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말해요
조지 섀넌 지음, 유태은 그림, 루시드 폴 옮김 / 창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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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말해요 / 조지 새넌 글 / 유태은 그림 / 루시드 폴 역 / 창비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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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유태은 작가님의 그림이 가장 궁금했고

뮤지션 루시드 폴의 번역이 궁금했던 <손으로 말해요>

표지부터 부드럽고 따스한 유태은 작가님의 특유의 그림들이 보이네요.

 

 


 

 

줄거리

 

 

으로 모든 걸 하지요.

사랑해. 말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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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달콤하게 잠을 깨우죠.

언니 손은 야옹이 컵에 우유를 따라요.

아빠 손은 아가와 걸음마를 하고요.

내 손은 아가와 인형놀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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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블록놀이를 하고

손으로 양말 짝을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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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손은 조마조마 자전거를 잡아 줘요.

 

 

눈물을 닦아 주고 나를 꼬옥 안아 주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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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재우는 손 / 손으로 머리를 빗어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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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두 뺨을 간지럼 태우는 내 손

언니를 빙그르르 춤추게 하는 오빠 손

아빠 손이 기타를 치면

우리 모두 손뼉을 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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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모두 할 수 있어요.

사랑해. 말할 수 있어요.

 

 


 

 

 

책을 읽고

 

 

손.

손.

손.

...

글자 텍스트에서 빠지지 않고 손을 이야기하니 장면마다 누군가의 손을 유심히 보게 되네요.

 

 

손에 대한 매력을 유심히 보고 있는 저인지라 손에 의미가 기능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손을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라고도 하잖아요.

손짓으로 입을 대신해 말을 하기도 하고, 사물을 만지며 눈을 대신해 알아내기도 하지요.

가끔 말이 아닌 손으로 어깨 토닥토닥, 궁둥이 팡팡,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기도 하며

생활 속에서 우린 생각보다 손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유태은 작가님은 바닷가에 살고 있는 가족의 일상을 함께 담아 놓으셨네요.

가족들이 일어나는 시간부터 산책, 공놀이, 자전거 타기, 케이크를 만들고

다른 가족들과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며 침대에서 하루를 마무리하였네요.

 

 

유태은 작가님의 따스한 색감과 부드러운 그림과 루시드 폴 작가님의 번역으로 문장을 되뇌어 보게 되며

항상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잊었던 손을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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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은 작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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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작가님이지요.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신인상, 에즈라 잭 키즈 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상 등을 수상했지요.

 

 

“공간을 가득 채우는 서양 작가들과 달리 늘 여백의 미를 살리고,

또 할아버지나 조카 등 지인들을 모델로 삼아 그런 것 같다”는 게 작가님의 설명.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미국에서 ‘한국에서 온 그림책 작가’라는 소개를 받을 때마다 짜릿해요.

외국인들이 부르기 어려워하는 ‘Taeeun(태은)’이라는 이름을 바꾸지 않는 것도

제가 어디서 온 것인지 늘 기억하고 싶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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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둥근 달이 좋아요 / 창비>의 책도 유태은 작가님의 그림이 들어간 책이지요.

유태은 작가님의 작품 중 <안녕, 나마스테! / 이야기꽃>의 영문판 표지가 다르네요.

 


 

 

- 루시드 폴이 옮긴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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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랫말을 쓰고 따뜻한 멜로디를 입히는 일을 한다는 루시드 폴.

노래뿐만 아니라 소설집, 가사집, 번역 소설, 시인과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책까지 다양하지요.

저는 <어쩌다 여왕님>에서 루시드 폴이 가수가 아닌 작가임을 확인한 책이었어요.

 

 


 

 

- 함께 읽는 <손으로 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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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덧싸개가 있는 <손으로 말해요>이지요.

덧싸개를 벗으면 덧싸개의 장면과는 다른 본문의 한 장면이 나타나지요.

이런 매력적인 덧싸개의 역할은 정말 좋아요.

제가 봉사하고 있는 그림책 버스에서 책의 구조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해 드렸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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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안아 줘!
솔다드 브라비 지음,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엄마가 안아 줘! / 솔다드 브라비 / 김현아 역 / 한울림어린이 / 2019.01.31

원제 : Maman Dans Tes Bras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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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두 팔을 벌려 온몸으로 안아주길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

누구든지 안아 주면 될 것 같지만...

