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핑거그림책 6
조미자 지음, 두 번째 토요일 그림 / 핑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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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 조미자 글 / 두 번째 토요일 그림 / 핑거 / 2020.12.14 / 핑거그림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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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책을 받아들었더니 누군가에게 꽃다발을 받은 느낌이네요.

화려한 꽃다발의 그림이 왠지 설렘을 주네요.

꽃은 누구에게나 행복하고도 즐거운 선물이지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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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말해요.

나무가 말해요.

반짝이는 별들이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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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가득한 말,

우리 세상에 가득한 말,

반짝이는 당신을 위해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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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책을 읽고

 

 

 

<축하합니다!>를 열기 전과 책을 읽는 중간, 그리고 마지막까지 전부 다른 기분이 들었지요.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투박하지만 축하 카드와 리본이 마음에 들었지요.

면지에서 만난 바탕의 그림과 카드까지 그림책 한 권을 꽃다발처럼 선물 받은 기분으로 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구불구불, 흔들림이 가득해지면서 아쉬워졌어요.

제가 상상했던 그림과는 너무나도 다른 그림이라서 솔직히 당황했지요.

'그림 작업을 하시는 조미자 작가님이 왜 이런 그림을....'

오히려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그 의문은 오래가지 않았어요.

아~ 특별한 협업을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춘천 근교의 재활시설 식구들과 함께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모여 20여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저마다 작가처럼 자신의 색과 그림으로 꽃을 표현했고

그 그림들 위에 봉사를 하고 있는 작가님의 글이 더해져 완성된 그림책이네요.

그림책은 나만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완성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기분일 것 같아요.

유명한 작가들과의 협업도 기대되지만 조금 서투르고 힘든 이들과의 협업도 큰 의미로 다가왔을 것 같아요.

삶에 있어서는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서투른 우리들이니까요.

 

 

그림책의 앞표지부터 뒤표지까지 모두 열 번의 '축하합니다!'를 듣고 나니

오늘은 평범한 하루지만 특별한 날이 되는 것 같아요.

아니네요. 특별함이 없는 오늘의 이 평범한 날도 왠지 축하를 받는 것 같아요.

세상 축하할 일이 어디 생일 축하만 있을까요?

입학, 졸업, 시작과 마지막의 특별한 날, 평범한 하루까지

매일매일 작은 일에도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출판사 핑거의 '핑거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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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핑거는 그림책 조미자 작가님이 출판 등록한 출판사이지요.

네 번째 그림책까지는 조미자 작가님의 작품으로 채워지고, 다섯 번째는 외국 그림책이었어요.

그리고 여섯 번째 그림책 <축하합니다!>은 재활시설에 계시는 분들의 그림이네요.

와~ 핑거 그림책의 일곱 번째의 그림책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매번 놀라워요.

 

 

 

<킹 발타자르>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147130974

 

 

 

 

 

 


 

 

 

 

- 꽃다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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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과 관련된 그림책을 찾아보았어요.

주제와는 거리가 있지만 표지만으로도 이미 꽃다발을 받은 느낌의 <꽃을 선물할게>

아빠마다 다르게 준비한 꽃을 보는 행복한 기분을 <아빠 셋 꽃다발 셋>에서 찾으세요.

<거리에 핀 꽃> 한 송이면 어때요? 작은 손에서 건네는 사랑과 위로, 그걸로 충분해요.

<꽃 할배> 꼬옥 예쁜 포장이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넘치는 꽃(마음)이라서 더 행복할지도 몰라요.

<내가 만든 꽃다발>의 아이는 한 송이, 한 송이 모아서 만든 꽃다발이지요.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처음 만난 <꽃다발 / 에릭 바튀>가 있네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아 사진을 가져오지 못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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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가 달린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8
차오원쉬엔 지음,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권애영 옮김 / 현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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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가 달린다 / 차오원쉬엔 글 /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 권애영 역 / 현북스 /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8 / 원제 : 永不停止的奔跑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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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글을 쓰신 차오원쉬엔 작가님은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님이시지요.

지금은 모르시더라도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아~ 하실 거예요.

