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과학자들
이지유 지음 / 키다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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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과학자들 / 이지유 / 키다리 / 2020.04.14

 

 

 

책을 읽기 전

 

 

표지의 색감부터 눈을 끓었던 책이다.

과학과 관련된 책이라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조금 달라서 관심이 생겼다.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책장을 넘겨 본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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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헨리에타 스완 레빗

 

 

밝기가 변하는 변광성을 관측하던 중 별의 밝기와 변광 주기의 관계를 밝혀냈다.

밝은 변광성일수록 변광 주기가 길고, 어두운 별일수록 주기가 짧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나는 천문학자가 되고 싶었다. 지구의 공전궤도보다 큰 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가 그렇게 크다는 사실을 안 순간, 나는 지구를 확 벗어나 우주로 날아간 느낌이었다.

이런 쪼끄만 지구 따위! 우즈를 연구하는 사람이 되고 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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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캐서린 존슨

 

 

기계 컴퓨터가 나오기 전 우주선의 궤도를 직접 계산한 컴퓨터였다.

컴퓨터의 원래 뜻이 '계산하는 사람'이라니 캐서린 존슨이 컴퓨터였던 것이다.

 

 

17세가 되면 달에 여행을 가게 될 줄 알았다.

우주 비행사가 되는 훈련에 필요한 운동은 힘들었다.

그래서 우주선에 타지 않고 우주 비행에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치 캐서린 존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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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김점동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사.

여성 전문 병원, 보구여관의 책임 의사로 의료 봉사, 응급 수술을 해 주었다.

 

 

순발력으로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응급실 외과 의사가 나오는 영화를 본 후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 여성 응급실 외과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그럴 수 없었다. 누군가 나보다 먼저 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내 이야기를 들을 사람은 손!'

 

이런 귀여운 애교라니....

<나의 과학자들>을 통해 모두 29명의 여성 과학자들을 만났다.

하지만 나는 30번째 여성 과학자를 만났다.

바로 이지유 작가님이다.

 

 

헨리에타 스완 레빗을 소개하는 첫 페이지에서 그녀의 통쾌함에 반해 버렸다.

생일 같은 이유로 존경하기로 했단다. 작가의 마음이란다.

헨리에타 스완 레빗은 별의 밝기와 변광 주기의 관계를 밝혀냈다고 하는데

규칙을 찾아낸 레빗이 기뻤을 상황과 작가가 레빗을 알게 된 상황이 같은 느낌일까?

갑자기 엉뚱하게 궁금해졌다. 그녀의 엉뚱함에 나조차도 엉뚱해지는 것 같다.

 

 

 

가끔 책의 본문을 먼저 읽고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럼 작가의 이야기가 더욱 공감되는 경우가 있다.

<나의 과학자들> 역시 페이지를 넘기면서 재미있는 그녀의 입담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와 같은 꿈을 꾼 것에 공감하고

나와 다르게 보는 시선에 그녀를 존중하는 마음이 생겼다.

 

 

요즘 급격하게 신체적 변화와 모든 것이 귀차니즘인 중 2의 아들에게 꼬옥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책이라는 것이 때론 멋지고 화려하거나 바른 글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싶다.

툭 던지는 한 마디가 나를 변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가는 매번 고민되는 순간 다른 이의 삶을 보면서 그들의 삶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왔다.

아이에게 이걸 알려주고 싶다.

 

 

작가는 매주 2,3번을 4시간씩 8개월을 이 작업을 했다고 한다.

사실 그 무엇보다도 나는 그녀의 작업 과정을 존중한다.

마음처럼 무언가를 꾸준히 진행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림책 관련 글을 매일 올리려 생각하고 노력하지만

몸이 피곤하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주일이 넘어가도록 한 번도 올리지 못하기도 한다.

글을 올리는 것이 내 주업은 아니지만 내가 가장 행복해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꾸준히 하기는 너무 힘든 것이다.

끈기를 가지고 자신의 작업을 완성해서 결과물을 탄생시킨 그녀가 나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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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싸개의 매력!

 

 

 

 


 

 

- 나의 과학자들 활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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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키다리에서 <나의 과학자들>의 독후 활동지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두 장의 독후 활동지가 아니라 모두 여덟 장이나 되는 독후 활동지이다.

물론 <나의 과학자들>의 책 소개와 함께 다른 정보 그림책에 대한 내용도 있다.

아래 출판사 키다리 블로그에 가셔서 다운로드 받아 활동해 보자.

