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부산에서 런던까지 똑똑한 책꽂이 13
정은주 지음, 박해랑 그림 / 키다리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기차 타고 부산에서 런던까지 / 정은주 글 / 박해랑 그림 / 키다리 / 2019.10.28 / 똑똑한 책꽂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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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키다리 SNS에서 표지 디자인 선택부터 참여했던 책이었어요.

표지의 산과 구름과 함께 멋스러운 건물들이 맘에 쏘옥 들었거든요.

기차를 타고 어떤 여행이 시작되는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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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이네 가족은 할머니의 일흔 번째 생일을 맞아 기차를 타고 세계 여행을 떠나요.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 국제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러시아까지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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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소몰스카야 지하철역 안은 높은 천장과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들로 무척 화려해요.

모스크바에 있는 지하철역들은 각각 특징이 있고 아름다워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으로 손꼽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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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밀라노로 가는 기차 안에서 바라본 노을이 아름다워요.

노을이 초록색 올리브 나무숲을 빨갛게 물들이는 풍경을 오래 바라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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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산맥의 높은 봉우리인 융프라우를 오를 때 탄 등산 기차.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 기차와 지붕까지 유리도 되어 있는 기차를 타며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초원과 소 떼의 모습, 멋진 풍경 속에 퐁당 빠져있어요

 

 


 

 

책을 읽고

 

 

논픽션 그림책으로 기차로 갈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을 보여주네요.

한국의 KTX를 타고 부산역에서 서울역에 도착했을 때,

'문화역서울 284'의 문화 공간에 대한 이야기와 서울의 지하철 이야기를 함께 전달해 주었어요.

이처럼 유명한 장소들을 알려주고 그 안에 정보까지 간략하게 전달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여행은 러시아, 독일, 벨기에, 프랑스를 지나 영국 런던까지 이어지지요.

실제 여행할 수 있는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거라고 해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일주일 간 유라시아 대륙을 달려서 모스크바 역에 도착했어요.

자작나무 숲, 바이칼 호수, 우랄산맥의 풍경까지 보는 것만으로 일주일이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모스크바에서 독일 베를린, 다음은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하지요.

이렇게 대륙을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유럽 각국을 잇는 탈리스,

바닷속 터널을 달리는 유로스타까지 다양한 기차를 이용하여 여행을 했어요.

그 사이의 유명 도시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네요.

 

 

중간중간 보여주는 기차의 창밖의 풍경에 저도 모르게 한참을 머무르게 되네요.

러시아의 자작나무 숲, 기차 밖의 노을,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까지 보고 나니

진짜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부산에서 기차를 타면 중간에 서울에서 러시아 구간이 연결되지 않아서 비행기로 이동을 하지요.

책에서도 이 여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책의 제목처럼 <기차 타고 부산에서 런던까지>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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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책꽂이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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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책 '키다리', 성인을 위한 책 '참좋은날', 창작 그림책 브랜드 '모래알'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책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늘 하겠다는 키다리출판사의 브랜드이지요.

- 페이스북 속의 출판사 소개란 참조 -

 

 

어린이를 위한 책 '키다리' 중에서도 어린이 교양 시리즈의 '똑똑한 책꽂이 시리즈'이지요.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이 있는 책 들이며 정말 신기한 책도 있지요.

특히, <최고의 뼈를 만져 봐>는 신기방기했어요.

앞으로도 만날 신간들이 기대 가득한 브랜드 중 하나이지요.

 

 


 

 

 

- 세계와 만나는 독후 활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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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라보는 눈, 현실에 필요한 지식. 차곡차곡 채워 가는 독후 활동지'

기차 여행, 세계 지도, 대중교통, 집짓기 등 다양한 지식이 담긴 독후 활동지를 만날 수 있네요.

독후 활동지의 크기가 A4의 종이 사이즈로 활동하기 좋아요.