마오마오라는 이름도 있는 반려견인데 무슨 일로 달리는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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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와는 두 사람이 결혼한 그날에 만났어.

차가운 빗속에서 애처로운 눈빛의 작다 작은 한 마리 강아지는 식구가 되었지.

여러 해 동안 다투고, 둘은 이 도시의 정반대인 곳에서 서로 멀리 떨어져 살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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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마오마오를 사랑하기에, 누구도 이 녀석과 헤어질 순 없었어.

마오마오도 두 사람을 다 좋아하기에 어느 누구와도 헤어질 순 없었지.

이때부터, 마오마오의 끝없는 달리기가 시작되었어.

 

 

배가 고프면 쓰레기통을 뒤지고, 목이 마르면 냇물을 마시고,

아이들이 던진 돌에 맞아 다리를 다쳐 다리를 절룩이면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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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는 눈밭을 달리고 있었지만, 예전만큼 빨리 뛸 순 없었어.

함박눈이 마오마오의 몸, 등, 입, 머리를 덮었어. 하지만 마오마오는 더는 움직이고 싶지 않았어.

마오마오의 달리기는 이제 멈출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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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의 몸이 점점 함박눈에 덮여 사라지는 장면이지요.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없는 곳에서 쓰러진 마오마오에게 이제 그만 달리기를 멈추라고

이기적인 두 인간 때문에 그렇게 고생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지요.

하지만 마오마오를 일으킨 것은 두 사람의 사랑, 그리고 함께 한 기억이었어요.

진짜 아이러니하지요. 미운 정 고운 정....

우리 삶도 그러는데 말이지요.

 

 

텍스트가 짧지 않아요. 그림책의 보통의 문장들보다는 훨씬 길지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글을 읽어왔어요.

마오마오를 달리는 모습을 사계절로 보여주시더니 다음 장면에서는

배나무 밭의 사계절이 한 장면으로 압축되면서 시간의 흐름과 아름다움을 함께 안겨주시네요.

그림책을 읽고 처음에는 배나무 밭의 사계절 장면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텍스트와 더해지면서 눈밭의 배나무 장면들이 더 마음에 들어와요.

눈밭의 배나무 밭에서 마오마오가 얼마 오랜 시간을 보냈는지 알 수 있게

바탕 배경의 빛의 색깔의 변화까지도 담아 놓으셨네요.

이렇게 그림까지 몰입감을 더해 주어서 혼자서 울고 짜고 웃고 해 버렸네요.

국제 안데르센 상 수상자인 두 작가님의 저력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마오마오의 달리기와는 전혀 다른 의미의 달리기이지만...

'달리기'라는 단어를 들을 때면 드라마와 여주인공의 대사가 생각나요.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여주인공은 이력서에 스펙이 아닌 '달리기' 하나 쓰여있었어요.

여주인공은 진짜 나를 발견하기 위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달렸었다고 해요.

'달리는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나를 방해하지 않았으니까...'

좋아하고 존경하는 언니는 마라톤을 20년 가까이하고 있는데 언니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거든요.

아무의 방해도 없이 하루를 정리하고 생각을 세운다며 저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을 권했지요.

나를 발견하기 위해 어떤 달리기를 해 봐야 할지 2021년이 고민되는 시기이네요.

 

 

 


 

 

 

 

 

- 차오원쉬엔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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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cao wenxuan, 曺文軒, 차오윈쉬엔, 차오원쉬엔, 차오원셴으로 검색해야해요.

 

 

2016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렸습니다.

베이징 대학에서 중문학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씁니다.

강과 호수로 둘러싸인 고향 마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3대가 함께 읽는 문학’을 하는 국민 작가로 여겨지며,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동화책으로 《빨간 기와》, 《까만 기와》, 《바다소》, 《청동 해바라기》, 《힘센 상상》, 《란란의 아름다운 날》들이 있습니다.

- 내용 출처 : 그림책박물관 작가 소개

 

 

 


 

 

 

 

 

- 이고르 올레니코프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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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유명 화가이자 삽화가인 그는 2018년 안데르센 화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일찍이 만화 디자인에 종사하면서 아동 도서와 잡지에 삽화를 남겼다.

