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중요해 I LOVE 그림책
크리스티안 로빈슨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넌 중요해 / 크리스티안 로빈슨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0.08.10 / I LOVE 그림책 / 원제 You Matter (2020년)

 

 

 

주석 2020-07-22 081054.jpg

 

 

 

책을 읽기 전

 

 

크리스티안 로빈슨의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을 읽으면서 그의 작품들을 보았지요.

아직 번역되지 않는 몇 작품을 보면서 빠른 만남을 기다렸지요.

드디어~ 출판사 보물창고에서 <넌 중요해>가 출간되었네요.

 

 

 


 

 

 

 

줄거리

 

 

 

 

SE-83b08b8f-55d7-47cb-82ba-9131400cc879.jpg

 

 

 

 

작아서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는 것도 있지.

큰 흐름을 따르는 이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어.

 

 

 

 

 

SE-c4ae0c98-46b0-4cdc-b92a-c17588e9037d.jpg

 

 

 

 

때때로 사랑하는 사람이 작별 인사를 고하기도 하지.

때대로 길을 잃은 것 같고 외롭게 느껴지기도 할 거야.

그래도 넌 중요해.

 

 

 

 

SE-7e64744d-2d04-41fe-b5c0-876926a1cfd7.jpg

 

 

 

 

늙기도 하고 젊기도 하지.

맨 먼저 가기도 하고 맨 나중에 가기도 해.

 

 

 


 

 

 

 

책을 읽고

 

 

'작아서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는 것도 있지.'

작가는 작아도 너무 작아서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생명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현미경 속의 미생물이지만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그 모습은 공룡까지 이어지고 있지요.

이어질 것 같지 않은 생명들이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는 거도 신기하고,

마치 아이들이 작지만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의미도 찾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크리스티안 로빈슨은 존재 자체를 설명하기보다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아이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인지 느끼게 해 주지요.

아이들이 미래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저라서 작가님의 이야기가 더 좋아요.

 

 

다시 이야기의 흐름을 찾아 그림책을 보면 우주선 안의 우주인이 들고 있는 사진,

사진 속의 아이가 보이는 건물로 이야기는 연결되고 있어요.

그림이 좀 더 명확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고 있는 거죠.

휠체어를 탄 소년, 강아지, 공원의 할아버지들, 먹이, 개미, 소녀가 가진 비행기...

계속해서 그림은 다음 이야기를 암시하고 이야기하고 있지요.

이렇게 보는 재미, 읽는 재미, 듣는 재미까지 전부 가지고 있는 그의 책에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까지 해요.

 

 

'You Matter'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성공, 명예, 부.... 가 아닌 존재!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이 모든 것들이 일어나고 인생의 한 부분이 기록되는 것이겠지요.

너무 작은 미미한 존재일지라도, 길을 잃은 것 같아도 외롭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라도,

우리는 모두 중요해. 중요하고 소중한 나!

 

 

 

 

SE-086fbead-6c96-4cad-92da-986e2aec2d65.jpg

 

 

 

▲ 덧싸개를 벗으면 연결되어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지요.

아이들처럼 다양한 색깔이지만 모두 같은 모양의 동그라미이지요.

 

 

 

 

 


 

  

 

 

- 작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직접 읽어주는 <넌 중요해> -

 

 

 

 

주석 2020-07-22 08105.jpg

 

 

 

 

작가가 직접 자신의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장면에서 어떤 부분을 더 들여다보아야 하는지 tip처럼 알려주네요.

후반부에는 그림책 작업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요.

공룡을 따라 그릴 수 있게 그리는 방법도 설명하지요.

저는 무엇보다 작가의 작업실의 변화에 눈길에 가네요.

 

 

https://youtu.be/ltOaIsWXpHA

 

 

 

 

 


 

 

 

- <넌 중요해>의 독후 활동지 -

 

 

 

 

주석 2020-07-22 0810.jpg

 

 

 

 

원작(영문판)의 출판사 Simon & Schuster의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독후 활동지.

모두 7장의 독후 활동지가 있어요.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지요.

