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좋아요
김남길 지음, 연수 그림 / 바우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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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좋아요 / 김남길 글 / 연수 그림 / 바우솔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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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나무 그림책을 좋아해서, 바우솔의 그림책이라서...

연수 작가님의 그림이라서 그리고 가을에 잘 어울리는 책 일 것 같아서...

<나무가 좋아요>를 읽을 이유는 아주 많았지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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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가 보아요.

나무들의 생김새는 가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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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화살나무가 구름을 잡으려고

하늘에 화살을 날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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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는 지글지글 전을 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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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가만히 귀 기울여 봐요.

 

 

 


 

 

 

 

책을 읽고

 

 

 

지글지글 전을 부치는 전나무, 코를 팽팽 푸는 팽나무, 쪽쪽 뽀뽀하는 쪽나무.

평소 알고 있던 나무 이름인데도 이렇게 상상력을 더해서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더 재미난 나무 이름들은 보리밥나무와 함께 소개된 오늘도 굶는 금식나무와

“이리 오너라!”를 외치는 양반나무에 “아, 왜 불러요!” 대꾸하는 아왜나무이네요.

이런 나무들의 이름이라면 자꾸 불러 보고 싶어지는데요.

글 작가님의 재미있는 상상력과 즐거운 말의 유희가 빛나게 느껴지네요.

 

 

다른 나무들의 이름도 재미있지만 양반나무는 정말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배롱나무, 목백일홍, 간질나무, 간지럼나무, 게으르뱅이나무, 등으로 여러 가지가 있네요.

꽃이 한 번 피고 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져서 오랫동안 펴 있는 것처럼 보여

백일홍이라고 부르며, 백일홍의 소리가 변해서 배롱으로 되었다고 추정한데요.

중부 이북 지방에서는 월동이 어려울 정도로 추위에 약한데

그로 인해 봄에 싹도 늦게 나오는 데서 유래되어 양반나무라고 한데요.

줄기를 간지럽히면 간지러운 듯 가지가 흔들려서 간지럼 나무이며,

일본에서도 줄기가 원숭이도 미끄러워 떨어질 만큼 매끄럽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해요.

나무의 이름을 알고 나니 나무들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다른 특징들을 알 수 있네요.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 작은 관심이 더해지면 세상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림 작업을 하신 연수 작가님의 첫 그림책을 본 후 작가님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지요.

<나무가 좋아요>를 처음 보았을 때 글이 아닌 그림을 먼저 넘겨보았지요.

저는 그림의 알록달록에 빠져 버렸어요. 장면은 저마다의 색으로 매력적인 빛을 보여주네요.

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 사이를 뛰노는 강아지 덕에 생동감과 활기찬 기분이 더해지네요.

가을 숲속에 그 생생함을 직접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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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만나는 메로나 나무가 다시 보일 것 같아요. 저희 식구가 부르는 애칭! 메로나 나무.

시에서 가로수 조경 작업에 운전 시 시야 방해를 해결하기 위한 활용 방법인 것 같아요.

처음 보았을 때는 좀 이상하더니 이제는 익숙한 하나의 풍경이네요.

특히 여름에 만나는 메로나 나무는 아이스크림처럼 왠지 시원해 보여요.

<나무가 좋아요>를 읽고 메로나 나무에 대해 찾아보았어요.

버즘나무(플라타너스 나무)는 나무껍질에 버즘 핀 것처럼 생겼다고 우리식으로 붙여진 이름이래요.

유럽이나 남아메리카가 고향이지만 우리나라에 조경수로 들어와 흔하게 볼 수 있네요.

신기한 것은 오존 흡수능력과 아황산가스 흡수 능력도 뛰어나다고 해요.

알고 나니 버즘나무의 능력이 뛰어나네요.

역시 하나 더 알고 메로나 나무를 바로 보니 나무가 더 좋아지네요.

 

 

 

 


 

 

 

 

- <나무가 좋아요> 독후 활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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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바우솔에서는 독후 활동지 다운로드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온라인 서점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출판사 바우솔의 블로그에서도 무료 다운로드 가능해요.

모두 여섯 페이지인데 저는 일부만 캡처해보았어요. 나머지 자료는 아래를 클릭하세요.

다른 그림책들의 독후 활동지들도 만나 보실 수 있어요.

 

 

출판사 바우솔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rassandwind/222083601568

 

 

 

 


 

 

- 연수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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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쓰며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얼핏 들여다보면 평범하지만 자세히 보면 색다른 그림책을 쓰고 그립니다.

