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뿜는 화산으로
에릭 바튀 지음, 이희정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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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뿜는 화산 / 에릭 바튀 / 이희정 역 / 한울림어린이 / 2019.06.15 /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원제 : Rouge Volcan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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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의 <불을 뿜는 화산으로>라는 글자 폰트가 재미있어요.

산 위로 뿜어져 나오는 용암과 글자 'ㅏ'를 흘러가는 용암의 표현이 마음에 들어요.

빨강 하면 에릭 바튀 작가님이 생각나요.

어떤 빨강들이 들어있을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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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을 탐험하는 #화산학자 를 따라 잠에서 깨어나고 있는 화산으로 들어가 봅니다.

 

 

#화산 밑에 도착하자 구멍이 뽕뽕 뚫린 돌과 화산암 찌꺼기가 땅바닥에 깔려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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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 여기저기에서 화산탄이 여전히 이글거려요.

 

 

땅이 갈라진 틈에서 마그마가 보이고 군데군데 파인 구멍으로 고약하고 독한 가스가 새 나오지요.

 

 

순식간에 흘러내린 용암이 집을 집어삼켰어요.

땅이 갈라져 낭떠러지가 생겨도 #용암 주변에서 밀도, 속도, 온도를 측정해요.

 

 

그리고 화산 꼭대기, 분화구 쪽으로 계속 걸어가요.

우린 화산학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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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잔뜩 화가 났어요.

짙고 검은 연기가 내려앉아 해를 가려서 한밤중처럼 어두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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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이 불을 뿜고 있어요.

분화구에서 용암이 울컥울컥 솟구쳐 올라요.

여기까지예요. 더 이상은 못 가요.

어서 빨리 내려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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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온통 빨갛고

하늘과 바다도 빨갛게 물들었어요.

세상이 온통 새빨개졌어요.

불을 뿜는 화산.

 


 

 

 

 

 

책을 읽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강렬한 장면에 놀라기도 하고 화산의 이곳저곳을 보게 되어 탐험가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무시무시한 화산 속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화산학자들에게 박수와 무한한 찬사를 보내요.

 

 

책장을 넘기며 화산에 대해 알게 되는 과학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창작 그림책이지요.

에릭 바튀는 다양한 색감과 질감으로 화산 폭발 장면 표현했어요.

이제는 빨강이라면 에릭 바튀라는 생각을 할 정도이네요.

그림과 글이 어렵지 않아 읽고 난 후에는 화산의 구조와 용어들을 익히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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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뒤의 #면지 에는 본문에서 지나왔던 곳들이 순서대로 아래에서부터 위쪽으로 이어지네요.

화산암 찌꺼기부터 마그마, 화산재가 굳은 바위, 연기, 빨갛게 물든 세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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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디자인을 보면서 원작의 표지가 궁금했어요.

원작의 글자 #폰트를 거의 살렸네요.

본문의 폰트들도 잠깐 비교해 보니 거의 원작과 비슷하게 색깔과 강조어를 넣었어요.

디자인하시는 분의 많은 수고로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

 

 

더불어 사는 모든 어린이가 알아야 할 지식을 담은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이라고 해요.

<불을 뿜는 화산으로>를 포함해서 총 10권의 책이 출간되었네요.

몇 권의 책은 포스팅을 했던 책이라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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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불을 뿜는 화산으로> -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신간 코너에서 <불을 뿜는 화산으로>를 소개해 드렸어요.

강렬한 빨강에 놀라고 화산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관심을 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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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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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아저씨 책가방 속 그림책
김미소진 지음 / 계수나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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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아저씨 / 김미소진 / 계수나무 / 2019.04.10 / 책가방 속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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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화장실에서 급한 일도 잊은 채 뭔가를 발명하는 아저씨의 모습이 재미있어요.

펑 아저씨는 선택을 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다고 해요.

선택을 하지 못하는 고민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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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아저씨는 행복한 발명가예요.

아저씨는 무엇이든 뚝딱뚝딱 만들 수 있어요.

한 번에 여러 가지 일도 척척해낼 수 있어요.

