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 국민서관 그림동화 227
매리언 튜카스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 / 매리언 튜카스 / 서남희 역 / 국민서관 / 2019.10.31 / 국민서관 그림동화 227 / 원제 : Bob's Blue Period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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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하늘빛 파랑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표지의 색깔만으로 끌리는 책이었어요.

한글 번역판으로 만나기 전에 블로그 지인 성게님이 영문판의 책을 추천하셔서 소장하고 있었어요.

영문판과 번역판을 함께 보는 쏠쏠한 재미가 기대되는 책이지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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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와 배트는 단짝 친구예요. 둘은 뭐든지 함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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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날, 배트가 쪽지만 남긴 채 사라져어요.

 

"그림을 그리면 기분이 나아질 거야."

바나나, 오렌지, 나무, 그리고 친구들이 얼굴까지도 모두 다 파란색으로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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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야, 네가 꼭 봐야 할 게 있어!"

깊고 검푸른 어두운 밤, 빌리는 친구들을 따라 끝없이 걸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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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누가 이렇게 멋진 색들로 그린 걸까!"

언덕 꼭대기에 때마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어.

빌리는 이 세상에 아름다운 색깔들을 얼마나 많은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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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은 초록색으로, 오렌지는 주황색으로 그리고, 바나나는....

빌리의 그림에서 색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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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청색시대'

한글 번역판과 원작에는 뒤면지의 내용이 다르네요.

몰랐던 기본 상식을 알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한글판의 설명이 나쁘지 않네요

 

 

'파란색 - 슬프다 - 친구가 떠난 감정 - 피카소 - 청색시대'

'파란색'의 이미지가 슬프다는 것을 친구가 떠나 버린 그 느낌으로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슬픈 감정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감정의 하나이지요.

빌리가 그 슬픈 감정에서 빠지기도 하지만

그림 그리기라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슬픔 감정에서 나오려고 하지요.

중요한 것은 좋은 감정이던 나쁜 감정이던 이런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지요.

어제 화가 났던 일이 생각나네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화를 누그러뜨렸지요.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왜 화가 나는지, 무엇이 화가 나게 만드는지...

정말 중요한 내 마음은 무엇인지 한참을 들여다보았어요.

그리고 잠에 빠져들었지요. 아침에 일어나 그림책을 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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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간단하면서 재미있게 표현하는 핑거 프린트 아트를 좋아해요.

매리언 유카스의 작품을 처음 보고 다양한 표현이 재미있어서 소장을 했지요.

Bob 시리즈는 두 권이지요. 첫 번째 책인 <나보다 멋진 새 있어?>를

출판사 국민서관에서 2018년 9월에 출간해서 반가웠지요.

그 두 번째 작품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까지 두 권 모두 출간되었네요.

 

 

 

영문판의 <Bob's Blue Period>를 보며 글씨에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는 생각을 했어요.

출판사 국민서관에서도 한글 번역판을 예쁜 폰트로 디자인을 하셨더라고요.

같은 글씨는 아니지만 잘 어울리는 폰트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의 작업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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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그림 작업에서 마이클 잭슨, 폴 잭슨, 리 크래스너까지 배경에 보이려고 했다고 해요.

검정 잉크를 주로 사용했지만 컬러 수채화 작업과 포토샵 작업도 있었다고 하네요.

작가는 가능한 단순한 이미지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장면 속에 유독 돋보이는 오렌지 의자는 작가의 일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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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표지 디자인

 

 

 


 

 

 

- 함께 읽는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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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를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파란색의 다양함과 피카소의 청색시대에 대해 알게 된 것만으로도 좋다고 하시네요.

매리언 튜카스의 두 권 모두 아이와 꼬옥 읽어보고 싶다는 말씀을 남겨주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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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월터
안나 워커 지음, 김경연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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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월터 / 안나 워커 / 김경연 역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10.28 / 원제 Lottie & Walter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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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따스한 수채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안나 워커.

표지만 보아도 작가님의 작품인 것을 알 수 있어요.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 소식에 행복해지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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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에겐 비밀이 있어.

로티만 비밀을 알아.

수영장에 상어가 있어.

상어는 로티만 잡아먹으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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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로티는 수영을 배우러 가서는 가만히 끝나기만 기다렸다가,

다시 신발을 신고 집으로 돌아왔어.

