.

누군가 정해 놓은 기준이 아니라 내 기준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는 아이.

시선에 힘이 생기면 삶의 속도도 달라지겠지요.

아마도 아이는 나의 크기만큼 나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을 것 같아요.

 

 

마법사, 어린아이, 친구, 선생님이 되어 주는 할머니.

멋진 할머니가 곁에 있어서 아이의 성장을 돕고 있는 거라 생각해요.

아이의 시선도 중요하지만 저는 이런 조언자의 역할도 눈에 들어오네요.

그림책에 대해 쓰는 글들의 문장력이 부족하지만

제 글을 보며 도움을 받는 분에게 이런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 독후 활동 보따리 /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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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국민서관에서는 출간되는 대부분의 그림책에 독후 활동 보따리가 있지요.

네이버 카페 '국민서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어요.

알쏭달쏭하지만 재미있는 '크기'에 대한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의 일부 독후 활동 자료이지요.

더 많은 자료는 국민서관 카페에 들러보세요.

 

https://cafe.naver.com/kmbooks/24071

 

 


 

 

 

- 크기에 대해 다양한 의미를 가진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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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키가 더 커! / 경혜원 / 비룡소

딱 맞아 / 송선옥 / 한림출판사

사자가 작아졌어! / 정성훈 / 비룡소

코끼리 풍선 / 송현경 / 반달

진짜가 나타났다! / 소피 헨 / 김영선 역 / 보림

얼마나 무거울까? / 마크 위클랜드 글 / 빌 볼턴 그림 / 글맛 역 / 키즈엠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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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충전 소원우리숲그림책 4
박종진 지음, 송선옥 그림 / 소원나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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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충전 / 박종진 글 / 송선옥 그림 / 소원나무 / 2019. / 소원우리숲그림책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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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아이스크림 걸음> 속 주인공 선동이와 율동이네요.

이번에는 붕어빵이 보이네요. 붕어빵은 겨울에 먹는 최고의 간식!

그럼~ <아이스크림 걸음>은 여름 그림책, <에너지충전>은 겨울 그림책이 되나요.

와! 궁금해요. 들어가 봐야겠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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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바빠. 엄마도 바빠.

그래서 너를 만든 거야. 나 심심하지 말라고.”

 

 

“거짓말이잖아.”

“진짜야. 봐, 여기 로봇 자국이 있잖아.”

“로봇 자국이 희미해졌어. 에너지가 없나 봐.

너는 곧 꺼질 거야. 건전지가 다 된 장난감이 멈추듯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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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빨리 에너지를 채워야 해.”

“언덕에서 커다란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거 본 적 있지?

바람의 힘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드는 거야.

빨리 돌려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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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피워서 하늘로 떠오르는 열기구를 본 적 있지?

뜨거운 열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드는 거야.

할머니가 준 용돈 있지? 뜨거운 붕어빵을 먹어서 몸을 뜨겁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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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을 먹던 율동이는 선동이를 보고 약이 올랐어요.

“나 놀린 거지? 엄마한테 이를 거야!”

 

 

빛 에너지를 알려주는 선동이와 율동이의 행동을 보며

위험하게 불장난을 한다며 호통치는 할아버지를 피해 도망가다 율동이가 넘어지지요.

그런 율동이를 위해 선동이는 등을 내밀지요.

 

 


 

 

 

책을 읽고

 

 

어깨의 예방접종 바늘 자국을 보면 로봇 자국이라고 말하는 선동이와

형의 말에 속아 자신이 로봇이라고 믿는 율동이를 보며 피곤한 하루의 일상이 녹아버렸어요.

두 형제의 귀엽고도 사랑스러운 엉뚱함과 끈끈한 형제애에 무장해제가 되어버렸네요.

<아이스크림 걸음>에서부터 이 형제의 사랑스러움을 알고 있었지만

<에너지 충전>을 본 후 두 형제의 일상의 대화 속에서 두 아이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율동이를 부려 먹는 것 같지만 사실 선동이는 율동이 그네를 밀어주고,

넘어진 동생에게 등을 내밀어 주는 멋진 형이지요.

