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왕 오스카 마음그림책 7
김수완 지음, 김수빈 그림 / 옐로스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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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왕 오스카 / 김수완 글 / 김수빈 그림 / 옐로스톤 / 2020.09.15 / 마음그림책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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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옐로스톤의 마음그림책의 일곱 번째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표지의 그림을 보니 고양이가 주인공이네요.

그런데 수염이 엄청 길어요. 와~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되네요.

 

 

 


 

 

 

 

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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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 번 털털숲속에서는 고양이 수염대회가 열려요.

긴 수염을 가진 오스카도 수염대회에 참가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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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양이들은 오스카의 지저분하고 긴 수염을 놀렸지요.

오스카는 수염을 자르고 대회에 나가려고 마음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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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 수염이 마음에 들어. 줄타기도 하고 그네도 타고, 줄넘기도 해보고 싶은걸.”

오스카는 거미줄을 타고 날고 있는 거미가 자꾸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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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대회 날이 왔어요. 하지만 오스카는 보이지 않아요.

가장 긴 수염을 가진 오스카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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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의 긴 수염에는 변화는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수염왕이 되었을까요?

수염왕과 함께 있는 거미와는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까요?

 

 

 


 

 

 

 

책을 읽고

 

 

'그림책의 주인공이라면.... '

이런 기준을 가지고 수염왕 오스카의 이미지를 상상했지요.

처음 만난 오스카의 모습이 제가 생각했던 귀엽고 깜찍한 고양이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 매력덩어리를 자꾸 만날수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 있지요.

 

 

고정된 틀에서 오스카를 생각했던 제 모습이 털털숲속의 고양이들이었네요.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이고 틀린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생각했나 봐요.

잠깐이지만 수염왕 오스카를 못 알아본 게 부끄럽네요.

 

 

오스카처럼 다른 것을 갖고 있다고 누구나 특별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자신만의 모습으로 만들어야지만 나만의 특별한 것이 되는 것 같아요.

그 특별함을 사랑하게 되면 용기를 내어 보여주고 싶어지지요.

사실 누구에게나 특별함은 있지요. 그 특별함을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특별함은 크고 작고의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만 있는 것이라서 더 소중한 거예요.

용기를 내어 세상으로 나가 많은 경험과 넓은 시야를 갖게 되면 더 당당해질 수 있어요.

 

 

<수염왕 오스카>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변화'였지요.

본문의 첫 장면에 나왔던 '22회 수염대회' 안내문과

이야기가 끝나고 판권 부분에 있는 '23회 수염대회' 안내문에서 볼 수 있지요.

참가 자격이라는 정해진 규칙을 오스카가 바꿔 놓았지요.

까다로운 규칙이 아닌 누구나 자유롭게 수염왕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변화가 생겼지요.

잘못된 사회 관습을 바꾸는 것은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변화를 위한 그들의 노력과 용감한 외침으로 정해놓은 한계에 틀이 깨지는 것이겠지요.

 

 

 

 

 


 

 

 

 

- 출판사 옐로스톤의 '마음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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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한 편의 시입니다.

짧은 페이지와 짧은 글 속에서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가 닿는 그림책을 펴내고자 옐로스톤은 그 단순한 마음으로 마음그림책 시리즈를 고릅니다.

- 내용 출처 : 출판사 옐로스톤 '마음그림책' 소개 내용 -

 

 

 

<신비한 만남>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95424598

 

 

 

 


 

 

 

- 수염왕 오스카 출간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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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왕 오스카>의 출간을 기념하여 포스터를 받았어요.

고해상도 인디고 출력한 미니 포스터라고 해요.

미니 포스터라고 하지만 길이가 그림책 가로보다 조금 더 길어요.

사이즈가 엽서 3장을 더해 놓은 크기로 맘에 들어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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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삼킨 코뿔소 - 개정판
김세진 글.그림 / 모래알(키다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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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삼킨 코뿔소 / 김세진 / 모래알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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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강렬했던 그림과 글씨의 <달을 삼킨 코뿔소>가 맞나요?

뭔가 확~ 바뀐 것 같은데요. 제가 만난 그림책은 개정판이네요.

달을 삼킨 이유가 무엇일지 함께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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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처럼 멋지게 달리고 싶어요!”

