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돌이 쿵!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8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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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돌이 쿵! / 존 클라센 / 서남희 역 / 시공주니어 / 2021.09.05 /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8 / 원제 : The Rock from the Sky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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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내 모자 어디 갔을까?>와 <모자를 보았어>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다시 출연해요.

2011년 출간되었던 <내 모자 어디 갔을까?>에서 십여 년이 지났어도 이어지는

캐릭터들의 이야기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시지요. 함께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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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 서 있는 게 좋아. 이 자리가 마음에 들거든.

여기 말고 다른 곳엔 절대 서 있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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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있는 커다란 돌에 대해 알지 못하고....)

마음에 쏙 드는 자리에 서 있어. 이리 와.

너도 여기 같이 서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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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가 더 좋아. / 너무 멀어서 하나도 안 들려.

가까이 갈게. / 아직도 안 들려.

(그 순간 기다렸다는 듯 거북이가 서 있던 자리에 커다란 돌이 떨어진다.)






책을 읽고



<하늘에서 돌이 쿵!>을 만나고 놀랐던 것은 두께였어요.

구십여 페이지에 모두 다섯 챕터로 나누어진 이야기가 들어 있지요.

챕터가 하나의 그림책으로 출간되어도 손색이 없을 듯하지만

작가님은 독자를 위해 하나로 묶어 놓으셨을 것 같네요.


첫 번째 챕터에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돌'을 피해 목숨을 건지 거북이의 이야기는 시작에 불과하지요.

떨어진 커다란 돌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뒤집힌 거북이와 아르마딜로의 이야기,

눈을 감고 있는 아르마딜로와 함께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지만, 현실인지 상상인지...

그 후에도 이야기는 해넘이와 자리가 없어라는 제목으로 계속되지요.


긴장감과 불안감, 그리고 조바심이 폭발 직전까지 몰아치지요.

분명 공포물도, 추리 소설도 아닌 그림책인데... 이건 심리 서스펜스가 분명해요.

이렇게 첫 번째 챕터에서부터 몰입감을 급상승 시켰던 스토리의 전개에 어찌 안 빠질 수가 있겠어요.

아이들, 다른 성인, 그리고 나, 저마다 느끼는 매력 포인트가 다를 것 같아서

<하늘에서 돌이 쿵!>에 대한 매력은 나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요.

친절하지 않는 문장들이지만 유머 코드가 담긴 이야기라서 매력적이지요.



시종일관 무기력하고 수동적이지만 허세가 있고 고집 센 거북이.

그런 거북이를 받아주는 무던한 성격의 아르마딜로.

존재감은 없지만 두 친구 곁을 항상 맴도는 뱀.

- 시공주니어 책 소개 내용 중


"마음에 쏙 드는 자리에 서 있어. 이리 와. 너도 여기 같이 서 있자."

"난 여기 혼자 서 있어. 이리 와. 나랑 같이 있자."


대화의 방법이 다른 것이겠지요.

아르마딜로와 거북이까지 두 캐릭터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었다면 선택은 어디였을까요?

나를 보여주여야만 상대도 나를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아르마딜로와 함께 했을 거예요.

자신 감정만을 주장하는 거북이에게 다가가고 싶지 않아요.

소통과 교감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던 부분이었어요.



캐릭터들의 대사를 색으로 구분하여 성격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지요.

폰트의 위치에 따른 구성, 큰 소리로 말할 때는 굵은 폰트로 바뀌는 것도 재미있네요.

외계인의 등장도 새롭지만 마지막 돌을 슬쩍 피해 살아남은 나뭇잎이 큰 재미를 더해주네요.

한 권의 그림책 안에서 이렇게 유쾌하고, 구성에도 숨은 의도가 있는 존 클라센의 작품이지요.

책을 읽고 독자마다 다른 생각을 갖게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가지를 더 생각해 보아요.

순간. 타이밍!