 

 

모두 8가지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을 재미있는 글로 선동이가 이야기를 해요.

구어체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읽기에 정말 재미있고 쉽게 이해가 되지요.

글뿐 아니라 색연필로 그려진 그림은 부드럽고, 따스해요.

에너지의 원리를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접하는 미끄럼틀, 그네, 등으로 설명했어요.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에서 에너지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니...

앞으로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두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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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부분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에너지를 만드는 힘 8가지'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등, 바람개비, 온천, 등 다양한 그림이 첨부되었어요.

 

 

<에너지 충전> 속 에너지를 만드는 힘 8가지

· 수력: 물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세차게 흐를 때 생기는 힘.

· 화력: 불이 타오르면서 내는 뜨거운 열의 힘.

· 풍력: 바람이 불어 만들어지는 힘.

· 원자력: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같은 원소의 원자핵이 쪼개질 때 나오는 힘.

· 조력: 바다의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 만드는 힘.

· 지열: 지구의 깊은 땅속에서 바깥으로 솟아 나오는 열의 힘.

· 사람의 운동: 사람이 움직여서 만드는 힘.

· 태양광/태양열: 해가 비칠 때 생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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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는 두 작가님의 합작인 <아이스크림 걸음>이 책장에 꽂혀 있네요.

(송선옥 그림 작가님의 <꼭 잡아, 꼭!>, <딱 맞아>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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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이와 선동이를 처음으로 만났던 책 <아이스크림 걸음!>이에요.

두 아이의 사랑스러움에 빠진 저라서 시리즈를 기대해 보게 되네요.

 

혹시 선동이와 율동이의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으시나요?


 

 

 

- 소원우리숲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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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걸을>을 시작으로 모두 네 권이 출간된 '소원우리숲그림책' 시리즈는

우리 숲에서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낸, 우리나라 작가들의 그림책입니다.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 양승현 글 / 김보밀 그림

반쪽 섬 / 이새미

아이스크림 걸음 / 박종진 글 / 송선옥 그림

 

 


 

 

 

 

- 독후 활동 자료 / 병풍 카드와 감사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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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 활동의 자료로 병풍 카드와 감사카드를 만들 수 있게 준비해주셨네요.

에너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필요한 에너지 충전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엄마에게는 뽀뽀하기, 아빠에게 어깨 안마하기...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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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아기씨 보랏빛소 그림동화 9
박세연 지음, 이헌익 사진 / 보랏빛소어린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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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아기씨 / 박세연 글 & 도자기 / 이헌익 사진 / 보랏빛소어린이 / 2019.08.20 / 보라빛소 그림동화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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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선물을 주는 사람의 마음을 받는 거라 생각해요.

<민들레 아기씨>는 선물 받은 책이에요. 그 마음을 남기고 싶어서 글을 남기려 해요.

끝없이 펼쳐진 푸르른 하늘이 너무 예쁜데 <민들레 아기씨>에도 그런 푸른 하늘이 들어 있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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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이제 헤어지는 거예요?”

“너희들 속에는 엄마를 똑 닮은 예쁜 꽃이 들어 있단다.

그러니까 어디 있더라도 늘 엄마랑 함께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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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얘들아, 안녕! 나 먼저 갈게요.”

하나둘 용기를 내어 바람을 따라서 파란 하늘 위로 날기 시작했어요.

 

 

“아가. 이제 네 차례란다!”

“제 날개는 너무 작아서 날 수 없을 것 같아요....”

“작으면 가벼워서 더 잘 날 수 있지. 네 날개를 한번 믿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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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붙어 버리기도 하고,

부드럽고 포근해 보이는 황소의 털에 내려앉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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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양철 지붕에 내려앉았던 아기씨는 뿌리를 내릴 만한 흙을 찾아 바람을 기다리지만

떨어지는 빗방울에 날개가 무거워져서 하늘을 날 수 없었어요.

빗물과 함께 골목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네모난 돌들이 메워 있어 흙 한 줌 보이지 않았어요.

