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을 처음 쓰는 날 사회탐구 그림책 8
이브티하즈 무하마드.S. K. 알리 지음, 하템 알리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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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을 처음 쓰는 날 / 이브티하즈 무하마드, S. K. 글 / 하템 알리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0.11.10 / 사회탐구 그림책 8 / 원제 : The Proudest Blue: A Story of Hijab and Family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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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이브티하즈 무하드마드와 S. K. 알리'

작가의 이름부터 낯설지만 신비로운 이슬람의 느낌이 느껴지네요.

'히잡'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다른 문화'에 관한 이야기일 것 같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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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히잡을 처음 쓰는 날이 다가와요.

하늘과 바다 사이의 수평선이 가물가물한 것 같은, 바로 그런 바다 색깔의 히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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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머리에 뒤집어쓴 그 테이블보를 확 벗겨 버릴까!”

누군가 근처에서 웃는 소리가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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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히잡을 잘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엄마가 말했어요.

우리가 누구인지 스스로 알고 있으면, 언젠가는 그들도 알게 될 거래요.

 

 

 


 

 

 

 

책을 읽고

 

 

나이 어린 주인공 파이자의 솔직한 감정들을 잘 보여주었어요.

히잡을 두른 언니가 공주처럼 아름다워 설레기까지 하고,

히잡에 대해 묻는 친구에게 '스카프'라고 속삭였다가 큰 소리로 다시 '히잡'이라고 말해주지요.

히잡을 테이블보라고 놀리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흔들렸다가 그냥 무시하지요.

이렇게 히잡을 두른 아시야 언니를 보며 파이자는 다양한 감정들을 갖게 되지요.

파이자는 히잡에 대한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신념을 내보이고,

히잡에 대한 주위에 편견을 무너뜨려 다양한 문화의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부록 부분에 작가 노트와 그림책의 주인공이자 작가의 자매인 아시야와 파이자의 사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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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신념이 확실하지 않았을 때, 자아 정체성에 위기가 올 때....

작은 수군거림에도 감정은 혼란스럽고 흔들려서 힘들어질 수 있지요.

저는 히잡이라는 이슬람의 생활 문화 편견에서만 이런 동요가 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린 시절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보다 주위의 시선을 더 의식할 때 올 수 있는 상황이지요.

이 위기 상황에서 누군가 내 편이 되어준다면 큰 힘이 생길 거예요.

파이자와 아시야는 서로에게 큰 힘을 주는 자매이자 친구였을 거예요.

주위의 곱지 않는 시선과 수군거림에 확고한 유대감으로 무장했을 것 같아요.

저에게는 히잡에 대한 이야기도 새롭지만 소녀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 좋네요.

 

 

<히잡을 처음 쓰는 날>의 원제는 <The Proudest Blue(가장 자랑스러운 파랑)>이에요.

본문에는 파랑이 가득한 히잡을 쓴 아시야 언니를 클로즈업 한 부분이 있어요.

히잡의 파랑이 '햇빛 눈부신 날의 하늘', '바다가 하늘을 향해 물결치는 것'과 같지요.

세 장면의 그림과 텍스트의 의미가 파랑을 더욱 의미 있고 눈부시게 만들어 주지요.

그런데 한글 번역판의 제목과 표지의 그림이 바뀌었을까요?

생소한 문화인 히잡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싶은 출판사의 의미가 있겠지만 아쉽네요.

 

 

 

 


 

 

 

 

- 출판사 보물창고의 '사회탐구 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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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회탐구 그림책> 시리즈는

세계를 보는 넓은 시각을 열어 줄 그림책들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 출판사 보물창고 책 소개 내용 중-

 

 

<세계 국기 국가 사전>을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시작하여 총 아홉 권이 출간되었네요.

한 권, 한 권마다 사회 현상과 세계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특히, 아홉 번째 출간될 <나의 젠더 정체성은 무엇일까?>도 기대되네요.

