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빈치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10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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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빈치야! / 브래드 멜처 글 / 엘리오풀로스 그림 / 마술연필 역 / 보물창고 / 2022.01.25 /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10 / 원제 I am Leonardo Da vinci!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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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귀엽고 독특한 캐릭터만 보아도 알 수 있어요.

브래드 멜처 작가님의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예술가, 건축가, 과학자, 발명가....

아직 그의 직업조차 나열하지 못했어요. 자~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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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야.

다빈치는 내 성이 아니라 '빈치 출신'이라는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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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고의 학생은 아니었단다.

예숙 같은 창의적인 일을 하지 않을 땐,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고 금세 지루해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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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질문을 할수록, 더 많은 답을 찾게 되는거야.'

무슨 일을 하든지, 나는 그 대상을 하나하나 주의 깊게 살피고 세세히 연구했어.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예술가, 과학자, 치과의사도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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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어이없는 아이디어가 최고의 아이디어일 수 도 있어.

내 헬리콥터는 절대 이륙할 수 없었어.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책을 읽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습을 모르지만 우린 '모나리자'를 알고 있지요.

그래서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이번 인물을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것을 짐작했지요.

그가 그린 모나리자는 누구일까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 등장한 모나리자는 누구일까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작가에 모델인데 유명인이라고 생각하셨지요.

저 역시.... 하지만 그녀는 유명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우리와 같은 인물이었지요.

더 놀라운 것은 그가 이 작업을 마무리하기까지 16년 동안 작업했다고 해요.

10년이 넘도록, 인간과 자연에 대해 알아낸 놀라운 것들로 채워가며, 이 그림을 다시 칠하려고 했다고 해요.

모나리자의 완벽한 미소는 스푸마토 기법으로 입가를 흐릿하게 그렸어요.

그 때문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녀의 미소가 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지요.

작품 하나에 이렇게 많은 시간, 노력, 열정을 넣어버린 그에게 반하게 되네요.



그의 이름 중 '다빈치'가 성이라고 생각했지만 출신 지방을 뜻하는 거래요.

그러니까 다빈치는 '빈치 출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책을 읽으면서 난독증을 가진 유명인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소개받았지요.

브래드 멜처의 <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야!>를 읽으면서 난독증이라기보다는

잉크가 번지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그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독특했던 거였어요.

물론 글자를 읽으려면 거울에 비춰 봐야 하는 특이함 점을 가지고 있었네요.


<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야!>를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 잘못 알고 있던 사실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었고, 그가 얼마나 노력형 인간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있어요.

완벽하기보다는 산만해지고 외롭게 느껴져서 많은 작품들을 다 완성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도 것 앞에서는 두려움을 느끼는 우리와 같지만 중요한 것은 호기심었어요.

무슨 일이든지, 하나하나 주의 깊게 살피고 세세히 연구하는 인내심과 연습이 그의 길었던 거네요.

그렇게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에서 다리를 설계하는 건축가, 지도와 크랭크를 발명하는 엔지니어, 오르간과 바이오린이 합쳐지 악기를 제작한 음악가, 우리 몸의 뼈와 장기를 연구하는 과학자, 치아를 연구하는 치과의사이자 탱크, 잠수함, 스쿠버 장치, 행글라이더, 낙하산, 등을 설계한 발명가이기도 하지요.

더 놀라운 것은 아무도 비행조차 해 본 적이 없는 시대에 낙하산의 초기 모습을 설계했지요.



2019년 5월 2일은 레오나르도 다비친의 서거 500주기를 맞이했던 해였지요.

7,200 페이지의 다빈치 노트에는 아이디어가 가득하고 몇 개의 아이디어는 500년 동안 실현되지 않았어.

인류 역사에 놀라운 아이디어와 뛰어난 작품들을 유산으로 남긴 다빈치는 지금도 세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주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지요. 끝없는 영감을 주는 그의 생각 방법은 “같은 방법으로 생각하면 결코 다른 아이디어를 낼 수 없다”였어요.


늘 호기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하고, 무엇이든 자세히 보고, 항상 과감하게 행동하라.


