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53
김성은 지음 / 북극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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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 / 김성은 / 북극곰 / 2019.03.28 /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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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까까? 설마 과자? 맞네요. 과자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누가 까까를 가져간 걸까요?

서로 견제하는 거미와 강아지, 그리고 눈만 동글거리는 까마귀까지 셋 중 한 명이겠지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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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까마귀가 낮잠을 자고 있는 틈에 거미가 강아지의 도넛을 가져갑니다.

잠에서 깬 강아지는 화가 나서 "내 까까야, 돌려줘!"

 

 

하지만 거미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맛있게 먹으려고 하지요.

어휴~ 얄미운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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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아지의 반격이 이어지지요.

빗자루 공격, 트램펄린 공격, 미끄럼틀을 이용한 킥보드 공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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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모든 공격은 아쉽게 실패로 끝나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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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던진 한판 승부!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드디어 둘을 정면 승부를 하게 되네요.

 

 

그런데...

왜 까마귀는 이 중요한 순간에 날아가 버리는 거죠?

 

 


 

 

 

책을 읽고

 

 

<까까>를 읽기 전에는 '까까'가 과자라고만 생각했는데

까마귀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걸까요?

아니면 강아지에게 충고, 조언 등의 어떤 이야기하고 있는 걸까요?

 

 

 

"강아지야. 내가 말한 것은 그 방법이 아니야."

"거미야. 우리 함께 나누면 어떠니?"

"너희 둘 그렇게 계속 싸우면 내가 가져간다.."

 

 

이렇게 까마귀의 까까를 해석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자신이 입게 된 손해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는 강아지.

자신이 얻게 될 이익에 그 어떤 방법도 개의치 않는 거미.

자신의 이야기만 주장하는 둘 사이에서 나누는 것을 이야기하는 까마귀.

 

 

마치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면서 자신의 의견이 무조건 옳다고 말하는 일들을 우린 종종 마주하게 되지요.

 

 

반대의 상황과 입장을 생각해 그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요.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입장과 상황에서만 생각하고 한치의 양보를 하지 않음에 실망스럽지요.

자신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많은 이들이 분노와 억울함이 점점 더 강해지지요.

때론 손해 보기에 때론 내어주기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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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면지에 거미에게 대항하며 사용했던 물건들이 마당에 놓여있었네요.

 

 


 

 

- 과자 & 도넛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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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과자 / 장명용 글 / 김유대 그림 / 창비

다얀의 이상한 나라의 과자 이야기 / 이케다 아키코 글 / 사토 카즈요 그림 / 니들북

먹보 귀신과 늑대와 꼬마와 과자 이야기 / 필립 코랑텡 / 이경혜 역 / 파랑새어린이

동동도넛 둥둥도넛 / 이현지 / 우리나비

만일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 / 로라 누머로프 글 / 페리시아 본드 그림 / 이형진 역 / 담푸스

동글동글 도넛과 무시무시한 용 / 아담 길리안, 샬롯 길리안 글 / 리 와일디쉬 그림 / 어썸키즈

 

 

▼ 과자 & 도넛에 관한 더 많은 그림책 포스팅

https://blog.naver.com/shj0033/221520870942

 

 


 

 

- 함께 읽는 <까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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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신간 코너에서 < #까까 / #김성은 / #북극곰 / #북극곰꿈나무그림책 >을 소개했어요.

제목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며 재미있다고 하시면 관심을 보이시네요.

하지만 글을 읽으시고 양보하지 않는 두 캐릭터와 까마귀로 인한 열릴 결말을 궁금해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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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의 여행 이야기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주영 옮김 / 진선아이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완두의여행이야기 / #다비드칼리 글 / #세바스티앙무랭 그림 / 이주영 역 / #진선아이 / 2019.04.16

원제 : Le grand voyage de Petit Pois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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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완두>를 알고 계시는 분들은 완두의 매력에 빠져 계시겠지요.

그럼 <완두의 여행 이야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으실 거예요.

사랑스런 완두가 어떤 여행을 했는지 이야기 들어 볼까요?

 

 


 

 

 

줄거리

 

 

완두는 아주 작은 세상에 살고 있어요.

그래도 필요한 건 모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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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의 집, 친구들, 병뚜껑을 모으는 취미,

장난감도 만들었고, 신나게 음악도 연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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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는 우표 그리는 일을 해요. 완두는 자신의 일을 아주 사랑해요.

오늘은 완두가 속상해 보이네요.

무슨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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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는 더 이상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요.

도대체 무엇을 그려야 할까요?

음.... 여전히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요.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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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는 멀리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어쩌면 굉장한 모험이 될 수도 있잖아요!

아하, 그렇군요! 비행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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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갑자기 비행기가 떨어져요!

큰일 났어요!