민들레 아기씨는 돌바닥 틈에 끼인 채로 비가 오는 내내 울고 또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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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너는 민들레 홀씨구나. 민들레는 어떤 꽃보다도 강하단다.

아주 적은 흙만 있어도 꽃을 피울 수 있지.”

지렁이의 말에 주위를 둘러보니 딱딱한 돌바닥 사이이 빗물을 받아 촉촉해진 흙이 가득했어요.

 

 

“그래. 여기서 꽃을 피워내자!”

며칠 뒤,

긴 잠에서 깬 아기씨는 깜짝 놀랐답니다.

 

 

아기씨는 어떤 모습일까요?

 

 


 

 

책을 읽고

 

국내 최초의 도자기 그림책!

 

민들레가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피어나는 것을 보면서 놀라웠어요.

계단과 계단 사이의 작은 틈의 흙,

도로변 배수구 구멍 사이, 벽의 갈라진 틈 사이, 지붕....

노랗고 탐스러운 꽃은 아름답고 바람 따라 흔들리는 꽃줄기를 보며 여리다고 생각하지만

적은 흙과 수분으로 탐스러운 꽃을 피워내는 민들레를 보면서 강인함 느끼게 되지요.

 

책을 읽는 동안 아이를 응원하는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너의 어떤 앞길에도 좌절하거나 쓰러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 말이지요.

민들레 아기씨도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았는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찾고 예쁜 꽃을 피워내지요.

 

 

<민들레 아기씨>의 겁 많고 소심한 홀씨를 떠나보내는 엄마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을 믿고 어려움을 겪지만 혼자서 잘 견디는 홀씨도 모두 사랑스럽네요.

같은 듯 다른 책 강아지 똥이 생각나는 책이네요.

민들레를 보면 생각나는 책이 <강아지똥>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쿠키처럼 보이는 <민들레 아기씨>의 등장인물들은 전부 흙으로 빚어 만든 도자기 인형이라고 해요.

유약 없이 흙의 재질을 그대로 살려 구워냈기에 그 따스하고 편안한 느낌이 전달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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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지에 가득한 노오란 민들레 꽃. 들판 가득히 펼쳐져 있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실제로 보면 더, 더, 더 예쁜 면지라지요.

 

 


 

 

 

- <민들레 아기씨>가 만들어지는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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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 작가님의 블로그에서 <민들레 아기씨>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볼 수 있네요.

출판사 보랏빛소에서 출간되기 전 텀블벅에서 진행되어서 그림책으로 출간되었네요.

작가님은 텀블벅에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얼리버드 선물로 캐릭터의 냉장고 자석을 만들어 주셨네요.

(개인적으로 저런 선물을 욕심이 나는 것은 사실이지요. ㅋㅋㅋ)

또 다른 비하인드스토리도 들을 수 있어요.

 

박세연 작가님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ceosen

 

 


 

 

 

- 민들레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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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버스 / 어인선 / 봄봄출판사

민들레 꽃 피는 민들레네 집 / 이옥선 글 / 이음 그림 / 나한기획

꼭꼭 봄바람 / 송현주 / 반달(킨더랜드)

민들레 / 아라이 마키, 타카하시 히데오 / 사과나무 역 / 크레용하우스

민들레는 민들레 / 김장성 글 / 오현경 그림 / 이야기꽃

강아지똥 / 권정생 글 /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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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똑똑한 늑대의 좀 어리석은 여행기 바둑이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2
헤이스 판 데르 하먼 지음, 하네커 시멘스마 그림, 오현지 옮김 / 바둑이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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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똑똑한 늑대의 좀 어리석은 여행기 / 헤이스 판 데르 하먼 글 / 하네커 시앤스마 그림 / 오현지 역 / 바둑이하우스 / 2019.08.25 / 원제 Kleine Wijze Wolf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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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여행을 한다는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데요.

어떤 여행이 어리석은 여행일까요?

또, 똑똑한 늑대가 어리석은 여행이라니요?

빨강 장화를 신고 있는 늑대를 따라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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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늑대는 아는 게 너무 많아서 모두가 그를 '작고 똑똑한 늑대'라고 불렀답니다.