 

 

 

<나의 과학자들> 독후 활동지 : https://blog.naver.com/kidaribook/221989877998

 

 


 

 

 

 

- 이지유 작가님의 7문 7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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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과학 글을 쓰는 작가에서 글이 아닌 이미지로 다가온 이지유 작가님.

가장 마음에 드는 결과물, 진행 과정, 독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저자 인터뷰 : http://ch.yes24.com/Article/View/41596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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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만남 - 내가 세상에 오기까지… 마음그림책
상드렝 보 지음, 마리옹 아르보나 그림, 신유나 옮김 / 옐로스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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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만남 / 상드렝 보 글 마리옹 아르보나 그림 / 신유나 역 / 옐로스톤 / 2017.11.20 / 원제 : Quelle sacrée chance!(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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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신비한 만남>은 신간 그림책이 아니라 2017년에 출간되었어요.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만나면 표지의 느낌이 항상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이었지요.

표지의 화려한 그림에 눈길이 머물고 '신비'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이유인지

빨간 꽃, 빨간 네 잎 클로버, 빨간 띠까지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했지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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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아빠는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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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 문을 탁 밀지 않았다면....

아빠가 그 문 뒤에 딱 있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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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아빠의 아기씨가 날쌘

운동화를 신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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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면 억만 번의 신비한 만남은 여기서 끝났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너는 이렇게 생각해야 해. 난 정말 대단한 행운아라고.

 

 

 


 

 

 

 

책을 읽고

 

 

우리 대부분은 대단한 행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임을 잊고 살아가지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어서 아빠가 있고,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있어 엄마가 있고,

아빠와 엄마의 특별한 만남과 사랑으로 억만 분의 일! 어마어마한 확률을 뚫고 세상에 왔지요.

내가 있기 위해 엄마, 아빠가 있어야 했고,

엄마와 아빠가 있기 위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나 이전의 가족의 역사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그렇게 세상에 오기까지 억만 번의 신비한 만남이 있어야 한대요.

이유가 있어도 없어도 난 나로서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지요.

오늘은 어느 누구도 아닌 내가 얼마나 행운아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날이네요.

 

 

차와 요리를 좋아하는 엄마 가족의 나무.

뜨개질과 장난감이 가득한 아빠 가족의 나무.

각자의 가족 나무에서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자라던 중 우연히 아빠와 엄마는 마주치지요.

둘은 나무로 감싸인 숲에서 사랑을 나누지요.

엄마와 아빠의 각자의 아기씨 나뭇가지에서 가지가 자라나 만나지요.

이 두 가지는 새로운 나를 만들어 내지요.

이렇게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를 만들어 낸 <신비한 만남>이지요.

화려한 색감이 가져다주는 생동감과 아름다움이 책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요.

 

 

특히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간쯤에 여덟 페이지는 잉태의 순간을 담았어요.

아빠의 아기씨와 엄마의 아기씨가 만나 몸 안에서 어떤 변화로 수정되는지 알려주네요.

붉고 검은색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네요.

글과 그림이 마치 악기가 필요 없는 아카펠라처럼 잘 짜인 구석구석의 신비로운 목소리들이 있네요.

내가 얼마나 큰 행운아인지 노래하고 있는 느낌이 가득해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의 존재에 스스로 더욱 사랑하는 오늘입니다.

 

 

 

 

 


 

 

 

 

 

- 옐로스톤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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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성장, 자유와 행복을 담은 책을 펴내는 '옐로스톤'이라고 해요.

얼마 전 <차표는 어디로 날아갔을까?>를 만났는데 운이 좋게

출판사 옐론스톤의 다른 그림책도 만나게 되었어요.

옐로스톤에는 총 여섯 권의 그림책이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른 그림책들도 전부 리뷰 해 보고 싶네요.

(마음은 세상 모든 그림책을 리뷰해 보고 싶어요. ㅋㅋㅋ 욕심이 과했네요.)

 

 

 

<차표는 어디로 날아갔을까?>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85577856

 

<다시 여름>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588249202

 

 

 

 

 


 

 

 

- 그림 작가 마리옹 아르보나(Marion Arb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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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꿈을 꿀 땐 어떻게 해요? / 마리 조제 베르주롱 글 / 김양미 역 / 상상스쿨

꼬마 책 굿 / 쿄 맥클리어 글 / 주니어김영사

심술쟁이 애완동물 앵그리 / 상기타 바드라 글 / 이태영 역 / 키다리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아르보나 선생님은 캐나다에 살면서 어린이책에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와 고양이, 이상한 식물들에 관심이 많아요.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고 영화도 즐겨 본다고 해요. 제일 좋아하는 색은 선홍색이에요.

