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와 함께 빵을 에프 그래픽 컬렉션
톰 골드 지음, 전하림 옮김 / F(에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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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와 함께 빵을 / 톰 골드 / 전하람 역 / f(에프) / 2020.08.10 / 에프 그래픽 컬렉션 / 원제 : Baking With Kafka (2017년)

  

 

 

책을 읽기 전

 

 

출판사 에프의 에프 그래픽 컬렉션은 언제 만나도 반가운 책이지요.

이번 책이 더 반가운 이유는 작가 톰 골드의 책이기 때문이지요.

어떤 이야기일지 어서 책장을 넘겨보자고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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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을 달리하신 우리의 친애하는 책들...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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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이 필요해!(부제 만들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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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이해(부제 만들어 보기)

 

 

장면들을 보며 부제들을 만들어 보았어요.

더 참신하면 좋겠지만 장면을 보고 바로 떠오르는 단어들의 조합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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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를 넘기고 만난 첫 장면 '유명을 달리하신 우리의 친애하는 책들...'에 격한 공감으로 시작되었지요.

'내 여행 가방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니 책이 가득해요.

휴가용 도서에 추가 휴가용 도서, 예비 휴가용 도서, 비상시 읽을 휴가용 도서,

그것도 부족해서 차마 안 가져갈 수 없는 다른 책... 한 벌도 안 되는 옷과 칫솔이 보이지요.

슬쩍 보아도 스물다섯 권이 넘는 책들을 짧은 휴가 기간 동안 다 읽을 수 있을까요?

무슨 책 욕심이 이리도 많은지요.

'내 서재'의 장면은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였지요. 가장 먼저 4단의 긴 책장이 부러웠지요.

책장 속 책의 분류를 보니 읽은 책보다는 '순전히 관상용, 안 읽었지만 읽은 척함, 읽었지만 기억이 하나도 안 남' 등에 제 책장의 분류를 생각하니 마음은 편하지는 않네요.

 

 

저 역시도 그림책을 소장해야 하는 이유는 다양해요.

리커버 책, 원작과 한글 번역본의 책, 팬심으로 소장 중인 책, 독특한 판형, 미니 책, 시리즈 책 ...

소장욕이 과하다고 할 수 있지요.

또, 수중에 들어온 그림책이 밖으로 나가기까지는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리지요.

저처럼 아니 제가 아는 그림책 덕후들에 비하면 아주 약하지만...

책을 읽기 위해, 책을 모으기 위해, 자기만족의 전시용, 보여주기 위한 과시용, 그저 책인 집착...

어떠한 이유에서든,

그림책, 수필, 소설, 시집, 과학백과, 사전, 팝업북, 만화책, 전자책....

어떠한 장르의 책을 좋아하든,

책을 사랑하는 애서가라면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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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에 시선이 먼저 가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씁쓸한 웃음이 나오기도 하지요.

<카프카와 함께 빵을> 처음 읽었을 때는 그림과 기발한 아이디어에 가볍게 넘겼지요.

책장을 넘길수록 지적 지식의 부족으로 깊이 있는 이해가 되지 않았을 법하네요.

다양한 시대, 다양한 장르, 다양한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서

오히려 모르는 부분을 검색하면서 그 유쾌함과 날카로운 시선에 감탄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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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대하는 자세!(부제 만들어 보기)

 

 

“빌어먹을 또 비가 오네.”

요즘처럼 장마가 계속되는 시기에 사이다 같은 말을 던져주네요.

역대 최장 장마가 2013년 49일이었는데 아마도 그 기록을 넘어설 것 같아요.

50일 가까이 이어지는 장마이지만 아직도 일주일가량 계속될 전망이라고 하네요.

(제가 쓰고도 갑자기 날씨 이야기는 뜬금없네요. ^^;)

 

 

 


 

 

 

- 톰 골드(Tom Gauld)의 한글 번역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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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셔에서 태어났다. 영국 에든버러 예술대학과 왕립 예술학교에 입학하여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책 만들기를 좋아했던 그는 시몬 레아와 함께 독립출판사 '카바농 프레스'를 설립하고 『FIRST』(2001)를 출간한다.