 

 


 

 

-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나오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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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 이사벨 토마스 글 / 카차 슈피처 그림 / 서남희 역 / 웅진주니어

레오나르도 다빈치 -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치다 / 최병진 글 / 조승연 그림 / 사계절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다이앤 스탠리 / 임후성 역 / 미래M&B

세상에서 가장 큰 케이크 / 안영은 / 주니어김영사

솔개야, 날아! / 존 윈치 / 파랑새


 

 


 

 

-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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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물창고에서 꾸준하게 출간되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이지요.

2018년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나는 헬렌 켈러야!> 출간을 시작으로

2022년 1월까지 모두 열 권의 인물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저 역시 첫 만남의 어색함을 기억해요.

하지만 열 명의 인물들을 만나고 나니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나는 헬렌 켈러야!>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2435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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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날 - 어느 날 고래가 우리에게 왔다 꼬마도서관 12
코르넬리우스 지음, 토마소 카로치 그림 / 썬더키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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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날 - 어느 날 고래가 우리에게 왔다 / 코르넬리우스 글 / 토마소 카로치 그림 / 썬더키즈 / 2021.11.30 / 원제 : EL DÍA DE LAS BALLENAS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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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고래의 커다란 눈망울을 좋아하는데 그런 고래들이 도시 하늘을 날고 있어요.

목탄과 흑연만으로 완성했다는 그림이 너무 궁금해요.

글 작가의 이름이 낯설었는데 '다비드 칼리'의 필명이라고요?

와~ 궁금증이 하나, 둘, 더해지고 있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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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과 자동차가 가득한 화려한 대도시.

건물 사이를 춤을 추듯 유영하는 고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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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고래를 보며 두려워하지요.

군대와 사냥꾼들은 고래를 적으로 여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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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사라져 하늘이 맑아졌다고 해요.

과연 고래만 사라지면 안전해지는 걸까요?


 

 


 


책을 읽고



왜 고래들이 이렇게 도시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고래가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려고 하는 걸까요?

고래들이 지나간 자리에 나쁜 현상들이 일어났는가요?

만약 고래들이 위협을 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요?

인간들이 고래들을 다 잡아 버린다면 이런 현상이 다시 반복되지 않을까요?



48쪽의 그림책은 텍스트가 없어도 전달력은 강렬하네요.

목탄과 흑연으로만 표현된 그림이 현실 속의 상상을 더욱 빛나게 하고,

고래가 보여주는 묵직함과 생명력을 잘 전달해 주네요.

고래들은 하늘에서 그 거대한 모습에도 조용하고 평화롭게 지나가고 있지만

그 아래 인간들은 고래의 모습과는 너무 다르게 두려움, 공포, 무관심의 혼돈이 가득하네요.

결국 인간들은 고래를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고 군대와 사냥꾼을 동원해서 무참히 공격하지요.

공격의 준비가 없는 고래들은 인간들의 작살과 무기들로 인해 하늘에서 떨어지지요.

고래들로 인해 도시는 피해를 입지만 사회 지도자들은 오직 자신들의 업적을 알리기에 바쁘네요.

그리고 그들 앞에 고래가 아닌 다른 생물이 나타나지요.



인간들은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지요.

하물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자연환경과 생명체들에게

인간이 자행하는 폭력은 생각의 범위를 넘어서지요.

그림책 속 지도자들은 고래를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라고 단정 지었지요.

그리고 그런 부정적인 의견에 불을 붙이듯 언론이 쉼 없이 방송하지요.

마치 실생활 정보를 알리는 방송을 하고서는 홈쇼핑 채널마다 그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구매자들은 독촉하는 현상을 종종 만날 수 있지요.

물론 좋은 정보를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면에 다른 목적과 이익이 있는 거죠.



이제는 우리는 알고 있어요.

올바른 보도는 힘을 갖지 못하고, 이슈화된 뉴스에만 관심을 두고 있지요.

일어난 일에만 관심을 갖지요.

하지만, 왜 일어난 것인지, 어떤 대책이 있는지, 이 대책으로 또 다른 피해는 없을지.

한 단계 더 들어가는 뉴스를 찾기도 힘들고, 부끄럽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람들이 오류를 범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하나를 안다고 마치 다 아는 것처럼....

뉴스 기사의 제목만 보고 정확한 사실이나, 상황, 결과, 다른 피해에 대해서는 들여다보지 않는 거죠.

아니, 들여다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정확한 뉴스를 알려주는 언론이 없다는 거죠.

편파적이거나 이슈화시키고 자신의 이득만을 가지고 사라진다는 거죠.