모든 상황에는 빠지면 안 되는 것이 있는 것 중이 하나는 이것이다.

사랑, 일, 행운....

부모의 마음!

돌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 있는 저를 보며 경험했기에 삶에 대해 알고 있다는 착각하는 부모가 생각나요.

이런 시절의 저는 아이의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잔소리와 충고, 조언으로 이어지는 모습이지요.

하지만 알지는 못하지만 뭔가 느낌이 안 좋은 아르마딜로가 하는 행동은 '기다림'이었던 것 같아요.






- <하늘에서 돌이 쿵!> 독후 활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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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미있는 이야기의 독후 활동지가 있어서 함께 올려보아요.

모자 만들기, 커다란 바위 꾸미기, 미로 찾기까지 세 종류의 활동지이지요.

링크는 아래쪽에 있으니 필요하시면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https://www.picturebookparty.co.uk/2021/04/the-rock-from-sky-by-jon-klassen.html







- 존 클라센의 인터뷰 &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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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을 출간 후 십 년 동안 그의 작품을 만날 때마다 즐거웠지요.

모자의 삼 부작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모자를 모았어>도 있고요.

모양 친구들 <세모>, <네모>, <동그라미>도 빠질 수 없지요.

<늑대와 오리와 생쥐>, <나무 속의 나무 집>,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팍스>까지 정말 한 권, 한 권 좋아요.



아래 링크는 <하늘에서 돌이 쿵!>의 비하인드스토리가 담긴 영상이지요.

https://youtu.be/SPoASZKdfsA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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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다 에프 그래픽 컬렉션
루이스 트론헤임 지음, 위베르 슈비야르 그림, 이지수 옮김 / F(에프)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머물다 / 루이스 트론헤임 글 / 위베르 슈비야르 그림 / 이지수 역 / f(에프) / 2021.07.30 / 에프 그래픽 컬렉션 / 원제 : Je vais rester (2018년)


책을 읽기 전


출판사 에프의 그래픽 컬렉션이라면 꼬옥 챙겨 봐야 하지요.

<머물다>라는 단어의 의미는 떠나지 않거나 벗어나지 않는 의미로 알고 있는데

휴가지이지만 주인공의 표정이나 느낌이 밝지 않네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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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제 막 휴가지에 도착했다.

롤랑은 약혼자 파비엔느를 위한 완벽한 휴가를 계획을 갖고 있다.

그들의 미래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멋진 한 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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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짐을 풀기도 전에 롤랑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약혼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파비엔느는 도무지 어떻게 대처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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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마치 비극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계획대로 휴가 일정을 계속하기로 결심한다.

유령처럼 그녀는 관광객들로 가득한 거리를 배회하고, 타인들이 누리는 삶의 기쁨에 수동적인 구경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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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그녀는 삶과 죽음에 대해 별난 견해를 가진 현지인 파코를 만나게 된다.

파코는 그 무엇보다도 지금 그녀에겐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책을 읽고



8월 16일 도착, 원형 경기장 투우 관람, 브라스 밴드 공연,

8월 17일 공군 에어쇼, 벼룩시장, 선상 창 경기,

8월 18일 포도주 농가 축제, 컨트리댄스 배우기, 전원 무도회

8월 19일 연날리기 대회, 마술 공연

8월 20일 르 파르 저녁 식사(예약과 계산 완료) + 깜짝 선물



여름휴가의 시끄러움, 활기, 즐거움, 웃음, 에너지, 유쾌함이 흘러가고 있네요.

주인공 파비엔느만이 그 자리에 없는 듯이 유령처럼, 구경꾼처럼 여름휴가지를 배회하고 있어요.

파비엔느는 약혼자 롤링의 휴가 계획을 세워 놓은 롤링의 수첩을 따라 혼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요.

우연히 현지인 파코를 만나게 되고 파코는 그녀에게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파비엔느는 평소에도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인지라,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아요.