 

 

졸업 후에는 『가디언』, 『뉴욕타임스』, 『뉴 사이언티스트』에서 카툰 연재를 시작하였다. 세련되고 유머러스한 풍자가 녹아든 이 카툰들은 전 세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2018년에 <카프카와 함께 빵을>로 만화계의 아카데미 상인 ‘아이스너 상’을 수상한다.

- 출판사 f(에프) 및 온라인 서점 작가 소개 내용 중 -

 

 

 

 


 

 

 

- 톰 골드(Tom Gauld)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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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간 출간, <카프카와 함께 빵을> 출간 북토크 후 나누어 줄 배지,

<카프카와 함께 빵을>에서 보았던 장면이 있어서 읽어보니 POSTBOOK의 출간,

스튜디오 이전 이야기, <끝없는 여행>의 표지의 색이 달라진 새로운 버전의 출판,

그리고, 한국 B-플랫폼에서의 전시 이야기까지 짧으면서도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는 글들이 맘에 드네요.

뉴요커 표지의 그림도 볼 수 있어서 몇 장 함께 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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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중 만나게 된 작가의 아이디어 노트.(연습장인데도 깔끔하다는 느낌)

이 노트의 그림들이 몇 년 동안 노트에 있다가 어느 날 다시 읽다가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고 해요.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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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귀신 우리 아이 인성교육 14
고정순 지음 / 불광출판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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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귀신 / 고정순 / 불광출판사 / 2020.07.20 / 우리 아이 인성교육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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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와~ 고정순 작가님의 신간이네요.

작가님은 글로 이야기를 한 번, 그림으로 이야기를 한 번, 그리고,,,

글과 그림으로 세 번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우울함으로 시작되지만 나를 찾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가님의 그림책이지요.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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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는 내 목소리가 들릴까?

친구들은 내 모습이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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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점 점  사 라 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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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놀래? 귀신이 되는 법을 알려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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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되는 법을 알려 줄까?”

 

 

 


 

 

책을 읽고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서 점점 사라지는 나.

그런 나에게 귀신이 찾아와 놀기 시작하고 혼자 있는 사람 친구가 보였지요.

혼자였던 친구에게 같이 귀신이 되자고 해서 놀랬는데 전혀 다른 전개로 이어지네요.

 

 

귀신과 친구가 되려는 장면에서 넘어가는 동안 무섭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어요.

보통 여름날의 귀신이라면 납량특집에서 나올 법한 모습들로 화를 가져오잖아요.

하지만 <나는 귀신>에서는 귀신은 사람에게 복을 건네 주는 친구이네요.

귀신이 친구라고 생각하고 표지의 그림을 보니 귀신의 모습이 귀여운 이미지이네요.

그 귀여운 이미지 덕에 주인공이 세상으로 나오고, 친구를 만나고 함께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네요.

(귀신의 귀여운 이미지의 의미가 너무 궁금해서 sns를 통해 작가님께 여쭤보았지요.

작가님께서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할 때 만난 아이를 위로하고 싶어서 만들 거래요.

쓸쓸한 아이를 위해 만들었는데 사실 외로웠던 자신이 위로를 받았던것 같다고 하시네요.

독자들의 갑작스런 질문에도 자세히 대답해주시는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림책을 읽는 동안 저의 상황을 생각하게 되네요.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 조금 지쳐가는 요즘이지요.

인원 부족으로 업무가 과중되면서 동료들이 신경이 곤두 서 있어요.

지난 금요일에는 교대 근무를 두 번 서고 돌아서니 입술 끝자락이 찢어지더라구요.

작은 일에도 발끈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으로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있지요.

해결 방법은 어렵고도 쉬워요.

내가 조금만 더 움직이고 마음을 비우면 되는데 참~ 그 자존심이 분위기를 흩뜨러 놓고 있어요.

지금은 어느 방향이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무너지지 않게 서로를 보듬어 주는 것이 옳은 것 같은데 말이지요.

사실 저도 어제까지는 날이 서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같이 근무하는 동료의 전화 한 통을 받고 행동과 생각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서열과 상관없이 누구나 힘이 들고 일을 잘 하고 못 한다는 기준으로 사람을 몰면 안 될 것 같아요.

