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우리는 휴가를 떠나요!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68
샤를로트 벨리에르 지음, 이안 드 아스 그림, 이성엽 옮김 / 지양어린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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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우리는 휴가를 떠나요! / 샤를로트 벨리에르 글 / 이안 드 아스 그림 / 이성엽 역 / 지양어린이 / 2020.07.30 /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68 / 원제 : Cette nuit on part en vacances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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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여름이 다가왔어요. 올여름은 휴가를 갈 수 있을까요?

사회적 분위기도 어렵지만 직장의 분위기도 힘드네요.

그래서 마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책 안으로 휴가 갑니다.

함께 가실래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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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실을 짐이 너무 많다고 아빠가 투덜거려요.

자꾸 눈이 감기지만, 절대로 잠들지 않겠어요!

휴가를 보낼 집에 벌써 도착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문득 눈을 떠보니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 등근 달, 차창 밖으로 가로등 불빛이 보여요.

동생은 코를 골고, 엄마도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라디오 소리만 나지막하게 들려요.

 

 

“좋은 아침이야! 잘 잤니?”

해는 떴지만, 아직 모든 것이 잠들어 있어요.

우리는 작은 마을을 가로질러 달렸어요.

 

 

 

 


 

 

책을 읽고

 

 

첫 장면에서 만난 엄마의 메모지와 글씨 위에 완료 표시의 선을 보며 공감되네요.

여행을 떠나기 전의 모든 준비 과정들을 글이 아닌 그림에서 발견하네요.

짐, 간식,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까지도 챙겨야 해요.

아이가 어릴수록 챙겨야 할 물건들이 더 많지요.

그래도 여행은 설레고 기대되는 즐거운 일이라서 준비 과정도 힘들지는 않아요.

 

 

저에게 여행은 그 어떠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한 시간이지요.

게으름, 멍 때림, 체험, 경험.... 그리고 외로움까지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징소, 음식, 문화, 등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재미도 빠뜨릴 수는 없지요.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과 둥근 달, 도로에 이어진 가로등 불빛,

어둠 속에서 더 빛나는 상점의 불빛들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짙게 만들어요.

경로 이탈, 차 안에서 아이들의 사소한 다툼, 휴게소의 간식 파티와 화장실,

교대로 하는 장거리 운전, 등 <오늘 밤, 우리는 휴가를 떠나요!>에는

여행을 떠나기 전의 그 설렘부터 여행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여행 속의 또 다른 여행을 모두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야간 운전을 잘 하지 못해요. 이상하게 야간 운전만 하면 졸리거든요.

아침형 패턴의 생활이 익숙하다 보니 저녁이면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여행을 하면 새벽에 많이 움직이는 편이지요.

새벽 4시나 5시경에 출발할 수 있게 전부 준비해 두고서는 아침에 아이들은 잠옷 그대로 차에 앉지요.

그렇게 도착지에 9시경에 도착하거나 휴게소에는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여유 있게 도착하기도 하지요.

이러면 온전히 하루를 다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지요.

저와 같은 패턴으로 그림책 속의 엄마도 여행을 하는군요.

와~ 이런 생활 패턴이 그림책의 이야기가 되다니 조금 신선하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하고...

밤의 배경이던 그림들이 점점 밝아져서 마지막 페이지에서 만난 배경이 마음속에 남아 있네요.

이 여름. 사무실의 크고 작은 문제들로 휴가 가기는 어렵겠지만 그림책을 보며 즐거워지네요.

 

 

 

색감의 변화로 느껴보는 시간과 장소의 변화도 재미있어요.

또, 장면 사이에 텍스트가 없이 오로지 풍경이나 상상만을 할 수 있는 장면이 좋네요.

 

 

 


 

 

- 휴가가 생각나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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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전날 밤 / 미야코시 아키코 / 김숙 역 / 북뱅크

어떤 약속 / 마리 도를레앙 / 이경혜 / 재능교육

한 줌의 모래 / 시빌 들라크루아 / 임영신 역 / 북스토리아이

지난 여름 / 김지현 / 웅진주니어

오 과장 서해바다 표류기 / 김명자 글 / 장경혜 그림 / 한겨례아이들

여름휴가 / 장영복 글 / 이혜리 그림 / 국민서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림책은 <아직 멀었어요? / 아르볼>이었어요.