<고래의 날>을 읽는 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의 허점들을 발견했던 것 같아요.

 

 


 


- 다양한 고래의 날 -

 

 

1980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시작되어

매년 2월 셋째 주 일요일로 지정된 세계 고래의 날(World Whale Day)

 

마우이섬에서는 매년 2월이면 혹등고래들이 추운 알래스카에서 따뜻하고 먹이가 풍부한 하와이로 새끼를 낳기 위해 돌아오는데, 이것을 기념하는 ‘마우이 고래 축제’가 한 달간 열립니다. 이 축제는 고래 관찰하기, 해양 환경 영화제, 고래를 위한 걷기/달리기 행사, 각종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고래와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 세계 고래 및 돌고래 기념일로 7월 23일은 국제 포경위원회에 의해 선정된 날이지요.

1982년 7월 23일 고래의 상업적 포획에 대한 금지가 선언된 날을 기념하여 1986년 선정되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돌고래의 날로 지정된 9월 1일은 세계 동물보호단체들이 정한 '일본 돌고래의 날'이네요.

 

이처럼 축제, 협회나 단체가 지정한 날로 국제적인 기관에서 지정한 날짜가 있는 것은 아니네요.

 

 


 

 

- 흑연, 색연필, 펜 등으로 그린 고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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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색연필, 흑연, 목탄, 펜을 기본으로 작업한 고래 그림책이지요.

 

아기 고래의 첫 여행 / 조 위버 / 김경미 역 / JEI재능교육

고래 책 / 안드레아 안티노리 / 홍한결 역 / 단추

흰긴수염고래 / 제니 데스몬드 / 이은파 역 / 고래뱃속

파란 분수 / 최경식 / 사계절

고래가 보고 싶거든 / 줄리 폴리아노 글 / 에린 E. 스테드 그림 / 김경연 옮김 / 문학동네어린이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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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머니 이야기 I LOVE 그림책
조앤 슈워츠 지음, 나히드 카제미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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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머니 이야기 / 조앤 슈워츠 글 / 나히드 카제미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1.01.25 / I LOVE 그림책 / 원제 : The Old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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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 속 할머니와 반려견은 둘의 나이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걷는 모습에서 세월이 느껴지네요.

부드럽고도 따스한 그림이 궁금해지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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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할머니와 개는 언덕으로 산책을 나갔다.

발밑에서 가랑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나무 사이로 바람이 속삭이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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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기분이 어떨까?'

그녀는 날개가 펼쳐져 바람의 흐름을 타고 미끄러지는 것을 상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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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서서히 떠올랐는데, 그 낱말이 뭐더라?

웅장하다. 그래, 웅장했다.

달은 선명한 오렌지색이었고, 또 어쩌면 바랜 빛깔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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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아주 일찍 일어났다.

오랜 걸은 탓인지 몸이 뻐근하고 아팠다.

그녀는 주전자를 불에 올렸다.


 

 


 


책을 읽고



<어느 할머니 이야기>를 읽기 전에는 늙음을 수용하는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어요.

함께 늙어가는 반려견에 대한 마음까지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았지요.

이런 이야기와 함께 나만의 장소에 관한 이야기가 있네요.


옆지기에 그런 장소가 있어요. 저도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저희 아파트와 공원 사이 아파트를 둘러싸인 길이에요.

나무가 가득한 길을 삼십 년의 세월만큼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아침에는 새벽 출근할 때는 힘찬 하루를 보내라며 기운을 보내주면서 길을 열어주고,

점심에는 할머니들과 직장인들에게 포근한 쉼터가 되어주지요.

그리고 저녁이면 따스한 가로등으로 힘든 하루를 위로하듯이 차분한 기운을 전해주지요.



저에게도 그런 장소가 있지요. 벌써 짐작하셨나요?

'자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혼자 찾아가는 한적한 공원의 오솔길 같은 그림책'

이 책 소개 멘트를 보면서 어~ 내가 생각한 딱! 그 문장이었지요.

좋아하는 장소만큼 힘과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어느 할머니 이야기>처럼 함께하는 반려견이 있으면 좋겠지만

저에게는 그보다 더 좋은 함께하는 그림책 친구들이 있거든요.

(설마.... 친구가 아니라고 하시지는 마세요. 저 상처받아요.)



