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나야 알맹이 그림책 48
김규정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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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나야 / 김규정 / 바람의아이들 / 2020.02.25 / 알맹이 그림책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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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김규정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육 개월 전 만난 <계란말이 버스 / 보리> 이후 만나니 더 반갑네요.

제목부터 자존감, 정체성과 관련된 이야기일 것 같아요.

무슨 이야기일지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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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는 고래가 되려고 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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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른이 되기 위해 태어나지도 않았어.

 

 

난 그냥 나야.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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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장면의 본문 속 짧은 글이 삶을 돌아보게 하네요.

'멸치가 고래가 되려고 하지 않고, 작은 꽃이 큰 나무가 되기 위해 있는 게 아니지요.'

맞아요. 작은 모습이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큰 모습과 큰 꿈을 가질 수 있거든요.

<멸치의 꿈 / 발견>을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멸치'라는 단어에 울컥~했네요.

작은 존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얼마 전 화단에 핀 영춘화를 보며 봄이 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이렇게 작은 존재이만 봄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잖아요.

 

 

 

저는 자주 저를 잊고 살아가는 시간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삶의 패턴과 반복을 따라가다보면 자신을 돌아 볼 시간이 없지요.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잊어버리고 하루를 살아가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나를 보면 방향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지요.

그럴 때 이렇게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그림책을 만나면 정신을 번뜩 들지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더 나은 사람, 더 큰 무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진정한 나를 알아가고 내 안의 힘을 키우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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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면지와 뒤 면지의 차이점이 있네요.

물음표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느낌표로 의문이었던 '나'는 책을 읽고 달라졌다는 걸까요? ㅋㅋㅋ

 

 

 

 

 

 


 

 

 

- 김규정 작가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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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정 작가님을 알게 된 그림책은 <밀양 큰할매 / 철수와영희>였어요.

환경에 관한 그림책을 찾던 중 독특한 출판사 이름에 궁금해졌어요.

'밀양 송전탐'이라는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판화의 굵은 선이 강렬하게 이야기하지만

밝은 색감으로 아름답고 차분하게 느껴지기도 했었지요.

그 후에 만난 작가님의 책들은 부드러우면서도 주제를 전달이 명확했지요.

다음 작품은 어떤 작품으로 만날 수 있을지 기다릴께요.

 

 

 

 


 

 

 

- 다양한 판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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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는 판의 종류에 따라 볼록판·오목판·평판(平版)·공판(孔版)의 네 가지로 나뉜다.

볼록판형식에서는 목판, 오목판형식에서는 동판, 평판형식에서는 석판이

판 재질에 의한 대표적 호칭으로 되어 있다. - 내용 출처 : 두산백과 -

 

 

볼록 - 목판화의 <어느 바닷가의 하루 / 보림>, 고무판화 <따뜻한/나라의 북극곰 / 비룡소>,

오목 - 동판화 <하이드와 나 / 한솔수북>, 적갈색 동판화 <작고 빨간 물고기 / 베틀북>

평판 - 석판화<안녕, 달토끼야 / 길벗어린이>, 석판화 <굴뚝 귀신 / 엔씨소프트>

공판화 - 실크스크린 <그림자 너머 / 글로연>, 스텐실 <할머니 어디 있어요? / 천개의 바람>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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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내장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혈관·내장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노가미 하루오.야마모토 나오마사.야마구치 슌페이 지음, 장은정 옮김, 이문영 감수 / 보누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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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내장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혈관·내장 의학 도감 / 노가미 하루오, 야마모토 나오마사, 야마구치 슌페이 / 장은정 역 / 이문영 감수 / 보누스 / 2020.02.20 /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책을 읽기 전

 

 

인체에서 중요하지 않는 부위가 어디 있을까요?

무엇보다 심장, 뇌가 생존을 위한 부분으로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중 심장의 펌프 작용으로 혈액이 온몸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는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지요.