 

 

 


 

 

 

 

- 이브티하즈 무하마드 올림픽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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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을 쓴 미국 국가대표, 이브티하즈 무하마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한눈에 받은 선수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미국 국가대표 ‘이브티하즈 무하마드’.

그녀는 역대 미국 국가대표 중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히잡을 착용한 선수이다.

 

 

일부에선 히잡을 여성 억압의 수단으로 보기도 하지만,

많은 무슬림 여성들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위해 스스로 히잡을 쓰는 걸 선택한다.

이브티하즈는 히잡을 쓰고 올림픽 무대에 섰고 마침내 동메달리스트가 됨으로써,

바로 자신의 신념과 선택을 전 세계에 당당히 보여 준 인물이다.

그해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으며, 그녀를 모델로 한 바비인형까지 출시되었다.

- 출판사 보물창고 책 소개 내용 중 -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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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크고 못된 돼지
주연경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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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크고 못된 돼지 / 주연경 / 한솔수북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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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오케스트라>의 주연경 작가님의 신작이네요.

표지의 눈이 빨간 돼지가 진짜로 못된 돼지처럼 보이는 것은 저만의 느낌이 아니겠지요.

어떤 이야기일지 진짜 기대되네요. 못된 돼지 보러 함께 가실래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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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평화로운 숲속, 여기 누군가 나타났어요.

날카로운 이빨과 뽀족한 발톱과 거친 꼬리와 새빨간 눈알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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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숨죽이고 지켜보는데

그건 바로 커다란 돼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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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동물들을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진짜 크고 못된 돼지 잡기 작전이 세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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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숲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어요.

그런데... 늑대가 돼지의 이빨을 주웠어요.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책을 읽고

 

 

아~ 크고 못된 늑대가 아니라 크고 못된 돼지였군요.

'아기 돼지 삼 형제'를 모티브로 출발한 이야기로

익숙한 옛이야기에서 전혀 다른 이야기가 탄생한 패러디 그림책이지요.

장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도 만날 수 있어요.

 

 

셋째 아기돼지는 용감하고 지혜로운 아기돼지라는 설정을 바꾸었던 이야기는 못 만난 것 같아요.

그런데 <진짜 크고 못된 돼지>는 이야기에서는 캐릭터의 성격을 뒤엎어 버렸어요.

또 하나는 힘센 캐릭터에 굴복하지 않고 지혜롭게 사건을 해결한 점은 변하지 않는 매력은 그대로이네요.

 

 

'진짜 크고 못된 돼지 잡기 1 2 3'

동물들을 괴롭히는 돼지 잡기를 위해 숲속 동물들이 작전을 짜내지요.

작전 지도를 펼치면 앞서 짜낸 세 가지의 방법 중 두 가지는 실패를 하고 마지막 방법으로 돼지를

이 작전 지도 안에 <헨젤과 그레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운 오리 새끼>,

<빨간 망토>, <라푼젤>, <개구리 왕자>, <커다란 순무>.... 등 옛이야기 속 주인공이 보이지요.

이렇게 다양한 주인공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진짜 크고 못된 돼지가 작고 순한 돼지가 되는 것은 이빨이 몽땅 빠졌기 때문이지요.

이빨 하나로 캐릭터의 성격이 바뀌는 것은 약간 허무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이 강력한 힘을 가진 이빨이 늑대에 손에 들어가면 어떻게 변할지는 상상해보라며

작가는 또다시 상상의 한 켠을 독자에게 넘겨주는 재미있는 결말을 안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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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크고 못된 돼지>는 주연경 작가님의 첫 그림책인 <오케스트라>보다 먼저 구상하고

더미를 만들었던 작품으로 맥밀란 출판사 그림책 공모전 전에 2012년 수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해요.

<아기 돼지 삼 형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크고 못된 늑대'를

'크고 못된 돼지'로 뒤바꾸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이야기는 시작했다고 해요.