서로 어긋나기도 하지만 파코는 그녀의 곁에서 일부 시간을 공유하며 함께 있어주지요.

그렇게 파지엔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자신의 삶을 향해 출발하지요.



페이지에 급격한 스토리 전개에 너무 놀랐어요.

첫 페이지에는 휴가지 도착했을 때 해방감, 자유의 시작, 여유로움이 보여졌는데

바로 다음 페이지에서는 파비엔느가 절망에 빠진 이유가 던져져 있지요.

맞아요. 던져져 있어요. 별일 아니라는 듯 피 따위는 여기에서 필요 없다는 듯이 짜여 있지요.

앞 장의 마지막 장면이 휴가지에 도착해 둘이서 손을 잡고 바다를 바라보는 장면이었다면

바로 뒤의 마지막 장면은 죽은 이의 손을 잡고 있는 대비되는 장면이지요.

그 후로도 몇 장면들로 계속 놀라게 되는 장면들이 있어요.



모든 것을 사전에 준비, 예약, 지불했고 여행 일정도 노트에 꼼꼼히 기록해 놓은

치밀한 성격의 롤랑도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어요.

언제 어디서든 죽음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기 위해

사망 기사를 스크랩하는 파코도 알지 못하지요.

하지만, 삶과 죽음에 대한 각자 대처하는 방식이 있다는 것을요.

항상 짖어대는 개에 대한 타코와 파비엔느의 다른 해결 방식만 보아도 알 수 있었어요.



이와 함께 '머물다'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지요.

생명의 유한성으로 '잠시 머물다 가는 인생'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렇다고 영원한 삶을 갈망하거나 삶을 살 수 없다고 원망하는 것은 아니지요.

지금 머물고 있는 이 자리가 영원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 거죠.

후회 없이 사랑하고, 행복하고, 여유를 갖고, 가지려 집착하지 않고, 웃어야겠어요.



P. 37 "같이 있던 여자는 어땠을까요?

세상에, 충격이었겠죠!"


P. 108 "우린 모두 누군가에게 관광객일 뿐이에요.

건배! 어쩌다 마주쳤고, 앞으로 결코 볼일 없는 두 이방인을 위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말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파코의 말과(싫었던 대사)

마음의 정리가 좀 되었던 걸까요? 어떤 결심이 선 것 같은 파비엔느의 말이지요.(좋았던 대사)

알려 줄 듯 말 듯 하는 대사와 그림은 <머물다>는 독자와 밀당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 들어 본 그래픽노블 중 나와 맞는 감정선들을 읽는 것 같아서 두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해지네요.






- <머물다> 표지 & 작업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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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프랑스판 책 표지와 우측은 영문판의 표지이지요.

한글 번역판은 원작인 프랑스판의 표지를 가져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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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하는 동안 비디오 게임 분양의 예술 감독인 자신의 직업이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수채화 작업을 하기도 했지만 배경 화면은 수많은 레이어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더 자세한 인터뷰 기사는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branchesculture.com/2018/09/08/je-vais-rester-bd-drame-fait-divers-palavas-les-flots-lewis-trondheim-interview-hubert-chevillard-vacances-plage/







- f 그래픽 컬렉션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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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시각예술과 매혹적인 텍스트의 만남.

충돌, 삼투 그리고 조화!

- 출판사 f(에프) -



f 그래픽 컬렉션 시리즈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는 그래픽노블과 다른 하나는 그래픽 에세이, 시이지요.

열여덟 권의 그림책 중에서 상단의 다섯 권이 그래픽 에세이와 시 부문이지요.

나머지 열세 권은 그래픽노블로 분류할 수 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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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와 친구들 I LOVE 그림책
케이티 오닐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이슬이와 친구들 / 케이티 오닐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1.05.31 / I LOVE 그림책 / 원제 : Dewdrop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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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케이티 오닐의 새로운 그림책이 출간되는군요.

