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세지는 책 웅진 우리그림책 57
수아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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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세지는 책 / 수아현 / 웅진주니어 / 2020.03.23 / 웅진 우리그림책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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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반짝반짝 표지가 신기해서 들여다보게 되었네요.

표지의 글자 폰트도 눈길이 가고요.

와~ 수아현 작가님의 그림책이네요. 기대 가득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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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손을 대 보자.

가만히 하나, 둘, 셋, 넷..... 열을 세면

힘이 아주아주 세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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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왕수박이야. 진짜 맛있겠다!”

“그런데 움직이지도 않는걸.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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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역시 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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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

친구들을 도와주니 기분이 어때?

마지막으로 힘차게 하이파이브 할까?

하나, 둘 하이 파이브!

 

 

 

 

 

 


 

 

 

 

 

책을 읽고

 

 

 

두드리고, 불고, 흔들면서 몸으로 놀 수 있는 놀이 그림책!

인트로 부분에서 그림책은 독자에게 크고도 엄청난 파워를 보내주었지요.

큰 돌을 깨뜨려 친구를 구해주고, 나무를 흔들어 열매를 따며

왕수박을 쾅! 깨주기도 하며 글에 따라 독자는 움직이게 되네요.

이러 파워풀한 힘이 생기면 무얼 하고 싶을까요?

아이들이 자신만의 상상에 빠져 혼자서 키득키득.

아마도 가장 먼저 아빠를 이겨보는 것이 아닐까요?

가장 강해 보이는 아빠를 이겨버리면 그 쾌감을 끝내주겠지요.

 

 

 

돌을 깨고, 나무를 흔들며 자신감이 유지되는가 싶더니 강력한 장애물을 만나지요.

힘에는 반응하지 않아요. 그러더니 강력한 뽀뽀 한 방에 해결되네요.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서 도전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과정을 넣어두었네요.

역시 수아현 작가님이시네요.

 

 

 

<힘 세지는 책>을 읽다 보면 어른인 저도 힘이 쏟아나요.

아이들에게도 힘이 필요하지만 어른들도 그런 날 있잖아요.

괜스레 힘이 빠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평소 하던 일도 잘 안되는 날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는 <힘 세지는 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렇게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시 첫 장면으로 돌아가 <힘 세지는 책>에서 힘을 받기로 해요.

손과 손을 마주하면.....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우리 함께 힘이 세져 볼까요?

 

 

 

 

 

 


 

 

 

 

 

- 수아현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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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할머니 / 한솔수북 / 2017.09.20

흥칫뿡 / 현암주니어 / 2018.11.30

새하얀 고양이 / 시공주니어 / 아기 말놀이 그림책 / 2019.10.25

What Shall We Do? / Simply Read Books / 2019.11.10

똑똑한 돼지 / 시공주니어 / 아기 말놀이 그림책 / 2019.12.20

힘 세지는 책 / 웅진주니어 / 2020.03.23

 

 

대학 때 만난 그림책의 세계를 잊지 못하고 그림책 작가가 되었고,

딸아이를 키우면서 영감을 얻어 <힘 세지는 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작가님의 책은 모두 여섯 권인데 그중에서 <WHAT SHALL WE DO?>은 캐나다에서 출간된 책이네요.

 

 

 

 


 

 

 

 

- '힘'이 보이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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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힘센 소녀 삐삐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 잉리드 방 니만 그림 / 김영진 역 / 시공주니어

곰보다 힘센 책 / 헤메 하이네 / 김영진 역 / 미디어창비

내가 제일 힘이 세 / 얀 드 킨더 / 이현정 역 / 재능교육

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 / 에릭 바튀 / 김영신 역 / 빨간콩

힘센 전강동이와 누나 / 조호상 글 / 유승하 그림 / 웅진씽크빅

아기 힘이 세졌어요 / 존 버닝햄 / 문명식 / 한솔수북

 

 

 

다양한 힘에 관한 그림책이 있었어요.

이번 그림책 모음은 표지 그림에 무언가를 들어 올리는 그림이 있는 그림책을 모아보았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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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요 모두를 위한 그림책 27
알레인 아기레 지음, 아이나라 아즈피아즈 그림, 황연재 옮김 / 책빛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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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요 / 알레인 아기레 글 / 아이나라 아즈피아즈 그림 / 황연재 역 / 책빛 / 2020.03.30 / 모두를 위한 그림책 27 / 원제 : Mi abuela es como yo, un niño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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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책빛의 '모두를 위한 그림책' 시리즈는 항상 궁금하지요.