<할머니의 여름 휴가 / 창비>, <여름 / 글로연>, <마법의 여름 / 아이세움>...

생각나는 그림책들이 정말 많네요. 뜨거운 여름 잘 보낼 수 있겠지요. 아자아자!

 

 


 

 

 

- 이안 드 아스(Ian de Haes)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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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면서도 시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추구합니다.

그는 텍스트에 충실하면서도, 수채 · 과슈 · 테블릿 등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서 색과 빛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 출판사 지양어린이 작가 소개 내용 -

 

 

그의 홈페이지를 보면서 알고 있던 표지들이 보였어요.

검색이 되지 않은 이유는 작가의 이름이 '이안 드 해스'와 '이안 드 아스'로 한글 번역되었네요.

이럴 때면 좀 아쉬워요. 같은 작가로 검색할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이안 드 해스(Ian de Haes) 작가 홈페이지 : https://iandehaes.jimdo.com/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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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웅진 우리그림책 60
안효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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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 안효림 / 웅진주니어 / 2020.06.29 / 웅진 우리그림책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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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맑고 따뜻한 그림의 스타일이 안효림 작가님이시네요.

파스텔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만의 특유의 느낌이 있지요.

이번 책은 판형부터 독특한데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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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태어났을까?”

머리카락 비 맞지 않게 하라고 태어난 걸까.

감기에 안 걸리게 하라고 태어난 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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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니야. 정말 모르겠어. 나는 왜 태어났을까?”

무지개 우산이 대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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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누고 기다리고 만나서 친구하라고

따뜻하게 꼭 안고 둘이 같이 발맞추어 가라고

그래서 오래오래 행복하라고 태어난 것 같아.

 

 

 


 

 

 

 

책을 읽고

 

 

“나는 왜 태어났을까?”

 

 

이렇게 귀여운 개구리 우산이 묻고 있네요.

'감기 안 걸리게 하려고, 숨바꼭질하라고? 장난치라고?'

그 대답조차 장난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장난치라고 태어난 걸 정말 아닐걸.'

문장을 보면 오~ 이거 장난이 아닌데 제법 진진하게 묻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출생의 이유를 누군가 물어본다면 내 자리를 잘 지키면서 스스로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아내의 자리, 엄마의 자리, 딸의 자리, 직장인의 자리, 친구의 자리....

내 자리에서 할 일들은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나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바로 마음이겠지요. 그 사람이 없어서는 안 될 그 이유인 거죠.

 

 

텍스트는 짧지만 그림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비를 안 맞게 하려 노력하지만 비바람 앞에서 개구리 우산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마치 우리들의 현실에서 의도하지 않는 일처럼 말이지요.

무지개 우산이 들려주는 출생의 이유는 그림에 힘이 더 크게 느껴지는 부분들이지요.

무지개색을 한 장씩 넘기면서 (우산을 나눠 쓸 수 있는 마음을) 나누고,

(비 오는 날 우산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우산을 들어주며) 친구 하라고 알려주네요.

성공을 하지 않아도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네요.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를 만나기 전까지 해도 가로 넘김 판형인 줄 몰랐어요.

가로는 18cm, 세로는 25cm의 세로가 더 긴~ 가로 넘김의 독특한 판형이지요.

빗방울이 우산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위해서 긴 판형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작가님의 전작 <나는 누굴까 / 발달>의 판형은 세로가 35cm의 세로 넘김 판형이지요.

이 그림책도 빗방울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했던 판형이었지요.

<파도가 온다 / 반달>은 가로가 30cm인 세로 넘김 판형으로 역시 독특하지요.

그림책마다 그림의 표현을 위해 평범한 판형이 아닌 선택을 하셨네요.

안효림 작가님의 sns를 보면 작가님이 평소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캐릭터 하나, 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작가님을 더 좋아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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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사인본은 받게 되었네요. 책마다 사인이 조금씩 다르네요.

나를 위한 사인이 담긴 나만의 책이라는 것이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 안효림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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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은 바로 면봉의 큰 힘으로 탄생되었네요.