할머니는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순간순간 보이는 것들, 떠오르는 생각들에 감사하시네요.

할머니의 가을 산책길의 발걸음은 육체적으로는 빠를 수가 없어요.

그러기에 오롯이 자연과 계절에서 자신의 인생의 장면들을 회상할 수 있었던 거죠.

할머니는 매 순간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생각하시며 작은 것 하나에도 행복하다고 하시네요.

내가 지루하게 살아가는 1초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1초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림의 표현 재료로 파스텔과 초크를 사용한 덕에 반려견과 할머니의 모습이 더 부드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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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뚱맞을 수도 있지만 이 대사를 들으면서 <어느 할머니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내용과는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함께 보고픈 싶은 대사라서 남겨 놓아요.

 

 

 


 

 

- 글 작가 조앤 슈워츠(Joanne Schwart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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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바스코샤주의 케이프브레턴섬에서 태어났다.

생애 첫 작품인 『Our Corner Grocery Store』가 '마릴린 베일리 그림책상' 후보에 올랐다.

시드니 스미스와 함께 작업한 그림책 <바닷가 탄광 마을>은 한글 번역으로 출간되었지요.

최근 작품으로는 이자벨 말랑팡이 그림을 그린 『Pinny in Summer』이 있습니다.

조앤은 20년 넘게 어린이책 사서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다.

- 출판사 보물창고 작가 소개 내용


 

 


 

 

- '인생'을 볼 수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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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색 / 리사 아이사토 / 김지은 역 / 길벗어린이

인생은 지금 / 다비드 칼리 글 / 세실리아 페리 그림 / 정원정, 무루 역 / 오후의소묘

까치밥나무 열매가 익을 때 / 요안나 콘세이요 / 목요일

두 갈래 길 / 라울 구리디 / 살림어린이

100 인생 그림책 / 하이케 팔러 글 / 발레리오 비달리 그림 / 김서정 역 /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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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이야기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2
홍민서 지음 / 현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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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이야기 / 홍민서 / 현북스 / 2021.12.21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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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부가 집에 오지 못한 12가지 이유>의 홍민서 작가님의 신간이네요.

아~ 작가님의 '루'와 '부'의 캐릭터와 비슷한 모습이 찾았어요.

표지에 가득한 그림자 실루엣은 무슨 그림일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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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블루라고 해요.

유령이 된지 일주일밖에 안돼서 신기한 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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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물들이 떠나고 나면 남은 친구들은 빈자리를 보며 슬퍼해요.

우리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 주위에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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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봄에도 함께 놀고, 여름에도 함께 놀고, 가을에도 함께 놀고,

겨울에도 함께 놀았어요.

늘, 항상.


 

 


 

 

책을 읽고



나는 떠난 게 아니에요. 곁에 있을 거예요.

늘, 항상. 언제나 그랬듯이요.

- <블루 이야기> 중에서


그럼, 그 일이.... 그런 거였어요?

혼자서 문이 닫히고, 그릇이 움직이고, 양말이 사라지는 일들이 ....

이젠 공포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 곁에 머물고 싶어서 함께 하고 싶은 이라고요.



표지에 집집마다 가득했던 실루엣.

그 실루엣은 현실이고, 오히려 색이 있는 그림들이 곁을 떠났다고 생각했던 영혼들이네요.

때론 블루이기도, 때론 보랏빛, 오렌지빛... 다양한 색을 가진 영혼들이네요.

곤충, 뱀, 햄스터, 앵무새, 토끼, 고양이, 강아지, 곰, 고릴라까지....

진짜 다양한 반려동물들이 있다는 것도 다시 생각했어요.



페이지마다 집마다 반려동물과의 추억으로 가득한 소품들을 보면서 반려동물과의 찐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네요.

그리고 반려동물이 떠나더라도 그대로 추억이 남아서 여전히 나의 한 부분임을 알 수 있었지요.


누군가를 떠나보내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기억들이 있어서 그들은 항상, 늘. 곁에 있다고 말이지요.


행복한 기억을 많이 만들지 못해서 서은하다고요.

열 개뿐이라서 서운하다고요.

아니요. 하나가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하나라면 그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가요.

나에게 행복한 기억을 남겨 준 내 소중한 이들을 떠올려 봅니다.



이별과 죽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일이지요.