작가님의 홈페이지에 발견한 <Big Bad Pig>은 지금의 장면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 주연경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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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어린이책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어

영국 브라이튼 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영국에서 만든 책 중 하나인 《Big Bad Pig》로 2012 Macmillan Children’s Book Prize에서 Highly Commended를 수상했고, 《오케스트라》로 2017 볼로냐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오케스트라>는 주연경 작가님이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 출판사 한솔수북 작가 소개 내용 중 -

 

 

<오케스트라>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513664966

 

 

 

 

 


 

 

 

 

- 아기 돼지 삼 형제 패러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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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너머 돼지 삼 형제 / 안경미 / 웅진주니어

아기돼지 세 마리 / 데이비즈 위즈너

아기 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 / 에예니오스 트리비자스 글 / 헬리옥슨버리 그림 / 김경미 역 / 시공주니어

아기 돼지 세 자매 / 프레데릭 스테르 / 주니어파랑새

아기공룡 삼 형제 / 짐 해리스 / 국민서관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이야기 / 존 셰스카>, <아기 돼지 삼 형제 / 폴 간돈>....등

더 많은 '아기 돼지 삼 형제' 패러디 그림책을 모아보았어요.

 

아기 돼지 삼 형제 패러디 그림책 모음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118810619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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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뼈를 모두 누가 찾았게? - 최초의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 2020 KBBY 주목 도서 Special Mention 바위를 뚫는 물방울 14
린다 스키어스 지음, 마르타 미겐스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이 뼈를 모두 누가 찾았게? / 린다 스키어스 글 / 마르타 미겐스 그림 / 길상효 역 / 씨드북 / 2020.09.22 / 바위를 뚫는 물방울 14 / 원제 : Dinosaur Lady(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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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바위를 뚫는 물방울 시리즈만 보아도 반가워요.

이번 신간 그림책은 '샤크 레이디'의 그림 작가님이시네요.

왜 이리 반가운 건지 혼자서 입가의 미소가 떠나지를 않네요.

좋아하는 시리즈를 만나면 마음이 설레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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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게 큰 턱. 셀 수 없이 많은 이빨.

하지만 메리는 겁나기는커녕 홀딱 반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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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뼈를 찾고는 무려 1년 동안 그 뼈의 몸통을 찾아다녔어요.

특별한 도구도 없이 망치와 정만 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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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그 뼈에 어룡(물고기 도마뱀)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사람들이 계속 토론하는 동안 메리는 계속 탐험하고 연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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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 살이 되던 해, 날아다니는 파충류인 익룡을 발견한 거예요.

집에선 만든 망치와 정, 그리고 지칠 줄 모르는 탐험과 배움의 열정으로 이루어 냈어요.

 

 

 


 

 

 

 

책을 읽고

 

 

공룡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30년 전, 공룡을 발견한 사람이 있지요.

최초의 화석을 발견하여 과거 지구의 역사를 연구하도록 하는 시발점이 되었던 메리 애닝.

이런 위대한 발견을 했던 그녀의 나이 열두 살이었지요.

18세기 말 메리 애닝이 살던 라임 레지스의 해안에서 메리 애닝은 화석을 수집했어요.

영국 부유층들이 즐겨 찾던 해안 휴양지에서 쥐라기 지층 화석을 수집하여 판매했지요.

비가 온 후 절벽은 위험하지만 좋은 화석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그녀.

생계를 위해 화석을 팔던 단순한 화석 판매상과는 너무나도 달랐던 메리 애닝.

그녀는 강한 호기심으로 관찰하고 독학으로 공부했어요.

자신이 발견한 화석을 기록하고 분석하며 진화에 대한 이론은 연구했지요.

그녀를 여성, 사회적 신분, 가난이라는 이유로 학자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당대의 학자들은 그녀를 존중했고 그녀의 도움을 받거나 그녀를 따라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지요.