- 출판사 옐로스톤 작가 소개 내용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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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카드뮴 레드라는 선홍색의 그림들을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만났지요.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는 설명답게 그녀의 대표 색으로 보이네요.

작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검색을 반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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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어판, 한글판, 스페인어판 표지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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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그린이네 그림책장
프란 핀타데라 지음, 아나 센데르 그림, 김정하 옮김 / 그린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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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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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 프란 핀타데라 글 / 아나 센데르 그림 / 김정하 역 / 그린북 / 2020.05.04 / 그린이네 그림책장 / 원제 : Per què plorem?(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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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좋아하는 초록이 가득한 표지라서 좋았지만 그림과는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단어가 있네요.

'울음'이라는 단어와 초록이라니.... 좀 의아했지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책장을 넘겨 보아요.

 

 


 

 

 

줄거리

 

 

 

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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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슬픔이 너무 커서 몸 안에 머물지 못하고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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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때는 세상을 이해할 수 없어서

답을 찾기 위해서 눈물이 터져 나오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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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한 건, 마리오, 우리가 울고 싶기 때문에 우는 거야.

엄마, 기분이 나아졌어요! 엄마, 왜 울어요?

 

 

 


 

 

 

 

책을 읽고

 

 

언제 눈물이 흐르시나요?

전 눈물이 많아요. 생각을 해보니 정말 다양한 감정으로 눈물이 흘러내리지요.

기뻐도, 행복해도, 슬퍼도, 아파도, 화가 나도, 외로워도, 억울해도...

때론 울고 싶지 않아도 눈물이 흘러내리기도 하지요.

속절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거두어들일 수가 없을 때는 저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하지요.

하지만 눈물을 흘러내리고 나면 오히려 흘러버린 눈물 덕인지 마음이 진정되기도 해요.

흘러버린 눈물을 되돌릴 수 없는 것처럼 되돌아올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생각을 하게 돼요.

그 순간을 되돌릴 수 없으니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감정이라는 것이 어떤 단어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잖아요.

아프다는 것도 때론 몸이 아프기도 하지만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이런 부분을 <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에서는 찬찬히 잘 들여다 보아준 것 같아요.

눈물은 구름이 되었다가 연고가 되기도 하고 수많은 말이 되기도 하면서

우리에게 위로와 치유, 그리고 성장의 힘이 되어 준다고 이야기하지요.

 

 

평소에 눈물이 많고, 울고 싶지 않을 때도 많았던 저인지라

눈물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만을 생각했어요.

그림책을 통해 눈물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들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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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 독후 활동

부록 부분에는 눈물의 사전적 의미와 과학적인 정보를 담아두셨네요.

눈물의 사회적인 의미와 눈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까지도 언급했어요.

독후 활동에는 현미경으로 관찰한 세 개의 눈물방울 대한 신기한 이야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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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의 표지와 한글판의 표지

 

 

 

 


 

 

 

- 그린이네 그림책장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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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업 / 안토니스 파파테오둘루 글 / 아이리스 사마르치 그림 / 고경훈 역

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 / 가브리엘레 클리마 글 / 자코모 아그넬로 모디카 그림 / 유지연 역

 

 

'그린이네 그림책장' 시리즈로 <레벨 업>이 출간되었지요.

<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는 세 번째 그림책이지요.

다음 책은 어떤 그림책이 출간될지 기대 가득해요.

<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67746875

 

 

 


 

 

 

- '눈물'과 관련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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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난다 / 정하섭 글 / 원혜영 그림 / 우주나무

남자가 울고 싶을 땐 / 존티 홀리 / 김보람 역 / 에이치비

릴리의 눈물 이야기 / 나타리 포르티에 / 이정주 역 / 어린이작가정신

눈물빵 / 고토 미즈키 / 황진희 역 / 천개의바람

난 이제 절대 울지 않아 / 케이트 클리스 글 / 사라 클리스 그림 / 서남희 역 / 고래이야기

소녀의 눈물 / 박정연 / 버튼북스

눈물바다 / 서현 / 사계절

무지개 눈물 / 강성은 글 / 조원희 그림 / 장영(황제펭귄)

울보 나무 / 카도 요코 글 / 미야니시 타츠야 그림 / 고향옥 그림 / 한림출판사

울보 바보 이야기 / 윤구병 글 / 홍영우 그림 / 휴먼어린이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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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꿈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1
일루몽 그림, 이주영 기획, 방정환 원작 / 현북스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나비의 꿈 - 방정환 동화 / 일루몽 그림 / 이주영 기획 / 현북스 / 2020.05.15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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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제목을 보며 <나비의 꿈>이 더 궁금해졌어요.