누구나 일의 속도는 다를 것이며, 그런 부분을 이야기한다면 누구 하나 자유롭지 않을 것이지요.

업무를 도와 주는 것을 서로에 대한 배려와 위로로 생각해야지 편을 가르는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순간 내 뇌를 스쳐지나간 것은 '나 벌써 초심을 잃었구나!'

지난 한 해 신입의 자세로 선배에 대한 공경심으로 몸이 먼저 일어났지요.

뭐~ 지금도 여전히 몸이 일어서지요. 단지 내가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그렇지만 뭔가 잘못된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의 지금의 이런 힘듦과 어려움의 구덩이에서 나와서 즐거움과 기쁨을 누려야 하는데

이 슬픔의 구덩이에서 끌어내 줄 힘은 바로 '함께'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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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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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불광미디어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를 출간 중이지요.

긍정, 용기, 우정, 상상력, 더불어 살기, 생명의 소중함 등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름답고 따스하게 가꿔주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요.

- 출판사 불광미디어 블로그 책 소개 내용 중 -

 

 

<내가 진짜 좋아하는 개> 포스팅 : https://m.blog.naver.com/shj0033/221931009943

 

 

 

 

 


 

 

 

- 고정순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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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존재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린 《철사 코끼리》, 동물원 동물들의 힘겨운 삶과 강아지 공장의 충격적인 현실을 드러내며 우리가 사랑하는 동물들의 아픔을 다룬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과 《63일》, 함께할 때 비로소 열리는 세상의 기쁨을 나누는 《시소: 나, 너 그리고 우리》를 펴낸 고정순 작가가 이번에는 귀신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 출판사 불광미디어 작가 소개 내용 중 -

 

 

2019년 3월경 고정순 작가님의 북토크에 참석한 적이 있었지요.

작가님을 만나기 전부터 좋아했지만 작가님의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더 좋아하게 되었지요.

그날의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 있어요.

 

 

고정순 작가님과의 만남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82286042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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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밤에 - 김병남 글 없는 그림책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김병남 지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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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밤에 / 김병남 / 어린이작가정신 / 2020.07.30 /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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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부터 끌린다 싶더니....

와 ~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시리즈의 책이었군요.

읽어봐야겠어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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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 부는 바람에 나무도 집도 가로등도 전봇대도 온통 휘청거리는 한밤중입니다.

모두 잠들어야 할 시간, 아이는 엄마 곁에 있어도 거센 바람 소리 때문에 잠이 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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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소리가 무서워서만은 아닙니다. 오늘 밤은 어젯밤보다 훨씬 어둡거든요.

밤하늘에는 별도 달도 모두 어디론가 떨어져 버리고 빛 한 점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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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바람을 가르고 빛을 잃어버린 밤하늘을 달립니다.

보름달은 어디로, 수많은 별은 또 어디로 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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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별을 하나씩 모으기 시작합니다.

커다란 달과 반짝이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태양빛, 달빛, 별빛, 에너지를 이용하여 만들어 낸 빛, 등 다양한 빛들이 세상에 존재하지요.

이 빛들은 세상에서 인류의 생활을 위해 떼어 놓을 수 없는 것들이지요.

성경 창세기를 보면 천지창조의 순서에서도 하늘과 땅이 있고, 빛이 생겼지요.

세상에 이런 다양한 빛이 없어진다면.....

빛으로 만들어지는 수많은 에너지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가 없네요.

 

 

그림책 속의 아이가 걱정했던 것은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소중한 존재들이 사라져 가는 것이지요.

공기나 물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정말 소중한 존재들이 있잖아요.

특히, 나를 둘러싼 가족, 친구, 동료... 등 항상 당연하게 있을 거라 생각하는 모든 것들.

내 주위의 모든 존재들은 모두가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인지 생각하게 되네요.

오늘 하루도 삶의 한 부분을 채워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기네요.

 

 

책장을 넘기면서 종이에서 두께감이 느껴지네요. 자꾸 넘겨 보아도 손자국이 남지 않아요.