엄마 코뿔소는 아기 코뿔소의 뛰노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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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르 쿠르르 철썩철썩.....

아기 코뿔소가 사라진 것은 순식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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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야, 어서 나와 엄마 품으로 오렴!”

하지만, 아기 코뿔소가 아니라 강물에 비친 달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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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사라지고 초원은 모두를 잃은 듯 고요와 어둠만 가득했지요.

하지만 두려움보다는 그리움이 더 컸어요.

 

 

 

 


 

 

 

 

책을 읽고

 

 

그리움이 사그라지지 않는 엄마 코뿔소

 

 

누구나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지요. 죽음이라는 단어에는 아린 마음이 먼저 생기지요.

그중에서도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아픈 마음, 분노,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책이 있어요.

바로, 김세진 작가님이 쓰고 그린 그림책 <달을 삼킨 코뿔소>이지요.

자식을 잃은 이들의 아픔을 위안하는 작은 씻김굿과 같은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하셨다고 해요.

코뿔소, 달의 모습들이 장면마다 다르게 표현되네요.

어떤 장면에서는 행복이 느껴지지만 슬픔, 분노, 그리고 그리움이 보이네요.

 

 

자식을 키우면서 내 몸이 으스러지더라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곤 했지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라고 말하는 의미를 알 것 같아요.

이렇게 키운 자식인데 부모보다 먼저 세상과 인사를 한다면....

지금 내 곁에서 커가는 아이가 갑자기 함께 삶을 지속할 수 없다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떠난 자식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세상에 남아 하루를 버티는 부모의 마음을 이야기하겠지요.

눈물이 말라서 더 이상의 눈물도 나지 않은 날이 오면서 부모는 아이를 가슴에 묻게 되겠지요.

스스로 목숨을 끊을 용기조차 없던 부모인 나 자신이 미워질 것 같아요.

 

 

자식의 나이가 적건 많건 자식이 살아보지 못한 날에 대한 그 안타까움에 마음이 미어지네요.

더욱이 다 키운 자식을 먼저 보내는 마음을 어찌 설명할 수 있을까 싶네요.

그 마음을 이해한다는 섣부른 말은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내는 것을 죽을 만큼 힘든 일이 되겠지요.

가끔 마음이 보이는 거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움이 사그라지지 않는 엄마 코뿔소의 마음에 마음을 더해 봅니다.

 

 

 

 

 


 

 

 

 

- <달을 삼킨 코뿔소> 개정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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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에 출간되었던 <달을 삼킨 코뿔소>가 2020년 1월 재출간되었어요.

판형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본문의 그림과 글, 폰트 등에도 특별한 변화는 없어요.

하지만 책의 가장 중요한 얼굴인 표지의 그림과 폰트가 바뀌어서 전혀 다른 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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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 더!

판권 페이지 작가 소개와 함께 있는 QR 코드에는 작가 인터뷰 포스팅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출판사 모래알 블로그에 작가님의 <달을 삼킨 코뿔소>에 관한 작업 이야기를 담았어요.

글을 쓰게 된 배경, 코뿔소가 주인공이 된 이유, 개정판이 출간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요.

이렇게 작가님의 이야기까지 듣고 나니 <달을 삼킨 코뿔소>가 마음으로 한 발짝 더 다가오네요.

 

 

 


 

 

 

 

- 코뿔소가 나오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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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가 생각나는 그림책으로 <권투 장갑을 낀 기사와 공주 / 현암사>,

<엄마와 아기 코뿔소의 사랑 / 바다어린이>, <코뿔소 한 마리 싸게 사세요! / 시공주니어>가 먼저 생각났어요.

코뿔소에 관한 그림책은 못 읽어본 책이 많네요. 궁금해요.

<그림이 온다 / 아트앤아트피플>의 마지막 줄은 코뿔소가 보이는 장면이 있는 그림책이지요.

인상 깊었던 코뿔소들이 출동했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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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새
쁘띠삐에 지음 / 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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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새 / 쁘띠삐에 / 살림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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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새가 걷는다고요???

물론 신체적 구조로 날지 못하는 새가 있지요.

이 주인공은 잘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슨 일이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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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새가 처음 본 것은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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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새는 날개를 활짝 펴고 빌딩에서 날아올랐어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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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에 떨어지고 말았지요.