모두 4권의 책에 관련된 내용으로 한 권의 책에 2 ~ 3개의 활동지가 있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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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의 호수 그림책은 내 친구 53
키티 크라우더 지음, 김영미 옮김 / 논장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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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의 호수 / 키티 크라우더 / 김영미 역 / 논장 / 2019.10.15 / 그림책은 내 친구 53 / 원제 : Annie du lac(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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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메두사 엄마>에 이어 키티 크라우더의 책을 다시 만나게 되네요.

작가 키티 크라우더의 책은 기다리는 책 중 한 권이지요.

호수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푸른빛의 표지에 궁금증이 생기네요.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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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는 아주 예쁘지도 않지만 너무 못생기지도 않았어요.

아니는 기분이 안 좋아요. 그런데 거의 매일 그래요. 마음속에 어두운 뭔가가 가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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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는 모든 게 다 지겨웠어요.

아니는 늘 자기 주위에 있던 소소한 것들에게 모두 작별 인사를 했어요.

그리고는 바로 물속으로 몸을 던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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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깊은 곳에서, 아니는 눈을 떴어요.

호수 바닥에는 빛줄기가 여럿 비치고 있었지요.

아니는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렸어요.

커다란 두 눈이 아니를 뚫어지게 보았어요.

엄청나게 큰 손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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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는 호숫가 물품 침대 위에서 깨어났어요.

아니는 환하게 웃으며 부교 위에 서 있었어요.

얼굴에 기쁨이 넘쳐흘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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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는 호수의 거인들과 길을 떠나기로 했어요.

거인들에게 끔찍한 저주가 내리기 전 바다로 가야 해요.

아니는 거인들의 저주를 풀어 줄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키티 크라우더의 작품을 만날 때면 책에서 차분함을 느끼되네요.

조용하고 복잡하지 않는 그녀가 만들어 낸 캐릭터들이 사랑스러워요.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작가가 아닐까요?

 

 

물속으로 뛰어든 아니를 보면 너무 놀랐어요.

왜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해결 방법으로 넣었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성인이 되어서 힘들었던 시기에 모든 것들을 놓아버리고 싶었던 적이 있던

저의 지난 시절의 모습에서 아니의 행동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아니가 물속으로 뛰어든 것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선택한 것이라기보다는

어두운 마음과의 이별을 의미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이는 것 너머의 이야기'

 

 

이 문장은 논장 출판사의 <아니의 호수>의 광고 문구 중 하나이지요.

삶을 살아가며 다른 이의 시선으로 나에게 돌아오는 그 많은 평가.

그리고 그 평가에 대한 절망, 아픔, 두려움, 좌절, 자괴감, 지루함...

누구나 앓고 있지만 꺼내지 않으려는 감정들이지요.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에게서 벗어나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 일이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가 잡아주는 손, 위로, 따스한 음식, 마음이 담긴 이야기....

저에게는 그림책이 저에게 다가온 희망적인 기회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하루를 살아왔고, 살다 보니 다시 하루, 하루가 더해져서 지금의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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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밝은 느낌이 아닌데 부분적으로 아름답게 여겨지는 밝은 색감이 느껴졌어요.

그런 색감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모아서 찍어보려 했는데 장면을 전체적으로 펼쳐보아야만 느낄 수 있어요.

오히려 키티 크라우더가 보여주는 인물들의 모습 속에서 다양한 시선을 느끼게 되네요.

나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스스로의 시선!

 


 

 

 

- 키티 크라우더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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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릴 때, 나는 그 대상에 진정으로 내가 있으려고 노력해요.

어떤 나무를 그리면, 그 나무가 뿌리가 있고, 바람과 비와 햇빛을 받고 자란 걸 생각해요.

나는 아름다운 이 에너지를 최상으로 재현하려고 애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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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요? 그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긍정적이라서 좋아요.

아직까지 번역된 책은 많지 않지만 앞으로도 그녀의 책을 많은 독자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 함께 읽어요 <아니의 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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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아니의 호수>를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메두사 엄마>를 소개받은 적인 있어서인지 작가님을 금방 알아보시네요.