빠른지 늦은지 그 시간의 차이일 뿐이지요.

오늘 하루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세요.

그리고 온전히 슬퍼하고 온전히 기억하면서 진짜 작별을 해보자고요.

그들은 늘, 항상. 언제나 그렇듯이 곁에 있을 거니까요.


 


 

 

- 홍민서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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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2020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 작가의 두 번째 작품.

자식 같은 토끼(이름은 눈누, 나이는 두 살)를 키우며 대학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취미 및 특기로는 비싼 간식값에 대해 토끼와 열띤 토론하기, 시들어 가는 식물 살리려 노력해 보기(시도하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책상 위에 책을 얼마나 높게 쌓을 수 있는지 시험해 보기, 엄마가 시킨 심부름 까먹고 돌아오기 등이 있습니다.

‘제9회(2019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 당선되었습니다.

- 출판사 현북스 작가 소개 내용

 

 

<부가 집에 오니 못한 12가지 이유>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40811495


 

 


 

 

- 출판사 현북스에서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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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가 달린다 / 차오원쉬엔 글 /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 권애영 역

치즈를 찾아라! / 계명진

진돗개 보리 / 김훈 글 / 서영아 그림

악어는 배가 고파요 / 마츠 레텐 글 / 한나 바르톨린 그림 / 하빈영 역

험버트의 아주 특별한 하루 / 존 버닝햄 / 김영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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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아이 (무선) 철학하는 아이 19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최혜진 옮김 / 이마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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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아이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 최혜진 역 / 이마주 / 2021.12.10 / 철학하는 아이 19 / 원제 : Gisele de verre(2019년)

 

 

화면 캡처 2022-01-09 084436.jpg

 


책을 읽기 전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의 신간이라서 너무 반가웠고요.

출판사 이마주의 SNS의 피트에서 <유리 아이>를 보고 마음을 빼앗겼지요.

기다리던 그~ 책으로 풍덩 빠져 볼까요?


 

 


 

 

줄거리

 

 

SE-0203b481-5872-4b94-bb6e-f863a7e72fb3.jpg

 

 


어느 날, 한 마을에 유리로 된 아이가 태어났어요.

맑게 반짝이는 몸은 너무나 투명했고,

누구나 아이의 생각을 훑어볼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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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생각도 추한 생각도 모두 온몸에 드러나는 유리 아이는

사람들의 시선을 견딜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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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흉한 것들을 보여 주는 게 창피하지도 않니?"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갈 곳을 찾아 온 세상을 헤매게 되는데...


 

 


 


책을 읽고



주인공 유리 아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투명해서 누구나 유리 아이의 몸속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지요.

반짝이고 투명한 몸은 아름답다며 유리 아이를 모두가 사랑했지요.

아이는 커가면서 아름답고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도 하게 되었지요.

그러자 사람들은 유리 아이를 비난하기 시작했어요.

유리 아이가 견디기가 힘들어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 줄 곳을 찾아 떠나지요.

많은 곳을 찾아다녔지만 크게 바뀌는 상황은 없었지요.

유리 아이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야 할까요?



내가 나를 알아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자신을 알고 나며 주위의 따갑거나 부정적인 시선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지요.

사실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이고, 예전처럼 마음이 무너져 내릴 만큼 아프지 않다는 거죠.

아직도 타인의 시선과 말들에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보고 재정비하기는 하지만 동요되는 일은 없어요.

오히려 나의 모든 부분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나와 다른 그들의 모습도 인정하게 되네요.

저 역시 이런 마음 다스림의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어요.

결론은 솔직한 표현이었지요.



진실을 받아들이는 건 두려운 일이라 모른 척 하는 사람도 많아요.

- <유리 아이> 본문 중에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처음에는 스스로 어색하고, 타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 같지요.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어요.

타인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거죠.

'나를 이렇게 생각할 거야'라고 자신이 결정을 짓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은 아주 순간적이고 일시적이지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걱정은 그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지요.

유리 아이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힘들고 불편해서 도망을 갔지요.

타인의 시선보다 다양한 면을 갖고 있는 온전한 나를 알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보내는 믿음과 애정들을 알게 된 거죠.



"그렇게 흉한 것들을 보여 주는 게 창피하지도 않니?"