이번 그림책은 분홍색 발레복을 입은 할머니의 귀여운 몸짓으로 표지가 시작되네요.

이 귀여운 할머니와 기저귀는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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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밤에 기저귀를 차요.

나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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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글자를 다 잊어버려서, 이름 쓰는 걸 배워요.

나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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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거짓말을 멋지게 해요. 바다가 방으로 들어온다고요.

나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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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아요.

할머니 마음속에 어린아이가 있다는걸요.

 

 

 


 

 

 

책을 읽고

 

 

발레복을 입고 있는 할머니, 면지의 분홍, 집안 곳곳의 발레리라의 사진.

아마도 할머니는 젊은 시절에 발레리라였을 것 같네요.

지난 시절들을 이렇게 예쁘게만 보냈겠지만 나이가 들어 할머니에게 치매가 찾아와요.

할머니의 행동과 어린 손자인 자신의 행동이 같아서 당황하고 낯설지요.

손자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어른이 자신과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는 어렵지요.

아이는 할머니의 병을 이해하고 할머니는 사랑으로 안을 줄 알게 되지요.

아이의 시선에서 통쾌하고도 유쾌했고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어릴 적 친할아버지에 이어 친할머니까지 두 분 모두 치매를 앓으셨거든요.

두 분 모두 저희 친정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으셨던지라

저희 세 자매와 함께 생활을 하셨지요.

그래서 저에게 치매라는 병은 이렇게 호기심이 생기거나 아름답지 않았어요.

어릴 적에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엄마를 힘들게 하는 그런 분,

나와 엄마의 시간을 빼앗아가는 분으로 저에게는 반갑지 않는 분이었거든요.

요즘 치매 관련 그림책을 자주 읽으면서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치매가 나와 거리가 먼 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나이에 불문하여 뇌에 침범하여 아이로 만들어 버리는 이 병은 누구나 걸리 수 있지요.

왜 부모님이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할머니를 놓지 않으셨는지 알 것 같아요.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 이 상황은 가족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셨지요.

당시에는 요양원이라는 시설에 보내기 어려운 형편이기도 했고 부모를 버린다는 생각이 강했지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황당한 상황에서 어느 누가 보듬어 줄 수 있을까요 그러기에 가족이지요.

 

 

 

 


 

 

 

- 치매 관련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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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시간이 지워져요 / 질 바움 글 / 바루 그림 / 한울림어린이

잃어버린 토끼, 커피, 눈풀꽃 / 베티나 비르키에르 글 /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그림 / 김영선 역 / 재능교육

기억의 풍선 / 제시 올리베로스 글 / 다나 울프카테 그림 / 도서출판나린글

할아버지와 나의 정원 / 비르키트 운터홀츠너 글 / 레오노라 라이틀 그림 / 유영미 역 / 뜨인돌어린이

기억요정 또또 / 재성은 글 / 김현기 그림 / 나한기획

천하태평 궁금이의 치매 엄마 간병기 / 김혜원 글 / 이영경 그림 / 한겨레아이들

 

 

치매와 관련된 그림책들이 어둡거나 쓸쓸한 그림이나 색감이 아닌

밝으면서도 아름답기도 한 그림책들이 최근 들어 출간되는 것 같아요.

 

 

 

 


 

 

 

-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진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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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판사 La Topera Editorial에서 SNS에 올렸던 다양한 언어의 표지 사진이지요.

스페인어, 바스크어, 까딸루냐어, 갈리시아어의 표지라고 해요.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스페인어(castellano)와

4개 자치주(까딸루냐, 바스크, 갈리시아, 발렌시아) 언어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다양한 언어로 출간된 <Mi abuela es como yo, un niño>이네요.

제목을 스페인어를 번역기도 돌려보니 '할머니는 나 같은 아이'라는 뜻이네요.

한글 번역에서 제목으로 들어간 '기저귀'는 그림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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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누스토 철학하는 아이 16
다카바타케 준코 지음, 다카바타케 준 그림, 혜원 옮김, 위모씨 해설 / 이마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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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누스토 / 다카바타케 준코 글 / 다카바타케 준 그림 / 혜원 역 / 위모씨 해설 / 이마주 / 2020.03.20 / 철학하는 아이 16 / 원제 : おおどろぼうヌスー(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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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이마주의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시리즈이지요.