키티 크라우더의 다른 신간도 함께 소개했는데 책소개 시간이 끝나고 어떤 분이 오셔서

"오늘은 작가 키디 크라우더의 날인 것 같아요. <메두사 엄마>도 좋았는데 이번 책 두 권 모두 좋아요."

좋은 그림책을 알아 봐주시고 함께 읽는 기쁨에 책소개의 즐거움이 계속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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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키다리 그림책 44
김라임 지음 / 키다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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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 김라임 / 키다리 / 2019.10.25 / 키다리 그림책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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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깔끔해진 표지 덕에 몰라볼 뻔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주일 / 김라임 / 키다리>의 주인공들인데 말이지요.

이 귀여운 고양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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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룽지예요.

창밖을 내다보는 걸 가장 좋아해요.

요즘은 봄볕에 봉긋봉긋 꽃망울이 터져요.

어, 그런데 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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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지는 온종일 기다렸어요.

월요일이 다 가도록....

'내일은 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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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지야, 뭐해?"

"꽃 봉오리가 피어나 길 기다려."

"그래? 같이 기다려 줄 게."

화요일에는 하늘이가 함께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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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는 바닥이도, 목요일에는 별이도,

금요일에는 미르도. 토요일에는 아띠까지 함께해 주었지만

꽃봉오리는 열릴 생각이 없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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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월요일 아침!

"애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책을 읽고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다시 새로운 월요일!

 

 

조급해한다고 천천히 간다고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시간을 변함없이 그 속도를 유지해가며 흘러가는데

제 삶의 속도에 따라 빠르게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아침에 바쁘게 버스를 향해 뛰어가지만 어제보다 더 어두운 새벽을 느끼고요.

오후 퇴근에는 하늘을 보며 색이 변해가는 나뭇잎을 보기도 해요.

이렇게 일상을 느끼기도 하지만....

버스를 타면 빈자리에 경쟁하듯이 앉는 저를 발견할 때가 있어요.

빨리 앉지 않으면 누군가 그 자리를 가져갈 것 같아요.

하지만 버스 안에는 빈자리는 있어요. 서서 가는 것도 빈자리에 탑승이지요.

이동이라는 목적은 채워지지만 다만 불편함을 견디어야 할 수도 있지요.

그 잠깐의 불편함을 못 견디고 있는 것 같아요.

 

 

<일주일>을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되네요.

버스 안의 빈자리만을 바라보지 않고 창밖에 시선을 두어서

변해가는 주위의 모든 것들을 멍~하니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야겠네요.

 

 

일요일에 소낙비의 빗방울이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물고기로 그려졌어요.

새로운 월요일에 룽지가 친구들을 부르는 장면의 글자로 만들어진 타이포그래피는 정말 재미있어요.

고양이의 엉덩이만 보이는 모습, 꽃망울이 터지자 고양이 여섯 마리가 일제히 뛰어가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장면들이 그저 아쉬울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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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 속의 변화를 꼬옥 둘러 봐주세요.

앞면지에서는 벚꽃이 피며 봄이 시작되는 것 같더니 뒤면지에는 벚꽃은 새잎이 돋아났어요.

룽지가 놀라는 것은 같지만....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뒤표지!

뒤표지에는 고양이 여섯 마리의 이름과 얼굴이 귀엽게 소개되어 있어요.

 

 


 

 

 

- 구판과 개정판 비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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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느낌이 정말 달라졌지요.

제목의 폰트, 달라진 그림으로 깔끔해진 표지 덕에 못 알아볼 뻔했어요.

좋아하는 고양이 그림책 중 한 권이라서 책이 오는 날 사춘기 아들과 비교하며 읽어 보았어요.

첫 느낌은 아쉬웠어요.

달라진 색감과 눈만 땡끄런 아이들의 모습에 귀엽다기보다는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막상 책을 비교해 보니 종이의 질이 바뀐 이유에서인지 읽기 더 편해졌어요.