늑대는 두꺼운 책도 척척 읽어냈어요.

게다가 새로운 별들도 잘 찾아내고,

세상의 모든 약초들을 알았답니다.

 

 

이웃들은 어려운 질문이 생겼을 때, 곧장 늑대를 찾아갔어요.

하지만 작고 똑똑한 늑대는 방해받고 싶지 않았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똑똑해지기 위해 두꺼운 책을 읽어야만 했거든요.

'나는 저 모든 질문에 대답해줄 시간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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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늑대에게.

알 수 없는 병으로 내가 너무도 아프구나.

작고 똑똑한 늑대 너만이 나를 낫게 할 수 있단다.

부디 나를 도와다오!

왕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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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까지 가는 길을 멀었어요.

작고 똑똑한 늑대는 자전거를 타고, 또 타고, 또 타고 갔지요.

"우리가 늑대를 도와주지 않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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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똑똑한 늑대는 걷고, 걷고, 또 걸었어요.

"정말 천천히 가는구나."

"그를 도와주지 않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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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도 나고, 발도 아프고, 길도 잃었어.

나는 모두가 말하는 것처럼 지혜롭지 않아.

나 말고 다른 누군가가 왕을 낫게 할 수 있을 거 같아.'

작고 똑똑한 늑대가 지쳐 포기하려 할 때,

아주 깊은 수풀 속에서 아늑한 텐트와 따스한 수프를 보게 되지요.

 

 

"작고 똑똑한 늑대야, 어서 일어나 보렴!"

"너는 왕께 가야 하잖아!"

"너희들이 나를 좀 도와주겠니?"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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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치의가 되어라.

너에게 이 성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방을 내어주겠다.

그곳에서 별을 마음껏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는 아무도 너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니 하루 종일 두꺼운 책들을 읽을 수 있단다."

 

 

과연, 작고 똑똑한 늑대는 왕의 간청을 받아들였을까요?

 

 


 

 

 

책을 읽고

 

 

요즘 혼자만의 시간에 빠져있어요.

어쩜 가장 친구가 필요할지도 모르는 이 시기인데...

작고 똑똑한 늑대를 보는 순간!

'나다! 요즘의 나!'

 

일도 바쁘지만 혼자서 그림책 보아야 하는 일이 자꾸 생겼어요.

다른 이와의 소통보다는 빠른 일처리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의 마음은 알고 있지요. 함께하면 더 많은 것들을 얻는다는 것을요.

이 모든 것들을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현실에 놓여있네요.

어디서 무엇을 버리고 시작할지...

제가 해야 할 일들만 바라보게 되네요.

마치 작고 똑똑한 늑대가 자신의 일들만 생각하며

주위를 생각하지 않는 오만함을 갖고 있는 것처럼 이요.

 

 

작고 똑똑한 늑대에게는 임금을 찾아가는 그 여정은 힘들었는지요.

높은 산을 만나자 자전거도 버리고, 산을 오르면서 빨간 장화도 벗겨지지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친구들이 다시 챙겨주답니다.

마치 저의 지인들처럼요.

 

 

얼마 전 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지인들은 제가 보지 못한 것들을 보고 저도 알지 못하게 뒤에서 도움을 주고 계시더라고요.

도움을 주어야만 친구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 도움을 주기 위해 저를 천천히, 자주, 가만히 들여다보았을 것입니다.

다만, 삐뚤어진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던 제가 문제였던 것 같아요.

항상 저의 길을 응원해주는 지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

 

 

아~ 그렇다고 제가 똑똑한 것은 아니랍니다. ㅋㅋㅋ

똑똑한 늑대가 되고 싶은 어슴푸레한 늑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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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뒤의 면지 속에는 작고 똑똑한 늑대의 여행의 경로가 담겨 있어요.

 

 

 


 

 

 

 

- 출판사 바둑이하우스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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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책을 출간하고 있는 출판사 바둑이하우스이지요.

물론 다른 연령의 그림책도 있어요.

첫 번째 책 <열다섯 생쥐 가족과 아주 특별한 인형의 집>도 마음에 들었는데

두 번째 책 <작고 어리석은 늑대의 좀 어리석은 여행기>도 좋아요.