<이 뼈를 모두 누가 찾았게?>를 읽으면서 그녀의 업적을 인정받지 못해 속상할 정도로 아쉬웠지만

2010년에는 영국왕립학회가 선정한 '과학사에 길이 남을 10명의 영국 여성'에 선정되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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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의 메리 애닝이 직접 스케치한 자료들이지요.

여성 위인들의 대부분의 자기 일에 빠지면서 기록을 남기기 위해 화가만큼의 드로잉 실력을 갖추는 것 같아요.

자료를 찾으면서 그녀가 했던 분석, 분류, 연구에 대한 열정들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메리 애닝에 대해 알게 된 <이 뼈를 모두 누가 찾았게?>에 감사드리게 되네요.

 

 

작가 마르타 미겐스는 메리 애닝을 표현할 수 있는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어요.

그림에서도 비가 오는 날이나 바람이 부는 날에도 날씨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수집을 이어가지요.

또, 메리 애닝이 살던 시대의 발목까지 내려오는 치마, 도구는 망치와 정뿐인 것도 확인되지요.

위인에 관한 기록이지만 텍스트가 지루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정말 좋아요.

특히, 부록 부분에 고생물학자와 메리 애닝의 연대까지 읽고 나면 더욱 도움이 되네요.

메리 애닝을 모르고 있던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그림책을 통해 곧 개봉될 영화 암모나이트(Ammonite)까지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좋아요.

 

 

 


 

 

 

 

- 출판사 씨드북 '바위를 뚫는 물방울'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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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로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끈기 있게 노력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여성들의 이야기예요.

자신의 삶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도전 정신과

새로운 희망을 심어 주는 그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어요.

그들의 삶과 그들의 삶에서 울려 퍼지는 외침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해요.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중 -

 

 

외국 여성 인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첫 여의사 김정도 이야기도 있지요.

다양한 분양, 다양한 나라의 여성 인물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엎드려 관찰하고 자세히 그렸어요>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008022836

 

 

 

 


 

 

 

 

 

- 마르타 미겐스 작가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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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으로 그림을 배워 그림책 작가가 되신 스페인의 그림작가님이세요.

<¡Cómo está o galiñeiro!>은 작가님이 2002년 첫 번째로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데뷔했어요.

'Marta Alvarez Miguens'의 그녀의 이름을 마르타 미겐스, 마르타 알바레스 마구엔스로 번역했어요.

그래서 그녀의 작품을 검색할 수 없었지만 모두 네 권의 그림책이 한글 번역되어 있네요.

 

 

<샤크 레이디>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62243294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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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이 부른다 I LOVE 그림책
밥티스트 폴 지음, 재클린 알칸타라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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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이 부른다 / 밥티스트 폴 글 / 재클린 알칸타라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0.11.10 / I LOVE 그림책 / 원제 : The Field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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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축구공이 생동감을 주네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활동에 제약이 있는 요즘인데

표지의 드넓은 초원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업~ 되는데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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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운동장이 부른다.

야, 공이다! 운동화를 신고 골대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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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끝장났네. 게임 끝이야?

“계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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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호의 공격 찬스.

드리블, 제껴.....

 

 

 

 

 

 


 

 

 

 

 

 

책을 읽고

 

생동감! 역동성!

 

이 그림책에 어울리는 단어들이네요.

축구에 몰입한 아이들의 움직임과 울창한 열대우림의 운동장, 그리고 강렬한 색의 옷을 입은 아이들까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짜릿함과 활력이 몸을 들썩거리게 해요.

게임을 시작하기까지 함께 할 팀도 없고, 운동장도 없었고, 심지어 비까지 오네요.

갖추어지지 않은 모든 역경들이 오히려 그들에게 도전할 수 있게 하고

모든 도전을 극복하며 행복을 주었던 것 같아요.

도전으로 만들어진 축구 시합을 펼치는 여덟 명의 아이들의 모습은

그 어느 경기보다 단결력이 있고, 진지하고 볼에 집중하지요.

