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아르테 미스터리 1
후지마루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 후지마루 / 김은모 / arte(아르테) / 2019.01.16

 

 

 

줄거리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어느 날, 고등학생 사쿠라 신지는 동급생 하나모리 유키에게서 ‘사신’ 아르바이트를 제안받는다.

‘사신’은 미련이 남아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는 ‘사자(死者)’의 소원을 들어주고 저세상으로 보내주는 일을 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사쿠라는 의심을 품지만 ‘근무 기간을 채우면 어떤 소원이든 하나를 들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신반의로 사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틀어진 동생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학생,

일정한 직업 없이 가족과 연을 끊고 사회의 불합리함을 저주하던 중년 남자,

남편의 사랑을 원했지만 아이만을 낳길 종용당한 아내,

그리고 어머니에게 계속 학대를 당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사랑을 갈구한 소녀 등등.

너무할 정도로 안타까운 절망 한복판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자’들,

추가시간이라는 죽음 이후의 생을 살아가는 그들을 찾아온 사람은

마찬가지로 절망과 체념을 안고 살아가는 고교생 사쿠라 신지였다.

돈에 쪼들려 시급 300엔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사쿠라 신지와, 그의 반 친구이자 동료인 하나모리 유키.

두 사람은 사신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계기로 만나게 되는데

하나모리는 사쿠라에게 짓궂은 농담을 건네며 놀리는 데 희열을 느낀다.

처음에 사쿠라는 그녀의 너무나 해맑은 천진난만함을 맞닥뜨리고 어이없어 했지만

점차 하나모리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녀의 숨겨진 비밀에 다가간다.

그리고 두 사람은 죽음과의 교류를 거듭하면서 인생의 해답에 도달한다.

 

 

 

 

책 속에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p 60. 사람은 언제나 잃고 나서야 후회한다.

언제나 잃고 나서야 소중했음을 깨닫는다.

알고 있었는데. 행복은 반드시 망가진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런데 또 실수하고 말았다.

p 108. 괴롭다. 토할 것만큼 고통스럽다. 성장하지 못하는 내가 원망스럽다.

원망스럽다. 원망스럽다. 원망스럽다.

p 110. 뭔가 남기지도, 남의 기억에 남지도 못해.

그런 의미 없는 시간이기에 추가시간 동안 고통스러울 만큼 자기 자신과 똑바로 마주 볼 수 있지.

아주 괴롭고 가혹한 시간이야.

하지만 어떤 인생에도 행복했던 시간은 반드시 존재해.

결과적으로 행복은 잃었을지도 모르지만,

행복했던 그 순간을 떠올릴 수 있다면 분명 미련을 해소하는 것보다 그게 더 소중한 일이야.

- 하나모리

p 176. 추가시간은 미련을 해소하기 위한 시간.

하지만 '사자'는 대부분 미련을 풀지 못하고 체념한다.

하나모리는 그렇게 말했지만 그 표현은 조금 잘못된 게 아닌가 싶다.

추가시간은 애초에 미련을 버리게끔 하는 장치가 아닐까.

추가시간을 통해 '사자'는 미련을 풀 방도가 없다는 걸 받아들인다.

그러고 나서야 '사자'는 비로소 청산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후회로 점철된 인생을 들여다보며 그 안에서 조그마한 행복을 찾아내는 청산을.

- 사쿠라와 신지와

p 177. 이해와 수용은 별개다. 수긍이 되느냐고 하면 전혀 수긍이 되지 않는다.

 

 

 

책을 읽고

출판사 아르테의 책들을 읽을 때마다 좋다.

출간 전 연재되는 글을 보며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정독을 일부러 하지 않았다. 기대감이 무너지는 경험도 해 보았고

책의 내용을 모르고 만나는 것이 오히려 더 재미나게 책을 읽는 방법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2019-01-20 22;45;10.jpg

 

 

 

책은 손바닥을 펼친 크기의 사이즈이며 반양장본으로 많은 무게감이 있지는 않다.

글자 폰트도 눈에 딱 들어올 만큼 크지도 작지도 않고 읽기 편하다.

368쪽의 분량으로 집중해서 읽게 되면 2시간도 안 걸린 것 같다.

'사신 아르바이트'라는 단어가 훅~ 내 마음을 치고 들어왔다.

다른 이를 저세상으로 보내는 그 끝에 서 있는 심정이 어떤 느낌일지 알 것 같기도 모를 것 같기도...

