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벤야민의 수수께끼 라디오 - 30개의 두뇌 게임 햇살그림책 (봄볕) 27
발터 벤야민 지음, 마르타 몬테이로 그림, 박나경 옮김 / 봄볕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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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의 수수께끼 라디오 / 발터 벤야민 글 / 마르타 몬테이로 그림 / 박나경 옮김
봄볕 / 2018.07.01 / 햇살 그림책(봄볕) 27 / 원제 Um Dia De Louco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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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기 전
 
출간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수수께끼, 퀴즈, 라디오, 두뇌 게임이라는 표지의 단어들에 궁금증만 더해가네요.
발터 벤야민은 철학자라고 해요. 그러면 그 어려운 철학 이야기가 담긴 건가요?
<수수께끼 라디오>는 라디오 대본을 그림책으로 구성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확인하러 가 보실까요?

 

 


줄거리

주인공 하인즈 씨가 하루 동안 겪은 흥미진진한 일들 속에
총 열다섯 가지 퀴즈 문제와 열다섯 가지 오류를 곳곳에 배치해 놓았다.
이 기이하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읽으며 청취자(독자)들은
직접 텍스트에 참여해 문제를 풀고 오류를 찾아야 한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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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이렇게 울릴 때마다 질문이 나오지요. 바로 수수께끼이지요.
모두 15개의 질문이자 수수께끼가 있어요.
▲14번째 질문과 15번째 오류가 들어 있는 페이지이고 ▼ 정답과 오류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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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발터 벤야민의 수수께끼 라디오>는 책만 보기보다는
뒷배경에서 대해서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책이네요.
(출판사의 책 소개를 가져왔어요. 많은 분량이지만 줄이지 않았어요.)

뒷배경 1. 시대적 상황

당시 독일은 세계 경제 공황과 나치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던 바이마르 공화국 말기였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벤야민은 돈을 벌기 위해 1929년부터 1933년까지 프랑크푸르트 남서독 방송국과 베를린의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대본을 쓰고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는데, 나치의 정치 개입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총 85차례에 걸쳐 방송 대본을 집필한다. 방송 드라마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해 구상된 대도시 베를린에 관한 시리즈물(《수수께끼 라디오》가 여기 포함된다), 브레히트와 카프카 등 작가들에 관한 강연, 대담까지 형식과 내용도 다양했다.

벤야민은 라디오와 텔레비전, 영화 같은 매체가 단순한 보도 기능에서 벗어나 청취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정치의식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직접 대본을 집필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그 생각을 실천하고자 했다. 비록 생계를 위한 목적으로 한 작업이긴 했지만 벤야민의 라디오 작업물들은 꼼꼼한 구성이 돋보이는 지적인 작품들로 평가받았다.

《수수께끼 라디오》는 1932년 7월 6일 프랑크푸르트 라디오에서 방송된 대본으로, 발터 벤야민은 이 책에서 도시의 사소하고 파편적인 일상 풍경을 담백하게 서술하며 그 속에 수수께끼의 형식을 담아 청취자(독자)들이 텍스트에서 파생되는 사회적인 맥락을 읽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당시로서는 첨단의 매체인 라디오를 접하며 쌓은 경험은 벤야민이 훗날 아우라를 상실한 시대의 예술작품에 관한 이론을 전개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뒷배경 배경 2. 글쓰기 기법

벤야민의 글쓰기에는 알레고리와 몽타주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그리스어 ‘다른 것(allo)’과 ‘말하다(agoreuo)’가 합쳐진 말에서 유래한 알레고리 Allegory는 단어나 문장의 유사성을 넘어 이야기 전체가 하나의 총제적인 은유로 작동하도록 하는 표현 기교이고, 몽타주는 영화나 사진을 편집 구성하는 한 방법으로 각각의 이미지를 적절히 이어 붙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기법이다. 벤야민은 서로 모순되어 보이는 요소들을 감각적으로 이어 붙여 전혀 다른 맥락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방식의 글쓰기 특성을 드러내는데 언뜻 이미지와 무관해 보이는 소품들까지도 “이미지의 시퀀스(몽타주 원리에 따른 배열)”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수께끼 라디오》의 텍스트 역시 주인공 하인즈 씨가 도시를 산책하며 하나씩 보게 되는 기이하고 이상한 풍경들의 몽타주로 구성되는데 이런 특징들은 (비록 라디오 방송의 목적으로 쓰인 글이지만) 그림책의 서사 전개 방식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뒷배경 3. 그림의 표현