혈액이 이동하는 통로인 혈관 구조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을 만났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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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세포 / 제2장 조직 / 제3장 소화계통 / 제4장 혈관과 순환계통 / 제5장 호흡계통

제6장 비뇨생식계통 / 제7장 내분비계통·피부계통·면역계통 / 제8장 감각계통

(장의 첫 페이지를 색으로 구분하여 책배에서도 찾기가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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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88 심장의 구성

 

 

심장은 오른심방, 오른심실, 왼심방, 왼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액을 보내는 펌프 기능을 한다.

심장 표면은 심장바깥막에 싸여 있다. 안에는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심장동맥이 있다.

(심장의 내부를 다른 방향과 단면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심장 내부를 이해할 수 있네요)

 

 


 

 

 

책을 읽고

 

 

'혈관·내장 구조'에 대해 이해하려면 인체의 기초인 세포, 조직에 대해 알아야 해요.

우리의 몸은 하나의 세포인(단세포)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40조 개에 가까운 세포로 만들어졌어요.

세포들이 모여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이 되고, 조직들이 모여 기관을 이루어요.

이런 이유들로 기관을 알기 전에 세포와 조직에 대해 알아봐야 하는 거죠.

<혈관·내장 구조 교과서>는 1장과 2장이 세포와 조직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이렇게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혈관이나 내장기관에 관한 사진을 보면 모호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 구조를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혈관·내장 구조 교과서>는 생생한 일러스트로 3D처럼 보여서 명확하게 이해

심장 구조에 관한 설명을 하면서 심장주기 그래프(심전도)까지도 함께 보여주네요.

중간중간 필요한 자료를 함께 실어서 구조와 함께 기능까지 설명하고 있어요.

 

 

우리의 몸이지만 아주 신비롭지요.

책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낯선 단어들도 많지만 함께 보이는 정밀한 그림들이 있기에

조금의 인내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우리의 몸을 이해할 수 있게 돼요.

의학 도감으로 해부학 지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손끝에 가시만 박혀도 예민해지는 우리의 몸이지요.

눈에 보이는 작은 부분도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내장이나 혈관의 문제라면 몸은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겠지요.

우리는 그 문제를 빨리 알아차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혈관·내장 구조 교과서>를 보면서 기본적인 큰 구조만 이해를 해도

몸에 발생되는 작은 문제들도 돌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픈 부위와 양상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은 의료진이 빠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돕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몸을 이해한다면 통증이 생기면

막연하게 걱정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대처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걱정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겠지요.

 

 


 

 

 

-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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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서적 출판사로 유명한 보누스 출판사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시리즈의 주제로 자동차, 비행기, 다트, 트레일러닝, 낚시, 캠핑, 헬리콥터 조정,

당구, 승마, 야구, 악기, 집 수리, 서핑, 클라이밍, 수영, 체스, 농촌 생활....

나열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많은 부분에 다양한 이야기를 교과서로 출간되었네요.

 

 

그중 인체에 관한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는 <혈관·내장 구조 교과서>까지 총 네 권이네요.

네 권의 부제는 모두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도감'이네요.

인체의 기능과 구조를 알게 되면 그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해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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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 국민서관 그림동화 232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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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 / 카테리나 고렐리크 / 이주희 역 / 국민서관 / 2020.02.28 / 국민서관 그림동화 232 / 원제 La chasse au tresor de Monsieur Tau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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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미리 보기 장면의 색감들이 매력적이었어요.

그림책을 직접 만나보니 표지의 금박이 재미있네요.

퍼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 주는 장면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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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도 오소리 선생님 집에 숲속 동물들이 모였어요.

<보물찾기> 책을 읽어 주시거든요. 마지막 장면만 빼고요.

두더지 아저씨는 대체 뭐가 보물인지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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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성의 지하부터 시작해 보물을 찾기 시작했지요.

성의 유령의 도움으로 왕관, 왕홀, 왕의 황금 도장을 찾았지요.