- 출판사 바우솔 작가 소개 내용 -

 

 

연수 작가님의 <이상한 하루 / 비룡소>는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책이었지요.

작가님의 그림과 이야기에 반해버렸지요. 작가 소개 내용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얼핏 들여다보면 평범하지만 자세히 보면 색다른 그림책'

아쉽게도 <할머니의 지청구 / 바우솔>은 만나보지 못했지요.

<나무가 좋아요>를 만나고 나니 조만간 꼬옥 데려와야겠어요.

 

 

<이상한 하루>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628140872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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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앙드레 부샤르 지음,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 / 앙드레 부샤르 / 이정주 역 / 어린이작가정신 / 2020.09.22 /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 원제 : Les lions ne mangent pas de croquettes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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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의 그림을 보니 확~ 깨는데요.

입맛을 다시는 사자, 그리고 사자 앞에 놓여 있는 물건들...

설마! 사료를 먹지 않고 사람을 잡아먹은 건가요?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빨리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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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안 돼, 고양이도 안 돼!”

말을 잘 듣는 클레망스는 사자를 집에 데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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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에게 먹일 사료를 사려고 돈을 쓸 필요도 없었어요.

사람들은 아침마다 시간을 내어 사자와 놀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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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클레망스의 친구들과도 즐겁게 잘 지냈어요.

그렇지만 숨바꼭질이 끝날 때마다 꼭 친구들이 한 명씩 없어지는 것만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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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스의 친구들이 모두 없어진 뒤, 동네 사람들도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클레망스와 사자는 단둘이 숨바꼭질을 하기로 했어요.

클레망스와 사자의 숨바꼭질을 어떻게 끝났을까요?

 

 

 


 

 

 

 

책을 읽고

 

 

제목을 보고는 재미있는 상상을 했었지요. 하지만 표지의 그림은 제목과는 다르군요.

이 두 조합이 주는 블랙 유머로 <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에 기대감이 높아졌지요.

 

 

부모가 반려동물로 개나 고양이를 반대하자 사자를 데려온 클레망스.

와~ 이 어린 소녀 정말 매력적이지요. 전 첫 장면에서 클레망스에게 빠져버렸지요.

상관없는 듯한 표정,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는 행동, 즐거워하는 태도까지

클레망스의 다양한 태도들은 이야기의 끝까지 유지가 되지요.

 

 

사자는 반려동물처럼 사료를 챙겨주지 않아도 놀아 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히려 때로는 고양이처럼 길들여지기도 하고, 클레망스의 친구들과 함께 놀기도 해요.

음악 애호가이며 자신의 꼬리를 밟아 병원에 누워 있는 아빠의 문병을 가는 멋진 사자이지요.

이런 사자와 함께하는 클레망스는 늘 어깨가 으쓱하지요.

단지, 문제라면 사람들이 자꾸 사라지는 것이지요.

 

 

어떤 장면이 가장 재미있다고 고르기가 어렵네요.

정육점, 버스, 길가에서 사자가 가는 곳이면 사건이 일어나지요.

텍스트는 일상의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긍정적이며 평온하기까지 해요.

그런데 그림은 글과는 다르게 사나운 육식 동물의 성격을 상상할 수 있게 하지요.

더 놀라운 것은 사자의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만족하는 표정으로 튀어나온 혀와 사자 발에 버려진 물건들만 보일 뿐이지요.

텍스트의 아이러닉을 더해주는 그림.

텍스트와 그림 사이의 간격, 장면에서 보지는 많은 여백들까지

글과 그림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부분도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아요.

 

 

사자와 클레망스가 가까워질수록 아슬아슬하지요.

둘은 결코 함께 지낼 수 없었지요.

사자와 클레망스의 결론보다 더 재미있는 결론이 기다리고 있지요.

누구나 그 결론에 한 번 더 놀라고, 이 그림책을 좋아하게 될 거예요.

 

 

 

 

 


 

 

 

 

-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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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시리즈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익살스럽고 독특한 발상으로 펼쳐진 상상의 나래를 한데 모아 엮었습니다. 우리와는 조금 다르지만 정답 없는 상상력이 창의적으로 펼쳐진 이야기들이 무엇 하나 목소리 높이지 않고, 작고 고운 새의 지저귐처럼 재잘재잘 우리에게 용기와 사랑, 평화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를 통해 어른과 아이, 나와 너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또 다른 상상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내용 출처 : 출판사 어린이작가정신 -

 

 

 

출판사 어린이작가정신에서 출간되는 다양한 그림책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책들이 많네요.