화가 마르타 몬테이로는 《수수께끼 라디오》에 나타난 벤야민의 개성적인 글쓰기 스타일과 그 내용에 담긴 유머를 이미지로 잘 구현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느리게 걷는 산책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도시의 풍경과 인물들은 흔들리듯 리듬 넘치는 선과 감각적이고 독특한 색의 조합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한 화면 안에 긴 시간의 흐름을 분할해 담거나 여러 시점을 한 시점으로 포착해 담아내는 기법은 마치 피카소의 입체주의 미술 양식을 보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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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되는 듯 안 되는 듯 모호한 시로 시작되는 책!
쉬운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 고학년의 아이들부터 읽기 시작해 성인들이 읽어도 될 만큼의 이야기가 있네요.
머리 복잡한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인지라..
첫 번째로 읽었을 때는 복잡하고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몇 번을 읽고 출판사의 책 소개를 배경으로 이 책을 이해하고 나니
참 ~ 멋진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다시 처음 읽었던 시를 보니 달라 보이네요.
얼마 전 카톡 방에서 삼각형에 대한 모양이 필요하다고 올렸는데
각자의 생각과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다양함을 느꼈어요.
이 시대에 벤야민이 있다면 이처럼 다양한 생각들을 반가워했을 것 같아요.
벤야민의 충고도 다시 생각나요.

질문에만 너무 집중하지 말 것, 그리고 전체적인 맥락에서 오류를 찾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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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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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92년 7월 15일 독일의 유대인 가정에서 출생해서 자란 베를린 토박이
사망 : 1940년 9월 26일 스페인 국경 통과가 좌절되어 자살
(나치가 프랑스로 진격하자 미국으로 망명하던 중)

발터 벤야민은 유대계 독일인으로 마르크스주의자이자 문학평론가이며 철학자이다.
그는 게르숌 숄렘의 유대교 신비주의와 베르톨트 브레히트로부터
마르크시즘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또한 비판이론의 프랑크푸르트 학파와도 관련이 있다.
 
 



- 출판사 봄볕의 책 -

도서출판 봄볕은 어린이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는 작은 출판사입니다.
봄볕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마음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약볕이 되겠습니다.
 
봄볕의 햇살 그림책은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좋은 창작 그림책을 골라 뽑은 시리즈입니다.
상상력을 키우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그림책 모음입니다.
인간의 삶을 다룬 다소 묵직한 주제들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의 폭을 넓혀
더 큰 세상으로 이끌어주며, 다양하고 독특한 그림과 색은 풍부한 감성을 길러 줍니다.
-봄볕 블로그에서 발췌 -

봄볕 책 시리즈로는 6개이고 그중 저는 햇살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요.
세계로 한 발짝, 봄볕 생각, 봄볕 어린이 문학, 햇살 그림책, 새싹 그림책, 봄볕 청소년이 있네요.

https://blog.naver.com/spring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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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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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꼬마
신경림 지음,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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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꼬마 / 신경림 글 /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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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글 작가님과 그림 작가님의 조합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그림 주리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그림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가 돼요.
표지의 터널 끝의 빛이 끝이 이야기의 시작 같아요.
표지를 열면 어떤 이야기가 시작될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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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표지를 넘기면 밝고 큰 보름달을 철장 안에서 바라보는 아기 곰 꼬마가 등장해요.
인공 수조로 내려온 달에 올라타서 담장을 훌쩍 뛰어넘어 동물원 밖으로 나가지요.
꼬마를 응원하는 아이들도 만나게 되고
혼자서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고 포위망에 숨기도 하며
포기하고 싶어도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꼬마는 계속 나아간다.
그리고, 도착한 정글!

중간에 동물원에 갇혀 있는 꼬마의 모습이 보이는데
꼬마의 모습이 안타깝고 철장 밖에서 바라봤던 지난날의 나의 시선이 싫었어요.
동물원 관련 그림책을 읽을 때마다 동물들의 자유에 대해 생각하게 돼요.
이젠 훌쩍 커버린 아이들과 동물원에 갈 일은 없지만
동물원 입장료가 동물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맘이 불편해요.
동물들도 우리와 같이 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있지요.
누군가를 아무 이유 없이 철장 안에 가두고 그곳에만 있게 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인 것 같아요.
동물원의 동물이 처한 고달픈 삶을 바라보며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 시구절이 가슴에 아리게 남아 있다.
'나도 함께 달리고 싶은 아기 곰아'

 




- 주리 작가님의 그림 이야기 -

표지를 넘기는 그 순간부터 그림의 이야기는 시작되었어요.
동물원, 개울, 터널 입구, 운동장, 장터, 산속, 바다 그리고 정글까지...
둥근 보름달이 뜬 밤에 시작하여 푸른빛의 새벽, 뜨거운 한낮, 해 질 녘,
다시 다가온 밤, 그리고 푸른 바다 위의 낮의 시간으로 이어지는 그림들.
꼬마에 맞춰서 시간과 공간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그림책을 읽는 독자인 내가 꼬마와 함께 뛰고 숨고, 자고 있는 것 같아요.