아름다웠던 '티 드래곤'이었다면 이번에는 귀여운 아이들이네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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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열리는 대운동회가 다가오면 이슬이와 물속 친구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종목을 각자 선보일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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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은 나보다 훨씬 강해 보여."

"노래를 쓰면 쓸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만 같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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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너 강해졌구나! 예전보다 상당히 무거워졌거든."

"내 경쟁 상대는 오직 나 자신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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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운동회가 시작되었어요.

과연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책을 읽고

 

 

이번 케이티 오닐 작가님의 작품은 귀요미였어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네 종류의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돌아오셨네요.

<티 드래곤 클럽>에서는 아름다움과 환상적인 캐릭터들이 있었다면

<이슬이와 친구들>은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데요.

 

 

주인공 이슬이는 멕시코 도롱뇽인 우파루파이지요. 치어리딩을 잘 하고, 벌레 파이를 좋아하지요.

이슬이의 친구는 거북이 미아, 영원(도롱뇽의 일종)인 뉴먼, 피라미 친구들이지요.

거북이 미아는 어릴 적부터 힘이 강했기에 대운동회에서 조약돌 던지기 시합에 나가지요.

노래를 잘 하는 뉴먼은 대운동회에서 모두를 응원하는 노래를 요청받았어요.

피라미 친구들은 요리를 잘 하는 소질을 살려 음식을 담당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대운동회가 가까워질수록 세 친구들이 압박감에 자신감을 잃어가지요.

이럴 때 친구들에게 힘을 주는 것은 바로 이슬이이지요.

이슬이가 격려하는 문장들을 듣고 있으면 할 수 있다는 힘과 응원을 얻게 되네요.

친구들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 맞게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지요.

걱정보다는 응원을 보내고, 충고보다는 위로, 재촉보다는 귀띔을 보내는 이슬이의 격려들로 친구들은 좋은 결과를 얻지요.

이야기를 읽는 저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내 페이스를 유지하고, 성취의 기쁨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게 되네요.


 

 


 

 

- <이슬이와 친구들>의 등장 캐릭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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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부록으로 등장했던 네 캐릭터들에 대한 소개가 있어요.

아~ 이슬이가 우파루파였군요. 여러분도 우파루파를 검색해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등장 캐릭터의 실제 모습을 찾아보니 케이티 오닐 작가님이 캐릭터를 정말 귀엽게 그리셨네요.

그림책의 배경인 연못과 강에 사는 생물들에 대한 생태학적 지식을 덤으로 얻을 수 있네요.


 

 


 

 

- 케이티 오닐의 책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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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공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대>가 그녀의 첫 번째 책이지요.

그 후 <티 드래곤 클럽>, <바닷속 유니콘 마을>, 

개인적으로 <티 드래곤 클럽>의 후속작인 Festival과 Tapestry가 빨리 번역되길 기다리는 중이지요.

 

<티 드래곤 클럽>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784384523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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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싫은 꼬마 토끼, 과자 통 속의 밤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니콜라 오반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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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싫은 꼬마 토끼, 과자 통 속의 밤 / 니콜라 오반 / 김현희 역 / 사파리 / 20201.09.03 /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 원제 : The Rabbit, the Dark and the Biscuit Tin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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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유과의 빨간 가로의 스트라이프가 귀여운 데다 홀로그램까지 더해지니

또 하나의 과자 통처럼 보여서 표지부터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잠, 토끼, 과자라는 세 가지 조합이 만들어 낸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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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 짜증 나! 또 밤이 오고 있잖아.

난 더 놀고 싶어. 잠자기 싫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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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아, 달콤한 과자 먹을래?"

꼬마 토끼는 얼른 과자 통 뚜껑을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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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아. 미안해! 계속 계속 잠자지 않고 놀 수 있게 그 안에 있어 줘."

"네 마음 알아. 하지만 나를 기다리는 친구들도 많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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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한테도 내가 꼭 필요해. 네게 아주 멋진 밤을 보여 줄게."