- <유리 아이> 본문 중에서


저는 이 텍스트를 읽으면서 유리 아이가 갖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에 대한 것보다

말은 이렇게 비난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이 그런 흉한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닐까요?

유리 아이를 비난을 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유리 아이의 부정적인 생각이 잘못된 생각이 아니라 생각마저도 그대로 인정한 것이었죠.

나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아요.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고, 그래야만 온전한 나의 삶을 이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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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마냐 작가는 상처받고 깨지기 쉬운 유리 아이는 섬세하고 가는 펜으로, 유리 아이의 다양한 감정과 표정은 반투명 트레싱지로, 변덕스러운 군중은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함으로써, 복잡다단한 인간의 감정과 상황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했습니다. 특히 작가는 연약하지만 회복력 강한 인간의 내면을 반투명 종이와 불투명 종이에 빗대 표현해 냈는데, 이는 추상적인 개념을 물성으로 구체화시켜 그림책의 외연과 의미를 확장시킵니다.

- 출판사 이마주 책 소개 내용 중


 

 


 

 

- 특별하게 만나는 <유리 아이> -

 

 

화면 캡처 2022-01-09 084510.jpg

 

 

최혜진 작가의 해설, 알레마냐 작가의 말이 포함되어 더욱 깊어진 무선본.

알레마냐 작가의 친필 사인과 트레싱지 커버가 추간되어 더욱 아름다워진 양장본.

- 사진 및 내용 출처 : 출판사 이마주 -



초판의 원작은 2002년 출간되었고, 한국어판은 2004년 출판사 베틀북에서 출간한 <유리 소녀>이지요.

이후 시간이 흘러 양육자가 된 작가는 어린이 관점에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지요.

글과 그림을 수정해서 2019년 재출간했고, 2021년 출판사 이마주에서 한국어판을 출간했지요.

변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번역가 최혜진 작가님이 만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인터뷰 : 


 

유리 아이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 최혜진 역 / 이마주 / 2021.12.10 / 철학하는 아이 19 / 원제 : Gisele de verre(2019년)

 

 

화면 캡처 2022-01-09 084436.jpg

 


책을 읽기 전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의 신간이라서 너무 반가웠고요.

출판사 이마주의 SNS의 피트에서 <유리 아이>를 보고 마음을 빼앗겼지요.

기다리던 그~ 책으로 풍덩 빠져 볼까요?


 

 


 

 

줄거리

 

 

SE-0203b481-5872-4b94-bb6e-f863a7e72fb3.jpg

 

 


어느 날, 한 마을에 유리로 된 아이가 태어났어요.

맑게 반짝이는 몸은 너무나 투명했고,

누구나 아이의 생각을 훑어볼 수 있었지요.


 

 

SE-26b729b5-b87e-46d5-b246-a0270766a2e4.jpg

 

 

 

아름다운 생각도 추한 생각도 모두 온몸에 드러나는 유리 아이는

사람들의 시선을 견딜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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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흉한 것들을 보여 주는 게 창피하지도 않니?"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갈 곳을 찾아 온 세상을 헤매게 되는데...


 

 


 


책을 읽고



주인공 유리 아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투명해서 누구나 유리 아이의 몸속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지요.

반짝이고 투명한 몸은 아름답다며 유리 아이를 모두가 사랑했지요.

아이는 커가면서 아름답고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도 하게 되었지요.

그러자 사람들은 유리 아이를 비난하기 시작했어요.

유리 아이가 견디기가 힘들어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 줄 곳을 찾아 떠나지요.

많은 곳을 찾아다녔지만 크게 바뀌는 상황은 없었지요.

유리 아이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야 할까요?



내가 나를 알아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자신을 알고 나며 주위의 따갑거나 부정적인 시선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지요.

사실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이고, 예전처럼 마음이 무너져 내릴 만큼 아프지 않다는 거죠.

아직도 타인의 시선과 말들에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보고 재정비하기는 하지만 동요되는 일은 없어요.

오히려 나의 모든 부분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나와 다른 그들의 모습도 인정하게 되네요.

저 역시 이런 마음 다스림의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어요.

결론은 솔직한 표현이었지요.



진실을 받아들이는 건 두려운 일이라 모른 척 하는 사람도 많아요.

- <유리 아이> 본문 중에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처음에는 스스로 어색하고, 타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 같지요.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어요.

타인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거죠.