하지만 아저씨에게도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답니다.

 

 

그건 바로 무언가를 선택해야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거예요.

조금이 아니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주 오래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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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아저씨는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기로 했어요.

통통한 당근, 오래된 낡은 안경, 새하얀 종이 한 장, 몽당연필 한 자루, 지우개 한 조각을 발명 상자에 넣었어요.

물론 아저씨만의 반짝이는 비법 가루도 잊지 않았어요.

 

 

상자를 열자 당근 할아버지가 펑 아저씨 손바닥 위로 폴짝 올라왔지요.

"이제부터 선택은 나에게 맡기라고!"

당근 할아버지는 최고의 선택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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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아저씨의 고민을 당근 할아버지가 1초도 안 돼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었어요.

(1초도 안 돼서 해결하는 당근 할아버지는 부모의 참견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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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할아버지는 펑 아저씨를 대신해서 점점 더 많은 결정을 내려 주었어요.

펑 아저씨는 고민하는 시간이 사라지게 되자 무척 행복했어요.

 

 

그런데 갈수록 당근 할아버지는 펑 아저씨가 고민하지도 않는 일에 끼어들어 참견하기 시작했어요.

당근 할아버지는 아침부터 밤까지 펑 아저씨를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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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펑 아저씨는 당근 할아버지의 선택이 정말 완벽한 것인지도 헷갈렸어요.

펑 아저씨는 점점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밤을 새워 생각한 펑 아저씨는 드디어 커다란 결정을 내렸어요.

당근 할아버지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로 한 거예요.

 

 

과연 펑 아저씨는 당근 할아버지가 없이 혼자서도 잘 선택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선택 장애, 결정 장애를 가진 이가 가장 가까이에 있어요.

바로 신랑이지요.

외식 메뉴도 고르기가 힘들어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선택하지요.

지금 이 순간에 신랑의 메시지가 왔네요.

숙소에 침대를 놓을 위치를 선정하지 못해 그림을 그려서 보내왔네요.

 

 

이렇게 어렵게 결정 내린 일에 대해서는 거의 후회하지 않아요.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고 행동을 하지요.

다른 이들도 그 선택을 믿어요. 저 역시도 신랑 덕을 많이 보았지요.

선택을 하는 동안 행복과 기쁨을 느끼고 결과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신랑은

펑 아저씨와 너무 유사한 캐릭터였어요.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신랑의 좋은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개인사가 들어 있는 포스팅이네요 ㅋㅋㅋ)

 

 

아이의 선택도 생각이 났어요.

우물쭈물거리는 동안 급한 마음에 당근 할아버지처럼 끼어들어버리는 저의 모습.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기다려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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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뒤 #면지 를 보면 펑 아저씨가 고민고민하다가 선택한 꽃을 볼 수 있네요.

집에 있는 모든 벌레를 잡아먹는 개구리 로봇...

(벌레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꼬옥 필요한 기계라서 갖고 싶네요.)

당근 할아버지를 원상복귀하는 방법의 책도 있고

벽에 걸린 액자나 장면 속에 명화들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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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아저씨 >의 표지 디자인은 처음에는 달랐네요.

개인적으로는 펑 아저씨가 고민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장면이 맘에 들지만

펑 아저씨가 행복한 발명가라는 걸 생각하면 출간된 표지 디자인이 맞을 것 같아요.

 


 

 

 

- 출판사 계수나무의 책가방 속 그림책 -

 

 

계수나무는 잎이 매끄러워 먼지가 잘 붙지 않고 달콤한 향기가 나는 실재하는 나무입니다.

성품이 온화하고 고결한 사람을 나타내며, 여러 문학작품에서도 상징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중략...

풀 한 포기 숨 쉴 공간조차 없는 달에 계수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계수나무 출판사는 아이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꿈 한 그루를 심겠습니다.

 

 

- 내용 출처 : 출판사 계수나무 블로그(https://blog.naver.com/gesunamu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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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펑 아저씨> -

 

초등학교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고 계시는 봉사자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했어요.