다행히 망가진 건 없어요 ... 비행기만 빼고요!

 

 

 

완두가 도착한 여기는 어디일까요?

 


 

 

 

책을 읽고

 

 

완두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완두>에서는 완두가 꿈을 이루어 가는 성장의 과정, <완두의 여행 이야기>는

여행을 하기 위한 도전하는 용기과 여행을 한 후 긍정의 마음을 이야기했다고해요.

 

 

완두는 지금 필요한 것은 모두 다 있는 부족함이 전혀 없는 생활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자신의 생활에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여 여행을 결정하고 그 여행을 하기 위한 완두의 노력이 그 어떤 일보다 멋져보여요.

 

 

완두의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엉뚱한 곳에 불시착하지요.

새로운 곳에서의 완두의 모습은 위축되거나 자신감 없는 모습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거나 어려움에 맞서 긍정적인 마음을 보여주네요.

'꼭 멀리 가지 않아도,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아!'

 

 

몸집이 작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완두를 보면

아이들도 밖으로 보여지는 외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 같아요.

 


 

 

- '완두'시리즈의 첫 번째 책 <완두> 함께 읽기 -

 

제가 완두의 첫 번째 책 <완두>를 소개하면서 실수를 했어요.

<완두의 여행 이야기>를 몰라보고 <완두>의 외국 표지의 다른 그림인줄 알았어요.

(잘못된 정보를 알려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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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과 중앙 <완두>의 표지 / 우측 <완두의 여행 이야기>의 표지

 

 

<완두>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25601874

 

 


 

 

 

- 함께 읽는 <완두의 여행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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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버스에서 매주 엄마들을 위해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고 있고,

한 달에 두 번씩 모여 작가의 그림책을 모아 읽고 있는 모임이지요.

오늘은 '다비드 칼리'의 책을 읽는 주간이었어요.

때마침 <완두의 여행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었어요.

 

 

<완두의 여행 이야기>를 어느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지 고민하시네요.

ㅋㅋㅋ 왜냐면요 굿즈가 온라인 서점마다 다르데요.

저는 전부 가지고 있지요. 자랑 찐~하게 하고 넘어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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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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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타고 파리로
슈테판 마르틴 마이어 지음, 토어발트 슈팡겐베르크 그림, 류동수 옮김 / 찰리북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타고 파리로 / 슈테판 마르틴 마이어 글 / 토어발트 슈팡겐베르크 그림 / 류동수 역

찰리북 / 2019.04.10 / 원제 : Mit dem Orientexpress nach Paris (2017년)

 

 

 

책을 읽기 전

처음 책 제목을 잘 보지 못하고 애거사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생각했어요.

추리물이라면 관심이 많은 저인지라...

미리 보기에서 밤을 가로지면 달려가는 멋스러운 기차가 그려진 장면에 맘을 빼앗겨 버렸어요.

무슨 책일까? 궁금해졌지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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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 최고의 열차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오스만 제국 콘스탄티노플 역에서 타고 파리까지 가는

3일간의 기차 여행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열네 살 소년 시난은 고향 콘스탄티노플에서 당대 최고의 열차 오리엔트 특급을 타고 여행을 시작하지요.

시난은 주방 보조로 일하는 피에르와 친구가 되지요.

그러다 남작부인의 회중시계가 사라지고, 피에르가 그 시계를 훔쳤다고 남작부인의 의심을 받게 되지요.

 

 

시난과 피에르는 열차가 파리에 도착하기 전까지 회중시계를 찾아 억울한 누명을 벗기로 하지요.

열차 곳곳을 수색하고, 다른 승객들을 관찰하고, 남작부인에게까지 물어보지요.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요?

 


 

 

 

 

책을 읽고

 

 

모두 81쪽의 그림책, 만화책, 지식 사전, 논픽션, 모험 소설....

어느 한 가지로 분류하기 어려운 책이라는 멘트가 어울리는 책이네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탄다고 했는데 다섯 장이 넘어가도록 기차의 모습을 무채색으로만 보였어요.

'왕의 열차'라고 불리는 열차에 붙어 있는 금빛 장식들은 햇살에 휘황찬란하게 빛났다고 하는데...

보이지 않고 그 기대감이 높아지고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언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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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주한 기차는.. 아름다웠어요. 고급스러움도 느껴지고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데도 지루함을 거의 없네요.

시난과 피에르가 어떻게 회중시계를 찾고 그 결말이 궁금해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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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과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은 이야기에 딱 맞게 100여 년 전 유럽의 풍경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중간중간 보이는 두 페이지에 가득한 풍경들에 시선을 빼앗기면 사건을 잠깐 잊게 해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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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실과 허구가 있지요.

작가 또한 마지막 부분에 이 이야기를 하지요.

충분히 그런 일이 일어났었을 수도 있었으리라는 확신으로 글을 썼다고 해요.