그래서 상대의 세리머니도 축하해 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만화처럼 장면을 나누기도 하고 클로즈업으로 표정과 행동을 더욱 부각시켜요.

장면마다 한두 줄의 문장으로 텍스트를 짧지만 캐릭터들의 성격을 그림만으로 짐작할 수 있네요.

그중에서도 축구 경기에서 파란 장화를 신고 뛰어다니는 소녀의 활약을 눈에 들어오네요.

노을 진 장면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며 집으로 향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하루 종일 놀다가 완전히 지쳐서 저녁도 잊고 잠을 자던 그 어릴 적 추억도 소환하게 되네요.

축구를 잘 모르지만 이 멋진 그림들을 보면서 그 생동감에 빠져들게 되네요.

열대 우림 속의 방목하는 동물들 한가로운 동물들과 에너자이저의 아이들의 대비되는 모습,

비,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만으로도 축구를 몰라도 볼 수 있는 책이지요.

비가 와서 축구는 멈출 것 같지만 비마저도 그 뜨거운 열정에 열정을 더해주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에서 이 열정 가득했던 축구 시합은 멈추게 되지요.

아쉬움이 더 커진 만큼 내일의 축구도 기대해 볼 만해요.

“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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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이 부른다>를 보며 유독 마음에 드는 몇 장면이 있었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두 아이가 뛰는 모습이지요.

이 장면은 텍스트가 없고, 아이들이 축구공에 대한 집중, 대비되는 색으로 저를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요.

또, 가축들을 운동장 밖으로 보내는 모습, 폭우가 쏟아진 진흙탕에서의 그들의 빛나는 움직임의 장면,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더운 오후에서 노을, 밤하늘의 달까지 보여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지요.

사실 이 책의 모든 장면들에 홀딱 빠지게 되네요.

 

 

 

 

 

 


 

 

 

 

 

- 축구를 볼 수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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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거 내 공이야! / 조 캐블 / 후즈갓마이테일

축구를 시작해! / 필립 잘베르 / 김영신 역 / 한울림어린이

나랑 같이 축구 할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 엔스 라스무스 / 김희상 역 / 씨드북

축구치 하람이, 나이쓰! / 윤여림 글 / 이갑규 그림 / 천개의바람

돼지 오줌보 축구 / 이춘희 글 / 이혜란 그림 / 사파리

축구 선수 윌리 / 앤서니 브라운 / 허은미 역 / 웅진주니어

 

 

<마들렌카 축구 스타가 되자>, <그러기가 축구를 해요>, <마법 축구화>, <맨발로 축구한 날>부터

<전쟁게임>에서 축구를 하는 한 장면도 기억나네요.

 

 

 

 

 

 


 

 

 

 

- 재클린 알칸타라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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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흰색의 유니폼을 입은 주인공이 'girl'이었어요.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저마다의 성격, 특징, 등의 이야기가 있지요.

이는 작가의 아버지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캐릭터들에 진정성과 역동성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장면에서 작가의 아버지가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고 하니 확인해 보세요.

작가가 참여한 책들의 일러스트들은 표지만 보아도 그 움직임을 느낄 수 있네요.

재클린 알칸타라 작가님의 많은 책들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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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 봐! I LOVE 그림책
라울 콜론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상상해 봐! / 라울 콜론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0.11.10 / I LOVE 그림책 / 원제 : Imagine!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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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라울 콜론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니 설레네요.

전작 <밤의 도서관>, <그림이 온다!>를 읽으면서 이 책을 만났지요.

이렇게 빨리 <상상해 봐!>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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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무언가 다른 것 같아…. 한번 들어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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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림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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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내가 뉴욕을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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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과 보낸 오늘, 내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거야!'

 

 

 

 

 


 

 

 

 

 

책을 읽고

 

 

일러스트레이터 라울 콜론의 작품은 제가 기대했던 것만큼 멋지네요.