“모두 두 다리로 걷고 있잖아? 정말 멋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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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면 바보야, 걸어야 멋쟁이!”

사람들과 나란히 걸으면 우쭐한 기분도 들었지요.

날아다니는 새들을 이해할 수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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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날개를 펴 날지 않는 새도 행복할까요?

 

 

 


 

 

책을 읽고

 

 

'결론이 뭐지. 새가 잡아먹힌 거야? 아니면 날아간 거야?'

책장을 덮었지만 이 묘한 감정을 설명하기가 어려웠어요.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을 쫓는 새의 모습.

새의 삶의 방식이 부럽기도 하고 다른 이들에게 민폐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삶의 방식에 대해서는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에 판단을 하기는 위험하지요.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으로 누군가를 저울질한다는 것은 그릇된 행동이라 생각해요.

결혼 생활을 시작해서 옆지기에게 열정이 없는 부분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적이 있었지요.

대부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데 그러지 않는 옆지기를 이해하기 어려웠지요.

시간이 흐른 후 열정이 있는 삶만이 인생의 정답은 아니라 것을 알게 되었지요.

삶을 살아가며 열정이 필요한 시간,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시간이 골고루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내 삶을 기준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그런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한동안 한 적이 있었지요.

 

 

새가 날지 않는 것은 새의 선택이었지요.

걷게 되면서 먹이를 쉽게 찾고, 사람들과 나란히 걸으며 우쭐한 기분까지 느끼며

날지 않아도 많은 것을 얻고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었지요.

새는 도시에 적응하는 동안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바뀌었을까요?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었지요.

새는 새가 가져야 할 기본에 중심을 잡지 않고 인간을 따라 하는 중이었지요.

그래서 선택의 결과는....

 

 

엔딩의 이야기는 새가 늦었지만 삶의 의미를 찾은 것인지

아니면 눈앞의 행복만 찾다가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것인지 그건 알 수 없어요.

쁘띠삐에 작가님의 독자에게 그 질문을 던지면서 열린 결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하지요.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라 결정의 자유를 줄 수는 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쁘띠삐에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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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전공하고 런던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음식과 이웃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해요.

작가님이 쓰고 그린 책으로 2018년 <꿀오소리 이야기 / 씨드북>를 시작으로

<내 이름은 푸른점 / 노란돼지>, 그리고 세 번째 그림책 <걸어 다니는 새>가 출간되었지요.

2018년 작가님의 첫 번째 그림책을 만나고 관심을 두고 있던 작가님의 그림책이라 더 반갑네요.

 

 

 

<꿀오소리 이야기>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99114847

 

 

 

 


 

 

 

 

- 선택(결정)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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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길 / 라울 니에토 구리디 / 지연리 옮김 / 살림

아주아주 멋진 하얀공주 / 차영경 / 위즈덤하우스

침대 밑 괴물 / 션 테일러 글 / 닉 샤랫 그림 / 북극곰

내 이야기는 내가 만들 거야 / 미리 레셈-펠리 / 김영선 역 / 국민서관

어떻게 할까? / 신소라 / 현북스

쥴과 사라 그래, 결정했어 / 알린 드 페틴니 글 / 카티아 벨시토 그림 / 김주경 역 / 대교출판

 

 

 

가장 먼저 생각난 그림책은 <두 갈래 길 / 살림출판사>였지요.

그리고 <아주아주 멋진 하얀 공주 / 위즈덤하우스>은 공주에 선택에 따라 달라졌던 모습이 맘에 들었지요.

다른 그림책들은 선택(결정)이라는 단어가 연상되는 책들이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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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해링의 낙서장 - 모두를 위한 예술가 스푼북 예술가 시리즈
매슈 버제스 지음, 조시 코크런 그림, 송예슬 옮김 / 스푼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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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해링의 낙서장 - 모두를 위한 예술가 / 매슈 버제스 글 / 조시 코크런 그림 / 송예슬 역 / 스푼북 / 2020.09.09 / 원제 : Drawing on Walls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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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역동적인 윤곽선 안의 밝은 채색한 작품.

키스 해링만의 캐릭터들이 움직이지요.

작품은 알고 있는데 그의 생애는 잘 모르네요.

<키스 해링의 낙서장>을 통해 그에 대해 알아봐야겠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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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키스는 아빠와 번갈아 가며 선을 더하며 그림을 그렸어요.