다양한 활동을 유도하는 활동지라서 마음에 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형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35
박예분 지음, 김태란 그림 / 책고래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책고래마을 35

 

 

 

주석 2020-07-20 231.jpg

 

 

 

책을 읽기 전

 

 

표지의 그림만으로도 한국전쟁에 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오네요.

전쟁은 누구에게나 아픔을 남기지요.

전쟁에 관한 그림책을 연이어 읽는 이 시간이 숙연해지네요.

 

 

 


 

 

 

 

줄거리

 

 

 

 

SE-e6831910-0faf-43b3-a5a1-4ab7b1a460db.jpg

 

 

 

 

새해가 되어 나는 열 살입니다.

형은 나보다 열두 살이 많고 동생은 이제 네 살입니다.

나는 형을 참 좋아합니다. 형은 나한테 아주 특별하니까요.

 

 

 

 

 

 

20200712_155741.jpg

 

 

 

 

받아쓰기 시험을 20점 맞은 날. “괜찮아, 형도 너만 할 때 그랬어.”

썰매도, 왕 딱지도 무엇이든 잘 만드는 형은 내게 마법사이지요.

친구들은 나를 몹시 부러워했습니다.

 

 

 

 

20200712_155849.jpg

 

 

 

 

“시방 전쟁이 났단 말이에요? 그럼 군대 간 우리 영만이는 어떡한대요.”

나는 그제야 나라를 지키러 형이 군대에 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SE-6e07e3f7-10cd-41fa-a6bc-9e720dd96e79.jpg

 

 

 

 

마을에는 인민군과 한편이 된 사람들이 찾아와 군인 가족이라며 논과 밭은 내놓으라고 하고,

전세가 바뀌자 인민군을 잡는다고 폭탄을 던지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요.

불안에 떨며 보내던 어느 날, 다리를 절며 찾아온 군인 아저씨가 비망록을 전해주지요.

 

 

 

 


 

 

 

책을 읽고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것들.

<우리 형>은 전쟁의 승자, 패자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네 이야기이지요.

전쟁이 한 가족을 무너뜨렸지요.

한 가족, 다른 한 가족, 그렇게 이웃까지 모두 무너뜨리더니 마을을 무너뜨려버리지요.

전쟁이 반발하자 마음을 오가며 함께 했던 이웃은 인민군의 편에 서서

군인 가족이라는 이유로 인민군의 협박을 받았고, 강탈 당하기가 다반사였지요.

또, 다른 날에는 군인들이 마을로 와서 또 다른 만행을 저질렀지요.

전세가 역전될 때마다 마을은 살얼음판이었을 것 같아요.

이런 증오와 원한을 남긴 전쟁에 대한 더 많은 진실을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역사의 사실을 기록의 설명이 아닌 우리네 이야기로 설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어머니, 누군가의 형, 누군가의 동생,.... 그리고 나의 이야기이니까요.

전쟁이 반발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살기 위해 배신을 하고, 적개심이 분출했던

한국 전쟁에서의 민간인들의 이야기에 대해 바른 이해와 반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형'과 관련된 이야기는 제2의 아버지, 친구, 선생님,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진

멋진 형들의 훈훈한 마무리를 하지요. 하지만 <우리 형>은 조금 다르네요.

어려운 일에서 구해주는 슈퍼맨, 장난감을 만들어 주는 마법사 같은 형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어요.

군대 갔던 형은 6.25 전쟁에 참전하고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형을 잃은 아우의 이야기이지요.

특히, 마지막 장면의 비망록 부분만 만나면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눈물이 뚝!

그렇게 몇 번을 맘 아림과 눈물을 반복하고 있어요.

(옆에 있던 중 2 아들이 '왜 그러시나요?'라는 눈빛을 보내오네요)

비망록에 쓰인 '그리워', '봄', '가고 싶다', '보고 싶다'라는 단어들과

돌아오지 못한 형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울컥하게 되네요.

산전수전 다 겪은 비망록의 종이조차도 감정을 증폭시켜버리네요.