다음 책도 기대해 봐야겠어요.

 

 

열다섯 생쥐 가족과 아주 특별한 인형의 집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64505402

 

 

 


 

 

 

- 오만한 친구가 들어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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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 이상한 하루 / 난주 / 파란자전거

똑같네 똑같아 / 김숭현 / 북극곰

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 / 라이언 T. 히긴스 / 마술연필 역 / 보물창고

내가 제일 힘이 세 / 얀 드 킨더 / 이현정 역 / 재능교육

벤조와 루비레드 / 리비 글리슨 글 /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 윤영 역 / 어썸키즈

으르렁으르렁! / 롭 비덜프 / 신지호 역 / 한림출판사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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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버스 보리 어린이 그림책 8
김규정 지음 / 보리 / 201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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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버스 / 김규정 / 보리 / 2019.08.12 / 보리 어린이 그림책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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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계란 요리라면 뭐든 좋아하는 저.

오늘 아침 출근 전 아이들을 위해 만든 반찬이 계란말이였어요.

계란말이 안에 넣는 재료에 따라 다른 맛이 나는 계란말이.

계란말이 버스에는 어떤 재료가 들어갔을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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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버스 공장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하지요.

수많은 계란을 깨뜨리고 중간중간 계란 껍질을 제거하며 살균 과정도 거치고

계란을 한곳에 모아 풀기 시작해서 우유와 섞더니 노란 계란 물을 폭포수처럼 쏟아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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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물을 골고루 편 다음 조심조심 말더니 커다란 계란말이가 되었어요.

계란말이의 가장 자리는 자르고, 기계 장치와 바퀴까지 달면 계란말이 버스가 완성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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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실험도 무사히 통과해야 해요.

우와~ 어떤 위험에도 끄떡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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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소한 냄새를 솔솔 풍기며 마을을 누빌 거예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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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버스> 장면 속을 공장 안의 여우들은 부드럽고도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것 같아요.

계란 껍질을 깨뜨린 후에 껍질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제거하고

살균 과정을 거치며, 안전성 검사까지 전 과정을 심혈을 기울여서 하고 있지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 일을 묵묵히 하는 장인 정신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이런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진 계란말이 버스라면 저도 타 보고 싶어요.

 

 

계란말이를 생각하면 폭신폭신하고 부드럽고 아늑하지요.

그런 계란말이가 버스가 된다고 하니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이중적으로 생각하면 아이들의 통학버스가 대부분 노란 버스이네요.

아이들이 타고 다니는 통학 버스도 계란말이 버스처럼

하나하나 점검하고 마음을 담아서 관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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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말이 버스 #색칠놀이

책과 함께 온 색칠놀이는 본문의 그림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요.

책의 판형과 비슷한 크기에 밑그림이 있어서 놀라웠어요.

완성을 하면 나만의 <계란말이 버스>가 태어날 것 같아요.

하나 더! 앞과 뒤가 달라진 #면지 그림은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하지요.

 

 

 


 

 

- 김규정 작가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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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곁에 살다 지금은 산 아래에서 아내와 딸과 함게 살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떠올라 두근거릴 때 행복합니다.

 

 

바다 가까이 살 때는 산을 동경했는데, 산 가까이 사니 바다가 그립습니다.

그러다 문득 아이를 그렇게 대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오늘의 나도 오늘의 아이도 지금 이 순간뿐인데 말입니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중 작가의 말 -

(작가의 말이 좋아서 옮겨보았어요)

 

 


 

 

 

- 계란이 들어간 요리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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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 필립 시몽 글 / 니콜라 구니 그림 / 허보미 역 / 내인생의책

우리 동네 달걀왕 / 오하나 / 파란자전거

이상한 엄마 / 백희나 / 책읽는곰

달걀 한 개 / 박선미 글 / 조혜란 그림 / 보리

달걀 프라이 / 펩 브루노 글 / 마리오나 카바사 그림 / 이승재 역 / 작은책방

달걀이랑 반죽이랑 / 서영 / 책읽는곰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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