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의 꿈
루스 마리나 발타사르 지음, 문주선 옮김 / 찰리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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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의 꿈 / 루스 마리나 발타사르 / 문주선 / 찰리북 / 2020.06.15 / 원제 : El secreto de Simón(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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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시몬이 꿈에서 무엇을 찾았을지 궁금해지네요.

아름다우면서도 신비로운 그림이 몽환적으로 느껴지네요.

시몬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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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 학교에서 어려운 질문을 받았어요.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요.”

“할머니에게 들은 비밀을 말해 줄까? 그건 바로, 꿈이 답을 알고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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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사람이 될 수는 없어요.”

“마찬가지야, 시몬. 사람도 새가 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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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할머니의 비밀이 내게도 통했어요.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알았거든요.

나는.... 내가 되고 싶어요!”

 

 


 

 

책을 읽고

 

 

'꿈'에 대해 물어보면 많은 이들이 직업을 이야기하지요.

저 역시도 아이에게 '꿈'에 대한 질문의 의도는 직업을 묻는 거였지요.

하지만, 직업을 갖고 있는 저에게 '꿈'은 무엇인지 <시몬의 꿈>을 만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시몬의 꿈>은 장래희망에 대한 질문에 꿈속에서 되고 싶은 것들을 상상하지요.

자신이 못하는 것, 할 수 없는 것을 먼저 생각했던 시몬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며

본인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지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나'보다는 '아이'가 먼저인 삶을 살아왔지요.

결혼 전에는 평생 일을 하는 커리어우먼의 삶을 꿈꾸었지요.

하지만, 아이의 심리적 불안감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힘들어졌어요.

그렇게 하나의 꿈을 접어가며 달라진 삶에 조금씩 익숙해졌지요.

'꿈'에서 멀어지는 듯하더니 이어서 만나게 된 것은 '그림책'이었어요.

그림책으로 또 다른 삶을 꿈꾸기 시작했지요.

이 매력적인 삶도 잠시 다시 직업의 세계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꿈이라는 게 살아가면서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알게 되었어요.

내 주변 상황과 나의 한계에 부딪치는 거라 생각한 적도 있어요.

내가 더 많은 것을 알면 알수록 생각하지도 못한 더 많은 꿈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긍정적 마인드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꿈이 직업을 뜻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에 꿈을 싣고 희망을 갖고 하루를 시작해 보아요.

스스로에게 꿈을 하나 더 만들어보는 오늘도 행복한 하루이지요.

 

 

 

 


 

 

 

- <시몬의 꿈> 아트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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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찰리북에서 <시몬의 꿈> 출간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본문의 세 장면을 아트프린트로 만날 수 있지요.

그림책이 23*30의 크기인데 책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B5 정도의 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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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느낌이 가득한 아트프린트는 본문의 장면보다 더 선명하게 보여요.

출판사 찰리북의 SNS에서도 아트프린트에 많은 정성을 쏟은 것을 알 수 있었지요.

망설이시고 계신다면 꼬옥 득템하는 기쁨을 놓치지 마세요.

 

 

 


 

 

 

- 출판사 찰리북의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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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찰리북을 알게 된 것은 <커럼포의 왕 로보>의 그림책이었지요.

늑대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고 색연필로 그려진 아름다운 그림에 반해버렸지요.

이후 출간되는 책들이 마음에 들어서 신간이 출간되면 찾아서 읽어보는 출판사이지요.

제가 모아 놓은 책들은 출판사 찰리북의 책들 중 일부이지요.

개인적으로 좋았거나 읽고 싶었던 책들을 모아보았어요.

 

 

찰리북은 2009년 첫 발을 내디딘 후 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찰리북은 다음 세대를 위한 즐거운 상상 놀이터가 되고자 합니다.

- 출판사 찰리북 소개 내용 중 -

 

 

찰리북 블로그 : https://blog.naver.com/charliebook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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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2021 화이트레이븐스 선정 글로연 그림책 17
이소영 지음 / 글로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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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이소영 / 글로연 / 2020.06.21 / 글로연그림책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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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글로연의 열일곱 번째 신간 소식도 너무 반가웠어요.

이번 그림책의 작가님은 이! 소! 영! 작가님이시래요.

와~ 애정하는 작가님의 신간 소식에 제가 더 설레네요.