<도둑 누스토>의 해설을 위모씨가 해주셔서 더 기대가 되네요.

도둑 누스토가 들고 있는 카드의 금박이 번쩍번쩍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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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스토는 유명한 도둑이지요. 노리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고 말지요.

'누스토 보아라! 네가 뭐든지 훔칠 수 있다면 어디 내 보물도 훔쳐 보아라. 정면 승부다! -왕으로부터'

 

 

'친애하는 임금님께 그렇다면 오늘밤에 보물을 훔치러 성에 들어가겠습니다. 빈틈없이 보초를 서야 할 겁니다.

힌트! 훔칠 보물은 이것입니다. -누스토 올림'

왕은 과연 보물을 지켜냈을까요?

 

 

 

 


 

 

 

책을 읽고

 

 

<도둑 누스토> 속의 두 주인공의 표정은 즐겁거나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이네요.

물건을 훔치러 온다는 경고를 받은 사람, 그리고 물건을 훔치러 가는 사람 모두 즐겁네요.

왕은 도둑 누스토의 집 주소를 알면서도 누스토를 잡아서 감옥에 넣기보다는 놀이를 하려고 해요.

사실 왕의 물건을 훔쳐 갔을 때는 그대로 붙잡힐 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왕은 오히려 누스토에게 도전장을 내밀지요.

이 두 주인공은 지키거나 빼앗는 것이 목적이 아닌 놀이를 하고 있는 거네요.

놀이에 흠뻑 빠져 있는 왕은 권력을 사용하지 않고 게임에 집중하고 있어요.

승패가 중요하지 않고, '한 게임 더!'를 외칠 수 있는 진심으로 즐기는 놀이를 하고 있어요.

두근두근, 짜릿짜릿, 심장의 바운스를 느꼈을 것 같아요.

위모씨의 해설 부분을 읽고 나니 <도둑 누스토>의 의미에 더욱 다가가는 느낌이네요.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지요. 다양한 시선!)

 

 

도둑 누스토가 보낸 힌트를 보며 정답에 대한 다양한 물건들이 답으로 나오지요.

'저 물건이 보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요.

성안의 사람이 말하는 보물들은 저마다 다르지요.

어쩜 당연한 것일 수 있지요. 개인마다 소중한 것과 생각이 다르니까요.

그 사람이 왜 이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지 한 번만 생각해 보아도 생각이 바뀔 수 있지요.

생각은 아주 시시하거나 쓸데없는 생각에서 시작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생각이 커질수록 창의적인 생각들이 발현될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시간에 쫓기고 바쁘게만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멍~ 때릴 시간이 필요한 거예요.

 

 

 


 

 

 

 

-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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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그림동화입니다.

깊이 있는 시선과 폭넓은 안목으로 작품을 해설한 명사의 한마디가 철학하는 아이를 만듭니다.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를 소개할 때면 빼놓지 않고 시리즈의 다른 책 표지를 함께 올리지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좋은 책을 함께 보고 싶은 마음이지요.

저에게 좋은 책이 다른 분에게도 좋은 책이라는 답은 아니지만

우연히 책을 만나게 되면 무관심이 아닌 어디선가 보았는데... 하며

책장을 넘겨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이지요.

 

 

 


 

 

 

 

- <도둑 누스토> 표지 비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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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출간된 그림책의 표지와 한글판 표지가 확~ 달라졌네요.

한글판의 표지가 훨~씬~ 더 좋은데요. 금박이 있잖아요. ㅋㅋㅋ

그림 작가와 글 작가의 이름이 너무 비슷해서 어떤 인연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지요.

하지만 두 사람의 이름이 비슷한 것은 우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두 작가의 협업 작품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마녀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ブービーとすべりだい>는 출판사 북뱅크에서 <용기를 내! 할 수 있어>로 한글 번역으로 출간되었지요.

그림 작가 다카바타케 준은 직접 쓰고 그린 작품들도 있고, 그림만 참여한 작품들도 있지요.