고양이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춘기 아들은 구간의 편안함이 더 좋다고 하네요.

 

 

출판사 키다리 중 좋아하는 책들이 재출간되고 있어요.

<일주일>과 <참방참방 비 오는 날>을 구판을 소장 중이고 가끔 꺼내 보는 좋아하는 책이지요.

이렇게 좋아하는 책이 재출간되는 건 독자 입장에서는 정말 반갑지요.

달라진 표지, 그림, 폰트.... 여러 가지를 조목조목 볼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 함께 읽는 <일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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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자 회원분들에게 그림책 소개를 하고 있어요.

<일주일>의 개정판의 그림책과 구판의 책을 함게 소개했지요.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며 다들 좋아하시네요.

아이에게 꼬옥 보여 주고 싶으시다며 몇 번이고 제목이랑 출판사 확인하시네요.

책을 읽는 잠깐 사이에 고양이들의 긁어놓은 방충망의 모양도 찾아내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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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 국민서관 그림동화 227
매리언 튜카스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 / 매리언 튜카스 / 서남희 역 / 국민서관 / 2019.10.31 / 국민서관 그림동화 227 / 원제 : Bob's Blue Period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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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하늘빛 파랑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표지의 색깔만으로 끌리는 책이었어요.

한글 번역판으로 만나기 전에 블로그 지인 성게님이 영문판의 책을 추천하셔서 소장하고 있었어요.

영문판과 번역판을 함께 보는 쏠쏠한 재미가 기대되는 책이지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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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와 배트는 단짝 친구예요. 둘은 뭐든지 함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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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날, 배트가 쪽지만 남긴 채 사라져어요.

 

"그림을 그리면 기분이 나아질 거야."

바나나, 오렌지, 나무, 그리고 친구들이 얼굴까지도 모두 다 파란색으로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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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야, 네가 꼭 봐야 할 게 있어!"

깊고 검푸른 어두운 밤, 빌리는 친구들을 따라 끝없이 걸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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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누가 이렇게 멋진 색들로 그린 걸까!"

언덕 꼭대기에 때마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어.

빌리는 이 세상에 아름다운 색깔들을 얼마나 많은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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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은 초록색으로, 오렌지는 주황색으로 그리고, 바나나는....

빌리의 그림에서 색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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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청색시대'

한글 번역판과 원작에는 뒤면지의 내용이 다르네요.

몰랐던 기본 상식을 알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한글판의 설명이 나쁘지 않네요

 

 

'파란색 - 슬프다 - 친구가 떠난 감정 - 피카소 - 청색시대'

'파란색'의 이미지가 슬프다는 것을 친구가 떠나 버린 그 느낌으로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슬픈 감정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감정의 하나이지요.

빌리가 그 슬픈 감정에서 빠지기도 하지만

그림 그리기라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슬픔 감정에서 나오려고 하지요.

중요한 것은 좋은 감정이던 나쁜 감정이던 이런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지요.

어제 화가 났던 일이 생각나네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화를 누그러뜨렸지요.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왜 화가 나는지, 무엇이 화가 나게 만드는지...

정말 중요한 내 마음은 무엇인지 한참을 들여다보았어요.

그리고 잠에 빠져들었지요. 아침에 일어나 그림책을 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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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간단하면서 재미있게 표현하는 핑거 프린트 아트를 좋아해요.

매리언 유카스의 작품을 처음 보고 다양한 표현이 재미있어서 소장을 했지요.

Bob 시리즈는 두 권이지요. 첫 번째 책인 <나보다 멋진 새 있어?>를

출판사 국민서관에서 2018년 9월에 출간해서 반가웠지요.

그 두 번째 작품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까지 두 권 모두 출간되었네요.

 

 

 

영문판의 <Bob's Blue Period>를 보며 글씨에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는 생각을 했어요.

출판사 국민서관에서도 한글 번역판을 예쁜 폰트로 디자인을 하셨더라고요.