(글로연의 모든 작가님들을 애정하는 것이 함정이지만요. ㅋㅋㅋ)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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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푹 찌 는 여 름.

느 린 발 걸 음 , 쏟 아 지 는 땀, 그 리 고 더 무 거 워 진 여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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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까 지 이 렇 게 더 울 까?

내 일 도 똑 같 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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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시 멈 추 라 고 여 름 은 더 웠 고 ,

눈 을 살 포 시 감 아 보 라 고 여 름 해 는 뜨 거 웠 으 며,

들 어 와 쉬 라 고 여 름 나 무 는 무 성 했 다 는 .

 

 

 


 

 

책을 읽고

 

 

뜨거운 여름을 글자에서 보여주겠다는 듯이 표지 제목은 강렬한 붉은 홀로그램이네요.

6월인데도 지난 주말 30도가 넘어가는 더위에 8월의 한여름을 느꼈지요.

요즘처럼 뜨거운 온도와 습기로 에어컨이 없는 곳으로 나갔을 때

뜨거운 열기로 인해 숨이 "헉!" 막혀오지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의 장소는 내부이지만 뜨거운 열기가 더욱 가득하지요.

벗지 못하는 마스크, 장갑, 36도 이상으로 돌아가는 기계, 그리고 아주 가끔 켤 수 있는 에어컨이 있어요.

지난여름 이곳의 공기에서 푹푹 찌는 여름, 쏟아지는 땀, 무거운 발걸음을 경험했어요.

올해 다시 이 열기를 한 번 경험하고 나니 이 뜨거운 여름이 그저 걱정이 되기만 하네요.

 

 

붉은 더위는 온몸을 휘감고 어깨를 짓누르고 그것도 모자라 본문의 글씨마저 붉은색이지요.

페이지를 한 장 더 넘기면 병안에 꽉 찬 사람들, 한낮의 열기,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까지

여름 더위가 몸과 마음을 무겁게 눌러 더위에 벗어나고 싶을 즘. 그림책의 색이 바뀌지요.

<여름,>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저에게 여름은 뜨겁고 치열한 계절이었지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달구어지는 붉은 뜨거움으로

작년의 근무 현장의 기억으로 몰입되어 헉헉 숨을 몰아쉬었게 되었지요.

하지만 본문 글자를 하나, 하나를 따라 읽어가며 폰트 사이의 공백이

더워진 내 안의 숨들이 밖으로 나가게 해주고,

책장을 넘기는 사이에 쉼까지 더해지면서 글을 더 깊이 있게 공감하게 되었어요.

이제는 여름이 뜨겁고 힘든 계절이기는 하지만 '쉼'을 안겨주는 계절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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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속 한 문장 또는 한 장면을 담는 노트 '그림책을 담다'

독자를 위한 노트 한 권에도 정성을 담은 출판사 글로연의 마음의 느껴지네요.

<도토리시간>에 출간되었던 '그림책을 담다'의 첫 번째 노트와 함께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출간 기념 이벤트이니 이왕이면 놓치지 마시고 노트도 득템하세요.

 

 

 


 

 

 

- 출판사 글로연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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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연은 꽃과 나무들처럼 향기롭고 개성 있는 작가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의 마음으로 그림책을 만듭니다.

글로연에서는 글로연그림책,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1318그림책,

어린이를 위한 일반책들의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어요.

저는 글로연의 대부분의 책을 소장하고 있어요.

아마도 한 번 읽어보시면 애정하는 책, 애정하는 작가님이 생기실 거예요.

 

 

 


 

 

 

- 여름이 생각나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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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에 / 문명예 / 재능교육

나의 여름 / 신혜원 / 보림

나의 여름날 / 박성은 / 책고래출판사

지난 여름 / 김지현 / 웅진주니어

맴 / 장현정 / 반달

뮌헨 여름소리 / 신동준 / 초방책방

 

 

<나의 동네 / 보림>, <어느 멋진 날 / 재능교육>, <풍덩 수영장 / 보리>...

함께 올리지 못한 그림책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울 정도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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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바다에서
파울라 카르보넬 지음, 마저리 푸르쉐 그림, 성소희 옮김 / 달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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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바다에서 / 파울라 카르보넬 글 / 마저리 푸르쉐 그림 / 성소희 역 / 달리 / 2020.06.15 / 원제 : Un día en el mar(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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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에서 보이는 색감이 신비롭고 몽환적이네요.