바로 '방정환 동화'라는 문구였지요.

어떤 이야기와 그림이 만났을지 기대되는 그림책이에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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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날마다 아침부터 꽃밭으로 동산으로 날아다니면서

온종일 춤을 추며 여러 꽃들을 위로해 주면 지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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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꽃들을 모두 기쁘게 해 주기 위하여 내 힘껏 하여 왔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지 좀 더 좋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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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동무 꾀꼬리와 함께 자신의 꿈에서 보았던 불쌍한 남매를 찾아보려고 하지요.

이리저리 다니며 쩔쩔매는데 기러기의 도움으로 남매의 집을 찾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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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꾀꼬리는 동백나무 꽃그늘에서 자고 이튿날도 또 그 이튿날도 쉬지 않고

노래와 춤으로 병든 소년을 위로하였더니 아이의 병은 차츰 나아지고 있었어요.

 

 

 


 

 

 

책을 읽고

 

 

<나비의 꿈>을 읽으면서 캐릭터들의 성격들이 마음으로 들어오네요.

나비와 꾀꼬리는 춤과 노래에 재능이 있는 이들이지요.

자신을 위해 재능을 사용하기보다는 '더 좋은 일'을 위해 재능을 사용하는 멋진 캐릭터이지요.

기러기 또한 희생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이었어요.

자신의 긴 여행을 앞두고 조금 늦겠지만 진심을 다해 다른 이를 도우려는 이를 도와주지요.

나비와 꾀꼬리의 다른 이를 위한 일의 진심은 이렇게 꾀꼬리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네요.

아무리 좋은 재능이나 생각도 혼자 가지고 있는 것은 무용지물이지요.

함께 나누기를 실천해야만 진정한 나눔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비교하기는 어색하지만 저도 '더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 그림책 서평에 정성을 다하고 있어요.

좋은 그림책을 혼자 알기보다는 함께 나누고 싶어요.

그리고 좋은 그림책의 구석구석을 찾아서 더 좋은 이유들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하늘을 배경으로 한 대표 사진에 눈이 편해지길 바라고

본문의 한 문장에 웃음과 행복을 드리고 싶어요.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예쁜 사진 한 컷을 위해 30장이 넘는 사진을 찍거나

하늘이 예쁘지 않거나 빛의 각도가 틀려서 며칠을 찍는 경우도 있어요.

사실 그림책으로 제가 행복하기에 이런 번거로운 일들이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여러분 오늘의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여러분들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함께 작은 행복을 가져보았으면 해요.

 

 

 

 

 


 

 

 

 

- 현북스의 수필, 동화, 기도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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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의 수필 그림책, 동화 그림책, 기도시, 동시 그림책을 만날 때면

첫 느낌으로 마음에 와닿는 경우가 드물었지요.

하지만 책을 한 번 읽고, 두 번 읽으면서 캐릭터나 문장의 뜻을 알게 되면 그 의미가 짙게 남는 것 같아요.

좋은 그림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읽어 볼 그림책들이 많아서 선뜻 이 그림책들에 손이 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한 번 읽어서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을지도 몰라요.

표지의 시작부터 40페이지를 몇 번 넘기시다 보면 작가의 깊은 맘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꼬옥 책장을 넘겨 보기를 권해 드려보아요.

 

 

 


 

 

 

- 출판사 현북스에서 출간한 방정환과 관련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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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선물 / 지효진 / 현북스

방정환이 뽑은 안데르센 동화 / 전명진 /현북스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 방정환 / 현북스

방정환과 어린이날 선언문 / 오진원 / 현북스

 

 

'방정환' 작가님의 어린이 책은 많아요.

만년샤쓰, 엄마 마중, 바위나리와 아기별, 칠칠단의 비밀, 시골 쥐의 서울 구경, 사랑의 선물, 등이 있지요.

그림책 <나비의 꿈>, <시골 쥐의 서울 구경>, <만년샤쓰>가 출간되었네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며 쓴

방정환 동화 ‘나비의 꿈’을 그림책으로 펴냈다.