펑 아저씨의 매력적인 면지와 구석구석 재미있는 그림들을 찾아드렸지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그 선택을 즐기려는 모습을 아이들에게도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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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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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웅진 우리그림책 49
윤여림 지음, 김지안 그림 / 웅진주니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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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 윤여림 글 / 김지안 그림 / 웅진주니어 / 2019.03.28 / 웅진 우리그림책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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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윤여림 작가님의 글과 김지안 작가님의 그림이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돼요.

이 두 분의 조합은 우리에게 따스한 맘을 선물하셨을 것 같아요.

어떤 선물일지 열어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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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천천히 도마뱀처럼 나는 느릿느릿 천천히 행동해.

그래서 보는 것도 많고 듣는 것도 많고 친구들을 도와줄 시간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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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끊어지는 거야?"

불끈불끈 코끼리가 화를 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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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야, 이 잎사귀 구멍으로 하늘 볼래?

신발 끈은 내가 묶어 줄게."

 

 

코끼리는 구멍 너머로

움직이는 구름을 바라보면

화났던 마음이 천천히 가라앉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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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 많고 날쌘 토끼가 빠릿빠릿 앞서가다가

아차! 실수로 경주에서 지면,

 

 

나는 토끼 옆에 가만히 앉아.

토끼는 내가 곁에 있기만 해도

천천히 힘이 솟아난대.

 

 

"실수해도 괜찮아.

이기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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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서 친구들이 좋겠다고?

나도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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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할 일도 미리 해 놓는 작은 새 덕분에 싱싱한 사과도 딸 수 있어.

힘도 불끈 솟는 코끼리 덕분에 편안하게 집에 갈 수도 있어.

꾀 많은 토끼는 지름길을, 장난치는 원숭이 덕분에 즐거울 수 있어.

 

 

"얘들아, 사과같이 먹게 우리 집에 올래?

우산 쓰고, 천천히 천천히."

 

 


 

 

책을 읽고

 

 

저는 종종거리는 작은 새이기도 하고,

불끈불끈 화가 나는 코끼리이기도 하고 빠릿빠릿한 토끼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저를 잡아 줄 도마뱀은 어디 있을까요?

다행히도 저를 잡아 줄 도마뱀 친구들이 몇 명 있어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저도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일 거라 생각해요.

 

 

아이들도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가 되면 좋겠어요.

윤여림 작가님의 신간을 만날수록 따뜻해지는 걸 느껴요.

그래서 작가님의 작품이라면 꼬옥 읽어보려고 해요.

 

 

도마뱀, 작은 새, 코끼리, 토끼, 원숭이 다섯 주인공들과 배경이 사랑스러운 책이네요.

카메오 등장한 거북이의 모습을 연결해서 이어보는 것도 흥미로워요.

배경마다 보이는 작은 동물들을 찾는 재미도 있어요.

그런데 전 도마뱀의 앞 모습이 자꾸 개구리처럼 보이네요.

 

 

가장 마음에 들어온 장면은 잎사귀 구멍으로 하늘을 보는 장면이에요.

그 하늘 안에는 다섯 주인공들의 구름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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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 에는 꽃과 함께 나비가 한 마리가 있고요. 다른 면지에는 사과와 애벌레들이 보이네요.

면지에서 재미있는 그림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역시 김지안 작가님이세요. 조만간 작가님의 신간도 출간되는데 기다리고 있어요.

 


 

 

 

- 도마뱀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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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림 작가님의 도마뱀 책을 발견했어요.

<천천히 도마뱀>은 홍정선 작가님이 그림으로 2015년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되었네요.

<천천히 도마뱀>의 등장인물들이 새, 코끼리, 토끼, 원숭이로 같네요.

와~ 그럼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이 후속작? ㅋㅋㅋ

정말 반갑네요.

 

다른 도마뱀 책들도 찾아보았어요.

도마뱀을 사랑한 여성 이야기 <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비를 가져오는 <도마뱀 도마뱀아 도마뱀아 비를 내려라>

예술가 도마뱀 <아트 & 맥스>

 

▼ #도마뱀 관련 더 많은 #그림책 포스팅

https://blog.naver.com/shj0033/221514355172

 

 


 

 

 

- 함께 읽는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분들에게 신간 그림책을 소개했어요.