회색빛 가득한 동물원에서 시작한 그림은 점점 색이 더해가면서
푸른 바다와 열대 숲에서는 그 아름다움은 극에 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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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지와 뒤면지에서 꼬마는 달을 바라보지요.
누군가에게는 매일 똑같은 달빛이겠지만
꼬마와 저에게 저 달빛은 다르게 느껴지네요.

 

 




- '꼬마'의 동물원 탈출기 -

이 책의 배경은 2010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해 청계산으로 달아났던
6살짜리 수컷 말레이곰 '꼬마'의 탈출기 이야기라고 해요.
당시 9일 만에 포획되었던  '꼬마'의 사진도 함께 올려 보아요.

꼬마는 당시 함께 있던 곰 중 제일 어렸다고 해요.
같이 사는 암컷 말레이곰 '말순이(30)'가 평균 수명을 넘긴 할머니라
'꼬마 신랑'이란 뜻에서 '꼬마'라 불렸다고 해요.
키는 110cm, 몸무게 40kg로 몸집 작은 꼬마는 장난꾸러기에 겁이 많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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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지도안 / 출처 : 출판사 풀과바람(바우솔) -

 

파일을 올릴 수가 없네요. ㅠ.ㅠ 

네이버 블로그 바우솔에 가면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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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아침 작은 성공 2
아서 A. 레빈, 케티 케이트, 김지성 / 아이란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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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아침 / 아서 A. 레빈 글 / 케티 케이트 그림 / 김지성 옮김 / 아이란
2018.07.16 / 작은 성공 시리즈 2 / 원제 What a Beautiful Morning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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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어느 멋진 아침>을 만나기 전 출판사 책 소개를 먼저 보게 되었어요.
'나이 40이 넘어가면서 기억이 깜박깜박합니다...'라는 멘트에 왜 그리 맘이 아프던지...
책이 아직 어떤 느낌을 줄지는 모르지만
얼마 전 발을 다치고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지면서
'아픔, 통증'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느 멋진 아침>을 넘겨 보면서 제 생각도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요.

 

 




줄거리

"둥근 해가 떴습니다.~"
노아와 할아버지는 노래로 아침을 열어요.
오늘도 멋진 아침이 시작되는군요.
노아와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일들을 해요.
할머니에게 커피를 가져다 드리고, 반려견 래시와 산책을 하지요.
또, 어떤 상황에서도 노래를 부르지요.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하던 일들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할아버지가 좋아하던 일들을 잊어버리기 시작해요.
"너는 누구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눈을 크게 뜨고 무서운 얼굴로 말하는 할아버지의 반응에 노아도 놀라지요.

"노아야. 우리는 할아버지가 잊은 것을 생각할 필요는 없어.
우리는 말이야, 할아버지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돼."
할머니의 위로의 말을 듣고 노아는 할아버지와 함께 할 방법을 찾지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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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현재를 사랑하고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도 되찾게 한다.
- 책의 뒤표지 멋진 멘트 -

얼마 전 친정엄마와 아프고 다치는 것에 이야기를 하다가
편안한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내 몸을, 내 생각을 이끌며
생을 마무리하는 게 쉽지 않아 보여요.
죽음을 준비하고 죽음에 대해 하나씩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남아있을 사람들의 이해와 지지가 필요한 부분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내가 살아가면서 아프게 되면 혼자이겠지요.
내가 살아가면서 힘들면 혼자이겠지요.
누군가 잠깐의 위로와 응원은 있겠지만
혼자임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래야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단단해야 내 주위 사람들도 함께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멀리 갔네요. 책이 저를 멀리 보냈다가 다시 불러주네요. ㅋㅋ
책의 이야기는 어른에 대한 '섬김'보다는 '함께'라는 의미의 소통이 아닐까 싶어요.
노래로 함께하는 할아버지와 아이!

글을 쓰다 보니 본문의 글이 다시 생각나요.
걱정하고, 대비하고, 염려하는 대신에 소중한 하루를 보내야겠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돼."

 

 




- 작가들의 SNS -

작가들의 SNS에 가면 작가의 작품들 드로잉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 작품들을 보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들여다보게 되네요.