'무민 시리즈', '어린이 작가정신 클래식', '안녕 체브라시카',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물구나무 세상보기', '꼬맹이 마음' 등 다양한 그림책 시리즈가 있어요.

시리즈를 따라가다 보면 분명 어디선가 만났던 그림책들을 자주 볼 수 있지요.

 

 

 

 


 

 

 

- 앙드레 부샤르(André Bouchard)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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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앙드레 부샤르는 1958년 태어나 2002년부터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기 시작했지요.

오랫동안 광고업계에서 일했고, 현재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프랑스에서 활동 중이지요.

<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는 2012년 폴리 당크르 상 수상작으로 5개 국어로 번역되었다고 해요.

 

 

한글 번역된 작품 중 <엄마 가방은 괴물이야>는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책이지요.

아래의 세 작품도 그의 작품들 중 그가 쓰고 그린 책이지요. 이 책들 이외에도 궁금한 책들이 꽤 많네요.

그만의 블랙 유머가 표지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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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왕 오스카 마음그림책 7
김수완 지음, 김수빈 그림 / 옐로스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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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왕 오스카 / 김수완 글 / 김수빈 그림 / 옐로스톤 / 2020.09.15 / 마음그림책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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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옐로스톤의 마음그림책의 일곱 번째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표지의 그림을 보니 고양이가 주인공이네요.

그런데 수염이 엄청 길어요. 와~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되네요.

 

 

 


 

 

 

 

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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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 번 털털숲속에서는 고양이 수염대회가 열려요.

긴 수염을 가진 오스카도 수염대회에 참가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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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양이들은 오스카의 지저분하고 긴 수염을 놀렸지요.

오스카는 수염을 자르고 대회에 나가려고 마음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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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 수염이 마음에 들어. 줄타기도 하고 그네도 타고, 줄넘기도 해보고 싶은걸.”

오스카는 거미줄을 타고 날고 있는 거미가 자꾸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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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대회 날이 왔어요. 하지만 오스카는 보이지 않아요.

가장 긴 수염을 가진 오스카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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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의 긴 수염에는 변화는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수염왕이 되었을까요?

수염왕과 함께 있는 거미와는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까요?

 

 

 


 

 

 

 

책을 읽고

 

 

'그림책의 주인공이라면.... '

이런 기준을 가지고 수염왕 오스카의 이미지를 상상했지요.

처음 만난 오스카의 모습이 제가 생각했던 귀엽고 깜찍한 고양이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 매력덩어리를 자꾸 만날수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 있지요.

 

 

고정된 틀에서 오스카를 생각했던 제 모습이 털털숲속의 고양이들이었네요.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이고 틀린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생각했나 봐요.

잠깐이지만 수염왕 오스카를 못 알아본 게 부끄럽네요.

 

 

오스카처럼 다른 것을 갖고 있다고 누구나 특별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자신만의 모습으로 만들어야지만 나만의 특별한 것이 되는 것 같아요.

그 특별함을 사랑하게 되면 용기를 내어 보여주고 싶어지지요.

사실 누구에게나 특별함은 있지요. 그 특별함을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특별함은 크고 작고의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만 있는 것이라서 더 소중한 거예요.

용기를 내어 세상으로 나가 많은 경험과 넓은 시야를 갖게 되면 더 당당해질 수 있어요.

 

 

<수염왕 오스카>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변화'였지요.

본문의 첫 장면에 나왔던 '22회 수염대회' 안내문과

이야기가 끝나고 판권 부분에 있는 '23회 수염대회' 안내문에서 볼 수 있지요.

참가 자격이라는 정해진 규칙을 오스카가 바꿔 놓았지요.

까다로운 규칙이 아닌 누구나 자유롭게 수염왕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변화가 생겼지요.

잘못된 사회 관습을 바꾸는 것은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변화를 위한 그들의 노력과 용감한 외침으로 정해놓은 한계에 틀이 깨지는 것이겠지요.

 

 

 

 

 


 

 

 

 

- 출판사 옐로스톤의 '마음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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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한 편의 시입니다.

짧은 페이지와 짧은 글 속에서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가 닿는 그림책을 펴내고자 옐로스톤은 그 단순한 마음으로 마음그림책 시리즈를 고릅니다.