산호초가 보이는 신비로운 바닷속인가요?

여름날, 바다에서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궁금해요. 함께 책장을 넘겨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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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유리병 안에 쪽지가 들어 있었지.

도와줘! 나는 깊디깊은 바다 아래 꼼짝 못하고 갇혀 있어.

부디 서둘러 날 찾아 구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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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마리아는 물고기처럼 힘차게 바닷속으로 뛰어들었지.

그러자 유리병이 또 하나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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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바닷속으로 깊이깊이 내려와 헤엄쳐야 해.

훨훨 나는 법을 가르쳐 줄게.

깃털도 없고, 날개가 없어도 원할 때면 언제든 날아오를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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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꺼내 주면, 모두 네게 줄게.”

과연, 마리아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책을 읽고

 

 

모험이 생기지 않아도 즐거운 바다.

여기에 모험이 더해지면 더욱 즐거운 바닷가의 하루가 될 것 같네요.

마리아에 눈에 들어온 유리병, 그 안의 도움을 요청하는 쪽지로 이야기는 시작되지요.

쪽지를 따라 바다 위의 노란 부표, 방파제 끝, 바다 아래 비밀스러운 동굴까지 헤엄쳐 나아가지요.

도움을 요청하는 쪽지를 보냈던 이는 바로 어부의 그물에 사로잡혔던 인어였어요.

인어는 자신을 풀어주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 준다고 하지요.

마리아의 선택은.... 그 부분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마리아가 쪽지를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모험을 따라가면서 호기심과 함께 두려움, 걱정, 기대,

그리고 인어 공주를 만나면서 인어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과

자신이 가질 행복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만나게 되네요.

이런 다양한 감정의 변화는 그림이 그 깊이 더욱 더해주고 있어요.

 

 

여름. 바다.

이 두 단어의 조합이라면 뜨거운 태양, 바다와 하늘이 더해진 푸른빛의 바다와

반짝이는 모래사장에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그런데... <여름날, 바다에서>의 바다는 달랐어요.

붉은색과 푸른색의 오묘한 조화와 한적한고 조용한 바닷가였지요.

이야기의 시작은 즐거운 모험이 시작되는 바닷가의 아침에서 모험에서 빠져나왔지만

여운이 남아서 떠나고 싶지 않은 해질녘의 바닷가로 마무리가 되고 있네요.

면지를 펼쳐 보인 산호초가 가득한 붉은 바닷속도 매력적이지요.

바닷속 작은 그림들이 보여주는 디테일과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요소들이 모험 속으로 빠져들게 하네요.

특히, 마리아가 물속으로 잠수해 들어가며 수면 위에 보이는 동심원을 표현한 장면이 마음에 들어요.

마리아가 만든 모래성은 페이지마다 보이는 이야기의 무대가 되었고,

첫 장면의 그물을 던지는 어부는 등장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이젠 여름날의 바다라면 시끌벅적하고 경쾌한 바다만을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글 작가 파울라 카르보넬의 워크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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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가 파울라 카르보넬는 독자를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네요.

그녀의 홈페이지에서 <여름날, 바다에서>의 진행과정 중의 사진을 발견했어요.

인어가 살고 있는 어항, 쪽지를 가져온 유리병까지 이야기가 더 실감 나네요.

 

 

 


 

 

 

- 인어가 나오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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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와 나 / 신네자와 수쉬 / 한소영 역 / 키즈엠

펄 / 몰리 아이돌 / 보물창고

인어를 믿나요? / 제시카 러브 / 김지은 역 / 웅진주니어

인어 소녀 / 도나 조 나폴리 글 / 데이비드 위즈너 / 심연희 역 / 보물창고

인어 공주를 만난 소년 / 나탈리 민 / 바람숲아이 역 / 한울림어린이

인어와 사랑에 빠진 거인들 / 카타리나 소브럴 / 변선희 역 / 아이위즈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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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숫자로 말할 수 있나요?
브뤼노 지베르 지음, 권지현 옮김 / 미세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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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숫자로 말할 수 있나요? / 브뤼노 지베르 / 권지현 역 / 미세기 / 2020.05.22 / 원제 : Toute une vie en chiffres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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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1초마다 세계는>의 브뤼노 지베르 작가님이시네요.

숫자라는 통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보여주셨지요.