풍선이 아이스크림이 되고 강아지가 불을 뿜는 용으로 변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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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업 미술을 배우러 피츠버그를 떠났어요.

하지만 그곳은 키스와 어울리지 않았어요.

키스는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자신이 그리는 선을 따가가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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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지하철역에 텅 빈 검은 벽을 발견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요.

바삐 걸어가던 사람들이 그의 앞에 멈춰 섰어요.

누구나 보고 반응하는 그림. 키스에게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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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일어난 모든 일에 감사해. 무엇보다 어린이들과 말없이도 교감할 수 있는 건

내 삶에 주어진 '선물'이야. 어린이들은 내 안의 '특별함'을 알아봐 주는 존재야.”

키스는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날마다 자신의 삶을 사랑했어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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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선, 밝은 원색, 그림을 못 그리지만 왠지 저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그림이라

천재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작품에 쉽게 다가가요.

한 번쯤은 만났던 그의 작품과 달리 그의 삶에 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어요.

예술을 잘 모르지만 팝아트라면 앤디 워홀이지요.

미국의 3대 팝 아티스트로 앤디 워홀, 장 미쉘 바스키아와 함께 키스 해링을 꼽힌다고 해요.

세 명의 예술가는 저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사회 문제에 관한 내용에 있어서 키스 해링과 앤디 워홀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존 레넌의 부인인 오노 요코가 가장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것 같아요.

"앤디 워홀은 가벼운 주제도 무겁고 심각하게 표현하는 반면,

키스 해링은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밝게 표현한다."

 

 

키스 해링의 두꺼운 선, 단순한 그림은 만화 같기도 하고 이모티콘을 연상시키기도 하지요.

그의 이러한 그림들은 아마추어 만화가로 활동할 만큼 만화를 좋아했던 아버지 영향을 받았을 거예요.

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림들은 묵직한 사회 문제가 담겨 있었고,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지하철 광고판에 많은 인파 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들었지요.

이런 부분이 '모두를 위한 예술'이 아닐까요?

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그 예술을 통해 주제를 전달하는 거죠.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키스 해링의 일부분을 이야기하지 않고 모든 이야기를 해 주고 있지요.

인물 그림책들을 만나면 그림책과 함께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게 되지요.

그림책에서는 언급하지 않는 내용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을 위한 내용이라는 이유로 미화만 시켜 놓은 책들을 만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키스 해링의 낙서장>은 달랐어요.

키스 해링이 성소수자였고 에이즈라는 질병에서 자신의 삶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오히려 그 문제에 부딪히면서 그가 했던 일들, 그가 할 수 있던 일들을 잘 알려주고 있어요.

대부분의 인물 책들에서는 부록 부분에서 간략하게 들을 수 있는데 그런 형식이 아니네요.

생각이 저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저는 어린 독자들도 미화된 부분들보다

사실과 그 문제 해결을 위한 인물의 생각과 행동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은 30cm가 넘는 큰 판형으로 키스 해링의 그림을 오마주한 장면들을 감상하기에 좋았어요.

그림에서 앞부분에서는 키스 해링이 아버지와 함께 종이 위에서만 그림을 그리지만

뒷부분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도화지를 넘어 테이블까지 그림이 그려지지요.

키스 해링의 삶은 일찍 끝났지만 그가 그린 선은 우리 곁에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말이지요.

 

 

 


 

 

 

 

- 키스 해링에 관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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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해링 : 낙서를 사랑한 아이 / 카이 해링 글 / 로버트 뉴베커 그림 / 황유진 역 / 봄나무

LOVE 러브 / 키스 해링 / 호란 역 / 망고미디어

BABIES / 키스 해링 / 호란 역 / 망고미디어

키스 해링 / 알렉산드라 콜로사 / 김율 역 / 마로니에북스

키스 해닝 저널 / 키스 해링 / 강주헌 역 / 작가정신

 

 

생각한 것보다 그에 관한 책이 거의 없네요.

익히 알려진 그림에 비해 작가의 책이 없는 것이 놀랍네요.

 

 

 


 

 

 

 

- <키스 해링의 낙서장> 신간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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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스푼북에서 <키스 해링의 낙서장> 출간 기념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바로 '키스 해링의 낙서장' 노트를 증정하고 있어요.