방정환 선생님은 동화 ‘나비의 꿈’을 1923년 〈어린이〉 7월 호에, 1925년 〈동아일보〉 1월 23일 자에,

1927년 〈조선일보〉 1월 3일 자에 2년 간격으로 세 번이나 발표했다.

선생님이 당시 어린이와 어른들이 이 동화를 꼭 읽어 보기를 바란 마음을 엿볼 수 있다.

- 출판사 현북스 책 소개 내용 중-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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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네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34
박현숙 지음, 박성은 그림 / 책고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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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네 / 박현숙 글 / 박성은 그림 / 책고래 / 2020.05.04 / 책고래마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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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외할머니'라는 단어만 들어도 뭔가를 줄줄이 쏟아내는 아이들.

외할머니 품에서 자란 저희 집 아이들은 외할머니를 좋아해요.

제목만으로도 뭔가 뭉클함이 있는 <외할머니네>이네요.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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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동생을 낳았습니다.

잘 놀다가도 아기는 툭하면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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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내 손을 잡고 집을 나섰습니다.

엄마는 내 손을 잡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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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누룽지는 고소합니다. / 나는 엄마가 안 보고 싶습니다.

동그란 목욕통에선 나무 냄새가 납니다. / 나는 엄마가 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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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들은 이제 어미 소를 못 만날지도 모릅니다.

송아지들이 우는 걸 보니 엄마가 조금 보고 싶습니다.

 

 

 


 

 

 

 

책을 읽고

 

 

저희 아이들에게 외할머니는 언제나 최고의 지원군이지요!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싶다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맘껏 자전거를 타고

집에 들어올 때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손에 쥐고 들어오는 코스가 있고,

맛있는 음식들은 즐기는 외할머니는 통이 크셔서 항상 음식을 풍족하게 준비하니

성장기 아이들은 맘껏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지요.

이러다 보니 엄마보다는 외할머니와 외손자, 외손녀들의 쿵작이 더 좋았지요.

 

 

저희 집 두 아이들은 어릴 적에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외할머니 집에서 컸지요.

아이들에게 할머니 집에서의 기억을 물어보지만 너무 어려서인지 많은 기억은 없더라고요.

다만 외할머니 집에 가면 모든 것을 내어주는 외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더라고요.

고3의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있는 아이에게 <외할머니네>를 보여주었지요.

엄마를 기다리던 마음이 먼저 가 아니라 외할머니가 좋은 기억이 더 크다고 해요.

아이들이 가장 이쁜 시기를 함께 보내지 못해 미안했지요.

하지만 아이의 답을 듣고 나니 그 시기의 긍정적인 면들을 바라보게 되네요.

 

 

'빨간 목욕통 안에 앉자 인정사정없이 뜨거운 물을 붓는 할머니.'

주인공에 보여 준 목욕통 안의 경험은 저도 가지고 있지요.

수증기가 가득하지만 차가운 공기가 있는 욕실에 빨간 대야 속에 앉아 있는 저와 동생.

엄마는 뜨거운 물을 인정사정 없이 붓으셨지요.

저와 동생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연거푸 '파~아', '파~아'를 쏟아지는 물을 뱉지요.

뜨거운 물이지만 따가움보다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물이지요.

이 한 장면만으로도 추억 속으로 들어가기 충분했지요.

 

 

 


 

 

 

 

- 박성은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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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로 만들어지길 기대하며,

나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습니다.

- 작가 소개 글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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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 작가님을 알게 된 것은 <나의 여름날>이었어요.

그림책 속에 몇 장면이 기억에 남아서 여름이면 생각날 것 같았지요.

그중 빨간 큰 대야를 가지고 노는 모습은 최고의 장면 중 하나였지요.

<외할머니네>에서도 빨간 대야를 만났어요.

저도 빨간 대야 속 목욕 시간의 추억을 잊을 수 없어요.

<나의 여름날>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11149791

 

 

 


 

 

 

- 외할머니가 나오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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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요정의 선물 / 신선미 / 창비

할머니 엄마 / 이지은 / 웅진주니어

꽃을 마을을 만든 외할머니 / 바오동니 글 / 샤오조우 그림 / 양희린 / 정인출판사

친할머니 외할머니 / 김인자 글 / 문보경 그림 / 단비어린이

외할머니 보고 싶어요 제주도 갈래요 / 김여랑 / 힘찬북스

엄마 친정엄마 외할머니 / 문희정 글 / 문세웅 그림 / 문화다방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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