매주 똑같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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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토요일에 수영장 파티 소식을 들었지만 즐겁지 않아요.

'상어도 파티에 오겠지?' 걱정하던 로티 앞에 월터가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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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와 노래도 부르고, 책도 읽고, 목욕도 하며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그 주는 참 바쁘기도 했고 수영장에 대해 잊을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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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엄마와 함께 수영장 파티에 참석한 로티는 과연 수영을 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상상의 친구와 함께 수영장 극복기라니...

저도 모르게 엄마 미소가 생기는 따스한 책이네요.

안나 워커 작가님의 작품들은 대부분 이렇게 마음이 따스해져요.

그래서 마치 향이 좋은 차를 마신 후 그 향이 몸과 머리에 남는 느낌이에요.

 

 

좋아하는 작가님의 작품이 출간되면 왜 이렇게 행복해지는 걸까요?

이번 책은 지난 책과는 다른 그림일까?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을까?

혼자서 막연한 기대를 하면서 책이 손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짧은 순간이지만

저에게는 긴 기다림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시간도 행복하지요.

ㅋㅋㅋ

 

 

제가 새로운 일을 하면서 난관에 부딪히면 주위 동료들에게 폐가 될까 미안하지만

제일 힘들었던 것은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 가장 커지는 거예요.

이런저런 일이 생기면 혼자서 되뇌는 말들이 있어요.

'할 수 있다.' '그래, 괜찮아.' '조금만 견디어 봐', '지나갈 거야.'

손 씻는 일이 업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손을 씻고 거울을 보며 이렇게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하곤 해요.

로티의 상상 친구인 월터만큼은 아니지만 힘이 생기곤 하지요.

아마도 로티와 월터가 부르는 즐거운 주문 노래쯤이 아닐까요?

하지만 저는 주문 노래를 부르지 않는 날을 바라봅니다.

ㅋㅋㅋ 오늘도 힘 내자. 아자아자!

 

"훔베리 두, 룸벨리 리, 루피 루!"

 

 

 


 

 

- 안나 워커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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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의 정원 / JEI 재능교육

안녕, 울적아 / 모래알

페기 / 길벗어린이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 / 제인 고드윈 / 모래알

오늘은 쉬는 날 / 제인 고드윈 / 파랑새

빨간 버스 / 제인 고드윈 / 파랑새

 

 


 

 

 

- 함께 읽는 <내 친구 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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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자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메이의 정원>,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을 소개받았던 회원분들은

안나 워커의 작품인 <내 친구 월터>를 금방 알아보시네요.

제가 소개한 그림책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실 때 기분이 좋아요.

앞과 뒤의 표지를 펼치면 월터의 커다란 모습이 나타나지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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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이야기 모두를 위한 그림책 23
키티 크라우더 지음, 이유진 옮김 / 책빛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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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이야기 / 키티 크라우더 / 이유진 역 / 책빛 / 2019.11.13 / 모두를 위한 그림책 23 / 원제 : Sagor om Natten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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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키티 크라우더의 번역 작품을 자주 만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네요.

이번 책의 제목은 <밤의 이야기>이지요.

제목은 '밤'인데 색깔은 형광 핑크를 입은 표지를 보니 내용이 더 궁금해지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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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야기해 주세요. 세 개만요! 제발요, 제발요, 제발요."

"이야기 세 개?"

"네, '제발요.'라고 세 번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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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할머니는 밤마다 달님이 뜨기 바로 전에 징을 울렸어.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지이이잉! 지이이이잉!

"하늘이 깜깜해졌어요. 이제 별을 믿어요. 별이 우리를 내일로 데려갈 겁니다."

지이이잉! 지이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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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는 어디지?"

소라는 숲에서 가장 아름다운 블랙베리를 찾아냈어.

이제 집에 돌아가는 길을 찾으면 돼.

그런데 소라는 집에 가는 길을 알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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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똑같았어.

부 아저씨는 잠깐 동안도 눈을 붙일 수 없었어.

부 아저씨는 친구인 수달 오토를 만나러 갔어.

 

 

 


 

 

 

책을 읽고

 

 

밤 할머니, 숲에서 길을 읽은 소라, 잠을 잃어버린 부 아저씨의 세 가지 이야기를 듣고 나니

책 안에 포근히 안기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네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와 함께 세 편의 주인공들이 침대에 누워 있는 장면에서는

저도 함께 그 침대에 눕고 싶어지네요.