생각보다 너무 빨리 읽어버려서 아쉬웠다. 좀 더 길어도 될 것 같은데...

머릿속에 등장인물들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느낌들도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억을 할 수 없다'라는 전제가 참 불공평하지만 공평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세상 모든 기억들을 안고 살아가기가 힘들다.

좋은 기억이건 나쁜 기억이건...

하지만 주인공 사쿠라처럼 떠나보내는 이가 많을 경우에는 더 힘들 것 같다.

그래서인지 신은 6개월이라는 사신 아르바이트의 시간이 끝나면 그간의 기억이 지워진다.

항상 그렇지만 나의 오늘이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하루가 된다는 생각이 든다.

삶이 퍽퍽하기만 한 것 같은데 들여다보면 행복, 기쁨이 있다.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을 읽으면서 참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분명 가벼운 소설 한 권을 읽었는데 삶을 고민하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공부하게 된다.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100인의 학년별 학생부 - 2020년도 현 고3 기준 입시정보 따라잡기 1
어준규.이수민 지음 / 길위의책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100인의 학년별 학생부 - 2019년도 현 고2·고3 기준 

어준규, 이수민 / 길위의책 / 2018.03.30 / 입시정보 따라잡기 1

 

 

 

목차


2019-01-20 22;44;28.jpg

 

 

목차만 보아도 들어보았던 이야기를 많았다.

하지만 궁금했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생각하지도 못할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책의 저자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100인의 사례를 분석해서 학생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각 학년별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떻게 입시에 유리한 행동을 했는지 알려준다.

1학년 때는 무조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탐색 기간을 가지고,

2학년 때는 구체적인 활동을 할 것을 권하며,

3학년 때는 진로 방향에 따라 활동을 어떻게 활용할지 정하라는 식이다.

또한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학생부 항목별로

다른 학생부 기록을 보여주는 동시에 진로에 따라 어떻게 기록되어야 하는지까지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우수한 학생부 사례가 아니라 3년 고교 생활 중 한두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의 3년 동안의 학생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무엇이 문제점이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려준다.

또한 그들의 자소서 내용도 읽으면서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게 만들고 있다.


2019-01-19 22;46;16.jpg

 

 

책은 강남 엄마들, 대치동 전문 입시 코디... 이런 선전 문구들이 있지만

고등학생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앞으로 아이와의 입시에 대한 준비를 위해 읽어 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입시 설명회에 다녀왔는데 입시 코디가 필요한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어 가는 것 같다.

하지만 입시 코디에게 의뢰를 하기 전 학부모가 알아야 할 것들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일방적인 강요가 아닌 학년별로 무엇이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입시가 아니더라도 충실한 학교생활을 기본으로 이야기한다.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주체적인 학교생활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해 주는 거 같다.

주변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책이다.

학생부 빈칸을 그대로 둘 것이냐? 아니면

학생부 서술 방법을 배워서 내용을 빼곡히 채울 것이냐?

이것은 부모의 선택이기도 하지만 학생의 선택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부모와 학생이 모두 읽어야 할 지침서임에 틀림없다.

 

 



 

- 입시정보 따라잡기 시리즈 -

제가 읽어 본 책은 2019학년 고 2,3학년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고요.

2019학년 고 1학년에게 도움이 되는 책은 '입시정보 따라잡기 4'의 <학생부종합전형 학년별 학생부>랍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누어서 자소서 작성 방법 및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요.


2019-01-20 22;44;43.jpg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 숙제 도와주세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9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지음,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빠, 숙제 도와주세요 /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2018.12.05 /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9

원제 Interrupting Chicken and the Elephant of Surprise


2019-01-20 21;46;14.jpg

 

 

책을 읽기 전

표지에서부터 아빠와 꼬마 닭의 씨름이 눈에 보이네요.

카메오 출연을 한 깜짝 코끼리가 어떤 이야기를 더해 줄지 기대가 돼요.

뒤표지의 멘트는 누가 하는 이야기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책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하교 한 꼬마 닭은 집에 들어오기 전 창문을 통해 집안을 살피네요.(누굴 찾는 걸까요?)

다음 장에는 코끼리 지팡이, 코끼리 옷걸이로 장식된 집안에서 밖을 보니 스쿨버스가 지나가네요.

제목이 들어 있는 빨간 문을 열면 꼬마 닭과 함께 우리는 집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꼬마 닭이 학교에 다녀왔어요.