면봉이 미용이나 의료용으로만 사용되는 줄 알았는데 이런 용도가 있다니 놀랍네요.

파스텔의 맑고 환상적인 느낌에 동글동글 퍼지는 색깔들이 귀여움을 더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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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굴까>를 시작으로 <감나무가 부르면>, <또또나무>, <파도가 온다>

그리고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가 다섯 번째 그림책이지요.

그중에서 <또또나무>는 그림 작업에만 참여했고 나머지 네 권은 쓰고 그린 작품이지요.

오늘은 사진을 찍으면서 다시 한번 천천히 들여다보았어요.

그림책마다 작가님의 소개 내용의 앞부분은 같지만 뒷부분은 조금씩 다르네요.

아마도 작업을 하면서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남겨 놓으신 것 같네요.

조만간 <파도가 온다 / 반달> 그림책도 데려와야겠어요.

 

 

 


 

 

 

- 우산이 보이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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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우산'을 생각하니 <야호! 비다>가 가장 먼저 생각났어요.

주인공 소년이 쓰고 나오는 초록색의 개구리 우산!

'다른 우산은 뭐가 있을까...' 생각나는 우산 그림책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우산'에 관한 그림책을 모아 보았지요.

여기 여섯 권은 표지에 우산이 있는 그림책들로 올려 보았어요.

더 많은 우산 그림책은 아래 포스팅에서 볼 수 있어요.

 

 

우산에 관한 그림책 모음 : https://blog.naver.com/shj0033/222043811348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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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조원희 지음 / 만만한책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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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 조원희 / 만만한책방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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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의 그림만 보아도 알 수 있네요.

조원희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 출간되었네요.

표지를 보며 목에 걸리 생선 가시에 시선이 고정되네요.

목에 걸린 그 불편함과 통증이 미움일까요?

함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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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어!

이런 말을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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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를 미워하기로 했어.

밥을 먹으면서도 미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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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고 점점 힘도 세졌어.

드디어 내 마음이 미움으로 가득 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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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미워하는 건 이상해.

싫은 사람을 자꾸 떠올리면서 괴로워해.

너는 지금 나를 미워하고 있을까?

 

 

 


 

 

 

책을 읽고

 

 

어떠한 이유에서든 미움이 시작되었다면 멈추지 않는다.

미움이라는 감정이 내 마음속에서 자라는 것인지,

내가 그 감정에 빠져 버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감정에 휩싸여 마음이 미움으로 가득 차 있다.

미움이라는 감정이 처음부터 커다란 풍선은 아니었다.

조금씩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 번 미움이 생긴 감정은 쉽사리 풀리지가 않았다.

마음의 작은 공간을 차지하던 감정이 온 마음을 차지할 즘에.....

 

 

가장 힘들어지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그래서 미움이 생기는 상대를 그대로 바라보기만 하기로 했다.

그 상대를 멀리하지도 않고, 귀를 막지도 않기로 했다.

미움이 올라오면 상대를 바라보지 않고 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다른 이에게 미움을 전파하지 않게 내가 다른 이에게 미움의 대상이 되지 않게

그리고 내 감정은 내가 다스릴 수 있게 나를 바라보았다.

 

 

내 감정, 내 생각, 그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나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글과 달리 일기처럼 써 내려간 독백의 어투였어요)

 

 

 

 


 

 

 

- 조원희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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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소년>을 시작으로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은 모두 아홉 권이네요.

조원희 작가님이 그림 작업을 참여한 작품은 진짜 진짜 많아요.

작가님이 쓰고 그린 그림책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이랍니다.

<이빨 사냥꾼>으로 2017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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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인터뷰 당시 사진에 <미움>을 작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이빨 사냥꾼>도 3년을 작업하셨다고 했는데 <미움>도 3년 이상 작업하신 것을 알 수 있네요.

작가님의 모습이 궁금했는데 뉴스 인터뷰의 작가님 사진 이외에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 출판사 만만한책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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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만만한책방은 만만한수학 시리즈, 어린이 인문학, 성장 만화, 등 다양한 책을 출판하고 있어요.

<미움>까지 모두 여섯 권의 그림책이 출간되었네요.