보물 같지 않았지만 도장 찍기를 좋아하는 오소리 선생님을 주려고 황금 도장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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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누렇게 변한 쇳조각을 어디에 쓴 담?”

빛나는 것을 무엇이든 좋아하는 다람쥐를 위해 쇳조각 하나를 넣었어요.

두더지 아저씨에게는 보물은 보이지 않았지만 친구들을 생각하며 하나씩 챙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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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이나 땅속을 파고 다녔지만 보물은 흔적도 보이지 않았어요!

혹시 보물이란 책 속에만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지요.

그런데 친구들은 두더지 아저씨가 보물이라고 하네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책을 읽고

 

 

왕의 황금 도장, 황금 동전, 진주, 보석들이 눈앞에 있어요.

하지만 귀한 물건들을 앞에 두고도 전혀 관심이 없는 두더지 아저씨.

자신에게 가치가 있을 때에만이 보물이 되는 거잖아요.

대신 두더지 아저씨는 친구들을 떠올리며 찾아낸 물건들을 선물을 주려고 챙기지요.

두더지 아저씨가 보물찾기를 포기할 즘에 드디어 보물을 발견했어요.

어떤 보물일까요?

 

 

영국의 옛이야기를 작가 유리 슐레비츠만의 스타일로 이야기했던 <보물>이 생각나요.

보물을 찾기 위해 먼 길을 찾아 헤매지만 진짜 보물을 자신의 집에 있었지요.

그 후 주인공 이삭이 보여주었던 행동을 잊지 못하지요.

<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도 비슷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요.

집에 돌아와서야 진짜 보물을 알게 되지만 전혀 다른 결말이지요.

 

 

어떤 보물을 가지고 계시나요? 연인, 가족, 반려동물, 친구, 물건,....

누군가에는 별거 아닌 것이 다른 이에게는 보물인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보물이 되기까지 어떤 추억, 기억, 감정들이 담겨 있을 것 같아요.

귀중품들이 없어서인지 저의 보물은 그림책이지요.

제 보물들은 제 기분을 항상 행복하게 해 주는 천사이지요.

제가 가진 보물들이 누군가에 의해 이야기될 때 그 보물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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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러시아 출신의 작가, 카테리나 고렐리크의 첫 번째 그림책이지요.

품위 있는 고상함 외로움, 슬픔을 느끼게 하는 퍼플.

제비꽃 비올라의 바이올렛, 조개 푸르푸라에서 유래된 퍼플, 푸른 농도 짙은 휘아킨투스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색감을 보여 주어 색감만으로도 눈길이 가는 그림책이었어요.

 

 

 


 

 

 

- <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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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속의 여우를 따라가 보아요.

면지를 넘겨 판권 페이지부터 여우들의 움직임을 시작되었어요.

두더지 아저씨가 여우 소굴 한복판으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닭 농장을 덮치려는 계획을 보게 되지요.

그 후 산을 오르고 낚시를 하게 되는 여우들만의 이야기는 계속되지요.

 

 

 

 


 

 

 

- 땅속의 보물찾기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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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아저씨가 말한 '땅속의 보물'을 보여줄 수 있는 그림책에 대해 찾아보려고 하니....

헉! 어렵네요.(그림책 목록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제 생각과 같은 제목 <땅속 보물을 찾아라 / 꿈터>를 시작으로

가장 먼저 생각났던 두 권의 그림책 중 <두더지의 감자 / 리틀씨앤톡>과

가장 귀하게 여기고 소중한 것이 땅에 있다는 생각에 <넌 왜 꽃 안 펴? / 어썸키즈>,

땅속에 묻힌 보물상자 안의 진짜 보물인 책 <아버지의 보물상자 / 노랑상상>,

땅속 나라 괴물이 모아두었던 반짝반짝 보물 <용감한 젊은이와 땅속 나라 괴물 / 도토리숲>

진짜 보물의 가치를 알려준 이야기 <보물 / 시공주니어>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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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만나요
생 미아오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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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만나요 / 생 미아오 / 박소연 역 / 달리 / 2020.02.20 / 원제 : The Immortal Jellyfish(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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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우리 다시 만나요>가 궁금했던 이유는 장면 속의

할아버지가 우산을 들고 있는 저 그림.. 어디선가 본 듯한데...