 

 

 


 

 

-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타고 파리로>를 읽다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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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 2007년까지 유렵에서 운행했던 열차.

1890년대에는 지금의 터키인 오스만 제국의 콘스탄티노플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유럽을 가로질러 운행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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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타고 파리로>에서는 엄격한 계급 사회, 제각기 다른 화폐,

표준시가 생겨난 이야기, 오스만 제국, 독일, 프랑스... 각 나라의 역사 이야기,

증기 기관차에 대한 이야기까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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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유령 I LOVE 그림책
레모니 스니켓 지음, 리사 브라운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금붕어 유령 / 레모니 스니켓 글 / 리사 브라운 그림 / 마술연필 역 / 보물창고 / 2019.05.20 / ILOVE그림책

원제 : Goldfish Ghost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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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금붕어가 유령이라고요?

어항 밖으로 나온 금붕어도 놀라운데...

금붕어를 다시 보니 배가 위로 올라와 있네요.

오~ 정말 궁금한 <금붕어 유령>이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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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유령은 어향에 담긴 물의 표면에서 태어났어요.

한참 동안, 금붕어 유령은 천장을 쳐다보았지만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금붕어 유령은 친구를 찾으려고 어항 위로 붕 떠올라선 창문 쪽으로 날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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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가 가득한 부두에 왔지만 금붕어 유령에겐 아무도 관심이 없었어요.

마을로 나왔지만 다들 누군가와 함께였고, 친구를 찾는 사람은 없었지요.

바닷가 모래사장의 피서객들 중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았고,

바닷물 위에는 바다에 살았던 생물들의 유령이 떠다니고 있었지요.

유령들은 관심이 쏠렸지만 왠지 한없이 펼쳐진 바다가 편안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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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똘히 생각하던 금붕어 유령은 다시 어항으로 돌아가기로 했지요.

하지만 어항에는 다른 금붕어가 와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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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

라는 목소리를 듣고 금붕어 유령은 등대 쪽으로 가고 있어요.

 

 

과연 금붕어 유령은 누굴 만났을까요?

 

 


 

 

책을 읽고

 

 

"네가 찾고자 하는 친구를 발견해 내기란 정말 어렵구나."

 

 

출판사의 책소개 내용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는데 저는 친구에 관한 이야기로 생각돼요.

뭐~ 느끼는 것은 다르니까요.

장면에서 제가 가장 속상했을 때는 금붕어 유령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새로운 누군가 자신의 자리에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친구라는 것이 영원할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잖아요.

 

 

친구의 옆자리가 내꺼라 생각했지만 어느 날 내 자리에 있는 다른 사람을 발견했을 때의 실망감이란...

그럼 그 친구와 관계를 정리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 자리를 기다리를 기다려야 하나요?

실수로 관계가 어긋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진 관계일 수도 있잖아요.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게 친구냐? 물으신다면...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생기더라고요.

저는 정리이냐. 기다림이냐.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어요.

그렇지만 요즘은 친구의 옆자리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요.

 

 

표지를 넘겨 책장을 열어 속표지에서 마지막 숨을 쉬고 표면으로 올라가는 금붕어를 만났어요.

금붕어 유령이 태어난 방의 벽면에 액자 속 인물, 등대, 아이 사진과 금붕어 그림이 있어요.

아이의 방은 온통 바다와 관련된 것들로 가득하네요.

금붕어는 아이의 사랑을 받았던 것을 확인할 수가 있네요.

그런데 왜 소년이 어디 갔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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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유령이 마을을 지나는 장면에서

빌딩 이름이 출판사 보물창고의 홈페이지의 이름인 '푸르니 빌딩'이네요.

또, 애완용품 가게에서 금붕어를 사서 나오는 아이를 볼 수 있네요.

해변에서는 유령이 된 부부와 물 위에 앉아 있는 아이의 모습도 있어요.

남편의 모습은 소년의 액자에 있는 남자이네요.

이 아이는 어떤 의미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궁금해요.

 

 

이렇게 장면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니 살아가는 우리들의 공간 속에 죽음이 가까이 있네요.

삶과 죽음은 하나라고 이야기하던 그림책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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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 & 귀신이 나오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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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안녕 / 이선미 / 글로연

잠이 오지 않는 밤 / 홍그림 / 창비

한밤중에 강남귀신 / 김지연 / 모래알

새내기 유령 / 로버트 헌터 / 맹슬기 역 / 에디시옹장물랭

​모든 것 / 쇠렌 린 / 현북스

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 / 이영아 / 평화를품은책(꿈교출판사)

▼ 유령 & 귀신에 관한 더 많은 그림책 포스팅

https://blog.naver.com/shj0033/221520578631

 


 

 

 

- ILOVE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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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의 마음에 문을 두드리는 감성 그림책 시리즈 ‘I LOVE 그림책’이라고 해요.