사실 아이는 '엄마'만을 원하지요.

 

 


 

 

줄거리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이가 하는 첫 마디는 "엄마"

 

 

밥 먹다가 " 엄마! 먹을 게 없어!",

씻은 뒤에는 "엄마... 나 추워...."

똥을 싸고서는 "엄마! 똥 다 쌌어요."

엄마가 안 보이면 "엄마? 거기서 뭐 해?"

책을 자기 키만큼 가져오면서 "엄마, 책 읽어 주세요!"

엄마만 쫓아다니는 엄마 껌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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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문장으로 엄마의 모든 피곤함을 씻어 버리지요.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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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엄마만 찾던 아이가 아빠를 부르지요.

"아빠? 아빠?"

"응!"

 

아아는 아빠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요?

 

 


 

 

책을 읽고

 

 

어릴 적 아이의 행동들이 하나하나 기억나네요.

잠시만 보이지 않아도,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던 그 시간들.

이제는 다 커버려서 혼자 있고 싶어 하고,

아이를 안아 주려 하지만 오히려 안기게 되지요.

 

 

엄마의 얼굴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장면마다 제가 엄마의 표정을 하게 되네요.

페이지마다 추억이 떠오르고 엉망이었던 집이 생각나고, 웃음과 찡함이 함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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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구조와 색의 감각적인 느낌이 책에 집중할 수 있게 하네요.

 

 


 

 

- 솔다드 브라비(Soledad Bravi) -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미술 공부 후 광고 회사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어요.

지금은 책을 만들고, 잡지에 일러스트를 연재하고 아동복 등 의류 등 다양한 작업을 하지요.

그녀의 홈페이지의 메인에 나오는 동영상을 보면 그녀의 작업들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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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성인을 위한 그녀의 책 중에 한글로 번역된 책들이지요.

그녀의 홈페이지에는 더 많은 책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녀의 이름이 '솔르다드 브라비, 솔다드 브라비, 솔다드, 솔르다드'로

번역되어서 책이 검색되지 않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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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엄마가 안아 줘!> -

 

 

 

유치원 엄마들이 많은 그림책 버스에서 장면마다 큰 공감을 받았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가 아빠를 애타게 찾고 아빠의 부드러운 반응까지 좋았는데...

저런 큰 반전이 있을 줄이야.

하지만 마지막 부분을 맞추는 분도 계시네요.

"우리 집이야. 딱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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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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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자유 자유 - 2017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사회탐구 그림책 7
애슐리 브라이언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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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자유 자유 / 애슐리 브라이언 / 원지인 역 / 보물창고 / 2019.04.25 / 사회탐구 그림책 7

원제 : Freedom Over Me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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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사회탐구 그림책의 일곱 번째 책이 출간되었어요.

첫 번째 책부터 관심 있게 보았던 시리즈라 반가워요.

이번에는 어떤 사회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지 궁금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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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페어차일즈 부인

 

 

남편 카도 페어차일즈의 죽음으로 11명의 흑인 노예들을 팔려고 한다.

농장 가치를 감정 받고 팔리면 고향 잉글랜드로 돌아갈 것이다.

그곳에서라면 훌륭한 영국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두려움 없이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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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페어차일즈가의 요리사.

날이면 날마다 페어차일즈 가족을 위한 특별 식사와

노예들이 먹을 소박한 음식을 준비한다.

 

 

요리사로 농장 정원과 숲을 돌아다니며 이 지역 식물들을 공부한다.

식물들은 향신료로 요리에 풍미를 더하고 노예 가족을 치료하기 위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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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는 꿈꾼다

 

 

백인 노예상은 내 이름 '마리아마 / 신의 선물'을 앗아가고 페기라고 불렀다.

페어차일즈가의 요리사라고 해도 다른 형제자매들보다 처지가 크게 나은 것은 아니다.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알고 싶어진다.

노예들의 통증을, 아픔을.

고통을, 치료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이다.

 

 

페어차일즈 부인의 만찬 손님들의 칭찬보다

마음을 울리는 칭찬은 노예들이 나를 약초 의사라고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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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스

 

 

샬럿과 결혼하여 도라를 낳았다.

하지만 노예 경매에서는 그 어떤 가족 관계로 인정되지 않는다.