 

 

 

 

 


 

 

 

- 한국 전쟁(6.25)에 관한 그림책 -

 

 

 

 

 

주석 2020-07-20 23.jpg

 

 

 

달항아리 / 조영지 / 다림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 박혜선 글 / 장준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숨바꼭질 / 김정선 / 사계절

엄마에게 / 서진선 / 보림

조개맨들 / 신혜은 글 / 조은영 그림 / 시공주니어

온양이 / 선안나 글 / 김영만 그림 / 샘터

 

 

 


 

 

 

 

- 출판사 책고래의 '책고래마을' 시리즈 -

 

 

 

 

주석_2020-07-19_031.png

 

 

 

(주)꿈꾸는꼬리연의 출판 브랜드 책고래.

책고래는 생각하는 어린이, 꿈꾸는 어린이,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 출판사 책고래 소개 내용 중 -

 

 

책고래 도서는 책고래마을, 책고래클래식, 책고래아이들, 책고래놀이터, 등의 시리즈가 있어요.

책고래클래식에는 <노인과 바다>, <빨간 머리 앤>같은 명작들과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지요.

다른 시리즈의 책들도 읽어보시면 꽤 매력적이더라고요.

얼마 전 경기도 용인에 그림책 카페 감꽃별을 오픈하셨더라고요.

카페지기님이 책고래의 대표님이신 우현옥 작가님이시지요.

다녀오신 분들의 사진을 보니 책 읽기 최고의 장소인 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항아리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조영지 지음 / 다림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항아리 / 조영지 / 다림 / 2020.06.25 / 우리 작가 그림책

 

 

 

주석 2020-07-20 2315242.jpg

 

 

 

책을 읽기 전

 

 

표지에 핀 목련 꽃의 고귀함과 달항아리의 편안함이 있기에

<달항아리>를 처음 만난 느낌은 잔잔함이었지요.

조선을 대표하는 그릇인 백자(달항아리)에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을까요?

 

 

 


 

 

 

 

줄거리

 

 

 

 

SE-954b4ff6-de03-4616-b6d5-e3615788a21e.jpg

 

 

 

 

억척네는 일본인 지주 집의 식모였습니다.

해방이 되던 날, 지주가 아끼던 수집품도 다 두고 도망가자 억척네가 나를 품어 들었습니다.

 

 

 

SE-c2957ec4-36f2-4ca6-a0a9-33cfe16225b9.jpg

 

 

 

 

억척스럽게 일하는 억척네와 세 아이들에게

나는 보물 항아리였습니다.

 

 

 

SE-de6aa1cf-ad00-4174-8bbd-ba38d2bdf22a.jpg

 

 

 

 

어느 날, 오래도록 나를 어루만지던 억척네는 남은 감자를 모두 싸 들고 떠났습니다.

억척네의 보물 항아리는 억척네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일제 강점기, 해방, 한국 전쟁, 분단의 세월을 견디어 온 달항아리의 이야기.

하지만 달항아리는 전쟁의 역사적 의미가 아닌 그 시대를 살아온 한 아낙의 삶을 이야기하지요.

억척네는 남편이 없이 전쟁통에서 세 아이를 키워 낸 어머니이지요.

전쟁은 생사의 결정이 한순간, 타의에 의해 달라지기에 긴장감과 불안감이 지속되는 곳이지요.

이런 전쟁의 삶을 '한 번은 북에서 온 군인들에게, 한 번은 미국과 함께 온 경찰에게.'이라 표현했지요.

전쟁의 판도가 자주 바뀌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억척네는 위태롭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 북새통에 세 아이를 데리고 하루를 살아남는다는 것은 기적이지요.

 

 

역사적 사건들에 마주한 이들의 이야기에는 말라버린 눈물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글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공포, 전쟁이 남긴 상처는 누구도 헤아리지 못할 것예요.

원하지 않는 사건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기도 하고, 몸이 망가지기도 한 삶의 살아가는 그들.

대부분 역사적인 사건에 위인과 악인들의 이야기를 회자되지요.

전쟁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들 대부분은 그 시기를 견디어 온 한 사람의 이야기였어요.

어려운 시기에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작은 것을 챙기고 살아온 삶.

그 삶은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모습이지요.

바로 그들이 진정한 위인이지요.

 

 

<달항아리>를 읽으며 진짜 보여드리고 싶은 장면은 올리지 않았어요.