아서 A. 레빈(Arthur A. Levine)
J. 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를 미국에 최초로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공동 편집자.
<밤의 모든 빛(All the Lights in the Night)>,
<월요일 하루(Monday is One Day>의 저자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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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티 케이트(Katie kath)
케티 케이트는 남편과 함께 고양이를 데리고 살며
케티 케이트는 무엇보다도 수채화를 좋아한다고 해요.
<어느 멋진 아침>도 밝고 따스한 느낌이 가득하네요. 주제는 조금 무거운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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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멋진 아침> 책에 있는 노래들 -

영문판에는 어떤 노래가 들어가 있을지 정말 궁금했어요.
미리 보기가 안 되는 책이라 확인이 안 되네요. ㅠ.ㅠ
아이가 읽어주는 동영상 속에서 같은 장면을 찾아보니
어떤 노래를 부르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한글판 번역가 김지성 작가님이 딱! 맞는 노래들을 넣어 주신 것 같아요.
저에 주관적인 해석이에요. 영문 해석이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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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멋진 아침> 영문판 사진 출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HobbvKmMpLo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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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The Collection Ⅱ
앙투안 기요페 지음, 이세진 옮김 / 보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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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 앙투안 기요페 / 이세진 옮김 / 보림 / 2018.06.29
The Collection Ⅱ / 원제 PLEIN SOLEIL(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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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2018서울국제도서전에서 <태양을 가득히>를 만났지요.
그날 처음 본 순간! 사자의 강렬함에 빠져들었어요.
책을 보는 순간 매료되는 듯 몇 번을 쳐다보고 확인했던 책이네요.
보림 The Collection 시리즈 Ⅰ은 몇 권 있는데
보림  The Collection 시리즈 Ⅱ의 책의 소장은 처음이거든요.
왜 이렇게 떨리는 맘으로 <태양을 가득히>를 넘기는지 책을 보시면 알게 되실 거예요.


 



 

줄거리

태양이 떠오를 무렵, 사바나가 조용히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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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얼룩말이 목을 축이러 나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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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들이 사냥에 나설 때.
이사는 정성스레 특별한 하루를 준비합니다.
코끼리 떼 앞을 지나면서 마음을 담아 인사를 보냅니다.
악어는 멀찍이서 말없이
강가를 걸어가는 청년을 지켜봅니다.
타박타박 발소리에 맞추어 태양도 서서히 솟아오릅니다.
기린, 코뿔소를 지나서 이사는 걸어갑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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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늘 아래 그의 아리따운 연인을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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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페이퍼 커팅으로 만나는 예술 그림책!
흑색, 백색, 금색 위에 펼쳐지는 페이퍼 커팅의 일러스트!

흑백의 대비가 세련되고 강렬한데 페이퍼 커팅의 섬세함으로
아름다움으로 압도시키는 그런 작품이네요.

페이지는 넘기는 정도에 따라 다르고
빛을 보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들...
 



-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사바나의 코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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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 페이지 위의 검은 코끼리와 백색 페이지 위의 흰색 코끼리.
흑백의 대비로 장면이 바뀌면서 코끼리는 살아나지요.
특히 코끼리 페이지는 습자지가 들어가 있을 때
코끼리의 본연의 회색이 나오면서 또 다른 느낌의 회색 코끼리가 보이네요.
그리고 빛의 각도에 따라 코끼리의 크기는 달라지지요.
 
 



- 앙투안 기요페(Antoine Guilloppe) -

작가 앙투안 기요페는 남자 작가님이세요.
설마? 맞습니다. 저는 이름 때문에도 여자분일 거라는 편견을...
그런데 이런 섬세한 작업을 하신 분이 남자분이시라니 더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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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태양은 가득히> / 작은 전시회 -

그림책 모임이 있어서 모임마다 책을 가지고 나가서 보여드렸더니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들 와~ 와~ 탄성이 쏟아지네요.
아이는 신기해서 손끝으로 페이지를 느껴보기도 해요.