그의 삽화는 종종 영화 촬영용으로서의 독특한 캐릭터와 함께 매우 역동적인 특징이 있었다.

그는 구아슈기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직물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모스크바 국제도서전에서 '최고 아름다운 책', 볼로냐 국제아동도서 삽화전 등 수상을 했다.

- 내용 출처 : 출판사 현북스 & 그림책박물관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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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멋진 할아버지.. ㅋㅋ 할아버지라니!(1953년 생이시네요).

제가 작가님을 만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작가님을 몰라봤다는 거죠.

역시 아는 만큼만 보인다더니.... 아직도 멀고도 먼 그림책 세계!

그리고 짧고 짧은 저의 그림책 지식이 들통난 기분이지만 기분은 좋아요.

거장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고 제 이름을 넣은 사인까지 소장 중이니까요.

 

 

2019 그림책 NOW 작가와의 만남 : https://blog.naver.com/shj0033/221550401905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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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든 사이에 온그림책 1
믹 잭슨 지음, 존 브로들리 그림, 김지은 옮김 / 봄볕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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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든 사이에 / 믹 잭슨 글 / 존 브로들리 그림 / 김지은 역 / 봄볕 / 2020.12.01 / 온그림책 1 / 원제 : While You're Sleeping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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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날이 갑자기 추워지고 첫눈도 내렸네요.

이런 날씨에는 아늑한 이불 속에 들어가고 싶은데요.

따뜻한 잠자리에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이불 속에서 읽으면 좋을 책 같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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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가는 건 참 좋아.

그런데 우리가 푹 잠들어 꿈속을 헤매고 있을 때에도 누군가는 말똥말똥 깨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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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틈타서 해야 하는 일은 얼마나 많은지. 많은 일들이 벌어지지.

밤새도록 달리는 화물 트럭들을 한번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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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애를 써도 잠이 잘 오지 않는 그런 밤도 있어.

그럴 때면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봐.

 

 

 


 

 

 

 

책을 읽고

 

 

누구도 결말의 끝을 알 수 없고, 삶이 멈춰버리는 현실을 생각하지 못한 코로나19.

삶이 멈춰버렸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누군가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우리가 잠든 사이에>를 읽고 나니 나만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네요.

모두가 그 자리에 있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고, 그 절실함도 다시 생각해 보게 돼요.

 

 

밤에 일하시는 분들로 그림책에서 만난 택배 운전기사님, 밤사이 우편물과 택배 분류 작업을 하시는 분, 빵을 만드시는 분, 택시 기사님, 소방관, 간호사, 잠 못 드는 아기를 돌보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동물들을 보여주지요.

제 삶을 생각해 보면 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까만 어둠이 가시지 않고 달빛과 별빛이 더 밝은 시간에 집을 나서면 안전을 위해 밤을 새우신 경찰분들과

새벽처럼 출근하는 저에게는 새벽을 가르며 운전을 하기 위해 기사님이 가장 먼저 만나는 분이네요.

가끔 간단한 먹거리를 구매하는데 밤에도 누구나 상점을 이용할 수 있게 지새운 편의점 직원분들과 택배 기사님,

편의점 도로 건너편의 어느 시간에라도 이용할 수 있게 24시간 문을 열고 있는 카페의 카페지기님,

사무실에 도착하면 이용자들이 도착하기 전 깨끗한 사무실을 위해 정리를 하시는 여사님들도 계시고요.

잠깐만 생각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자신이 선택한 직업으로 자신을 위한 각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거겠지요.

밤에만 근무하는 것만이 이렇게 우리의 일상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의 먹거리, 옷, 서비스, 등의 모든 것들을 우리가 이용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오지요.

영국을 배경으로 한 <우리가 잠든 사이에>이지만 영국 또한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마스크가 필수 착용 템이 되고,

아이들은 학교에서는 대화와 움직임에 제한을 받으면서도 투명 칸막이 안에서만 지내야 하고,

좋은 사람들과 가볍게 차 한 잔, 식사 한 끼를 함께 하기 어렵고, 여행, 운동, 등 많은 활동이 제한되었네요.