"우리 딸, 학교는 재미있었니?"

"네. 아빠! 오늘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는데요.

모든 이야기에는 깜짝 놀라게 하는 코끼리가 나온대요!

우리, 어서 같이 책 읽어 봐요."

"이야기 속에는 '우와 정말 놀라워!'하며 깜짝 놀라게 하는 부분이 꼭 들어 있거든"

"맞아요! 나는 코끼리가 나올 때마다 '우와!' 한다고요. 그러니까 아빠, 책 읽으면서 깜짝 코끼리 찾아봐요."


1547991241316.jpg

 

 

미운 오리 새끼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1547991253867.jpg

 

 

아~ 정말 깜짝 코끼리를 찾았어요.

라푼젤, 인어공주에서도 깜짝 코끼리를 찾았지요.


1547991268668.jpg

 

 

 

"우와, 아빠! 아빠 이야기에도 코끼리가 나올 줄 알았어요."

"어쩌다 그렇게 되어 버렸구나."

"결국 내 말이 맞았죠?"

"그래, 정말 놀랍구나."

 


 



 

 

책을 읽고

하교 한 꼬마 닭은 집에 들어오기 전 창문을 통해 집안을 살피네요.(누굴 찾는 걸까요?)

다음 장에는 코끼리 지팡이, 코끼리 옷걸이로 장식된 집안에서 밖을 보니 스쿨버스가 지나가네요.

제목이 들어 있는 빨간 문을 열면 꼬마 닭과 함께 우리는 집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다음 장을 열면 아빠의 꽃무늬가 한 면을 차지하고 꼬마 닭의 신발을 벗겨주는 아빠를 만날 수 있네요.

꼬마 닭이 창문을 통해 찾는 건 아빠였네요.


2019-01-20 22;42;59.jpg

 

 

▲ 면지에서부터 본문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부분이 맘에 들어요.

면지의 빨간색은 대문의 빨간색일까요? 책 속의 책의 면지일까요?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이런 재미들을 넣어 둔 이 책이 맘에 들어요.

꼬마 닭은 아빠가 읽어주는 책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지요?

꼬마 닭이 원하는 건 아빠와의 시간. 그런 마음을 아는지 세 권의 책을 모두 읽네요.

꼬마 닭은 누구보다 성숙한 독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읽고 즐기고 해석하는 모습도 좋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모습에 무척이나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만의 방식으로는 책을 읽지 못하는 저라서 꼬마 닭이 무척이나 부럽네요.

<아빠, 숙제 도와주세요>는 저에게는 의미 있는 책이에요.

2011년 <아빠, 더 읽어 주세요>를 시공주니어의 첫 책으로 포스팅했거든요.

와~ 저도 놀라워요. 예전 글이라 창피하니 링크는 안 걸어둘 거예요. ㅋㅋㅋ

오늘도 한걸음 나아가며 성숙한 독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봅니다.




- 깜짝 코끼리 -


2019-01-20 22;43;10.jpg

 

 

출판사 이야기하는 작품에 대한 설명 중 '깜짝 코끼리'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학교에서 모든 이야기에는 ‘깜짝 놀라게 하는 코끼리’(Elephant of surprise)가 나온다고 배웠다며

아빠 닭에게 책 읽기 숙제를 도와 달라고 하지요.

아빠 닭은 꼬마 닭이 ‘Element’(부분)와 ‘Elephant’(코끼리)를 혼동한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속에서 ‘우아! 정말 놀라워!’를 자아내는 건 ‘깜짝 놀라게 하는 부분’(Element of surprise)이라 설명하지요.

하지만, 꼬마 닭은 이야기의 결정적인 대목마다 뛰어들어 주인공을 ‘깜짝 코끼리’(Elephant)로 변신시키지요.

세 권의 책을 읽는 동안 꼬마 닭은 깜짝 코끼리를 찾아내지요.

백조 날개를 가진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가 된 깜짝 코끼리.

노란 머리카락을 곱게 땋아 길게 늘어뜨린 라푼젤 깜짝 코끼리.

"코끼리 다리"라고 말하는 두 다리가 생긴 인어 공주 깜짝 코끼리.

세 명의 주인공이 결정적인 순간에 깜짝 코끼리로 등장할 때마다 놀라워요.

 


 


 

 

- 7년 만에 만난 꼬마 닭이 변했어요 -


2019-01-20 22;43;21.jpg

 

 

<아빠, 더 읽어 주세요>는 2011년 시공주니어에서 출간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14번째 책이지요.