'나를 이렇게 생각할 거야'라고 자신이 결정을 짓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은 아주 순간적이고 일시적이지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걱정은 그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지요.

유리 아이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힘들고 불편해서 도망을 갔지요.

타인의 시선보다 다양한 면을 갖고 있는 온전한 나를 알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보내는 믿음과 애정들을 알게 된 거죠.



"그렇게 흉한 것들을 보여 주는 게 창피하지도 않니?"

- <유리 아이> 본문 중에서


저는 이 텍스트를 읽으면서 유리 아이가 갖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에 대한 것보다

말은 이렇게 비난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이 그런 흉한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닐까요?

유리 아이를 비난을 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유리 아이의 부정적인 생각이 잘못된 생각이 아니라 생각마저도 그대로 인정한 것이었죠.

나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아요.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고, 그래야만 온전한 나의 삶을 이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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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마냐 작가는 상처받고 깨지기 쉬운 유리 아이는 섬세하고 가는 펜으로, 유리 아이의 다양한 감정과 표정은 반투명 트레싱지로, 변덕스러운 군중은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함으로써, 복잡다단한 인간의 감정과 상황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했습니다. 특히 작가는 연약하지만 회복력 강한 인간의 내면을 반투명 종이와 불투명 종이에 빗대 표현해 냈는데, 이는 추상적인 개념을 물성으로 구체화시켜 그림책의 외연과 의미를 확장시킵니다.

- 출판사 이마주 책 소개 내용 중


 

 


 

 

- 특별하게 만나는 <유리 아이> -

 

 

화면 캡처 2022-01-09 084510.jpg

 

 

최혜진 작가의 해설, 알레마냐 작가의 말이 포함되어 더욱 깊어진 무선본.

알레마냐 작가의 친필 사인과 트레싱지 커버가 추간되어 더욱 아름다워진 양장본.

- 사진 및 내용 출처 : 출판사 이마주 -



초판의 원작은 2002년 출간되었고, 한국어판은 2004년 출판사 베틀북에서 출간한 <유리 소녀>이지요.

이후 시간이 흘러 양육자가 된 작가는 어린이 관점에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지요.

글과 그림을 수정해서 2019년 재출간했고, 2021년 출판사 이마주에서 한국어판을 출간했지요.

변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번역가 최혜진 작가님이 만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인터뷰 : 


 

유리 아이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 최혜진 역 / 이마주 / 2021.12.10 / 철학하는 아이 19 / 원제 : Gisele de verre(2019년)

 

 

화면 캡처 2022-01-09 084436.jpg

 


책을 읽기 전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의 신간이라서 너무 반가웠고요.

출판사 이마주의 SNS의 피트에서 <유리 아이>를 보고 마음을 빼앗겼지요.

기다리던 그~ 책으로 풍덩 빠져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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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마을에 유리로 된 아이가 태어났어요.

맑게 반짝이는 몸은 너무나 투명했고,

누구나 아이의 생각을 훑어볼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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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생각도 추한 생각도 모두 온몸에 드러나는 유리 아이는

사람들의 시선을 견딜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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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흉한 것들을 보여 주는 게 창피하지도 않니?"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갈 곳을 찾아 온 세상을 헤매게 되는데...


 

 


 


책을 읽고



주인공 유리 아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투명해서 누구나 유리 아이의 몸속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지요.

반짝이고 투명한 몸은 아름답다며 유리 아이를 모두가 사랑했지요.

아이는 커가면서 아름답고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도 하게 되었지요.

그러자 사람들은 유리 아이를 비난하기 시작했어요.

유리 아이가 견디기가 힘들어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 줄 곳을 찾아 떠나지요.

많은 곳을 찾아다녔지만 크게 바뀌는 상황은 없었지요.

유리 아이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야 할까요?



내가 나를 알아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자신을 알고 나며 주위의 따갑거나 부정적인 시선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지요.

사실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이고, 예전처럼 마음이 무너져 내릴 만큼 아프지 않다는 거죠.

아직도 타인의 시선과 말들에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보고 재정비하기는 하지만 동요되는 일은 없어요.

오히려 나의 모든 부분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나와 다른 그들의 모습도 인정하게 되네요.

저 역시 이런 마음 다스림의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어요.

결론은 솔직한 표현이었지요.



진실을 받아들이는 건 두려운 일이라 모른 척 하는 사람도 많아요.