소소한 일상이 그리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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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에 푹 빠져서 몇 번을 되돌려 보았는지 모르겠네요.

장면들 사이에서 연관성을 찾아보는 이 재미들이 그림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만들어요.

아이가 잠들어 있는 첫 장면의 방 안에서 보이는 박쥐, 베이커리 트럭, 앰뷸런스, 여우, 토끼...

그리고 아이가 잠들기 전까지 들여다보았던 그림책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모든 것들이지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볼 수 있기도 하고, 인물이 반복적 등장으로 인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요.

첫 장면에서 아이와 아빠만 만날 수 있는데 아이의 엄마를 그림책 안에서 만나게 되네요.

 

 

서점의 창문으로 보이는 그림책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마을 바깥 숲속의 장면에서 토끼가 아닌 오소리가 나올 뻔한 이야기, 등의 작업 과정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https://www.pavilionbooks.com/2020/11/24/while-youre-sleeping-behind-the-scenes-with-illustrator-john-broad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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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영국 출간 예정 그림책의 표지는 지금과는 또 다른 그림이네요.

 

 

 

 


 

 

 

 

 

- <우리가 잠든 사이에> 독후 활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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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봄볕에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의 독후 활동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클릭만 하시면 무료로 말이지요.

표지 한 장과 독후 활동지 세 장으로 모두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의 활동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활용해 보세요.

 

출판사 봄볕 독후 활동지 링크 : https://blog.naver.com/springsunshine/222154183056

 

 

 

 


 

 

 

 

 

- 번역가 김지은 작가님의 <우리가 잠든 사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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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한 분이 급히 나가느라 읽고 있던 책을 떨어뜨리는데 그 책이 The Mystery of the Tolling Bell입니다.

이 책은 1946년에 나온 Carolyn Keene의 걸작 미스터리 Nancy Drew 시리즈입니다.

그런데 이 Carolyn Keene은 유령작가예요.

어린이책 출판사 신디케이트를 운영하던 Edward Stratemeyer는

당시 한 작품당 125달러를 받고 유령작가가 되어 글을 쓸 사람을 찾습니다.

첫 번째 작가가 바로 Mildred Wirt Benson이었어요.

그는 Carolyn Keene이라는 가명으로 이 시리즈를 쓰고 어마어마한 인기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Carolyn Keene이라는 건 밝힐 수 없었죠. 계약이었으니까요....

- 내용 출처 : 김지은 작가님의 SNS -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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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소년 국민서관 그림동화 242
막스 뒤코스 글.그림, 류재화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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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소년 / 막스 뒤코스 / 류재화 역 / 국민서관 / 2020.11.26 / 국민서관 그림동화 242 / 원제 : Le Garçon du Phare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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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막스 뒤코스의 작품을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네요.

그림책은 그림과 영화 사이에 있다고 생각하는 그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고 나면

그의 이야기처럼 멋진 영화 한 편을 관람한 것 같지요.

이번 그림책은 어떤 모험의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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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뒤에 그림이 또 있었다. 그림 속 바위의 까칠까칠한 표면이 그대로 느껴졌다.

나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벽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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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누구야? 어떻게 여기에 왔지?”

칼을 겨누던 그의 이름은 모르간, 바다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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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가 된 모르간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돕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의 모험을 가로막는 바다 괴물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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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계획이 있어.”

두 소년은 상상을 초월한 모험을 준비하는데....

 

 

 

 


 

 

 

 

책을 읽고

 

 

언제부터였을까? 책을 읽던 중 저는 주인공 티모테가 되어버렸어요.

모르간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첫키스라는 단어에 수줍고,

친구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어지면서 용감해지고 아이디어도 생기게 되네요.

티모테는 벽지를 들어오기 전에는 사춘기 친누나와의 다툼만이 오늘의 가장 큰 이슈였는데

모르간을 만나고 친구의 경험과 생각을 알게 되면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친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어른이네요)

 

 

처음에는 그림을 먼저 보았고, 두 번째는 소년들의 이야기만 들었고,

세 번째는 모르간의 이야기를 읽었지요. 그리고 다시 그림에 집중하게 되네요.