<아빠, 더 읽어 주세요>는 2011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지요.

당시 신인 작가였던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은 기대가 되는 작가였지요.

- <아빠, 더 읽어 주세요>의 줄거리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내용) -

꼬마 닭은 책을 읽어 달라고 하지요. 아빠가 <헨젤과 그레텔>을 읽어 주지요.

마녀가 아이들을 집으로 유인하려고 하자, 꼬마 닭은 “안 돼, 들어가지 마! 그 할머니는 마녀야!”라고 외친다.

결국 헨젤과 그레텔은 집에 들어가지 않고, 이야기는 아무 모험도, 재미도 없이 끝나고 만다.

읽는 책마다 너무 몰입하는 꼬마 닭에게 아빠는 이야기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편안하게 들으라고 하지만,

꼬마 닭은 아빠가 책을 읽어 주면 결말을 다 얘기해 버리고 끝내 버린다.

이미 졸음이 온 아빠는 이야기를 하나 더 해 달라는 꼬마 닭에게 오히려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청하고,

꼬마 닭은 아빠한테 직접 지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옛날에 아빠를 재워야 하는 꼬마 닭이 있었어요.

꼬마 닭은 아빠한테 이야기를 백 개나 읽어 주고, 따뜻한 우유도 가져다주었지요.

하지만 아무 소용 없었어요.”

이야기를 마치자 아빠는 이미 꿈나라. 꼬마 닭도 아빠와 함께 잠자리에 든다.

꼬마 닭과 아빠 닭이 7년 만에 후속작으로 출간되었어요.

전작에서는 몸집이 작아서 옷도 헐렁거리던 꼬마 닭은 이제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었다고 해요.

혼자서 책을 읽지 못해서 아빠 닭이 읽어 주는 이야기를 들었던 꼬마 닭이

이제는 모든 이야기에서 자신만의 읽기 방식으로(깜짝 코끼리 찾기) 이야기를 즐기고 음미하네요.

 


 



 

-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작가님-

작가님의 홈피에서 작가님의 책을 만나 볼 수 있어요.

한글판으로 출간된 책도 몇 권 보이네요.

작가님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금손 독자를 보았네요.

장면을 저렇게 만들 수 있다니 그저 놀라워요.

https://davidezrastein.com/


2019-01-20 22;43;33.jpg

 


 

2019-01-20 22;43;43.jpg

 

 

-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작가님의 책 -

 


 

2019-01-20 22;43;57.jpg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 레이먼드 조 글 / 한국경제신문 / 2018.12.24


SE-85e03320-4ad3-4949-aa31-7fe738f82e44.jpg

 

50만 부 기념의 재출간 된 바보 빅터랍니다.

책의 줄거리와 함께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메를린 학교에 다니는 빅터와 로라.

빅터는 말을 더듬고 소심하며 로널드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바보라고 놀림당하고

로라는 집에서 못난이로 부리며 자신의 생각을 무시당하는 이 집에서 벗어나고 말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빅터의 IQ 테스트 결과가 73이라는 소문이 학교에 퍼지고 전교생의 만만한 장난감이자 놀림의 대상이 되었지요.

p 51. 아이들은 잔인했다. 머리가 나쁘면 상처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결국 학업을 포기하고 아버지 곁에서 정비소 일을 하지요.

P 86. 고장 난 자동차를 견인하러 01번 국도를 지나던 중 옥외 광고판의 수학 문제를 적어서 풀었지요.

세계 최고의 컴퓨터 기업 애프리에 입사 문제였어요.

p 126. 생애 첫 선택

로라는 작가의 꿈을 가지고 시청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지요. 빅터가 풀어낸 고속도로 광고판 문제를 입력 시켜 주고 애프리에서 근무할 수 있게 힘을 주지요. 그러면서 자신의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스스로 결정 내리면서 선택해요.

빅터와 로라는 이렇게 자신들의 선택을 믿고 앞으로 나가려 하지만 또다시 시련은 다가오지요.

p 148. 포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선택

그렇게 로라는 작가의 길에 들어서기 위해 퇴사를 하지만 책을 출판하는 길을 멀기만 하지요.