이번에는 숫자로 인생을 보여주시려나 봐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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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사는 샤를로트 할머니와 알베르 할아버지예요.

이분들은 아흔 살이고, 그동안 생일 케이크 촛불을 구십 번 불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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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천 시간을 화장실에서 보냈어요. 그 시간을 다 합치면 일 년이 넘어요.

똥 오천 킬로그램을 몸 밖으로 내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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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모두에게 공평해요.

누구나 한 번 태어나고, 한 번 죽어요.

 

 

 


 

 

 

책을 읽고

 

 

제목을 보며 '인생과 숫자'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 생각나더라고요.

하지만 작가님의 전작을 만나보며 뭔가 다를 것 같다는 기대를 갖게 되었지요.

역시! 브뤼노 지베르 작가님만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걸 알게 되네요.

수치와 통계로 마주하는 우리의 삶이었어요.

 

 

아흔 살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등장하고 그들의 삶의 숫자로 만나게 되지요.

두 분의 삶은 특별하지 않고, 매일매일 살아가는 삶이 평범한 일상이지요.

삶의 영위하기 위해 기본적인 욕구들을 숫자를 통해 통계화하였어요.

일요일을 4,692번 지내고, 잠을 30년이나 자고, 밥은 6년이나 먹지요.

똥은 5,000킬로그램을 싸고, 오줌은 34,000리터를 눴지요.

휴대전화에 63,000시간인 칠 년을 빠져 있었지요.

삶을 숫자로 보니 우리가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욕구에 관해 많은 시간들을 소용하고 있네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과 우리가 지내왔던 시간이 놀랍고 많은 일들이 일어났네요.

 

 

숫자와 인생은 저마다의 인생의 다른 이야기를 할 거라 생각했어요.

학생이던 시절에는 동일한 교육과정을 통해 다르지만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느꼈지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오는 시기부터 자신만의 인생의 시기가 있지요.

사랑, 취직, 결혼, 출산, 이별, 성공,.... 이 모든 것들이 다른 시간이니까요.

저마다 반짝이는 순간들이 다르고 그걸 숫자로 말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이렇게 저마다 다른 인생이지만 누구에게 인생은 공평하지요.

누구나 한 번 태어나고, 한 번 죽는다는 변하지 않는 법칙이었어요.

저마다 갖고 있는 소중한 시간들, 스스로가 만족할 인생 만들어 보아요.

 

 

 

 


 

 

 

 

- 브뤼노 지베르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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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1초마다 세계는>의 작가인 브뤼노 지베르의 작품이지요.

작가는 프랑스 뱅센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지요.

한글 번역이 된 작품으로는 그가 쓰고 그린 <처음 하늘을 날던 날 / 키즈엠>과

그림 작업에 참여한 <마에스트로 / 주니어김영사> 이외에 몇 권이 있네요.

 

 

<1초마다 세계는>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646813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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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브뤼노 지베르의 사진과 함께 미세기에서 출판된 두 작품의 표지이지요.

상단의 작품은 <인생을 숫자로 말할 수 있나요?>의 한글판과 프랑스어판,

하단은 <1초마다 세계는>의 영문판, 프랑스어판, 한글판이랍니다.

표지의 그림들이 출간되는 나라마다 다르니 재미있네요.

 

 

 


 

 

 

- 숫자 일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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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기념 이벤트로 숫자 일기장을 선물로 주시네요.

색상 및 숫자가 랜덤이라고 하네요. 12개 중 어느 숫자가 좋으세요?

개인적으로는 생일이 들어간 숫자도 괜찮고, 좋아하는 숫자들도 괜찮고.....

귀여운 디자인을 보니 모두 탐이나네요. ㅋㅋㅋ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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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친구들
시모나 치라올로 지음, 홍연미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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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친구들 / 시모나 치라올로 / 홍연미 역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05.25 / 원제 : Shy Ones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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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부드러운 그림과 색감으로 제 마음에 쏘~옥 들어온 시모나 치라올로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네요.

이번 이야기는 어떤 따스한 이야기일지 기대되네요.

표지에 동그란 눈을 하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는 누구일까요?

함께 표지를 넘겨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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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새 친구가 왔어요.

어쩌면 찾고 또 찾아봐야 할지도 몰라요.

눈에 잘 띄는 친구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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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에 눈에 띄는 친구도 아니고,

놀이터에서 눈에 띄는 친구도 아니죠.