사진이 그 장면의 느낌이 담지 못하기도 하지만

장면의 느낌을 직접 느껴서 여운으로 남겨보시기를 권하는 이유이지요.

억척네가 달항아리를 들고 산으로 가는 장면, 총성이 울린 골짜기의 모습,

그리고 달항아리가 보낸 시간이 잠긴 두 장면까지 다시 보아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아름다움의 고귀함과 간절한 염원이 동시에 있기에 조금 조심스러운 그림책이었어요.

어떤 단어로도 책을 표현하기 힘들 거라 생각하니 문장을 써 내려가기 어려웠거든요.

조영지 작가님의 첫 번째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와~ 글과 그림의 내공이 가득한 것 같아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은 어떤 이야기와 그림으로 다가올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 <달항아리>의 조영지 작가님 -

 

 

 

 

주석 2020-07-20 231524.jpg

 

 

 

 

작고 약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존재들을 가만히 그려 봅니다.

그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이야기로 담아낼 수 있길 바라며 그림책을 시작했습니다.

한 번도 뵙지 못했지만 할머니가 왠지 달항아리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많은 밤 할머니를 그리며 만든 《달항아리》는 저의 첫 그림책입니다.

- 출판사 다림의 작가 소개 내용 중 -

 

 

 

위의 사진은 '그림책 상상전' 그림책학교 1기 작가 데뷔 전의 전시장의 사진이네요.

2019.09.24 ~ 2019.09.29일에 있던 전시였지요.

출간된 작품과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부분들도 보이네요.

조영지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 출판사 다림의 우리 작가 그림책 시리즈 -

 

 

 

주석 2020-07-20 231.jpg

 

 

 

 

출판사 다림은 수직과 수평을 헤아려 보는 일을 뜻하는 우리말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않는 눈으로 책을 만듭니다.

- 출판사 다림 소개 내용 중 -

 

 

우리작가 그림책, 세계작가 그림책, 옹달샘생태동화, 잘웃는 아이, 안전 생활 지침서 등

다양한 시리즈로 유아, 아동 분야의 책들을 출간 중이지요.

유아와 아동을 위한 시리즈 뿐 아니라 초등, 청소년, 성인을 위한 책들도 출간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우리작가 그림책' 시리즈는 출간될 때마다 의미 있는 책이네요.

<달항아리>의 다음 작품은 김기정 작가님의 글과 전민걸 작가님의 그림의 <큰일 났다>이지요.

개인적으로 전민걸 작가님의 재미있는 그림을 좋아해서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30번 곰> 서평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17471869

 

<호랑이 바람> 서평 : https://blog.naver.com/shj0033/221891529532

 

 

<백년 아이> 서평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80711722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과 땅 -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 I LOVE 그림책
크리스티 헤일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물과 땅 -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 / 크리스티 헤일 / 마술연필 / 보물창고 / 2020.08.10 / I LOVE 그림책 / 원제 Water Land (2018년)

 

 

 

주석 2020-07-20 231524.jpg

 

 

 

책을 읽기 전

 

 

블루 계열의 물빛과 연갈색 계열의 땅의 색감으로 시선을 끌어당기네요.

여름에 만난 <물과 땅>은 한여름을 눈으로 시원하게 만들어 주네요.

물과 땅이라고 하면 우리의 삶의 터전이 아닌가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되는데요.

 

 

 


 

 

 

 

줄거리

 

 

 

 

SE-68108d81-7227-4f32-8e99-1a1a8f3f3f90.jpg

 

 

 

호수 lake

우묵하게 들어간 땅에 물이 괸 것으로, 땅으로 둘러싸여 있다.

 

 

 

SE-f992d891-5519-4242-8875-284ec5b4ecf0.jpg

 

 

 

 

섬 island

물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는 땅 덩어리이다.

 

 

 

SE-f651d645-9034-4f2c-93ee-f623b48aa6af.jpg

 

 

 

 

해협 / 지협

땅 사이에 끼어 있는 좁은 바다로, 양쪽이 넓은 바다로 통한다.

양쪽의 큰 땅으로 이어지는 잘록한 곳으로, 두 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다.

 

 

 


 

 

책을 읽고

 

 

와~우!