밤 할머니의 징, 소라의 멋진 칼, 부 아저씨의 모자까지 모두 침대 주위에 있네요.

자신의 가장 소중한 모든 것을 내려두어도 편안한 밤이 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보여요.

 

 

이 책을 쓰게 된 재미있는 사연이 있더라고요.

분홍색 표지와 손으로 쓴 제목으로 책을 만들고 있는 키티 크라우더의 꿈을 꾼

이탈리아 친구 Sara Donati의 이야기를 듣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해요.

그래서 판권 부분의 헌사에 이런 내용을 찾아볼 수 있지요.

'우리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내가 분홍빛 표지에 '밤의 이야기'라는 책을 쓰는 꿈을 꾼 사라 도나티에게'

 

 

세 편 모두 숲에서 잃어나는 일들이지요.

숲은 기운을 느껴서일까요? 편안한 이야기에 빠지게 되네요.

하지만 머릿속에 그려 놓았던 숲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서 더 신선하고 환상적인 것 같아요.

 

 

밤 할머니가 울리는 징 소리, 소라가 잠들었을 포근한 잎사귀 이불 속도 좋지만

저는 부 아저씨의 이야기가 좋아요. 그림도 좋고요.

내려놓을 수 없는 무언가들을 부여잡고 있는 제 자신도 보이는 것 같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을 자는 아저씨의 모습이 부러운 것 같기도 해요.

시를 돌에 써서 바다에 던지는 특별하고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던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수달 오토가 쓴 씨는 자신의 것이지만 미련 없이 버리는 모습에 소유가 아닌 공유를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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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지인의(성게) 도움으로 영문판의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영문판의 제목은 <Stories of the Night>인데 한글 번역판의 판권에 원제는 <Sagor om Natten>이네요.

조금 더 검색을 해 보니 <밤의 이야기>는 스웨덴에서 처음 출간이 되었네요.

영문판과 비교해보니 판형이 조금 더 크고 두께감도 더 있어요.

종이인지, 잉크인지... 알 수는 없지만 구현되는 색의 느낌도 조금 차이가 있네요.

뒤표지의 멘트는 두 번역본 모두 본문 속의 내용들이지만 한글판 멘트가 더 좋아요.

"내일로 데려다줄 별을 하나 골라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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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 입장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노트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요.

이유도 묻지 않고 그냥 소장이지요.(저만 그런가요?)

이렇게 애지중지하는 노트가 가끔 랜덤으로 받는 경우가 있지요.

사실 너무너무 아쉬워요. 서운하기까지도 하지요.

출판사 책빛에서 그림책 속의 캐릭터들을 네 권의 노트로 만들고 네 권 모두 주시네요.

심지어 내지의 종이 질도 좋고 내지의 색깔이 형광 핑크이네요.

(지금 작은 책방에서 구입하시면 노트 네 권 받으실 수 있지만 아마도 달라진 거예요.)

출판사 책빛에 글 중에 작가 형광 핑크를 사용한 이유가 있군요.음~ 의미 깊은 형광 핑크!

 

https://blog.naver.com/shj0033/221712256054

 

 


 

 

 

- <밤의 이야기>의 뒷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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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이야기>에 대한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검색을 열심히 해 보았지요.

세 이야기의 아트 프린트에 키티 크라우더의 사인과 50부 한정이라는 선물 박스.

도서전의 키티 크라우더의 공간, 더미북, 키티 크라우더 원화전까지 다양한 사진을 보았어요.

너무 많은 곳에서 본 사진들이라 올릴 수 없어서 아쉽네요.(구글 검색하면 보여요)

<밤의 이야기> 원화전 사진을 보며 '저 환상적인 공간에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 잠깐 상상해보게 되네요.

각 나라별 표지의 제목의 손글씨 디자인을 어떻게 한 것인지 궁금해졌어요.

키티 크라우더의 강연 사진을 보니 두 번째 표지 작업을 직접 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 궁금증 좀 해결해 주세요.

(출판사에 문의했더니 한글판은 손글씨가 아니래요.

그림과 글에 잘 어울리는 폰트에 박수를...)

 

 


 

 

 

- 함께 보아요 <밤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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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회원님들에게 그림책 소개를 하고 있어요.

<메두사의 엄마>로 모두들 좋아하는 키티 크라우더의 작품을 소개했어요.