글이 없는 그림책이지만 페이지마다 볼거리가 다양하게 있어요.

그림책을 통해 방문하는 브루클린 브리지, 뉴욕 현대 미술관, 뉴욕 거리,

자유의 여신상 전망대, 유명한 공원까지 방문 장소가 마치 뉴욕 투어를 하는 것 같아요.

장소뿐 아니라 시작부터 함께 하는 비둘기 또한 소년의 숨은 안내자이자

모든 여행을 함께 하는 친구이자 지킴이라고도 할 수 있네요.

뉴욕 거리의 간판에는 작가의 책 <그림이 온다!>도 보이네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소년이 미술관에 들어가 만난 명화 속 주인공이지요.

피카소의 <세 악사>, 마티스의 <이카루스>, 루소의 <잠자는 집시>!

이 작품들을 만나는 순간, 명화 속 주인공들이 살아 움직이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지요.

‘이카루스’는 멋들어진 모자를 쓰고, ‘세 악사’는 스파이더맨 가면을 쓰고,

‘잠자는 집시’는 꼭 감은 두 눈을 번쩍 뜨고 그림 밖으로 나와서 소년과 뉴욕 구석구석을 돌아보지요.

 

 

<상상해 봐>의 주인공이 명화를 만나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하루였다면

저는 명화를 보며 영감과 충격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술 작품 관람 방법을 알게 되었네요.

어떤 작품이건 부족한 안목으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려 노력하기보다는

작품으로 들어가거나 작품 속 주인공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상상을 해 보고 싶어지네요.

어떤 날은 즐거움, 행복을 받기도 하겠지만 위로나 슬픔을 안겨주는 날도 있을 것 같아요.

저에게도 이런 놀라운 일이 생길 것 같은 부푼 희망에 미술관으로 가고 싶어요.

 

 

글 없는 그림책을 볼 때면 소리가 없는 무성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음향 효과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그들의 행동에 의미를 갖지요.

글 없는 그림책에서도 텍스트가 아닌 그림으로 감정을 전달받는 것 같아요.

캐릭터의 표정, 몸의 동작, 빛과 어둠, 색상들이 감정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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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싸개를 열면.... 상상해 보세요.

덧싸개의 브루클린 브리지에 그려진 평범하지 않는 그림부터 다른 세계로 들어갈 것 같지 않으시나요?

책의 마지막에 부록 부분에 담긴 작가의 말도 놓치지 말고 꼬옥 읽어보세요.

 

 

 

 

 

 


 

 

 

 

 

- 라울 콜론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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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콜론은 1952년 뉴욕에서 태어나 푸에르토리코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뒤 뉴욕에서 정착했지요.

30여 권이 넘는 책과 일러스트레이터로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지요.

작가는 어린 시절 만화책이 그의 첫 영감이었다고 이야기하지요.

출판사 보물창고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춤>으로 라울 콜론을 2008년에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했네요.

자료를 찾으며 알게 되었고, 좋은 작가들을 알려주는 출판사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이 생겨요.

책을 보고도 눈을 뜨지 못한 독자가 뒤늦게 발견한 보물 작가 중 한 분이 되었어요.

 

 

<밤의 도서관>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85227482

 

 <그림이 온다!>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820727164ϻ

 

 

 

 

 


 

 

 

 

 

- <상상해 봐!> 작업 과정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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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스케치와 섬네일, 완성된 책과는 다른 표지, 그리고 그림의 과정까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지요.

그의 독특한 기법은 수채화 용지에 가볍게 바탕색을 칠하고 연필로 이미지를 그려 넣어 색연필로 5~8가지 색상을 더해주지요. 그런 다음 '스크래처'를 사용하여 독특한 질감을 얻고 마지막으로 색연필과 크레용을 사용하여 마무리를 하지요. 아래의 라울 콜론의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는 영상이 있네요.

 

 

 

https://www.facebook.com/nytbooks/videos/1773858765977956/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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