이렇게 반복적인 읽기를 하는 이유는 작가의 그림책들은 대부분이 긴 텍스트를 가지고 있지요.

긴 텍스트가 짧게 느껴질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임은 분명하지만 한 번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는 거죠.

그의 그림책들은 30cm가 넘는 큰 판형, 긴 텍스트,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공통점인 것 같아요.

 

 

바다 위의 하늘과 검푸른 깊은 바다를 보여주는 막스 뒤코스의 그림에 감사하지요.

거친 파도의 일렁임까지 더해지면서 휴양지의 바다가 아닌 바다의 거친 면모를 보여주지요.

검푸른 바다는 깊고 깊어서 바다에 빠지면 가라앉을 것 같은 느낌이지요.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 사방에 촉수가 달린 거대한 괴물 도데카푸스, 등

이상한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지만 깊은 바다, 멋진 구름이 가득한 하늘까지 아름다운 세계이지요.

섬세하면서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의 그림은 영화 같기도 하지요.

바다 공기, 갈매기의 울음, 절벽의 웅장함이 저의 시선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듯하네요.

 

 

로빈슨 크루소와 바다 괴물, 프랑스 역사까지, 다양한 소재가 들어가 있다는 <등대 소년>은

현실과 상상이 벽지 한 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였지요.

확실한 엔딩이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모르간이 고향에 도착했는지는 알 수 없지요.

또한 티모테 역시 잠에서 깬 후에는 모르간과의 비밀 추억은 모두 잊혔지요.

압도적인 방안의 벽화로 마지막 반전을 주는 묘미가 이야기의 정점을 찍는 것 같아요.

 

 

“제가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가장 작은 개미 앞에서 멈추고,

그 주위에서 자신만이 창조할 수 있는 특별한 소우주를 상상하게 만드는 것이다.”

- 막스 뒤코스

티모테는 잠옷을 입고 바위 아래에서 비밀 통로를 발견하지요.

이렇듯 상상은 형식을 갖추거나 거창하지도 멀리 있지도 않아요.

책을 읽은 아이들은 집 벽지를 슬쩍 뜯어봐야 할지 한참 고민할 것 같아요.

(제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ㅋㅋㅋ)

 

 

 

 

 


 

 

 

 

 

- 막스 뒤코스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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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멋진 남자! 막스 뒤코스(Max Ducos)!

작가님의 그림책 판형은 항상 30cmr가 넘는 큰 판형이지요.

만약, 규격형 크기에 작가님의 그림을 담았다면 아쉬움이 클 것 같아요.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부터 시작된 그의 이야기는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그의 작품 속에서 알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그림책 블로거분들이 올려주신 자료들만 보아도 그저 놀라워요.

항상 새롭고, 항상 배우고, 항상 재미있는 그의 작품을 꼬옥 만나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내가 만드는 100가지 이야기>의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259417020

 

 

 

 


 

 

 

 

- <등대 소년> 조금 더 들여다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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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을 위해 그린 배는....

주인공 티모테가 모르간을 돕게 위해 고안한 해결책 중 하나는 배였지요.

티모테가 이렇게 배를 쉽게 그려낸 이유는 첫 장면의 그의 방을 보면 알 수 있네요.

특히, 바닥에 그려진 배의 스케치는 바위 위에 그린 배와 거의 흡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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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의 변화 발견하기!

좌측은 등대는 첫 장면의 등대이고, 우측은 벽지를 뜯어내고 발견한 등대이지요.

변화가 눈에 확~ 들어오시지요. 등대가 변화만큼 <등대 소년>의 이야기가 재미있지요.