와~ 본문의 그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니 굿즈 욕심이 생기네요.

노트를 펼치면 앞에서 뒤까지 이어지면서 한 장면이 그대로 노트 표지에 담겨있네요.

노트 속지도 마음에 들어서 한 권만 가질 수 있는 아쉬움을 갖게 만드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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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껴안은 호텔 - KBBY가 주목한 그림책(2020년 9월) 신나는 새싹 142
이선주 지음, 조은정 그림 / 씨드북(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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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를 껴안은 호텔 / 이선주 글 / 조은정 그림 / 씨드북 / 2020.08.24 / 신나는 새싹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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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멋진 그림에 반해 그림책을 만나 보게 되었어요.

제가 알고 있는 외국 작가님의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조은정 작가님의 그림이네요.

어떤 그림이 들어 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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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바위를 껴안은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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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손님이 왔을까요?

한 아이가 입을 뾰로통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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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풍경은 보는 순간 모든 것을 잊게 하기도 하죠.

소년의 마음속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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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신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강인하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지쳐 보입니다.

그럴 땐 눈을 감고 자신을 느껴 보세요.

언제든 삶에 지치면 찾아 주세요.

여기는 바위를 껴안은 호텔입니다.

 

 

 

 

 

 


 

 

 

 

책을 읽고

 

 

편안함, 안락함, 안정감, 여유로움, 깨끗함, 대접받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호텔!

 

 

그런데 이런 단어들이 어울리는 호텔을 그림책에서 만났어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녹색들에 빠져들게 돼요.

마치 숲에 온 것 같고, 조용한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기분들이 왜 느껴지는지 칸달라마 호텔의 자료를 찾고 알게 되었어요.

칸달라마 호텔을 건축한 제프리 바와의 건축 철학 때문이었어요.

 

 

호텔이라는 곳은 깔끔하고 편안한 곳으로 자연은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프리 바와의 호텔을 보고 나니 건축의 철학적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스리랑카에 있는 이 호텔은 관광 산업을 위해 정부가 유적지 옆에 세우기를 원했으나

바와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지금의 장소로 호텔을 건축했어요.

열대 모더니즘을 선도한 작가인 바와는 그의 철학이 반영되게 호텔을 지었지요.

스리랑카 전통 양식과 서구의 양식을 골고루 갖추면서도 열대 우림의 자연과 잘 어울리게 말이지요.

바위를 제거하지 않고 바위가 건물의 한 공간이 될 수 있게 만들고,

넝쿨이 건물의 외벽을 완전히 뒤덮도록 무려 4년의 시간을 기다려 호텔을 완공했다고 해요.

올빼미를 좋아하는 그는 거대한 암반 위에 올빼미가 날개를 펼친 모습으로 호텔을 형상화했어요.

 

 

어느 장면을 보아도 호텔을 방문 중인 것 같아요.

부드럽고 맑은 수채화풍의 그림이 그 역할을 하고 있지요.

심통 난 소년, 티격태격 한 커플, 젊음을 추억하는 노부부, 천방지축 아이들의 행동에 정신없는 가족이 보여요.

그중에서도 저는 노부부가 호텔에서 보낸 시간 속을 잠깐 들어가 보니 정말 행복하네요.

어떤 장소에서도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건축은 우리의 삶의 한 부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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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부분에 있는 제프리 바와에 대한 2페이지에 걸친 설명 부분.

 

 

 

 

 


 

 

 

 

 

- 칸달라마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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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완공된 칸달라마 헤리턴스 호텔.

제프리 바와가 설계한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한 층 복도 길이만 180미터.

그래서 전체 길이가 1Km 정도인 전 세계에서 가장 긴 호텔입니다.

 

 

룸과 화장실에만 창과 문이 있고 로비에는 창이 없는 자연 채광을 최대한 이용한 곳.

자연을 훼손하지 않겠다는 건축가의 철학을 보여주는 건물 내부의 암벽들.

호텔의 홈페이지와 방문한 분들의 글들을 보니 와~ 정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QR 코드를 스캔하면 월페이퍼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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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부분 면지에 QR코드를 확인하세요!

 

 

멋진 장면의 월페이퍼를 만날 수 있어요.

저도 핸드폰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저장했지요.

그림만 보아도 바위를 껴안은 호텔에 입장한 기분이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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