과연 꼬마 토끼는 과자 통 속의 밤을 어떻게 했을까요?



 


 

 


책을 읽고

 

 

더 놀고 싶은 꼬마 토끼가 밤이 되면 자야 하는 공식을 깨기 위해 밤을 과자로 유인하고

과자 통 속에 넣어버린다는 너무나도 귀여운 생각을 아이들이 공감하고

어른들이 웃을 수 있게 글과 그림으로 잘 표현해 주셨네요.

귀여운 토끼가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구ㅣ여워요. 읽는 동안 엄마 미소가 떠나질 않았네요.

그렇다고 이야기와 그림이 마냥 귀여움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어둠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채소가 잘 자라기 위해서 필요한 밤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풀어주지요.

그리고 토끼가 더 건강하게 놀기 위해서, 잠자리 책을 읽기 위해서 밤이 가장 필요하지요.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끝부분에 꽉 채운 한 페이지의 플랩이 열리면서 아름다운 밤의 전경을 보여주지요.

하늘에는 수많은 별과 달, 검푸른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지요.

종이의 질이 두꺼운 유광이라서 밤하늘의 반짝거림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과자 통을 열어보는 듯한 느낌으로 플랩을 열어보는 물성까지 살려서 더 신나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림책 뒤표지의 사운드 펜 아이콘이 있는 그림책들은 ''똑똑모두누리 사파리펜’을 이용하여 책을 읽을 수가 있어요.

그림책 속의 등장인물을 누르면 상황에 맞게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재미있는 효과음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해요.

부모님의 도움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주고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지요.

반복적인 듣기 연습을 통해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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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을 출간된 책 속의 장면이고 우측은 작가님이 올려주신 마감 전 그림이라고 하네요.

가구나 배경의 디테일이 아니라 과자 통에 대한 디테일을 살려주신 것 같아요.

꼬마 토끼의 표정, 밤을 좋아하는 동물들, 시들어 버린 당근까지

밤이 없으면 안 되는 이유를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요.

과자 통을 들고 요리조리 움직이는 토끼만으로도 이 그림책을 볼 이유는 충분하죠.

넘넘넘 귀여워요.


 


 

 

- 니콜라 오반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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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이었을 때 부모님이 토요일 아침에 텔레비전을 보지 못하게 한 뒤 그림 그리기에 푹 빠졌습니다.

영국 에든버러 예술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캠버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영국에서 살며 주위 사람들을 어린이 책의 주인공으로 바꿔 보면 어떨지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 출판사 사파리 작가 소개 내용 중

 

상단의 세 권은 니콜라 오반 작가님이 쓰고 그린 그림책이고, 하단의 두 권은 그림 작업만 하셨지요.

 

출판사 사파리 포스팅 중 니콜라 오반 작가님에 대한 글이 있네요.

http://naver.me/5JJfRPhg

 

 


 

 


- 출판사 사파리에서 소개하는 꿀잠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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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파리에서 소개하는 꿀잠 그림책들이네요.

토끼와 잠과 연결되는 그림책들이 생각나서 검색하다 보니 제가 기억하는 것보다 많은데요.

<잠자고 싶은 토끼 / 박하>, <토끼를 재워 줘! / 한울림어린이>, <잘 자요, 달님 / 시공주니어>, <잠이 안 와! / 한울림어린이>, <태티 래티는 어디 있을까?/ 킨더랜드> , <맥스랑 루비랑 / 달리>, <미피의 꿈나라 / 비룡소>, <잠자기 싫어 / 시공주니어>, 등이 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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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곰 웅진 세계그림책 220
리처드 존스 그림,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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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곰 / 리처드 존스 / 공경희 역 / 웅진주니어 / 2021.09.13 / 웅진 세계그림책 220 / 원제 : Little Bear (2021년)



화면 캡처 2021-09-25 114046.jpg



책을 읽기 전


그림만 보아도 알 수 있어요. 귀엽고 따스한 리처드 존스 작가님의 그림이라는 것을요.