그림책은 한 번 읽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자꾸 되돌려 보게 되는 점을 생각하면

<바람 부는 밤에>의 종이책은 독자를 위한 배려를 한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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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밤에>의 주제부터 종이질까지 다양한 매력들을 가지고 있는 그림책이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글자 없는 그림책이지요.

판화와 콜라주로 완성된 그림들은 반짝거리는 환상적인 그림들과

아이의 진심을 담은 마음들이 따스하게 느껴지지요.

숨은 그림을 찾듯 발견한 별빛 반창고에 붙여진 숫자들과 빨간 자동차,

고양이 뒷모습, 별자리에서 보이는 아이의 다양한 표정들을 꼼꼼하게 살피게 되네요.

나만의 이야기로 <바람 부는 밤에>를 완성해 보세요.

 

 

 


 

 

 

-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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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고, 읽고, 느끼는 누구나 ‘도란도란’ 행복한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의 정서와 생각이 담긴 우리 창작 그림책을 엮었습니다.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은 다채로운 그림과 깊이 있는 글로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삶에 대한 성찰, 상상력을 북돋아 주는 즐거움이 담긴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을 통해 티 없이 맑은 우리 어린이들은 너른 마음과 열린 눈을 갖게 해 주고, 동심을 간직하고자 꿈을 품고 살아가는 어른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것입니다. - 출판사 어린이작가정신 책 소개 내용 중 -

 

 

 


 

 

 

- 빛을 생각나게 하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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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리는 밤에 / 센주 히로시 / 열매하나

별과 나 / 정진호 / 비룡소

불 끄지 마 / 마에카와 도모히로 글 / 고바야시 게이 그림 / 길벗어린이

아, 깜깜해 /존 로코 / 김서정 역 / 다림

달 샤베트 / 백희나 / 책읽는곰

블꽃놀이이 펑펑 / 한태희 / 한림출판사

 

 

<별낚시/사계절>과 반딧불이와 관련된 그림책들이 생각났어요.

항상 있는 불빛의 고마움을 생각하게 되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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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 2020 가온빛 추천그림책 모두를 위한 그림책 31
마리 칸스타 욘센 지음, 손화수 옮김 / 책빛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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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 마리 칸스타 욘센 / 손화수 역 / 책빛 / 2020.07.30 / 모두를 위한 그림책 31 / 원제 : Livredd i Syden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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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마리 칸스타 욘센의 신간 그림책을 만나게 되다니 설레네요.

얼굴의 반인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소녀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더 궁금해지는데요.

커다란 아빠인데 작다고도 하는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지 기대돼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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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여기서 일주일 동안 휴가를 보낼 거야!.”

마야는 지도를 보며 아주 긴 휴가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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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마야를 번쩍 들어 올려 어깨 위에 앉혔다.

아빠의 어깨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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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라졌다! 마야는 혼자 남았다.

무섭게 생긴 동물들과 아이들, 모르는 어른들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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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책을 읽고

 

 

주인공 마야는 아빠가 크고 힘이 세서 세상 어떤 것도 무섭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요.

그런 아빠가 항상 곁에 있기에 겁쟁이인 마야는 걱정이 없었지요.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사라지고 내성적이던 마야가 달라지기 시작해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마야는 천천히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지요.

드디어 마야가 스스로 겁쟁이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내면의 힘을 믿게 되지요.

 

 

<작고 커다란 아빠>는 단연코 아이의 입장에서 쓰인 그림책이라 생각이 되네요.

부모가 곁에 있어도 새로운 환경은 낯설지요. 그런 환경에서 의지하던 부모마저 보이지 않는다면...

마리 칸스타 욘센은 이 긴장감과 초조함을 이야기를 텍스트가 아닌 그림에 담아 놓았어요.

마야가 동물원에서 아빠를 잃어버린 두려움을 클로즈업하며 주위의 모든 것이 공포로 느껴지지요.

동물원 안에서 아빠를 찾아다니러 동분서주 뛰는 모습과 장면의 색감이 마야의 불안함을 보여주네요.

아빠를 잃고 헤매던 마야는 내면이 강한 아이였어요.