그녀의 작품은 많고, 한글 번역된 작품들 중 기무라 유이치 작가님과 협업한 작품도 재미있었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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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바람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김지연 지음 / 다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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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바람 / 김지연 / 다림 / 2020.03.25 / 우리 작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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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판화 그림책의 대표 화가 중 한 분이신 김지연 작가님이시네요.

와~ 어떤 그림으로 이야기를 엮으셨을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헬리콥터와 산속의 연기가 보여주는 표지를 보니 산불 이야기인가 보네요.

복작거리는 마음으로 그림책으로 들어가 봅니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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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이 높은 산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높은성'이라고 불러요.

높은성에 불이 났어요. “불이야! 불이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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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어둠을 뚫고 한달음에 달려왔어요.

호랑이 바람이 매섭게 울부짖자 불길에 활활 화를 내며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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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쩍 고함을 질러요.

새가 다급하게 날갯짓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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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성은 우리가 지킨다.”

우렁찬 함성과 함께 소방관들이 불타는 높은성에 뛰어올라 왔어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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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강원도 고성에서 일어난 산불 진화 과정을 담은 <호랑이 바람>!

전신주에서 튄 작은 불씨 하나가 호랑이처럼 사나운 바람을 만나 큰불이 되었지요.

그림책을 보는 내내 안타까움과 손쓸 수 없는 상황에 허무함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작가님의 말을 읽고 나니 더욱 그 마음들이 깊게 다가오네요.

그렇지만 나쁜 감정들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항상 어제가 있으면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잖아요.

보기만 해도 눈물이 툭! 터지던 그림에서 연한 초록 잎이 툭! 올라왔어요.

희망과 시작을 할 수 있는 거겠지요. 높은성이여, 힘을 내라! 아자아자!

 

 

<호랑이 바람>이 도착하기 며칠 전 제가 사는 곳 근처 산에서도 불이 났어요.

헬기 2대가 번갈아가며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을 보았지요.

도움을 줄 수 없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관악산 산불 진화 과정 상황을 몇 번 확인했지요.

그리고 불에 대한 무서움과 산불 진화를 위해 애쓰시던 분들에게 감사했었어요.

 

 

봄철이 되어서 건조한 겨울을 보내고 그동안 쌓인 낙엽들로 불씨가 닿기만 해도 큰불이 생기는 요즘.

이 시기에 바람도 많이 불어오는 시기라고 하니 바람과 불씨가 만나면.....

우리나의 산불은 자연 발화보다는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많다고 해요.

담배꽁초, 소각, 등의 불을 다루는 부주의한 행동들로 산불을 만들지 말아야 해요.

한순간의 실수가 나와 우리가 살아가는 생태 환경을 무너뜨릴 수 있어요.

오늘은 식목일이네요.

나무 심는 모습도 좋지만 산불을 예방하는 것도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강렬한 그림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어요. 마블링과 판화 기법이 사용된 그림이라고 해요.

마블링 기법으로 성난 산불의 이미지를 담고 판화 기법으로 강렬함을 담아 현장의 느낌을 전달해 주네요.

본문의 성난 불길들의 장면과 인트로와 마지막의 맑고 푸르른 장면의 대비는 잔상으로 남아 사라지지 않아요.

 

 

 


 

 

 

- 출판사 다림의 '우리 작가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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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작가들이 손과 마음으로 정성껏 쓰고 그린 창작 그림책 시리즈이라고 해요.

<황소와 도깨비 / 이상 글 / 한병호 그림>을 첫 번째 그림책으로 시작으로

우리나라 작가님들과 다양한 이야기로 그림책을 출간 중이지요.

출판사 다림의 '세계 작가 그림책', '잘 웃는 아이' , '다림 문화교양 시리즈',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등 다양한 시리즈의 책들에 관심이 많아요.

앞으로도 좋은 그림책 출간을 응원합니다.

 

 

 


 

 

 

- 소방관 그림책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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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 고정순 / 노란상상

나는 최고의 소방관! / 톰마소 부르키에티 글 / 실비아 바론첼리 그림 / 도담도담 역 / 키즈엠

연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박래균 / 주니어 김영사

내가 슈퍼맨이라고? / 강성은 글 / 김숙경 그림 / 장영

소방관 고양이 초이 / 김유진 / 머스트비

소방관 아저씨의 편지 / 막스 한 글 / 이르투라우트 델타우 그림 / 김라합 역 / 한우리북스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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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아빠의 일요일 - 2020 문학나눔 1차 선정 도서 신나는 새싹 135
이영환 지음 / 씨드북(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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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아빠의 일요일 / 이영환 / 씨드북 / 2020.03.11 / 신나는 새싹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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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선선한 여름밤 아빠와 함께 하는 아이의 표정을 보았어요.