어디 있을까 일부로 찾아보지 않으면 없어진 것도 모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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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친구를 생일 파티에 초대해 봐요.

어쩌면 오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친구는 큰 용기를 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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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리 잘 아느냐고요?

눈치챘겠지만 사실은 나도.....

 

 

 


 

 

 

책을 읽고

 

 

책장을 넘기는 동안 바닷속 친구들의 사랑스러움에 입가의 미소가 떠나지를 않아요.

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 동작들이 매력을 발산하는데요.

모리스는 우무문어라는 분홍 색깔의 작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인데

우무문어는 심해 속 작고 귀여운 문어로 머리의 날개 같은 지느러미가 특징이라고 해요.

모리스를 심해라는 사는 물고기를 잘 볼 수 없기에 부끄럼쟁이라고 하고,

날개 같은 지느러미로 이동하기에 춤을 추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표현한 것 같아요.

모리스의 반전 매력은 바로 '춤'이지요.

학교에서 조용한 아이가 댄스홀에 가면 화려한 춤을 추는 댄서로 변신하지요.

이 반전 매력에 모리스에게 더 빠지게 된 것 같아요.

 

 

초반부에는 부끄럼쟁이는 우무문어 모리스만으로 생각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제목부터 '친구들'이라는 단어로 한 명이 아니었네요.

우무문어 모리스가 주인공이지만 <부끄럼쟁이 친구들>의 화자는 따로 있어요.

바로 코거북복 루시이지요. 루시와 모리스가 만났을 때가 루시의 첫 등장이 아니지요.

사실 표지부터 노란 코거북복 루시를 찾을 수 있어요.

물론 바로 보이는 것은 아니니까 여기저기 구석구석 잘 찾아보셔야 해요.

이렇게 자신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기는 쉽지 않아요.

앞으로 두 친구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네요.

 

 

상황에 따라 부끄러움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부끄럼쟁이 친구들>에서의 부끄러움은 낯가림이라는 상황에서 드는 감정이지요.

이런 낯가림은 누구에게나 발생하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전혀 다르지요.

이런 아이의 반응에 부모는 단정을 짓거나 고치려 하기보다는

아이를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이들보다 상황이나 장소, 관계에 적응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뿐이라 생각해요.

세상 모든 모리스와 루시를 응원합니다.

 

 

 

 


 

 

 

- 시모나 치라올로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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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에서 태어나 국립 영화 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아트 스쿨에서 어린이 그림책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금은 런던에 살며 어린이 그림책 및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출판사 재능교육 작가 소개 내용 -

 

 

그녀의 작품 중 <부끄럼쟁이 친구들>이 네 번째로 한글로 출간되었지요.

<If Winter Comes, Tell It I'm Not Here>은 2020년 가을에 출간될 예정이네요.

노란 우산 속에 숨겨진 아이의 모습이 궁금하네요.

그녀의 더 많은 작품들을 한글로 만나보고 싶어요.

 

 

 


 

 

 

- <부끄럼쟁이 친구들> 독후 활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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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I재능교육 출판사의 그림책들에는 꼬옥 독후 활동지가 첨부되어 있지요.

딱! 한 장의 독후 활동지는 가끔 한 번 사용하고 내려놓기가 아쉽기도 해요.

이번 <부끄럼쟁이 친구들>의 독후 활동지는 모리스가 받았던 초대장이네요.

한 명의 친구에게만 줄 수 있어서 누구에게 줄지 고민이 되는데요. ㅋㅋㅋ

 

 

 


 

 

 

- 그림책 속의 부끄럼쟁이들이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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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져도 괜찮아! / 로르 몽루부 / 이정주 역 / 살림어린이

또 빨개졌어! / 앙토넹 프와레 글 / 아멜리 그로 그림 / 이재원 역 / 길벗어린이

부끄럼 타는 아이 / 데이비드 루카스 / 최재숙 역 / 아이즐북스

크런치 부끄럼쟁이 공룡과 친해지는 책 / 시로코 던랩 글 / 그렉 피졸리 그림 / 달보름 역 / 갈락시아스

부끄럼쟁이 그레타 / 토르보르그 러볼로도 메이싱센트 글 / 아킨 두자킨 그림 / 정철우 역 / 분홍고래

부끄러움아, 꼭꼭 숨어라 / 김세실 글 / 노석미 그림 / 시공주니어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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