- 내용 출처 : 출판사 옐로스톤 '마음그림책' 소개 내용 -

 

 

 

<신비한 만남>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95424598

 

 

 

 


 

 

 

- 수염왕 오스카 출간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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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왕 오스카>의 출간을 기념하여 포스터를 받았어요.

고해상도 인디고 출력한 미니 포스터라고 해요.

미니 포스터라고 하지만 길이가 그림책 가로보다 조금 더 길어요.

사이즈가 엽서 3장을 더해 놓은 크기로 맘에 들어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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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삼킨 코뿔소 - 개정판
김세진 글.그림 / 모래알(키다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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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삼킨 코뿔소 / 김세진 / 모래알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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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강렬했던 그림과 글씨의 <달을 삼킨 코뿔소>가 맞나요?

뭔가 확~ 바뀐 것 같은데요. 제가 만난 그림책은 개정판이네요.

달을 삼킨 이유가 무엇일지 함께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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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처럼 멋지게 달리고 싶어요!”

엄마 코뿔소는 아기 코뿔소의 뛰노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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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르 쿠르르 철썩철썩.....

아기 코뿔소가 사라진 것은 순식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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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야, 어서 나와 엄마 품으로 오렴!”

하지만, 아기 코뿔소가 아니라 강물에 비친 달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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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사라지고 초원은 모두를 잃은 듯 고요와 어둠만 가득했지요.

하지만 두려움보다는 그리움이 더 컸어요.

 

 

 

 


 

 

 

 

책을 읽고

 

 

그리움이 사그라지지 않는 엄마 코뿔소

 

 

누구나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지요. 죽음이라는 단어에는 아린 마음이 먼저 생기지요.

그중에서도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아픈 마음, 분노,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책이 있어요.

바로, 김세진 작가님이 쓰고 그린 그림책 <달을 삼킨 코뿔소>이지요.

자식을 잃은 이들의 아픔을 위안하는 작은 씻김굿과 같은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하셨다고 해요.

코뿔소, 달의 모습들이 장면마다 다르게 표현되네요.

어떤 장면에서는 행복이 느껴지지만 슬픔, 분노, 그리고 그리움이 보이네요.

 

 

자식을 키우면서 내 몸이 으스러지더라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곤 했지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라고 말하는 의미를 알 것 같아요.

이렇게 키운 자식인데 부모보다 먼저 세상과 인사를 한다면....

지금 내 곁에서 커가는 아이가 갑자기 함께 삶을 지속할 수 없다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떠난 자식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세상에 남아 하루를 버티는 부모의 마음을 이야기하겠지요.

눈물이 말라서 더 이상의 눈물도 나지 않은 날이 오면서 부모는 아이를 가슴에 묻게 되겠지요.

스스로 목숨을 끊을 용기조차 없던 부모인 나 자신이 미워질 것 같아요.

 

 

자식의 나이가 적건 많건 자식이 살아보지 못한 날에 대한 그 안타까움에 마음이 미어지네요.

더욱이 다 키운 자식을 먼저 보내는 마음을 어찌 설명할 수 있을까 싶네요.

그 마음을 이해한다는 섣부른 말은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내는 것을 죽을 만큼 힘든 일이 되겠지요.

가끔 마음이 보이는 거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움이 사그라지지 않는 엄마 코뿔소의 마음에 마음을 더해 봅니다.

 

 

 

 

 


 

 

 

 

- <달을 삼킨 코뿔소> 개정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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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에 출간되었던 <달을 삼킨 코뿔소>가 2020년 1월 재출간되었어요.

판형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본문의 그림과 글, 폰트 등에도 특별한 변화는 없어요.

하지만 책의 가장 중요한 얼굴인 표지의 그림과 폰트가 바뀌어서 전혀 다른 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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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 더!

판권 페이지 작가 소개와 함께 있는 QR 코드에는 작가 인터뷰 포스팅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출판사 모래알 블로그에 작가님의 <달을 삼킨 코뿔소>에 관한 작업 이야기를 담았어요.

글을 쓰게 된 배경, 코뿔소가 주인공이 된 이유, 개정판이 출간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요.

이렇게 작가님의 이야기까지 듣고 나니 <달을 삼킨 코뿔소>가 마음으로 한 발짝 더 다가오네요.

 

 

 


 

 

 

 

- 코뿔소가 나오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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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가 생각나는 그림책으로 <권투 장갑을 낀 기사와 공주 / 현암사>,

<엄마와 아기 코뿔소의 사랑 / 바다어린이>, <코뿔소 한 마리 싸게 사세요! / 시공주니어>가 먼저 생각났어요.