두 작가님에 책들을 자주 소개해서인지 많이들 알고 계시네요.

봄날과 어울리는 그림책이라며 예쁘다 예쁘다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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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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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셋 도시락 셋 그림책이 참 좋아 55
국지승 지음 / 책읽는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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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셋도시락셋 / #국지승 / #책읽는곰 / 2019.03.15 / #그림책이참좋아 55

 

책을 읽기 전

 

 

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리는 표지가 너무 이뻐서 꽃을 배경으로 몇 컷 찍어 보았어요.

국지승 작가님의 <아빠 셋 꽃다발 셋>은 아빠를 생각하는 작품이면

<엄마 셋 도시락 셋>은 엄마를 생각하는 작품이네요.

엄마를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이 어떻게 이야기하실지 궁금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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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호 지선 씨는 오늘, 여느 때보다 일찍 일어났어요.

202호 다영 씨는 오늘도 알람 소리를 듣지 못했지요.

101호 미영 씨는 오늘따라 더 정신이 없어요.

 

 

오늘은 샛별 유치원 소풍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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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씨는 회사에서 이차장님으로 불리지요.

언제나 할 일이 많은 지선 씨는 모든 일을 잘 해내고 싶지만, 쉽지 않지요.

 

 

다영 씨는 이 작가님으로 불리지요.

중요한 일은 달력에 빼곡 적어 두지만, 자꾸 깜박깜박하지요.

 

 

미영 씨는 주로 별이 엄마, 달이 엄마로 불리지요.

날마다 많은 일을 하지만,

때때로 아무 일도 하고 있지 않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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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셋은 모르는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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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무슨 일을 모르고 있을까요?

 

 


 

책을 읽고

 

 

모두가 새롭게 시작한 3월이 지나갔어요. 얼마나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나요?

저는 아직도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어요.

뭐든지 잘 하고 싶은 지선 씨, 허당이지만 행복한 다영 씨,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만으로도 하루가 부족한 미영 씨.

세 엄마의 마음과 생각이 제 마음과 일상 같다는 생각이에요.

 

 

'날마다 많은 일을 하지만,

때때로 아무 일도 하고 있지 않은 기분이 듭니다.'

미영 씨의 멘트에 마음이 울적 해지요.

시간에 쫓겨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남는 것이 없거나 돌아보면 여전히 쌓여 있는 일에 답답해져요.

아이가 가져온 빈 도시락에 담겨있는 아이의 마음을 보니 모든 것들이 눈 녹듯이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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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셋 도시락 셋>을 읽으면서 여유를 생각하게 되면서

한동안 쳐다보지 않았던 아파트 정원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벚꽃, 목련, 개나리가 피고 지고 있네요.

그래서 예쁘게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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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학습에는 어떤 도시락을 준비해야 할지 매번 고민하게 되지요.

지선 씨의 옆구리 터진 김밥, 다영 씨의 동네 김밥집의 꼬마 김밥,

미영 씨의 샌드위치 도시락까지 제 고민을 덜어주네요.

 


 

 

- 소풍 그림책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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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딸기 / 김지안 / 재능교육 / 2019.04.15

알공달공 소풍 / 이상교 글 / 김정선 그림 / 재능교육 / 2018.09.17

소풍 가기 좋은 날 / 김미현 / 노란상상 / 2017.06.23

만 점짜리 도시락 / 구스노키 시게노리 글 / 이토 히데오 그림 / 유문조 역 / 스콜라 / 2016.05.10

돌돌 말아 김밥 / 최지미 / 책읽는곰 / 2017.09.07

소풍 / 존 버닝햄 / 이상희 역 / 토토북 / 2013.12.02

 

 

▼ 소풍에 관한 더 많은 그림책 포스팅

https://blog.naver.com/shj0033/221513831236

 

 


 

- 함께 읽는 <엄마 셋 도시락 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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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신간 코너에서 <엄마 셋 도시락 셋>을 소개해 드렸어요.