차분히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다른 배경과 달린 여백이 많은 장면이라서 몰입감을 더해주네요.

저에게 최고의 장면인 마야가 만들어 온 어마어마한 투티 프루티 아이스크림 슈퍼 디럭스 스타샷!

이 아이스크림을 마주한 마야는 자신의 이전의 모습에서 느껴졌던 불안, 두려움의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내고

용기, 기쁨, 행복, 성취감, 반짝거림, 등의 긍정적인 감정들을 끌어올린 것 같아요.

이 커다란 아이스크림을 보는 순간, 전 이 책을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함 마음을 그림 곳곳에 넣어두어 아이였던 자신과 마주하게 해요.

 

 

혹시, 아빠의 모습을 보셨나요?

마야가 아빠를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아빠는 커다란 아빠였지요.

하지만 마야를 찾으러 다니는 장면부터 아빠는 조금씩 작아지지요.

마야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섰을 때 가장 작은 아빠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아마도 마야를 낯선 곳에서 잃어버려서 걱정에 걱정이 더해지며 초조함으로 작아진 거겠지요.

그러니 다시 마야를 만나서 안정감을 찾은 듯 조금씩 커져가지요.

하지만 완전한 커다란 아빠로 돌아오지 않았지요.

둘만의 시간으로 추억을 채운 뒤에서야 아빠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아요.

 

 

8월이면 휴가를 갈 수 있는 것은 직장인 행복의 하나인데...

사무실 사정으로 휴가가 연기되었어요.

<작고 커다란 아빠>를 보며 휴가지 한가로운 모습, 물놀이, 맛난 디저트까지 즐겼네요.

한 번 보고 덮어버린 그런 그림책이 아니라서 더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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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뒤의 면지의 다른 그림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떠나는 모습과 휴가지에서 즐기는 모습인 것 같아요.

 

 

 


 

 

 

-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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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그림책 작가 마리 칸스타 욘센!

한글 번역이 된 그녀의 작품은 모두 여섯 권, 그중 출판사 책빛에서 네 번째 작품을 출간했어요.

저도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비발디>를 제외한 나머지 책은 모두 소장 중이네요.

<3 2 1>, <안녕>, <꿈꾸는 포프>를 포스팅하면서 매번 작품의 매력에 빠지게 했던 작가님이시지요.

비슷한 듯한 그림이지만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매번 그녀의 작품은 새롭게 느껴지네요.

 

 

<3 2 1>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005027138

 

 

 

 


 

 

 

- 딸바보 아빠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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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딸바보 아빠'에 관한 그림책이 있지요.

저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네요.

여기 여섯 권의 그림책은 포스팅했던 그림책이지요.

 

 

 

더 많은 '딸바보 아빠'를 만나보세요 / 그림책 모음 : https://blog.naver.com/shj0033/221849901835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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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 고양이와 생쥐의 우정
라스무스 브렌호이 지음, 한소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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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 고양이와 생쥐의 우정 / 라스무스 브렌호이 / 한소영 역 / 시원주니어 / 2020.07.15 / 원제 : Opfindelser, strikkede huer og en dum kat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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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만화 같은 일러스트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고양이와 생쥐를 좋아하지만 생쥐는 고양이를 싫어하는데 둘의 우정이라니요.

그림과 이야기가 호기심을 발동시키는데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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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을 좋아하는 내 마음을 이해해 줄 누군가가 나타나겠지.”

다른 쥐들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뜨개질 생쥐'라며 놀려댈 게 뻔했거든요.

그래서 다른 쥐들과 멀찌감치 떨어져 혼자 뜨개질을 하던 중이랍니다.

 

 

 

고양이가 입맛을 다시며 뜨개질 쥐를 먹으려고 하는 순간!

이상한 기계를 허리에 동여맨 야옹이가 그 모습을 드러냈어요.

 

 

 

생쥐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못된 고양이로부터 구해준 사건을 계기로

발명가 고양이와 생쥐는 함께 지내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 집에 생쥐를 잡아먹는 못된 고양이가 다시 찾아와요.