빅터도 애프리의 테일러 회장의 열열한 지지를 받았으나 테일러 회장의 해임으로 힘든 길을 걷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두문불출하고 그 모습을 본 아버지가 술을 다시 마시기 시작했다가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고 아버지의 장례 후 도시를 떠나 버리지요

이렇게 로라와 빅터는 자신의 모습을 잊고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지요.

p 194. 토크쇼

로라의 어머니가 신청한 토크쇼에서 왜 가족들이 자신을 못난이라 불렀는지 알게 되며 로라가 잘못된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알게 되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지요.

p 208. 잃어버린 시간

17년 전 빅터를 저능아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로널드 선생의 눈에는 빅터의 IQ 평가표에 적힌 173이란 숫자가 73으로 보였지요. 그게 사건의 전부였어요. 단지 누락된 한자리 숫자로 인해 빅터는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지요.

책을 읽는 동안 빅터에게, 때론 로라에게 이입이 되면서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내가 달라짐을 알 수 있었어요.

바로 이 책이 하고 싶은 이야기 Be yourself(너 자신을 믿어라) 이지요.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미운 오리일 수도 있고, 때론 백조 일 수도 있겠지요.

자신을 긍정적을 방향으로 바꾸는 셀프 트레이닝의 방법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방법도 좋지만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은 책 속의 암기왕이 하는 이야기에 담겨 있어요.

p 174. 인쇄술의 발달로 책이 대중화되자 사람들의 기억력이 점점 쇠퇴했지요.

인간의 능력은 사용하지 않으면 녹슬게 마련이라고 해요.

잠재 능력의 힘은 마음만 먹으며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자신을 과소평가하면 절대로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없어요.

자기 비하는 재능을 좀 먹어요.

IQ는 숫자에 불과하며 수리와 공간 능력이 반영되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의지력이 반영되지 않았지요.

아이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소제목 하나에 많지 않은 분량의 페이지라서 집중력 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글씨 폰트도 다른 책들보다 커서 금방 읽어 내려왔네요.

 

 

 

 

- <바보 빅터>의 표지들 -

좌측은 어린이를 위한 바보 빅터 / 2011년 출간되었던 바보 빅터

 


 

SE-65575054-4ed9-4e13-b495-ff3641c49c80.jpg


2019-01-15 09;43;41.jpg

 

 

<바보 빅터>가 50만 부 판매 기념으로 SBS 영재 발굴단의 전이수 작가와 콜라보 스페셜 에디션을 출간했어요.

천재 화가라 불리는 전이수 작가가 책을 보고 직접 그린 일러스트로 커버 디자인을 새롭게 꾸몄다고 해요.

이렇게 표지의 디자인이 새로워졌네요. 영재 발굴단의 전이수 작가의 그림이네요.

어린 나이에도 모든 감성을 깨워서 사용하고 있는 그녀의 능력이 대견하네요.

덧싸개를 벗으면 이렇게 분홍분홍한 표지를 만날 수 있어요.

마치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간 로라와 빅터의 장밋빛 인생을 보는 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을 두드리는 아이 - 차별의 벽을 허문 여성 뮤지션의 용감한 두드림 세상을 바꾼 소녀 6
마르가리타 엥글 지음, 라파엘 로페스 그림, 정수진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을 두드리는 아이 - 차별의 벽을 허문 여성 뮤지션의 용감한 두드림 / 마르가리타 엥글 글

라파엘 로페즈 그림 / 정수진 옮김 / 청어람아이(청어람미디어) / 2018.12.17

세상을 바꾼 소녀 6 / 원제 Drum Dream Girl (2015년)


2019-01-15 09;19;30.jpg

 

 

책을 읽기 전

얼마 전 '세상을 바꾸는 소녀' 시리즈 전체에 대해 소개했지요.

그러면서 여섯 번째 책 소식이 뜸하다는 생각을 했더니...

이렇게 반가운 출간 소식을 듣게 되네요. 시리즈의 책을 볼 때마다 만족감이 커요.

그들은 꿈을 위해 세상을 바꾼 거죠. 자신의 원하는 삶을 위해서 말이에요.

매번 글과 그림의 작가들도 달라서 더 재미있고 흥미로워요.

<꿈을 두드리는 아이>는 어떤 책일지 기대 가득하네요.

 


 



 

 

줄거리

 


SE-99305347-2ff7-45c4-832e-db7e5a3cbf2b.jpg

 

 

음악의 섬.

드럼 소리 가득한 도시에 드럼 두드리는 꿈을 꾸는 한 아이

키 큰 콩가 드럼을 둥둥. 작은 봉고 드럼을 통통.