꼬옥 한 번 읽어보시고 확인해보세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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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늑대가 살아요 괜찮아, 괜찮아 12
발레리 퐁텐 지음, 나탈리 디옹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두레아이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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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늑대가 살아요 / 발레리 퐁텐 글 / 나탈리 디옹 그림 / 유 아가다 역 / 두레아이들 / 2020.11.25 / 괜찮아, 괜찮아 12 / 원제 : Le grand méchant loup dans ma maison(2020년)

 

 

 

화면 캡처 2020-12-20 224018.jpg

 

 

 

 

책을 읽기 전

 

 

 

 

늑대의 빨간 눈, 탁자 위의 시들어가는 꽃,

아이와 늑대만 있는 식탁은 섬뜩한 느낌이네요.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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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앞에서는 눈을 깜박거리고 가르릉 소리를 내는 다정한 고양이 같았어요.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눈빛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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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늑대는 침까지 튀기며 엄마에게 끔찍한 말들을 마구 퍼부었어요.

그때부터 엄마의 얼굴에 슬픔이 깃들자 어깨와 등도 축 처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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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때문에 내 팔뚝에 멍 자국이 생기기 시작하고,

내 방의 문을 불쑥불쑥 침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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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의 문이 늑대로부터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나는 벽돌로 요새를 만들고 그 안에 내 마음을 꼭꼭 숨겨 두었죠.

이젠 어떻게 해야 하죠?

 

 

 


 

 

 

 

 

책을 읽고

 

 

'소녀에게 새아빠가 생겼어요.'

아니요. '소녀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엄마와 소녀, 단둘이 사는 집에 새아빠가 들어와요.

어떠한 노력도 없이 빨간 장미를 손에 들고 아주 쉽게 말이지요.

엄마에게 다정하게 대했던 처음과는 달리 점차 본색을 나타내며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지요.

물건들이 깨지고 고함소리라 울리면 소녀는 방 안에서 요새를 만들어 숨어보지요.

하지만 늑대에게는 너무 쉬운 방해물이었지요.

소녀의 몸에 멍이 들더니 방에도 불쑥불쑥 들어오지요.

 

 

엄마와 소녀는 늑대를 피할 방법을 찾았지요.

결말은 어쩜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소녀에게 커다란 고민이 생겼지만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지요.

슬픔에 힘들어하는 엄마 모습을 보았을 때는 더욱 입을 뗄 수 없었겠지요.

폭력에 저항할 수 없는 아이의 고통이 보이네요.

 

 

가느다란 연약한 소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무표정하게 읽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더 안쓰럽고 조마조마한 불안감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이런 차가운 현실과는 달리 그림은 부드러운 느낌과 밝은 색감으로 편안한 것 같지만

그림의 내용은 무섭고 두려운 공포를 보여주고 있어요.

늑대는 딸과 엄마 사이를 막아서고 늑대의 그림자는 아이를 겁에 질리게 하네요.

표지의 시들어가는 꽃은 늑대가 엄마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지고 온 장미도 보이네요.

늑대는 무서운 힘을 가진 폭력적인 남자의 모습으로 그려졌네요.

'입바람, 짚, 나무, 벽돌'의 단어로 아기 돼지 삼 형제에 등장하는 늑대임을 알 수 있지요.

늑대가 매력적인 동물로 생각하는 저인지라 이야기의 흐름이라 생각하지만 아쉽네요.

 

 

 

 


 

 

 

- 출판사 두레아이들의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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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다른 이들의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두레아이들의 인성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이혼, 죽음, 외모, 발표, 과잉 간섭, 걱정, 성 역할, 분노, 등 아이들이 고민할 만한 주제들을 다룬다.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솔직하게 담아낸 책입니다.

- 내용 및 사진 출처 : 출판사 두레아이들 -

 

 

 

 


 

 

 

 

- 가정 폭력에 관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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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 이영아 글 / 이소영 그림 / 고래뱃속

아빠는 술친구 / 김흥식 글 / 고정순 그림

그렇게 나무가 자란다 / 김흥식 글 / 고정순 그림

울음소리 / 하수정 / 웅진주니어

으르렁 아빠 / 알랭 세르 글 / 브뤼노 하이츠 그림 / 그림책공작소

앵그리맨 / 그로 달레 글 / 스베인 니후스 그림 / 황덕령 역 / 내인생의책

 

 

나쁜 아빠는 아니지만 우울증에 걸린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 / 책빛>와

술만 마시는 무기력한 아빠 <명희의 그림책 / 보림>, <달 밝은 밤 / 창비>가 생각나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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