코뿔소에 관한 그림책은 못 읽어본 책이 많네요. 궁금해요.

<그림이 온다 / 아트앤아트피플>의 마지막 줄은 코뿔소가 보이는 장면이 있는 그림책이지요.

인상 깊었던 코뿔소들이 출동했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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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새
쁘띠삐에 지음 / 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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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새 / 쁘띠삐에 / 살림 / 2020.07.24

 

 

 

화면 캡처 2020-09-20 233531.jpg

 

 

 

책을 읽기 전

 

 

새가 걷는다고요???

물론 신체적 구조로 날지 못하는 새가 있지요.

이 주인공은 잘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슨 일이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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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새가 처음 본 것은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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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새는 날개를 활짝 펴고 빌딩에서 날아올랐어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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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에 떨어지고 말았지요.

“모두 두 다리로 걷고 있잖아? 정말 멋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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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면 바보야, 걸어야 멋쟁이!”

사람들과 나란히 걸으면 우쭐한 기분도 들었지요.

날아다니는 새들을 이해할 수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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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날개를 펴 날지 않는 새도 행복할까요?

 

 

 


 

 

책을 읽고

 

 

'결론이 뭐지. 새가 잡아먹힌 거야? 아니면 날아간 거야?'

책장을 덮었지만 이 묘한 감정을 설명하기가 어려웠어요.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을 쫓는 새의 모습.

새의 삶의 방식이 부럽기도 하고 다른 이들에게 민폐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삶의 방식에 대해서는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에 판단을 하기는 위험하지요.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으로 누군가를 저울질한다는 것은 그릇된 행동이라 생각해요.

결혼 생활을 시작해서 옆지기에게 열정이 없는 부분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적이 있었지요.

대부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데 그러지 않는 옆지기를 이해하기 어려웠지요.

시간이 흐른 후 열정이 있는 삶만이 인생의 정답은 아니라 것을 알게 되었지요.

삶을 살아가며 열정이 필요한 시간,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시간이 골고루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내 삶을 기준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그런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한동안 한 적이 있었지요.

 

 

새가 날지 않는 것은 새의 선택이었지요.

걷게 되면서 먹이를 쉽게 찾고, 사람들과 나란히 걸으며 우쭐한 기분까지 느끼며

날지 않아도 많은 것을 얻고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었지요.

새는 도시에 적응하는 동안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바뀌었을까요?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었지요.

새는 새가 가져야 할 기본에 중심을 잡지 않고 인간을 따라 하는 중이었지요.

그래서 선택의 결과는....

 

 

엔딩의 이야기는 새가 늦었지만 삶의 의미를 찾은 것인지

아니면 눈앞의 행복만 찾다가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것인지 그건 알 수 없어요.

쁘띠삐에 작가님의 독자에게 그 질문을 던지면서 열린 결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하지요.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라 결정의 자유를 줄 수는 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쁘띠삐에 작가님의 그림책 -

 

 

 

 

화면 캡처 2020-09-20 233600.jpg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전공하고 런던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음식과 이웃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해요.

작가님이 쓰고 그린 책으로 2018년 <꿀오소리 이야기 / 씨드북>를 시작으로

<내 이름은 푸른점 / 노란돼지>, 그리고 세 번째 그림책 <걸어 다니는 새>가 출간되었지요.

2018년 작가님의 첫 번째 그림책을 만나고 관심을 두고 있던 작가님의 그림책이라 더 반갑네요.

 

 

 

<꿀오소리 이야기>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99114847

 

 

 

 


 

 

 

 

- 선택(결정)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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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길 / 라울 니에토 구리디 / 지연리 옮김 / 살림

아주아주 멋진 하얀공주 / 차영경 / 위즈덤하우스

침대 밑 괴물 / 션 테일러 글 / 닉 샤랫 그림 / 북극곰

내 이야기는 내가 만들 거야 / 미리 레셈-펠리 / 김영선 역 / 국민서관

어떻게 할까? / 신소라 / 현북스

쥴과 사라 그래, 결정했어 / 알린 드 페틴니 글 / 카티아 벨시토 그림 / 김주경 역 / 대교출판

 

 

 

가장 먼저 생각난 그림책은 <두 갈래 길 / 살림출판사>였지요.

그리고 <아주아주 멋진 하얀 공주 / 위즈덤하우스>은 공주에 선택에 따라 달라졌던 모습이 맘에 들었지요.

다른 그림책들은 선택(결정)이라는 단어가 연상되는 책들이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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