얼굴 공개가 어려워서 그렇지 다들 '오~ 오!'하는 입모양이 딱!
사진에 담아졌네요. 사진 편집을 하다 혼자서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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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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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집 상구 보림 창작 그림책
유애로 글.그림, 유석영 사진 / 보림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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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집 상구 / 유애로 / 유석영 사진 / 보림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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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렌즈가 2개나 있는 카메라를 보는 순간!
'추억이다.' 그리고 '행복이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진이 참~ 그래요.
찍을 때는 어색하고 귀찮고 맘에 들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추억이고 행복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런 행복을 따라 책 속으로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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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얘들아, 내가 옛날이야기 하나 해 줄까?
호랑이가 담배 먹던 아주 먼 옛날은 아니고
지금으로부터 한 오륙십 년 전 이야기야.
충청남도 강경이라는 곳에 상구라는 아이가 살았어.
바로 요 녀석이야. 딱 개구쟁이처럼 생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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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구네 식구들을 소개하네요.
세 명의 누나들과 강아지 독구, 그리고 상구 막내 동생 병아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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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구네 집은 사진관을 했어요.
아빠가 찍는 사진 속에는 많은 것들이 담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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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실에 들어가 아무것도 없던 종이 위에 그림이 나타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사진을 한 장 한 장 손으로 직접 색칠해서 만드는 컬러사진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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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일상을 추억이 되도록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고
그 추억이 다시 떠올리고 회상할 수 있게끔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아버지.
그리고 그 많은 것들을 함께 했던 아들.

물댄 논에서 우렁이를 잡고 들판의 송전탑에 기어오르며 놀던 기억,
동네 형이 아침마다 자전거로 배달해주던 고소한 산양 젖과 장터에서 팔던 달콤한 공갈빵,
노을 질 무렵이면 붉은 비단처럼 반짝이던 금강,
김장철 젓갈 장수의 흥겨운 노랫가락과 겨울밤에 울려 퍼지던 고추감주 장수의 목소리….

아마 저보다 조금 빠른 세대의 추억을 가진 분의 이야기인 것 같아요.
앞뒤 면지의 지도를 보면 아~ 마을의 시간과 공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에 담으셨네요.
예전의 이야기이지만 지금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것은 사진의 생생함 때문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유애로 그림책 작가님의 아버님 유영석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이야기를 엮었다고 해요.
유영석 사진작가님은 이 그림책을 보며 자신의 시간을 돌아봐 준 따님이 고맙고 자랑스러웠을 것이고,
유애로 작가님도 아버지 유영석 사진작가님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작가님만큼은 아니지만 옛 시절(?)을 함께 했던 나의 동지. 나의 지원군.
동생들에게 전화 한 번 해 봐야겠어요.
그림책 표지 옆에 저 사진들을 남겨준 엄마와도 한 번 찐하게 포옹해 보고 싶네요.
그리고 나의 아들들에게 어떤 추억을 남겨 줄지 고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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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이안 리플렉스 카메라

사진작가님이 뷰파인더를 내려다보며 찍는 이안(二眼) 리플렉스 카메라를 비롯하여
1960년에 쓰던 다양한 필름 카메라와 사진 관련 기술이 보는 재미를 주네요.
제가 카메라를 잘 몰라서 그림책에 나오는 카메라가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니 이런 멋진 카메라이네요.
이안 반사식 카메라는 거의 동일한 한 쌍의 렌즈를 사용한다고 해요.
이중 하나는 사진 촬영용이며, 다른 하나는 뷰파인더로 사용된다네요.
뷰파인더용 렌즈는 촬영용 렌즈의 바로 위에 배치했다고 해요.
뷰파인더용 렌즈는 상을 카메라 상부에 있는 뷰 화면에 투사시키므로 사진사는 이를 내려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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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찾다 보니 더 신기한 것은 이안 리플렉스 즉석카메라가 있어요.
플렉스 카메라는 먼 옛날이 떠오르는데 즉석카메라라는 현재를 담았네요.
신기하고 재미있어 사진 몇 장 첨부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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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 & 사진이 들어 있는 그림책

진실을 보는 눈 / 바브 로젠스톡 글 / 제라드 뒤부아 그림 / 김배경 옮김 / 책속물고기 / 2017.07.15
나는 비비안의 사진기 / 친치아 기글리아노 / 유진연 옮김 / 지양어린이 / 2016.11.05
숲 속 사진관 / 이시원 / 고래북스 / 2015.11.30
나의 첫 번째 사진첩 / 조재은 글 / 김지안 그림 / 장영 / 2012.08.27
찰칵! 마음이 보여요 / 세실 가브리엘 / 고래뱃속 / 2010.11.29
동네 사진관의 비밀 / 정혜경 / 느림보 / 2009.12.03
할아버지의 사진 / 류증희 글 / 이승민 그림 / 그레이트BOOKS / 2009.03.20
은이의 사진첩 / 이상미 글 / 김지안 그림 / 대교출판 / 2009.03.01
뭘 그렇게 찍으세요 / 강무지 글 / 한지선 그림 / 우리교육 / 2006.11.20
더 많은 자료는 아래쪽 포스팅에 있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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