직접 보고 확인해 보고 싶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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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해파리는 곧 죽을 것 같다가도 다시 살아나지.”

“우리도 영원히 살 수 있나요?.”

“해파리처럼은 아니지만 영원히 살 수 있단다. 다음에 이야기를 들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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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년은 할아버지를 다시 볼 수 없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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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어디로 가는 거예요?”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려고 한단다!”

하늘나라로 떠난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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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종류의 동물이 다시 태어나기 위해 여기에 왔답니다.”

“원하는 모습을 고르면 그 모습으로 가족과 친구들의 꿈에 찾아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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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어떤 모습으로 아이에게 찾아갈까요?

 

 

 


 

 

책을 읽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일까요?

저는 영원한 삶에 대한 이야기는 드라마 도깨비가 가장 먼저 생각나요.

사랑하는 이들과의 끝없는 헤어짐을 반복하는 생의 괴로움.

물론 즐거움도 행복함도 있겠지만 많은 아픔을 안고 살기에 참 힘들 것 같아요.

그럼, 내가 원하는 모습의 다른 생명체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저는 무엇이 될 거냐 보다 정말로 다시 태어날지를 고민해보고 있네요.

지인분들과 환생에 대한 이야기를 오래전에 한 적이 있었는데

그림책 속의 이야기처럼 정말 다양한 생명체가 나왔거든요.

저마다의 이유에 공감이 되었지요. 전 오늘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네요.

죽음으로 곁을 떠난 이를 계속 기억하고 이야기하면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같아요.

<우리 다시 만나요>처럼 환생을 통해 사랑하는 이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가는 것과 비슷하겠지요.

오늘은 마음으로 보냈던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머니, 고모, 삼촌, 지인들을 떠올려 보아요.

그들을 떠나보내야 하고 남겨진 이들이 가장 슬픈 것 같아요.

이를 위로하기 위해 그들이 꿈을 통해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요?

 

 

 


 

 

 

- 생 미아오(sang miao)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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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달리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와 함께 생 미아오 작가님의 작품 <떠나고 싶은 날에는>을 출간했어요.

표지의 여자 친구의 모습에 사실 <떠나고 싶은 날에는>이 끌렸지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더 궁금해지네요.

생 미아오 작가님의 영국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중국에서 살고 있는 작가님이시네요.

동양적인 소재와 느낌을 서양화와 결합하여 독특한 작품을 완성하고 계신다고 해요.

 

 

 


 

 

 

- 죽지 않는 불멸의 해파리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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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파리는 먹이가 부족하거나 외부 환경이 나빠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산 모양의 몸이 뒤집히고 촉수와 바깥쪽 세포들이 몸 안으로 흡수되면서 세포 덩어리로 돌아가며, 아래로 가라앉아 바위에 부착되면 교차 분화를 통해 고착형 폴립이 된다. 이 폴립 상태를 반복하면 이론적으로 사고만 없다면 어린 개체로 돌아가 성장 과정을 되풀이해 영생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작은보호탑해파리로 분류되었다.

- 내용 출처 : 위키백과 -

그림책 장면 곳곳에 홍해파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요.

특히, 첫 장면은 소년은 홍해파리를, 할아버지는 홍해파리의 분화 과정을 그리고 있지요.

1cm의 작은 해파리는 잡아먹히거나 병들지 않으면 이 삶을 되풀이한다고 하니 정말 놀랍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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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의 꿈
유미정 지음 / 달그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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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의 꿈 / 유미정 / 달그림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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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작은 물고기의 큰 꿈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몸이 작다고 꿈이 작은 것은 아니잖아요.