- <유리 아이> 본문 중에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처음에는 스스로 어색하고, 타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 같지요.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어요.

타인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거죠.

'나를 이렇게 생각할 거야'라고 자신이 결정을 짓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은 아주 순간적이고 일시적이지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걱정은 그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지요.

유리 아이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힘들고 불편해서 도망을 갔지요.

타인의 시선보다 다양한 면을 갖고 있는 온전한 나를 알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보내는 믿음과 애정들을 알게 된 거죠.



"그렇게 흉한 것들을 보여 주는 게 창피하지도 않니?"

- <유리 아이> 본문 중에서


저는 이 텍스트를 읽으면서 유리 아이가 갖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에 대한 것보다

말은 이렇게 비난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이 그런 흉한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닐까요?

유리 아이를 비난을 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유리 아이의 부정적인 생각이 잘못된 생각이 아니라 생각마저도 그대로 인정한 것이었죠.

나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아요.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고, 그래야만 온전한 나의 삶을 이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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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마냐 작가는 상처받고 깨지기 쉬운 유리 아이는 섬세하고 가는 펜으로, 유리 아이의 다양한 감정과 표정은 반투명 트레싱지로, 변덕스러운 군중은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함으로써, 복잡다단한 인간의 감정과 상황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했습니다. 특히 작가는 연약하지만 회복력 강한 인간의 내면을 반투명 종이와 불투명 종이에 빗대 표현해 냈는데, 이는 추상적인 개념을 물성으로 구체화시켜 그림책의 외연과 의미를 확장시킵니다.

- 출판사 이마주 책 소개 내용 중


 

 


 

 

- 특별하게 만나는 <유리 아이> -

 

 

화면 캡처 2022-01-09 084510.jpg

 

 

최혜진 작가의 해설, 알레마냐 작가의 말이 포함되어 더욱 깊어진 무선본.

알레마냐 작가의 친필 사인과 트레싱지 커버가 추간되어 더욱 아름다워진 양장본.

- 사진 및 내용 출처 : 출판사 이마주 -



초판의 원작은 2002년 출간되었고, 한국어판은 2004년 출판사 베틀북에서 출간한 <유리 소녀>이지요.

이후 시간이 흘러 양육자가 된 작가는 어린이 관점에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지요.

글과 그림을 수정해서 2019년 재출간했고, 2021년 출판사 이마주에서 한국어판을 출간했지요.

변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번역가 최혜진 작가님이 만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인터뷰 :  https://brunch.co.kr/@hyejinchoi/60


 

 



 

 

-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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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아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그림동화입니다.

깊이 있는 시선과 폭넓은 안목으로 작품을 해설한 명사의 한마디가 철학하는 아이를 만듭니다.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출판사 이마주 책 소개 내용 중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아버지의 마을 오라니>가 2014년 출간되었네요.

한 권, 한 권 더해지면서 2021년 12월 열아홉 번째 책 <유리 아이>가 출간되었고요.

열아홉 권 책 중에서 자주 읽는 책, 가장 아끼는 책을 고를 수도 있지만

어느 책도 소중하지 않는 책이 없는 시리즈이지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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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아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그림동화입니다.

깊이 있는 시선과 폭넓은 안목으로 작품을 해설한 명사의 한마디가 철학하는 아이를 만듭니다.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출판사 이마주 책 소개 내용 중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아버지의 마을 오라니>가 2014년 출간되었네요.

한 권, 한 권 더해지면서 2021년 12월 열아홉 번째 책 <유리 아이>가 출간되었고요.

열아홉 권 책 중에서 자주 읽는 책, 가장 아끼는 책을 고를 수도 있지만

어느 책도 소중하지 않는 책이 없는 시리즈이지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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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아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그림동화입니다.

깊이 있는 시선과 폭넓은 안목으로 작품을 해설한 명사의 한마디가 철학하는 아이를 만듭니다.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출판사 이마주 책 소개 내용 중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아버지의 마을 오라니>가 2014년 출간되었네요.

한 권, 한 권 더해지면서 2021년 12월 열아홉 번째 책 <유리 아이>가 출간되었고요.

열아홉 권 책 중에서 자주 읽는 책, 가장 아끼는 책을 고를 수도 있지만

어느 책도 소중하지 않는 책이 없는 시리즈이지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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