전날 찍은 벚꽃과 목련 앞에서의 책을 보시고 다들 좋아하시네요.

"봄 가득한 선물이라 봄이면 생각날 책 중 한 권이 될 것 같다."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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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아 딱 맞아 마을 1
송선옥 지음 / 한림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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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아 / 송선옥 / 한림출판사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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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딱 끼었네요.

말 그대로 공룡이 끼었어요. 딱 맞는 게 아니라 끼어있는 거예요.

그 와중에 모기가 보이네요.

어머 어머... 뭔가 심상치 않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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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아 마을은 길도 반듯, 집도 반듯.

같은 크기지만 누구에게나 딱 맞는 집들이 있는 마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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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브리또는 딱 맞아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브리또가 집에 들어가고 있을 때 토끼가 지나가면서 중얼거렸어요.

“크다, 커!”

브리또는 못 들은 척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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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브리또는 남들과 다른 게 하나 있어요.

딱 맞아 마을 모두가 반듯반듯 잠든 밤.

브리또는 조금 특별한 모습으로 잠을 청하지요.

“오늘은 두 다리 쭉 펴고 자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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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커지는 몸을 작은 집에 몸을 구겨 놓고 잠든 브리또에게 사건이 발생하지요.

퍽!

우지끈, 콰당탕

벽이 넘어가고

휙- 지붕이 날아가 버렸어.

공룡 브리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책을 읽고

 

 

공룡이 작은 집에 끼어있는 표지의 그림을 보고 빵 터졌지요.

푸른색의 집에 주황색의 공룡은 시선을 사로잡았지요.

 

 

브리또의 몸이 집에 들어가 모두 모아 자세, 2단 접기, 3단 접기, 공벌레 자세까지...

딱 맞아 집의 크기는 변함이 없는데 매일매일 자라는 브리또의 몸.

장면마다 보이는 브리또의 잠자는 자세는 재미있기도 하지만 안쓰럽기도 하네요.

공룡 브리또가 다양한 자세를 만들 때마다 글자의 폰트가 재미있는 표현을 하네요.

 

 

나에게 딱 맞는 걸 찾는다는 거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남들을 따라 한다고 같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지요.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달라서 나에게 맞는 것도 다르겠지요.

모두가 자기만의 특별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장점과 단점인지 알 수 없어요.

장점이건 단점이건 그건 내 모습이에요.

내 모습을 남들의 눈으로 판단하지 않고 스스로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토끼처럼 다른 이에게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것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토끼 자신도 다른 이들과 다르니까요.

항상 자신을 되돌아볼 줄 알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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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뒤의 면지에는 브리또가 딱 맞아 마을에서 아기 때부터 자라 현재의 모습과

날마다 브리또를 보면 불편한 이야기를 하던 토끼의 잠자는 모습도 있네요.

토끼가 땅속으로 굴을 파고 들어간 것은 브리또의 모습을 보고 달라진 거겠지요.

 

 

 


 

 

 

- 송선옥 작가님의 그림책 -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그림책을 비롯하여 다양한 곳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산으로 들로 나무와 꽃과 작은 풀들을 구경하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식물 박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식물을 키우듯 차곡차곡 모아 두었던 이야기 씨앗에 물을 주고,

바람과 햇빛을 쬐여 주며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자라나기를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 출판사 저자 소개 내용 -

 

 

<아이스크림 걸음!>을 보며 그림에 반했어요. 그래서 <딱 맞아>도 너무 궁금했었지요.

전작도 그렇지만 등장인물의 동작에 대한 표현이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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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딱 맞아> -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해하고 있어요.

신간 코너에서 <딱 맞아>를 소개해 드렸어요.

주인공 브리또가 발을 쭉 뻗어 차 버려 벽이 넘어가는 장면에서 책을 세로로 세웠다가 돌리고,

지붕이 휙 날아가는 장면에 접지면을 활짝 펴 브리또의 동작을 따라 했더니 재미있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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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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