좋아하는 작가님, 은근 기대되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수학시리즈를 뺀 대부분의 책들을 소장 중이네요.

(수학 시리즈는 관심 밖의 영역이고, 책 소장 중이라고 은근 자랑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책을 모아놓고 보니 그림책 대부분을 포스팅했네요.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762411582

 

<달걀 생각법>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763308242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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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알아? 책가방 속 그림책
미리암 코르데즈 지음, 윤상아 옮김 / 계수나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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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알아? / 미리암 코르데즈 / 윤상아 역 / 계수나무 / 2020.05.20 / 책가방 속 그림책 / 원제 : Richtig gute Freunde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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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30cm가 넘는 큰 판형에 깜짝 놀랐네요.

그림책을 보기 전까지는 아담한 크기의 느낌을 생각했거든요.

표지의 커다란 곰의 행복한 표정이 좋아서 이 그림책을 선택했어요.

커다란 곰의 다른 표정들이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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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왜 여기 있어?”

“날개를 다쳐서 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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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갈색 곰이고 나는 하얀 새야.”, “너는 아주 작고 나는 이렇게 커.”

“그렇지만 잘 봐. 우린 둘 다 혓바닥이 보라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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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헤어져야 하는구나.”

“그래도 우리는 친구야. 세상 그 무엇도 친구를 갈라놓을 수는 없어.

우리가 아주 먼 곳에 있더라도 말이야.”

 

 

 


 

 

 

 

책을 읽고

 

 

덩치가 큰 곰이라고 사납고 거친 성향을 지는 것은 절대 아니지요.

<너, 그거 알아?> 속의 바닷가곰은 부드럽고 따스함이 끝이 없는 느낌이네요.

이런 바닷가곰을 친구로 두고 싶다면 우정을 위해 노력해야지요.

 

 

바닷가곰과 하얀새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서로의 다른 점을 받아들이면서 공통점을 찾으려고 하지요.

친구이지만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이유로 실망하지 않았나요?

같은 마음이 아닐 수도 있고, 같은 마음이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도 몰라요.

친구라는 이유로 마음까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다른 생각을 틀린 생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우정도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가끔 듣게 되지요.

결혼 전에는 친구가 가장 소중했는데 결혼 후, 육아로 인해 상황이 달라졌지요.

타도시의 생활로 친구들을 자주 볼 수 없게 될 때는 우정이 이어지기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우정은 이런 공백 속에서 다시 이어가는 것을 최근 알게 되네요.

몇 년 만에 연락하여도 어색하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행복하더라고요.

친구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큰 판형 때문인지 아니면 커다란 갈색 곰과 작고 하얀 새의 대비인지...

바닷가곰이 새를 안아 주는 모습이 진짜 따스해 보이네요.

저도 그 품에 좀 기대어 온기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 책가방 속 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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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계수나무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책과 그림책들의 다양한 시리즈가 있어요.

그중에 내 손에 그림책, 책가방 속 그림책은 그림책 시리즈이지요.

책가방 속 그림책 시리즈 <날아갈 거야>를 3월에 만났는데 신간 그림책을 빠르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 호~ <너, 그거 알아?>의 다음 그림책도 벌써 출간되었네요.

자전거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사샤의 자전거 세계 일주>이네요

.

<날아갈 거야>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33436241

 

 

 

 


 

 

 

- '친구'에 관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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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8 친구 / 다비드 칼리 글 / 고치미 그림 / 나선희 역 / 책빛

하루거리 / 김휘훈 / 그림책공작소

작고 똑똑한 늑대의 좀 어리석은 여행기 / 헤이스 판 데르 하먼 글 / 하네커 시멘스마 그림 / 오현지 역 / 바둑이하우스

큰 토끼 작은 토끼 / 이올림 / 한울림어린이

산책 / 다니엘 살미에리 / 이순영 역 / 북극곰

비구름이 찾아온 날 / 케이티 하네트 / 트리앤북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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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철도의 밤 인생그림책 5
미야자와 겐지 원작, 후지시로 세이지 글.그림, 엄혜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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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철도의 밤 / 후지시로 세이지 글 / 미야자와 겐지 원작 / 엄혜숙 역 / 길벗어린이 / 2020.07.05 / 인생그림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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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와! 우리가 어릴 적 보았던 <은하 철도 999> 만화 영화의 원작인가요?