 

 

도망자들의 이야기, 노예 폭동과 노예의 독립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도망을 계획하지만 아내와 아이가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모른다.

 

 

가족들이 팔릴 처지에 놓여 있고 헤어질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바커스에게는 가족을 온전히 지켜 낼 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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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스는 꿈꾼다

 

 

뜨거운 쇳덩이에 분노가 분출된다.

정의를 향한 울부짖음.

탕! 탕!

존중을 향한 외침.

텅! 텅!

 

 

모루 위의 울림.

자유를 향한 호소,

외치고, 외친다.

자유, 자유

오! 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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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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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선과 입체적인 느낌의 강렬한 11명의 초상화!

자유로운 삶을 살던 이들이 붙잡혀 노예로 팔려온 이야기와

노예로 살면서 현재 하는 페어차일즈 농장에서 하는 일이 함께 그들의 생각을 읽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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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뒷장에는 그들이 원하는 자유, 희망, 행복의 이야기들과 함께

앞장의 강렬한 그림과 다른게 편안한 분위기와 인물들을 볼 수 있어요.

대비되는 두 상황을 글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그림에서도 느낄 수 있어요.

 

 

 

1828년 미국에서 작성된 한 저택의 농장 재산 감정서를 바탕으로 흑인 노예 11명의 삶과 꿈을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자유, 꿈, 희망이 흑인 노예에게는 보이지 않아요.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 정도의 사회문화까지 오기 위해

그들은 얼마나 희생과 헌신이 있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네요.

 

 

 

여전히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하지 않고 있는지 우리 자신부터 돌아보며

종교, 미족, 약자, 등의 소수자의 인권에 관해 관심을 가지면 좋겠어요.

 

 


 

- '사회탐구 그림책' 시리즈 -

 

 

 

세상 모든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넓은 시각으로 지구 곳곳에 일어나는 사회 현상들을 탐구하는 그림책이지요.

사회 문제에 관한 그림책이 멋지고 아름답고 다시 보아도 매번 그 느낌을 전달받아서 좋아요.

매번 그 느낌이 다르지만 이번 책은 그 어느 책보다 강렬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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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슐리 브라이언(Ashley Bryan) -

 

 

1923년 7월 13일 뉴욕 할렘에서 태어난 아프리카 계 미국인이지요.

17세에 당시 유일한 아프리카 계 미국인 학생으로 쿠퍼 유니온 아트 스쿨에 입학해 미술을 공부했어요.

아프리카 계 미국인으로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강렬한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며

흑인 차별 문제에 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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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노예 관련 그림책 -

 

 

인종 차별, 노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흑인 노예에 관한 그림책만 묶어 보았어요.

<산딸기 크림 봉봉 / 씨드북>에서는 흑인 노예가 벽장에 숨어서 먹고 있지요.

노예처럼 노동력 착취와 친구를 사귈 없었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었던 <인어 소년 / 보물창고>의 책도 생각났어요.

 

 

헨리의 자유상자 / 엘린 레빈 글 / 카디르 넬슨 그림 / 김향이 역 / 뜨인돌어린이

자유의 길 / 줄리어스 레스터 글 / 로드 브라운 그림 / 김중철 역 / 낮은산

하늘을 나는 마법의 주문 / 버지니아 해밀턴 글 / 레오, 다이앤 딜런 / 민수경 역 / 비룡소

콩코 광장의 자유 / 캐럴 보스턴 위더포드 / R. 그레고리 크리스티 그림 / 김서정 역 / 밝은미래

모세 - 세상을 바꾼 용감한 여성 해리엇 터브먼, 이야기 그림책 / 캐럴 보스턴 위더포드 글 / 델로리스 조던 그림 / 김서정 역 / 달리

엄마가 수놓은 길 / 재클린 우스든 글 / 허드슨 탤봇 그림 / 최순희 역 /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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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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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비녤리의 뉴욕 지하철 노선도 - 일상을 디자인하는 그래픽 디자인의 거장 MoMA 꼬마 예술가 그림책 8
에밀리아노 폰지 지음, 천미나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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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비녤리의 뉴욕 지하철 노선도 - 일상을 디자인하는 그래픽 디자인의 거장

에밀리아노 폰지 / 천미나 역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03.15

MoMA 꼬마 예술가 그림책 / 원제 : The Great New York Subway Map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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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MoMA 꼬마 예술가 그림책' 시리즈라고요?