<밤의 이야기>의 형광 핑크에 감탄사와 환호성이 들려요.

책 소개를 하기 전날 밤에 출판사 책빛의 인스타 피트에서 <밤의 이야기> 사은품 노트를 발견했지요.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회원님들께 이런 노트 같다며 설명했더니 소장 욕심을 내시네요.

그래서 많은 분들과 책과 함께 노트를 소장하게 되었지요.

좋은 것을 함께 소장하게 되어서 진짜 좋아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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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알마 - 2019 칼데콧 영예상 수상작 딱따구리 그림책 24
후아나 마르티네즈-닐 지음, 김경미 옮김 / 다산기획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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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알마 / 후아나 마르티네즈-닐 / 김경미 역 / 다산기획 / 2019.10.25 / 딱따구리 그림책 24 / 원제 : Alma and How She Got Her Name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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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부드러운 크림색 위에 알마의 빨간 옷과 팔찌, 머리핀까지 너무 사랑스러워요.

알마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알마의 속삭임을 듣고 싶어지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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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의 이름은 '알마 소피아 에스페란자 호세 푸라 칸델라'예요.

길어도 너무 긴 이름이죠.

 

"이리 오렴. 지금부터 네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마.

듣고 나서 너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생각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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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는 네 할머니 이름이란다.

소피아 할머니는 책과 시 그리고 재스민 꽃을 좋아하셨어.

물론 나도 아주 사랑하셨지.

내게 읽는 법을 가르쳐주신 분이 바로 소피아 할머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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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책과 꽃을 좋아해요. 그리고 아빠도 사랑해요!"

나는 소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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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소피아 에스페란자 호세 푸라 칸델라!

"이게 내 이름이에요. 나한테 딱 맞는 이름이죠!

난 알마이고, 나만의 이야기가 있답니다."

 

알마가 자신의 이름에서 어떤 의미를 찾았을까요?

귀여운 알마가 담긴 책장을 넘겨보세요.

 

 


 

 

 

책을 읽고

 

 

그림책을 깊이 읽는 지인의 블로그(성게) 님의 책 소개에서 표지를 보면서 반했던 책이었어요.

한동안 잊고 있다가 출판사 다산기획에서 번역한 책을 보면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요.

귀요미 분홍 배바지를 입은 이 소녀의 이야기가 참 좋아요.

 

 

알마를 처음 보는 순간 무장해제가 된 것도 맞지만

재스민 꽃과 책과 시를 좋아하시던 소피아 할머니의 이야기를 보는 순간에 그냥 행복해졌어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만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게 돼요.

 

 

자신의 이름을 통해 가족을 다시 돌아보는 이야기이지요.

책을 읽고 나니 제 이름에 대한 의미와 이름을 지어 준 부모님에 대한 생각,

그리고 아이의 이름을 지어 준 시부모님에 대한 생각까지 이어지네요.

 

 

저마다 자신의 삶을 강하게 견디어 낸 할머니, 할아버지,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

그들의 이름이 유명하지 않아도, 많은 것을 주지 않아도

이 세상에 귀하고 하나뿐인 존재로 태어나게 만들어 준 내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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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지의 줄무늬는 주인공 소녀 알마의 바지이지요.

알마만 보면 엄마 미소가 자꾸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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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와 비교하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요.

덧싸개를 벗으면 나타나는 알마의 다른 모습, 덧싸개 날개 속의 작가의 어릴 적 사진,

가장 아쉬웠던 것은 할머니, 할아버지마다 어울리게 그렸던 이름의 글씨였어요.

(작가가 작업 과정에 이름을 그렸던 이야기를 할 만큼 공들인 것 같았는데..)

한글 번역판에서도 표지의 작은 연필 자국까지도 살렸던 공들인 작업이라 생각했어요.

그래도 <나의 이야기, 알마>를 사랑하는 독자로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 후아나 마르티네즈-닐(Juana Martinez-neal)의 작업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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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찾아보니 알마의 모습과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작가의 진짜 가족을 알게 되다니 정말 재미있어요.

작업 과정을 통해 소피아 할머니가 변하는 모습을 보니 더 신기하고요.

작가의 어릴 적 사진을 보니 귀여운 알마와 같군요.

작가의 다음 작품도 기대되네요.