책장을 넘기면 지구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타임머신을 타고 공간 이동을 하는 듯해요.

물과 땅의 경계를 종이를 이용하여 표현했지요.

플랩북의 형태를 활용하여 이렇게 독특한 그림책을 완성했네요.

책장을 넘기면 종이가 부드럽게 넘실거리며 움직여 만들어 보이는 지형은

마치 눈앞에서 마술이 펼쳐진 듯하네요.

 

 

더 놀랍게 그림책을 바라보게 된 것은 '종이 오리기' 그림책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첫 번째 장면으로 빨간 단풍잎 낙엽비를 맞던 소녀는 페이지를 넘기면

한순간에 외딴섬에서 구출 신호 SOS를 보내고 있지요.

<물과 땅>은 열 가지 형태의 다섯 쌍의 장면으로 반전 연출이 계속되고 있네요.

첫 장면에서 놀라움을 만났다면 두 번째 장면에서는 호기심이 생기게 되지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재미에 푹 빠지게 되는 것 같네요.

 

 

가장 단순하고 간략하게 페이지를 구성하고

그 지형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그림을 설명하고 있지요.

만약 독특한 지형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알고 있다면 이 책이 더 놀라울 것 같아요.

페이지 한 장을 넘기면 머릿속에서 가물가물 거리던 지리 개념들을 정확하게 설명되니까요.

지도를 보는 것만으로 지형을 설명하기 어려웠지요.

하지만 이렇게 독특하고 간결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통해 지리의 개념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알아가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를 덤으로 가져갈 것 같아요.

 

 

 

 

 

 


 

 

 

- <물과 땅> 독후 활동 -

 

 

 

 

주석 2020-07-20 2315241.jpg

 

 

 

크리스티 헤일 작가님의 홈페이지에서 독후 활동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네요.

한글로 번역된 <용서의 정원 / 시공주니어>도 보이네요.

 

 

작가님의 홈페이지 : https://www.christyhale.com/

 

 

 

 

 

 

 


 

 

 

- 땅에 관한 이야기를 알려주는 그림책 -

 

 

 

 

 

 

주석 2020-07-20 2315242.jpg

 

 

 

 

습지는 숨 쉬는 땅이야 / 이효혜미 글 / 이혜정 그림 / 시공주니어

땅의 심장 / 기아 리사리 글 / 알레산드로 산나 그림 / 해바라기 프로젝트 역 / 에디시옹장물랭

해저 지도를 만든 과학자, 마리타프 / 로버트 버레이 글 / 라울 콜론 그림 / 김은하 역 / 비룡소

한눈에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 최선웅 글 / 이혁 그림 / 진선아이

한강 : 지도 따라 굽이굽이 역사 여행 500km / 김하늘 글 / 박지훈 그림 / 아이세움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 김향금 글 / 최숙희 그림 / 보림

 

 

그림책 선정이 예매해서 고민을 했네요.

지형과 관련된 책을 찾기는 어렵고 다양한 주제로 묵었어요.

개인적으로 좋았거나 읽고 싶었던 그림책들을 모아보았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를 좋아하는 장화 그림책봄 11
김난지 지음, 조은비후 그림 / 봄개울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를 좋아하는 장화 / 김난지 글 / 조은비후 그림 / 봄개울 / 2020.07.01 / 그림책 봄 11

 

 

주석 2020-07-16 1.png

 

 

 

책을 읽기 전

 

 

초록색 장화가 마음에 드네요.

여름과 장화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이 계절에 꼬옥 읽어볼 그림책인 것 같아요.

 

 

 

 


 

 

 

 

줄거리

 

 

 

 

SE-571d044d-70ca-45f2-b6d3-79b960b67728.jpg

 

 

 

신발 가게에 초록 장화가 있어요.

초록 장화와 함께 온 다른 장화들은 모두 신발 가게를 떠났어요.

 

 

 

 

주석_2020-07-16_18450.png

 

 

 

 

드디어 초록 장화도 환이의 선택을 받아 신발 가게를 떠나게 되었어요.

비 내리는 여름 내내 초록 장화는 시원하고, 상쾌하고, 신났어요.