와~ 그럼 더, 더, 더 궁금해지네요.

시리즈 전부를 소장하고 싶은 책 들이지요.

 

 


 

 

줄거리

 

 

사람이 만들어 내는 건 무엇이든 디자인이 필요해요.

하나의 물건이 완성되려면 그것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떠한 모양을 갖추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지요.

 

 

마시모는 디자인 중에서도 그래픽 디자인 전문가였어요.

색과 이미지, 낱말을 이해하기 쉽게 배열하는 작업 말이에요.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책과 잡지, 도표와 표지판, 기업 로고 등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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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는 라틴어 이름인 '막시무스(Maximus)'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최고'라는 뜻이지요.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태어나서 1965년 미국 뉴욕으로 왔어요.

 

 

과한 장식이나 군더더기가 없이 복잡함을 덜고 누구나 알아보기 쉬안 단순한 형태의 디자인을 만들고 싶었지요.

 

올바른 디자인은 시간이 흘러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믿었지요.

마시모의 손을 거친 디자인들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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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뉴욕시의 새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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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일 대로 꼬인 배의 밧줄을 풀어내듯

수백 개에 달하는 역과 열여덟 개에 이르는 노선까지 복잡한 것은 빼고 단순하게 만들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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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지하철을 탈까?

원하는 목적지로 가기 위해?

 

 

마시모는 승객들을 찬찬히 살펴보았어요.

이 역, 저 역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지하철과 관련된 일들은 어느 하나 놓치지 않았어요.

 

 

많고 많은 색깔, 모양, 움직임....

마시모는 그 모든 것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했어요.

 

 

그렇게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배의 밧줄은 우연히 영감을 얻게 되지요.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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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건물, 도로, 노선도와 상관없는 것들은 구겨 버렸지요.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중요했어요.

 

 

노선마다 색깔도 다르고 쉬운 글자꼴을 쓰기로 했어요.

글자와 글자 사이도 조정했어요.

 

 

작업이 시작되고 2년이 흘러, 드디어 지하철 노선도가 완성되었어요.

이제 사람들은 언제든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쉽게 알 수가 있어요.

 

 


 

 

책을 읽고

 

 

<마시모 비녤리의 뉴욕 지하철 노선도>를 읽고 그래픽 디자이너 거장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어요.

제가 생각했던 그래픽 디자인은 차갑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느낌이 바뀌고 있어요.

그래픽 디자인은 인쇄의 특성을 살린 표현에 중점을 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왜 사용하는지를 생각'

마시모 비녤리의 기본 신념이 디자인을 다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에멜리아노 폰지가 그린 책의 장면에서 그림들이 의미를 전달하고 있어요.

어린 시절에서 현재로 오는 장면에서는 흑백과 컬러지만 주인공의 옷은 변하지 않고 있지요.

마시모가 비녤리가 지하철에 관한 수많은 생각을 선으로 표현하고

그 선들이 스파게티가 되기도 하고 지하철이 되기도 해요.

그러더니 노선도가 완성된 후에는 복잡하게 엉켜있던 선이 가지런한 목도리로 변했지요.

 

 

거장의 수많은 생각으로 하나의 작품이 태어난다는 것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보여준

에멜리아노 폰지의 그림들이 너무 멋지네요.

 

얼마 전 작은 책방에 갔다가 작가님의 책 <The Journery of the Penguin(펭귄의 여행)>을 보았어요.

책방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책이었거든요.

아무래도 에밀리아노 폰지 작가님께 빠질 것 같다는 느낌이 퐉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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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비녤리의 작품들 / 첫 장면에 들어 있던 작품들이에요.

 

 


 

 

- MoMA 꼬마 예술가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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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현대미술관(MoMA)이 직접 기획한 예술 그림책 시리즈

건축, 영화, 회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소개한다.

앙리 마티스, 르네 마그리트, 에드가 드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화가 특유의 화풍이나 기법을 재현한 수준 높은 일러스트가 작품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

 

 

저는 두 권을 소장하고 있는데 전권을 소장하고 싶은 시리즈이지요.

미술사 강의에서도 만난 책이 시리즈 중 한 권에 보이네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좋은 그림책인 것 같아요.

 

 

 


 

 

 

- 에밀리아노 폰지(Emiliano Ponzi) -

 

 

1978년에 태어나 이탈리아 북부의 페라라에서 자랐다.