어떤 꿈을 꾸는지 함께 들어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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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멸치야. 지금은 대가리만 남았지만.

한때는 몸통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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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천구백아흔아홉 번째로 태어났어.

형제자매들과 신나게 놀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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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달빛을 쫓아 다들 몰려가는데

아이고야! 고깃배 등불에 속았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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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잡혀 소금물에 팔팔 삶아지고, 햇볕에 쪼글쪼글 말려지더니

키 재기도 시키더라고, 작은 게 뭐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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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삭빠삭 소리에 놀라 깨어 보니....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책을 읽고

표지를 넘겨 속표제지의 비닐봉지 안의 멸치를 보는 순간부터 멍~

첫 번째 장면에 똥이 조금 붙은 멸치 대가리와

자신이 멸치이며 현재의 처지를 이야기하는 두 줄의 문장까지 멍~

어릴 적에 만난 멸치는 이것저것 분리를 해야 하는 하나의 일감이었지요..

똥, 내장, 머리.... 이렇게 한 마리, 한 마리 정리하다 보면 멍~ 때리기로 바로 빨려 들어갔었지요.

그래서인지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점점 더 어릴 적 평온했던 그 순간과 맞닥뜨리게 되네요.

비릿한 멸치 냄새, 따뜻한 방안의 공기, 뜨끈한 아랫목이 생각나요.

우리가 만난 멸치의 대부분은 말라 삐뚤어진 모습을 만났지요.

멸치 진짜 모습은 거의 알지 못해요.

검푸르고 배는 은빛을 띤 백색인데 투명한 눈꺼풀의 큰 눈을 가지고 있지요.

어릴 적 자주 많이 만났던 본디 모습이 아닌 말라버린 멸치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는 그 속에서 바다를 발견했네요. 와우~

멸치의 생에서 고깃배 등불에 속기도 하고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며

모든 것을 다 내려놓으며 감정에 솔직해지면서 해탈의 경지에 오르는 인생을 담기도 했어요.

구불구불 구불러진 등뼈는 출렁출렁 물결이 되고,

울퉁불퉁 몸통은 단단한 바위처럼 보이고

어쩜 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그 순간에 꿈을 갖게 되네요.

저도 꿈을 아직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는데...

늦지 않은 거겠지요. 아직도 꿈이 변하고 있는데 괜찮은 거겠지요.

오늘의 한 발짝을 내딛기도 하고 뒷걸음치기도 하지만

모두 내일을 위한 밑거름이라 혼자만의 읊조림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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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에서 처음 만났던 멸치들의 표정은 책의 덮고 나서 만나 뒤표지에서는 확~ 달라져있네요.

자신들의 진짜 꿈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서이겠지요.

청명한 색감이 멍~ 때리며 책장을 넘기던 저를 깨우고 있어요.

 

 

 

 


 

 

 

- 멸치에 관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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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 / 정정아 / 평화를품은책

멸치 챔피언 / 이경국 / 고래뱃속

멸치 대왕의 꿈 / 이월 글 / 이종균 그림 / 키즈엠

멸치의 이상한 꿈 / 키즈아이콘 편집부 글 / 최민철 그림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이래서 그렇대요! / 이경혜 글 / 신가영 그림 / 보림

멸치의 꿈 / 천희순 글 / 김윤명 그림 / 웅진씽크하우스

 

 


 

 

 

- 출판사 '달그림'을 소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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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달그림은 출판사 노란돼지의 감성 그림책 브랜드이지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 생각할 수 있지요.

하지만 어느 누가 읽어도 그 감동은 전해지지요.

<집으로>를 첫 번째 책으로 시작으로 <멸치의 꿈>까지 출간되었고,

<마음먹기>가 열세 번째 책으로 출간 예정이네요.

항상 기대되는 출판사의 그림책이라 다음 그림책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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