다음 책은 어떤 책일지 기대가 되네요.

(주)푸른책들은

<보물창고>, <네어엔딩스토리>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국내외 되서를 발행하고 있으면,

문학임프린트 <에프>, <에스>를 통해 명작을 발굴 소개하고 있습니다.

- 출판사 홈페이지 내용 발췌 -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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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冊 -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 추천, 2020년 행복한아침독서 추천,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30
지현경 지음 / 책고래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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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冊 / 지현경 / 책고래 / 2019.04.08 / 책고래마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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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오늘은 세계 책의 날이지요.

그래서 <책 冊>과 함께 왔습니다.

표지의 책가도만 보아도 설레네요.

귀엽고 앙증맞은 아이들이 책 사이사이에서 놀고 있어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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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네 집의 많은 책을 보고 순이는 놀라지요.

온종일 책만 보는 연이한테 말동무가 되어 주라고 해서 왔는데,

연이가 보이지 않아요.

"여기, 있었구나!"

하지만 연이는 책에 얼굴을 묻은 채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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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는 연이가 책을 다 볼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연이가 다 보고 밀쳐 둔 책을 보면서요.

책 속에는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순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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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가 종이를 잔뜩 펼쳐 놓았습니다.

썼다, 지웠다

고래를 갸웃갸웃

쓰고, 또 쓰면서 고래를 끄덕끄덕.

연이는 이야기를 지었습니다.

순이는 신기해서 연이가 지은 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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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는 산길을 오가며 본 꽃, 나비, 물고기, 새의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연이가 책을 읽는 동안 순이는 쉬지 않고 종알종알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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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연이네 집에 오는 마지막 날입니다.

농사일이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동생들을 돌봐야 하거든요.

"연이야, 잘 있어."

연이는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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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연이는 책을 펼치지만 글자가 자꾸 도망갑니다.

연이는 순이가 궁금했습니다.

책만 읽던 연이는 어딜 가려는 걸까요?

 

 


 

책을 읽고

 

 

책의 표지부터 면지까지 전체가 한 권의 고서인 듯한 느낌이네요.

면지와 본문 배경의 전체적인 색깔까지 그 느낌을 더해주고 있어요.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물건 중 하나이지만 다양한 모습으로 이야기되지요.

다양한 형태와 종류, 담긴 내용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래요.

생각해보니 각자에게 소중한 책이 다르고 기억하는 책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양반집 연이가 책을 읽고 읽더니 이야기를 만들어 쓰기까지 하고 있어요.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에 평민의 순이 이야기가 더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이렇게 서로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배경이 중요하지 않아요.

그저 같은 것을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통(通) 하게 되는 거죠.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몇 개의 모임에 참석을 해 보았어요.

그림책 이야기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서 다른 이야기를 할 겨를이 없지요.

서로의 그림책이 궁금하고 어떤 그림책을 알아가게 될까 설레기도 하거든요.

 

 

제가 그림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림책을 통해 즐거움을 얻기 때문이에요.

그 즐거움은 바로 무언가를 알아감이고 채워짐이에요.

물론 그림책이 아닌 다른 책들로도 그 즐거움을 채울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그림과 글이 주는 그 느낌들이 정말 좋거든요.

이렇게 <책>을 통해 제가 가진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것도 좋아요.

 

 

 


 

 

- 지현경 작가님에 대해 -

지현경 작가님의 그림이 들어 간 <나비 공주>를 보고 작가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어요.

단 한 권이었지만 궁중 채화를 알게 해 준 저에게는 꽤 소중한 책이거든요.

<나비 공주>를 읽지 않았다면 중요한 행사 놓여 있던 그냥 꽃이었겠지요.

일러스트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던 그런 의미 있는 <나비 공주>가 작가님의 책이었어요.

<책>은 지현경 작가님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래요.

10여 년 전 민화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마음에 씨앗을 품고 있던 이야기지요.

그림을 그리기 전에 민화의 느낌이 잘 살 수 있도록 한지에 커피로 직접 물을 들였지요.

한지 전체의 색이 고르게 하기 위해서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은은한 바탕색을 낼 수 있었습니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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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 공주 / 별아래 글 / 지현경 그림 / 책고래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00548032

 

 


 

 

- 세계 책의 날 -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세계 책의 날)'이지요.

 

 

날짜가 4월 23일 이유는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이날인 데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책으로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책 선물 문화 정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공모를 통해 세계 책의 날의 애칭을 '책 드림 날'로 정했다고 해요.

'책 드림'은 ‘책을 드린다’라는 뜻과 영어 ‘Dream’으로 ‘책에서 꿈과 소망, 희망을 찾는다’라는 의미가 함축되었데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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