베스트셀러,《The Journery of the Penguin(펭귄의 여행)》의 작가이자 삽화가이다.

뉴욕타임스, 더 뉴요커, 르 몽드, 뉴스위크, 에스콰이어, 롤링스톤 및 워싱턴포스트에 그림을 그렸으며,

‘뉴욕 아트 디렉터스 클럽’,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로부터 상을 받았다.

- 출판사 저자 소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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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보는 것만으로 즐거운 그의 작품이네요.

<The Journery of the Penguin(펭귄의 여행)>은 글자 없는 책인데...

최근 출간된 <American West>는 어떤 책일지 궁금하네요.

 

https://www.emilianoponzi.com/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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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와 대홍수
유현산 지음, 김삼현 그림 / 이마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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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와 대홍수 / 유현산 글 / 김삼현 그림 / 이마주 / 2019.03.25

 

 

 

책을 읽기 전

 

 

표지의 멋진 그림에 끌려서 < #룰루와대홍수 >를 보게 되었어요.

고대 문명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을 것 같았어요.

어떤 이야기일지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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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한밤중의 비명 소리

2장 신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3장 신이 되고 싶었던 대신관

4장 행동하는 몽구스를 어찌할까요

5장 봐도 봐도 똑같은 숫자

6장 하늘과 땅이 갈라질 때

7장 있는 힘껏 진실을 외쳐 봐

8장 아이들을 돌려줘

9장 대홍수의 날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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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96

"운닌니, 내 얘길 들어 봐, 원래 아무것도 없었어.

그런데 틈이 생겨. 그 틈에서 뭔가가 나타나. 비어 있다고 아무 의미가 없는 건 아니야."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의 도시 우르.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 룰루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년이지요.

어느 밤, 지붕에 올라 그림을 그리다 시전 지구라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목격하지요.

 

 

살인 사건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려던 룰루를또 다른 목격자 운닌니가 막아요.

운닌니은 부잣집 도련님으로 서기 학교 학생, 희생자 루이난나 선생님의 제자이지요.

 

 

이 살인 사건의 시작은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오른 대신관이 유프라테스 강의 대홍수 때문이었지요.

대홍수가 일어난 것이라며 날짜를 가르쳐 주는 것은 빙자하여 농부들에게 엄청난 세금을 걷지요.

급기야는 딸들을 제물로 데려가버리지요.

 

 

대신관을 막기 위한 후이난나 선생님은 죽임을 당하고,

두 소년은 어떻게 대홍수, 대신관을 막아 낼 수 있을지....

 

 


 

 

책을 읽고

 

 

모두 아홉 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장의 제목과 함께 그려진 그림은 그 장의 줄거리를 보여주네요.

모두 세 컷으로 줄거리를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고 신기해요.

 

 

멋진 그림이라 한 장 더 올려보아요.

삽화는 현재 전해 내려오는 메소포타미아의 유물인

‘우르의 제대(Standard of Ur)’를 모티브로 당시의 그림 양식과 생활상을 담아냈다고 해요.

 

 

#김삼현 작가님 그림을 바탕으로 #유현산 작가님의 글을 읽다 보면

잘 알지 못했던 메소포타미아의 일상을 들여다보게 되네요.

도시의 모습, 골목골목, 사람들의 복장, 먹거리, 집까지....

 

 

룰루가 주인공이지만 저는 운닌니의 성격이 참 마음에 들어요.

 

자기가 왜 양자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두 아빠를 받아들인 그 녀석의 큰마음이 대견해요.

가난한 농부 진짜 아빠와, 부자인 서기관 양 아빠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운닌니의 마음.

어른이 제가 봐도 멋진 녀석이네요.

 

 

어느 시대이건, 어느 곳이건, 누구에게나 난관은 다가오지요.

 

그 난관을 맞서서 대응을 할지는 본인의 결정이지요.

만약 난관을 맞이하면 남는 것은 실패일 수도 성공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스스로 난관에 뛰어들어 경험하고 옳고 그름,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

어디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울 거라 생각해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용기를 내는 룰루와 안닌니의 모습을 보며

<룰루와 대홍수>를 읽는 아이들이 주위의 일에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어요.

 

 

 


 

 

- 이마주 창작 동화 -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이야기를 다룬 국내외 창작동화 시리즈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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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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