아마도 아이의 표정을 본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겠지요.

저도 아빠와의 추억을 되감아 보게 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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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빨리 일어나세요! 벌써 달이 높이 떴다고요!”

아빠와 함께 놀이동산에 가기로 한 일요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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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돌이 굴러와 놀이동산으로 가는 터널을 막아 버린 거예요.

“이 일을 어쩌지? 길이 막혔으니.......”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 우리 두더지들의 자랑이고 아빠가 늘 말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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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을 만들며 도착한 놀이동산은 놀이 기구들이 죄다 망가졌거나 없어져 버린 거예요.

“어쩔 수 없잖니, 놀이 기구들이 다 망가져 버렸으니.....”

“오늘은 일요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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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오늘은 일요일이었어. 그렇다면 이대로 돌아갈 수 없지.

우리 여기서 놀자, 놀이 기구들은 조금만 손보면 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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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두더지는 잊지 못할 일요일이 될 것 같아요.

모험은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다음 이야기를 책에서 만나요.

 

 

 


 

 

 

책을 읽고

 

 

일요일은 누구나 쉬고 싶은 날이지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가 쉬고 싶은 그런 날인 것 같아요.

하지만 어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고 아이들은 즐거운 놀이를 하며 쉬고 싶지요.

일주일에 하루라도 아빠와 놀고 싶은 아이들.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쉬고 싶은 아빠.

뭐~ 둘의 입장은 이해가 되지요. 어느 편에 손을 들어주기 힘이 드네요.

아이들이 그대로 순순히 물러서 줄까요?

과연 아빠는 일요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쉴 수 있을까요?

ㅋㅋ 피할 수 없는 육아는 즐겨야지요.

 

 

“어쩔 수 없잖니.”라는 아빠의 말에 아기 두더지는 꽤 영리한 대답들로 이야기하지요.

가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놀랍기도, 반성하기도, 행복하기도 하지요.

이런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무엇을 못하겠어요.

아빠는 피곤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힘을 내지요.

사랑스러운 내 아이니까요.

 

 

아빠와의 추억을 되짚어 보니 놀이공원이 아니라

바닷가 민박집, 산 정상에서 먹던 어묵, 먼 사촌의 시골집 가기....

꽤 많은 추억들을 가지고 있는 저이네요.

옆지기가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다정한데 그 모든 것들이 추억이 되길 바라봅니다.

 

 

 

 


 

 

 

 

- <두더지 아빠의 일요일>의 이영환 작가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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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작가님의 SNS를 방문해보니 <두더지 아빠의 일요일>에 관한 사진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림책을 만들게 된 이유와 캐릭터 설정 이야기.

본문에 없던 그림도 있고, 두 주인공의 캐릭터 그림이 들어간 머그컵도 있어요.

사랑스러운 이 캐릭터들의 모습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작가님께 허락을 구하고 사진을 가져왔어요.

 

 

 


 

 

 

 

- 두더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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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 카테리나 고렐리크 / 이주희 역 / 국민서관

별을 사랑한 두더지 / 브리타 테큰트럽 / 김서정 역 / 봄봄출판사

신랑감 찾은 두더지 / 김인자 글 / 토리 그림 / 하루놀

두더지의 감자 / 숑 레이 글 / 루신, 한옌 그림 / 조윤진 역 / 리틀씨앤톡

두더지 마을 / 토르벤 쿨만 / 김경연 역 / 현암사

두더지 버스/ 우치노 마스미 / 고향옥 역 / 한림출판사

 

 

'두더지'하면 <행복한 두더지 / 비룡소>, <두더지의 고민과 두더지의 소원 / 사계절>,

<백년손님 / 계수나무>,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 사계절>이 먼저 생각이 났는데...

<두더지 아빠의 일요일> 속의 두더지처럼 땅을 파거나 땅속에서 지내는 두더지를 찾아보았어요.

생각보다 두더지에 관한 그림책이 많더라고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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