표지의 반짝거리는 금박의 폰트와 눈들이 곰을 더 빛나게 해 주고 있어요.

<눈구름 사자>의 후속 작품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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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정원에서 북극곰을 발견했어요.

곰은 아주 작았어요. 나는 손바닥 위에 곰을 올렸어요.


"길을 잃었니? 내가 도와줄까?"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작은 곰이 더 자랐어요.


"널 집에 데려다줄 때가 된 거 같아."

자, 출발!







책을 읽고



반전에 반전이 더해진 그림책이네요.

첫 장면에서는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하얀 털을 가진 북극곰이었지요.

페이지를 넘겨 마주한 곰은... 헉!

그런데 책장을 넘긴 사이 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요?

아이의 손바닥 위에 올려지는 작고 작은 곰이라니요.

그 작은 진짜 모습을 보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책장을 앞으로 넘겨 확인하게 되지요.



이 작은 존재를 누가 외면할 수 있을까요.

아이의 보살핌으로 북극곰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지요.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로 매일매일이라고 표현했지만

아이와 북극곰이 함께 한 진짜 시간은 길었지만 느낌은 순간처럼 느껴졌을 것 같아요.

아이가 북극곰을 위해 아주 작은 것부터 마음을 쓰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어요.

곰 주위의 놓인 장난감, 먹이, 포근한 담요가 보이시나요?

아이가 얼마나 곰을 사랑하는지, 곰을 아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곰을 위해 북극으로 떠나는 배 위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이의 사랑을 받던 북극곰은 이젠 아이를 지켜 줄 수 있을 만큼 컸지요.



아이와 북극곰은 어떤 관계였을지 우정, 내리사랑...

누군가를 위해 한마음이 지속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지만 가능하게 하는 관계들이 있지요.

아이를 3주 전 입대시킨 제 상황 때문인지 이야기들이 아이에게 보내는 사랑으로 느껴지네요.

"길을 잃었니? 내가 도와줄까?"

홀로 떨어진 곰의 외로움과 두려움, 불안을 알았겠지요. 곰을 걱정하는 말에서 따스함이 느껴지네요.

"널 집에 데려다줄 때가 된 거 같아."

아이와 영원히 함께 하고 싶지만 놓아주어야 할 때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요.

"안녕, 나의 작은 곰. 잘 있어. 곧 다시 만나자."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함께 있음을 기억하고 약속이 지켜질 그날을 기다리지요.

이렇게 아이의 대사만 따로 읽어보니 더 찡~ 하네요.

아이가 하는 말에서 평소 담아 두었던 깊은 이야기들도 생각하고 정리가 되네요.






- 리처드 존스 작가님의 SNS에서... -



화면 캡처 2021-09-25 114133.jpg



<나의 작은 곰>과 비슷한 그림을 작가님의 SNS에서 찾았어요.

딥블루의 배경색에 북극곰과 아이는 2017년 12월 12일 크리스마스 인사를 위해 올린 그림이지요.

5년 전 그림보다 출간된 그림책의 표지의 그림이 훨씬 더 사랑스럽네요.


작가님의 홈피의 어릴 적 모습이 주인공과 흡사하네요.

외국 아이의 모습이라 다 똑같아 보이는 걸까요?






- 리처드 존스의 그림책 -



영국 런던에 살고 있습니다.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림 그리기 외에 좋아하는 건 고양이가 식사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숲속을 산책하는 것, 잘 익은 나무딸기를 따는 일입니다.

- 출판사 웅진주니어 작가 소개 내용 중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된 <나의 작은 곰>, <정말 갈 곳이 없을까요?>는 작가님이 쓰고 그린 작품이지요.

<바다로 간 고래>, <내 마음>, <눈구름 사자>는 그림 작업만 하셨어요.

리처드 존스 작가님의 그림책은 대부분 동물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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