 

 


 

 

- 2019 칼데콧 수상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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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서관 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에서는 미국에서 해마다 발행된 그림책 중에서

가장 훌륭한 책에 뉴베리 메달(문학 부문)과 칼데콧 메달(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을 수여한다.

1922년에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딴 뉴베리 메달이 어린이 문학상으로 먼저 만들어졌고

이후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1937년부터 칼데콧 메달이 제정되었다.

19세기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랜돌프 칼데콧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이 메달은

1937년 르네 폴 챔벌린이 디자인했는데 재질은 브론즈로 금색과 은색을 입혀 메달과 아너를 구분했다.

메달의 뒷면에는 수상자 이름과 연도가 적혀 있다.

메달은 금색으로 한 명 혹은 한 팀에게만 수여되며 경합을 벌인 우수작은 은색 아너 메달을 받는다.

- 내용 출처 : 그림책 박물관 -

 

 

2019 Medal Winner : <Hello Lighthouse>

2019 Honor Books : <Alma and How She Got Her Name>,

<A Big Mooncake for Little Star>, <The Rough Patch>, <Thank You, Omu!>

4권의 책이 번역되었지만 <The Rough Patch>는 아직 만날 볼 수 없네요.

조만간 만나 보길 기대해 보아요.

 

 


 

 

 

- 함께 보아요 <나의 이야기, 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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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그림책 읽기 봉사자분들에게 그림책 소개를 했어요.

저도 봉사했던 곳이고 몇 년간 지속해왔는데 개인 사정으로 하지 못했어요.

오랜만에 좋은 그림책을 가지고 만나 뵈니 더 반갑네요.

<나의 이야기, 알마>의 표지에 귀여운 부분들을 잘 찾아보시기도 하고,

원작과의 비교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함께 공감해 주시기도 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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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고양이 아기 말놀이 그림책
수아현 지음 / 시공주니어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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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고양이 / 수아현 / 시공주니어 / 2019.10.25 / 아기 말놀이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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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눈 마주침을 하고 있는 고양이!

노란 바탕에 새하얀 고양이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렇게 새하얀 고양이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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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새하얀 내 얼굴 좀 봐.

정말 멋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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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깜짝이야!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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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그만해.

나 화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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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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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던 새하얀 고양이는 엉망이 되었는데...

웃고 있어요. 이건 무슨 일이지요?

 


 

 

 

책을 읽고

 

 

 

이런 반전이...

놀라워요.

처음 읽었을 때는 그 반전의 재미를 몰랐는데

한 번, 두 번... 읽을 때마다 그 재미가 쏠쏠하네요.

 

 

보드북으로 18cm의 작은 판형, 열 장면이 조금 넘는 페이지 안에서

이렇게 긴장감과 안도감, 그리고 재미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유아들이 볼 수 있는 보드북으로 '아기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라고 해요.

18~ 30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만든 책이라고 하네요.

이젠 말을 막 익히기 시작한 아이들이 책 속의 주인공과 주고받는 그림책!

짙노란색이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당기고,

귀여운 고양이의 표정과 행동에 집중하여 책에 풍덩 빠질 것 같아요.

또, 처음 표지에서 보는 고양이의 눈 마주침은 나를 반겨주는 느낌이지요.

 

 

앞으로도 '아기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가 기대될 것 같아요.

 

 


 

 

 

- 귀여운 고양이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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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 김라인 / 키다리

고양이는 다 된다 ㄱㄴㄷ / 천미진 글 / 이정희 그림 / 키즈엠

난 고양이가 싫어요! / 다비드 칼리 글 / 안나 피롤리 그림 / 황연재 역 / 책빛

대단한 수염 / 심보영 / 시공주니어

고양이 / 김혜원 / 사계절

내 친구 모모 / 황미선 / 우리나비

 

 

고양이 책이 너무도 많아서....

그중 제가 귀엽다고 생각했던 고양이를 모아 보았어요.(지극히 개인적인 취향)

 

 

 


 

 

 

- 함께 보아요 <새하얀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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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그림책 읽기 봉사를 하고 있는 회원님들에게 책 소개를 했어요.

몇 년간 지속해 왔는데 한동안 개인 사정으로 책 소개를 하지 못했어요.

새하얀 고양이의 반전에 다들 놀라워하시며 마지막 부분에서는 큰 소리로 웃으시네요.

색감,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럽다며 책 소개가 끝난 후에도 다시 한번 읽어보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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