크고, 둥근, 은빛 달처럼 빛나는 팀발레스를 기다란 막대기로 쿵쿵쿵 크게 두드리고 싶었지.

그런데 드럼은 남자애들만 두드리는 거라고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해요.


SE-c992ae92-ecd0-431a-a757-ce3db376780c.jpg

 

 

드럼 두드리는 아이는 조용히, 남들 몰래 마음속으로만 드럼을 두드리고 있어요.


2019-01-15 09;24;11.jpg

 

 

카니발 출제에는 장대 위에 우뚝 올라선 키다리 댄서들이 슈카슈카 흔드는 래틀 소리

사람들은 음악의 섬에선 여자가 드럼을 두드린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지요.

 

SE-eeaa178f-b11d-49e1-8f8d-cc1d5f37a763.jpg

 

 

여자들로만 이루어진 밴드에서 연주를 하려 했지만 아빠는 반대하지요.

하지만 밀러는 꿈을 간직한 채 남몰래 드럼을 두드려야 했지요.

밀러의 꿈을 알고 노력을 알게 된 아빠는 선생님을 소개하지요.

선생님은 밀러의 재능을 알아보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권유하지요.

 


 



 

 

책을 읽고

'여자는 드럼을 칠 수 없어!'

이런 규칙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에요.

1930년대 라틴 음악과 리듬의 섬인 쿠바에서 이런 규칙이 있었다고 해요.

여성은 드럼을 두드릴 수 없다는 쿠바의 오랜 금기를 깨뜨린 여성의 이야기였어요.

쿠바 최초의 여성 드러머 밀로 카스트로 잘다리아가이지요

밀러가 규칙을 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끊임없이 세상의 관습들과 부딪치고 있을까.

1930년대라면 어느 문화에서든지 참 많은 관습들과 규칙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여자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일을 하거나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세상을 바꿔야 하기도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세상을 바꾸는 소녀들 시리즈'는 누구나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인이 아니더라도 사회를 바꾸고 문화를 변화시키는 그녀들의 행보를 알 수 있으니까요.

어른들인 우리가 먼저 읽어보아야 할 책 같아요.


2019-01-15 09;24;31.jpg


2019-01-15 09;24;45.jpg

 




 

- 쿠바 최초의 여성 밴드 '아나카오나' -

밀로가 언니들의 권유로 시작한 밴드 ‘아나카오나(Anacaona)’는 여성들로만 이루어졌어요.

‘아나카오나’라는 이름도 인디안 여왕의 이름을 따온 것이지요.

1930년대 초에 결성되어, 당시 남성 연주자들 위주였던 쿠바 음악계에 변화를 일으킨 의미 있는 밴드였습니다.

이 밴드는 라디오와 노천카페에서 연주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밀로가 열다섯 살이 되던 해에는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 생일 기념행사에 초청되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


2019-01-15 09;25;03.jpg

 

 

‘아나카오나(Anacaona)’의 연주

https://youtu.be/TjuvJbH_Ipo

 


 



 

 

- 청어람아이의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 -

위인전 속의 위인들이 적응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세상을 바꾼 소녀들은 변화를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해요.

정희진 여성학자의 추천의 글을 보면 세상을 바꾼 소녀들의 행동들이 큰 용기로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어요.

벌써 여섯 권의 책이 나왔어요. 이 책의 시리즈는 욕심이 나서 전부 소장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꼬옥 한 번 읽어 보시기를 권해요. 책만 읽지 마시고 소녀들의 삶을 조금만 들여다 봐주세요.

나무 위에서 2년을 버티며 숲을 지켜낸 환경운동가 버터플라이 힐의 이야기를 다룬 <루나와 나>

샌디에이고의 사막 도시에 울창한 공원을 조성한 식물학자 케이트 세션스의 이야기가 담긴

<세상의 모든 나무를 사막에 심는다면>

20세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던 수의학작이자 파충류 학자 조앤 프록터 이야기

<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1996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뛴 최초의 여성인 바비 깁의 이야기 <여자도 달릴 수 있어!>

상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세상에 알린 해양생물학자 유지니 클라크 <샤크 레이디>

그리고 <꿈을 두드리는 아이>까지 모두 여섯 권이 출간되었어요.

인물에 관한 그림책 소개의 첫 번째는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였어요.

인물들의 실제 이야기들과 함께 소개를 했었지요.


image.png


2019-01-15 09;25;16.jpg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