과연 못된 고양이를 이번에도 쫓아낼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고양이와 생쥐의 우정이라는 독특한 주제가 좋아요.

표면적으로 먹이사슬이나 앙숙 같은 친구가 될 수 없는 관계이지만

생쥐를 잡아먹지 않는 고양이와 뜨개질을 하는 생쥐라서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렵지요.

그래서인지 둘만의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가 되었어요.

특히, 발명가 고양이가 생쥐를 배려하며 하는 말들을 듣게 되면

다른 생쥐나 고양이에게 갖고 있던 경계심을 무장해제 시키는 것 같아요.

 

 

그림이 가득 찬 표지부터 호기심을 발동시키네요.

이 그림책은 한 번 보고 덮기가 어려운 그림책이었어요.

페이지마다에 그림들이 매번 새롭게 느껴져서 뭔가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험프티 덤프티, 포켓몬, 피노키오, 등 많고 많은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보이네요.

마치 아는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듯해요.

그래서인지 그림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림을 통해 캐릭터 생쥐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부분들도 있어요.

뜨개질만 하던 생쥐가 총을 아니 드라이버를 총처럼 잡고 있는 모습도 있고요.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던 생쥐가 고양이에게 우정의 털모자를 선물하지요.

캐릭터 못된 고양이가 생쥐를 잡아먹기 위해 첫 페이지부터 등장했던 것을 알 수 있어요.

곳곳에 검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못된 고양이를 찾아보는 재미를 놓치지 마세요.

생쥐와 고양이가 사는 언덕으로 위장한 집은 배가 올려지는 것 같더니 어디선가 본 듯한 모양이네요.

책장을 넘겨 작업실 천장에 걸려있는 'Chitty'를 보는 순간 알게 되었어요.

'Chitty Chitty Bang Bang'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이네요.

 

 

<발명가와 고양이와 생쥐의 우정>은 우정, 친구에 관한 그림책이지만

저에게는 이미지가 주는 상징, 이야기를 표현하는 그림,

그리고 캐릭터 찾기까지 그림 찾기의 보물창고 같은 느낌이네요.

 

 

 


 

 

- 출판사 시원주니어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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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의 거울>을 시작으로 출판사 시원주니어에서 그림책을 출간하였어요.

두 번째 그림책이 바로 지금 보고 계시는 <발명가 고양이와 생쥐의 우정>이고,

조만간 출간될 세 번째 그림책인 <백만 개의 점이 만든 기적>도 있네요.

 

 

<메이시의 거울>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73690382

 

 

 

 


 

 

 

- 친구라는 수평을 이룬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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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바와 사자 / 티에리 드되 / 염미희 역 / 길벗어린이

나도 사자야! / 에드 비어 / 서남희 역 / 주니어RHK

혼자 사는 생쥐 줄리앙 / 조 토드 스탠튼 / 서남희 역 / JEI재능교육

백주의 결투 / 마누엘 마르솔 / 박선영 역 / 로그프레스

그거 참, 신기한 일도 다 있네 / 이시이 히로시 / 염은주 역 / 터치아트

벤조와 루비레드 / 리비 글리슨 글 /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 윤영 역 / 어썸키즈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관계들이 서로를 받아들이며 달라지는 모습들을 볼 수 있네요.

더 많은 책들이 생각났지만 여섯 권을 선택했어요.(주관적인 그림책 목록이랍니다)

<짝꿍 / 박정섭>, <앙숙 / 하일권>, <아모스와 보리스 / 윌리엄 스타이그>...

 

 

 

 


 

 

 

- 'Mis & Mouse 시리즈'를 만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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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브렌호이(Rasmus Bregnhøi)는 덴마크의 화가,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지요.

1987년 데뷔 이후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집필하고 일러스트 작업을 했어요.

<발명가 고양이와 생쥐의 우정>이 2015년 출간되었지요.

이 그림책의 후속작에는 생쥐가 뜨개질 한 모자를 쓴 오리 캐릭터가 등장하네요.

제목은 <Kødbensgravemaskinen, en strikket hue - og And>이며,

'Mis & Mouse 시리즈'의 두 번째 그림책으로 2019년 출간되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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