표지의 그림자 그림 위에 반짝거림부터 환상적이네요.

본문에는 어떤 환상적인 장면을 만나게 될지 기대 가득 출발해 봅니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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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고독한 소년 조반니의 아버지는 돈 벌러 가서는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았고,

어머니는 아파서 줄곧 누워 있어서 마을의 인쇄소에서 일하지요.

 

 

 

캄파넬라와 함께 은하 철도를 달리는 기차를 타고 여행하지요.

기차 안에서 여러 여행자들을 만나 그들이 들려주는 자신을 희생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우리 둘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보자.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 함께 가자. 캄파넬라.”

 

 

 


 

 

 

책을 읽고

 

 

'다이아몬드를 일제히 하늘에 흩뿌려 놓은 듯

하늘이 수천수만 빛의 알갱이로 반짝반짝 계속 빛났어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우주 하늘의 아름다움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문장들이지요.

이렇게 그림을 그리듯이 글을 쓰는 아동 문학의 거장.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이지요.

조반니가 좋아하는 캄파넬라는 물에 빠진 자네리를 구하려다 죽게 되는 이야기와

구명보트에 자신의 자리를 양보했던 남매와 가정 교사의 이야기까지 깊은 의미를 전해 주네요.

이렇게 아름답다고 환상적인 문장들에는 아픔과 슬픔이 깔려 있는 것 같아요.

 

 

진정한 행복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미야자와 겐지는 '세계가 전부 행복해지지 않으면 개인의 행복은 있을 수 없다'라는

모두 함께 행복해야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작가가 생각이 담겨 있어요.

이야기의 배경이 현실에서 꿈으로 마무리가 될 줄 알았는데 다시 현실로 돌아오네요.

마치 현실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의 삶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라는 것 같아요.

 

 

<은하 철도의 밤>을 더욱 아름답고 신비롭게 만들어 준 그림 작가 후지시로 세이지.

세이지는 장편 동화를 그림책에 맞게 글을 간추리고 결말 부분에 자신의 해석을 담아냈다고 해요.

(세이지만의 해석은 죽음을 맞이한 캄파넬라에게 조반니가 전하는 마지막 인사 부분이지요)

드로잉 한 그림을 칼로 하나하나 오려 낸 다음 투명 테이프나 조명용 컬러 필름을 붙이고

물감 대신 빛을 투사하면, 색채를 가득 품은 정교하고 세밀한 그림자 그림이 완성된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페이지마다 입체적이고 캐릭터들이 움직일 것 같은 생동감도 느껴지네요.

특히 우주공간을 보는 즐거움과 마치 공간 속에서 유영을 하는 것 같네요.

 

 

<은하 철도의 밤>을 혼자 읽으며 어릴 적 주말 만화를 기다리던 추억을 떠올리고도 좋고,

두 거장의 합작품을 아이에게 들려주며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많고도 많은 은하 철도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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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분야에서 다양하게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을 출간했지요.

저도 책을 찾으면서 이렇게 다양한 책들을 만나게 되네요.

어릴 적 일요일 아침이면 TV 앞에서 상영 시간을 기다리던 만화였지요.

<은하 철도 999>의 모티브가 되었던 <은하 철도의 밤>이지요.

 

 

 


 

 

 

- 그림자가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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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달 / 제니퍼 러스트기 글 / 애슐리 화이트 그림 / 윤영 옮김 / 한솔수북

아기들이 엉금엉금 기어간 날 이야기 / 페기 래스먼 저 / 이지현 역 / 아이세움

외로운 그림자 / 클레이 라이스 / 이상희 옮김 / 같이보는책

줄리의 그림자 / 크리스티앙 브뤼엘 글 / 안 보즐렉 그림 / 박재연 역 / 이마주

그림자놀이 / 이수지 / 비룡소

그림자는 내 친구 / 박정선 글 / 이수지 그림 / 길벗어린이

 

 

그림자에 관한 그림책 모음 : https://blog.naver.com/shj0033/222041949922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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