같은 글씨는 아니지만 잘 어울리는 폰트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의 작업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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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그림 작업에서 마이클 잭슨, 폴 잭슨, 리 크래스너까지 배경에 보이려고 했다고 해요.

검정 잉크를 주로 사용했지만 컬러 수채화 작업과 포토샵 작업도 있었다고 하네요.

작가는 가능한 단순한 이미지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장면 속에 유독 돋보이는 오렌지 의자는 작가의 일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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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표지 디자인

 

 

 


 

 

 

- 함께 읽는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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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를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파란색의 다양함과 피카소의 청색시대에 대해 알게 된 것만으로도 좋다고 하시네요.

매리언 튜카스의 두 권 모두 아이와 꼬옥 읽어보고 싶다는 말씀을 남겨주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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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월터
안나 워커 지음, 김경연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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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월터 / 안나 워커 / 김경연 역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10.28 / 원제 Lottie & Walter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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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따스한 수채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안나 워커.

표지만 보아도 작가님의 작품인 것을 알 수 있어요.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 소식에 행복해지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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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에겐 비밀이 있어.

로티만 비밀을 알아.

수영장에 상어가 있어.

상어는 로티만 잡아먹으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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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로티는 수영을 배우러 가서는 가만히 끝나기만 기다렸다가,

다시 신발을 신고 집으로 돌아왔어.

매주 똑같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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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토요일에 수영장 파티 소식을 들었지만 즐겁지 않아요.

'상어도 파티에 오겠지?' 걱정하던 로티 앞에 월터가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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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와 노래도 부르고, 책도 읽고, 목욕도 하며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그 주는 참 바쁘기도 했고 수영장에 대해 잊을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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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엄마와 함께 수영장 파티에 참석한 로티는 과연 수영을 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상상의 친구와 함께 수영장 극복기라니...

저도 모르게 엄마 미소가 생기는 따스한 책이네요.

안나 워커 작가님의 작품들은 대부분 이렇게 마음이 따스해져요.

그래서 마치 향이 좋은 차를 마신 후 그 향이 몸과 머리에 남는 느낌이에요.

 

 

좋아하는 작가님의 작품이 출간되면 왜 이렇게 행복해지는 걸까요?

이번 책은 지난 책과는 다른 그림일까?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을까?

혼자서 막연한 기대를 하면서 책이 손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짧은 순간이지만

저에게는 긴 기다림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시간도 행복하지요.

ㅋㅋㅋ

 

 

제가 새로운 일을 하면서 난관에 부딪히면 주위 동료들에게 폐가 될까 미안하지만

제일 힘들었던 것은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 가장 커지는 거예요.

이런저런 일이 생기면 혼자서 되뇌는 말들이 있어요.

'할 수 있다.' '그래, 괜찮아.' '조금만 견디어 봐', '지나갈 거야.'

손 씻는 일이 업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손을 씻고 거울을 보며 이렇게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하곤 해요.

로티의 상상 친구인 월터만큼은 아니지만 힘이 생기곤 하지요.

아마도 로티와 월터가 부르는 즐거운 주문 노래쯤이 아닐까요?

하지만 저는 주문 노래를 부르지 않는 날을 바라봅니다.

ㅋㅋㅋ 오늘도 힘 내자. 아자아자!

 

"훔베리 두, 룸벨리 리, 루피 루!"

 

 

 


 

 

- 안나 워커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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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의 정원 / JEI 재능교육

안녕, 울적아 / 모래알

페기 / 길벗어린이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 / 제인 고드윈 / 모래알

오늘은 쉬는 날 / 제인 고드윈 / 파랑새

빨간 버스 / 제인 고드윈 / 파랑새

 

 


 

 

 

- 함께 읽는 <내 친구 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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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자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메이의 정원>,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을 소개받았던 회원분들은

안나 워커의 작품인 <내 친구 월터>를 금방 알아보시네요.

제가 소개한 그림책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실 때 기분이 좋아요.

앞과 뒤의 표지를 펼치면 월터의 커다란 모습이 나타나지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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