 

 

 

 

SE-e4aaf23f-7a8b-420d-8d94-9ccb234f9d2a.jpg

 

 

 

 

“환이야, 장화는 발 시리고 미끄러워서 안 돼!”

초록 장화는 어두운 신발장에서 꾸벅꾸벅 기다렸어요.

 

 

 

 

SE-8f05575a-4a01-4657-8049-2e367064291d.jpg

 

 

 

 

겨울을 나는 동안 발이 부쩍 커진 환이는 작아진 장화를 벗어던졌어요.

초록 장화는 다시 비를 맞으며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맞을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초록 장화를 보면서 저의 긴 초록 장화가 생각났어요.

장화를 갖게 되고 비 오는 날을 기다릴 정도로 좋아했던 신발이었지요.

처음에는 잘 신었는데 관리를 소홀히 해서 고무가 굳고 갈라지면서 변색이 생겼지요.

신발 정리를 하면서도 조금 속상했는데 그림책 속 초록 장화는 멋지게 변신을 했네요.

 

 

<비를 좋아하는 장화>는 주인공은 아이가 아닌 초록 장화이지요.

초록 장화는 대화가 아닌 표정과 눈빛으로 이야기를 이어가지요.

이 부분도 독특하게 느껴졌고 글이 아니더라도 글 없는 그림책으로 볼 수도 있겠어요.

1년을 넘게 신발 가게에서 주인을 기다리던 장화는 자기만을 원하는 환이를 보며 행복했지요.

이 행복보다 더 좋은 것은 바로 시원한 비를 만나게 된 것이지요.

뭐~ 환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해요.

다시 여름이 찾아왔지만 초록 장화는 환이의 발에 맞지 않았어요.

그렇게 신발장으로 던져지고 가끔 강아지의 놀잇감이 되어버리지요.

엄마는 구석에 숨어 있던 장화를 발견하고 좋은 아이디어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지요.

달라진 모습에 만족하며 초록 장화는 좋아하는 비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비 온 뒤에 좋은'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할 만큼 조은비후 작가님은 비 오는 날씨를 유독 좋아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재미들이 넣으셨네요. 특히 면지의 강아지들의 이야기도 확인해 보세요.

저 역시 최근까지 비를 좋아했던지라 아이가 혼자지만 신나게 놀던 모습에서 추억들이 생각나요.

떨어지는 빗방울을 그릇에 받아 다 채워지면 비우고 다시 채우기를 반복하면서

쏟아지는 비가 오면 그릇의 물을 비우는 재미와 빗방울이 만들어주는 동심원에 빠져들기도 했지요.

작가님도 비와 관련한 이 책을 작업을 하면서 정말 행복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가득한 여름 그림책 <비를 좋아하는 장화>를 꼬옥 만나보세요.

 

 

 

 

 


 

 

 

- 출판사 봄개울의 그림책 봄 시리즈 -

 

 

 

 

주석_2020-07-16_1635.png

 

 

 

올해 봄쯤에 출판사 봄개울에서 출간한 <나의 손>을 만났어요.

당시 출판사가 궁금해서 블로그를 찾았었지요.

'봄햇살 아래 책 읽는 소리가 졸졸졸 흐르는 세상을 꿈꿉니다'

출판사 소개를 읽어보니 아기자기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악어가 온다>를 첫 번째 그림책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모두 11권의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다양한 주제와 세계의 작가들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어요.

 

 

<나의 손>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855433543

 

 

 

 


 

 

 

- 애착 물건이 나오는 그림책 -

 

 

 

 

주석_2020-07-16_16355.png

 

 

 

안녕 나의 스웨터 / 조영 글 / 봄볕

안녕, 낙하산! / 대니 파커 글 / 캐트 오틀리 그림 / 김지은 역 / 다림

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 / 이언 포크너 / 김소연 역 / 주니어김영사

가장 사랑 받는 곰 인형 / 다이애나 누넌 글 / 앨리자베스 풀러 그림 / 노경실 역 / 별숲

내 토끼 어딨어? / 모 윌렘스 / 정회성 역 / 살림어린이

내 곰 인형 어디 있어? / 재즈 앨버로우 / 조은수 역 / 웅진주니어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