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애르사애 책가방 속 그림책
이범재 지음 / 계수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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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애르사애 / 이범재 / 계수나무 / 2021.05.30 / 책가방 속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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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그림책이 궁금해진 이유는 두 가지이지요.

첫 번째는 '노스애르사애'가 뜻이고, 두 번째는 꽃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나이가 더해질수록 꽃을 더 좋아하고 있어요. ㅋㅋㅋ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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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애벌레들이 알을 살짝 깨물어 주었어.

작은 애벌레는 간신히 알을 깨고 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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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나비가 되는 건 우리 모두의 꿈이잖아.”

'어떻게 모두 꿈이 같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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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떻게 된 거야? 이번에는 보라색이 됐잖아.”

“우리랑 너무 달라. 나비가 될 수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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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모두 나비가 되었지만 여전히 작은 애벌레로 남았어.

이 작은 애벌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을 읽고



와~ 그 작은 알록달록한 애벌레는 하늘을 멋지게 나는 나비가 되지 못했어요.

주인공 작은 애벌레는 남들보다 뭐든 늦고, 몸집마저 작고 약하지요.

친구들은 나비가 되기 위해 잎을 열심히 먹지만 애벌레는 꽃만 먹어요.

분홍, 노랑, 보라색의 꽃들을 먹다 보니 초록 애벌레가 아닌 알록달록 애벌레가 되었지요.

나비가 된 친구들과는 달리 작은 애벌레는 여전히 애벌레였지요.

친구들이 하늘을 나는 동안 작은 애벌레는 풀속 깊은 곳을 다니며 여러 친구들을 만나요.

나비가 된 친구가 넓은 세상 이야기를 하며 나비가 못되어도 괜찮은지 묻지요.

“응, 괜찮아. 난 알록달록한 내 모습 이대로를 사랑해.”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격려하며 행복을 찾아는 작은 애벌레는 '노르 애르사애'이지요.

‘노스 애르사애’는 ‘내 모습 이대로를 사랑해’라는 뜻이라고 해요.

또한 ‘네 모습 이대로를 사랑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하네요.

주어진 삶이 아닌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는 작은 애벌레는

성공이라는 꿈을 위해 비슷한 장래 희망을 생각하는 어릴 적 저와는 다르네요.


오히려 나비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나비들이 저의 삶과 비슷하네요.

지금 선 자리에서 되돌아보니 나비, 애벌레는 중요하지 않는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지요.

나비가 되기 위해 초록 애벌레들도 견디고, 이겨냈지요.

그래서인지 하나의 목표이지만 그 목표에 성공한 삶도 칭찬해야 할 것 같아요.

단, 애벌레를 찾아와서 자기 자랑의 허세와 애벌레를 경시하는 교만함은 없어야 할 거예요.

나비가 되어도 나와 다른 작은 애벌레의 삶을 존중하고 그의 이야기도 들어주어야 한다는 거죠.

그래야 나비이지만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삶의 태도를 가진 정말 멋진 나비라는 거죠.



저는 세상의 목표와 떨어진 작은 애벌레인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날은 하나의 목표를 쫓아가는 나비인 것 같기도 하지요.

이런 두 가지의 모습은 나이를 더해가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지요.

그렇지만 나만의 삶을 살아가며 집단 속에서 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요.

작가님이 말씀하신 대로 집단에서의 적응과 개성이라는 가치 사이에 균형을 찾는 일은 중요한 것 같아요.








- 이범재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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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미생물공학을 전공하신 평범한 회사원이셨다고 해요.

두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며 그 매력에 빠져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완성했다고 하시네요.

- 출판사 계수나무의 작가 소개 내용 중







- 애벌레가 나오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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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처음 맞는 애벌레와 비를 딱 한 번 맞아 본 무당벌레 / 조슬기 / 향

새들의 파티에 초대된 애벌레 꿈틀이 / 알리세 리마 데 파리아 / 한울림어린이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 김용택 글 / 김슬기 그림 / 바우솔

덥석! / 페르난도 비렐라 / 라미파 역 / 한울림어린이

꿈틀이랑 사과랑 / 마티외 라브와 / 신지원 역 / 북극곰


<사과와 나비 / 이엘라 마리>, <배고픈 애벌레 / 에릭 칼>도 생각나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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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플라밍고 2 - 펭귄 왕의 방문 정원문고
알렉스 밀웨이 지음, 안지원 옮김 / 봄의정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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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플라밍고 2 / 알렉스 밀웨이 / 안지원 역 / 봄의정원 / 2021.05.25 / 정원문고 8 / 원제 : Hotel Flamingo: Holiday Heatwave (2019년)



책을 읽기 전

호텔 플라밍고가 재오픈하는 첫 번째 이야기를 읽고 나니 두 번째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네요.

독특한 손님들이 쏟아내는 요구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그 활약들을 보고 듣고 싶네요.

함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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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왕의 방문을 대환영합니다!

뉴스, 뉴스, 빅뉴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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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왕이 호텔 플라밍고로 여름휴가를 온대요.

안나와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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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플라밍고를 세상에 널리 알릴 특별한 기회니까요.

그런데 에어컨이 고장 나고, 악기 줄이 끊어지고, 카펫에서 거품이 나고…….

불길한 먹구름이 플라밍고로 몰려오고 있어요!







책을 읽고



누군가가 계속해서 호텔의 업무를 방해를 하고 있어요.

꼬리를 잡을 듯하지만 그리 쉽게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네요.

레드 카펫에서 비누 거품이라니요, 플라밍고 공연단의 악기 중이 끊어지고,

수영장에 넣어야 할 얼음은 다 팔렸다고 하고, 에어컨까지 고장 나요.

이해할 수 없는 이 모든 일들은 우연일 수가 없어요.

이 모든 일을 꾸민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지요.



“가방도 엄청나게 무거웠어요. 도구가 잔뜩 들어 있었는지도 몰라요.”

“내가 레드 카펫을 깔 때도 거기 있었어요. 카펫에 물을 뿌렸을 수도 있어요.”

“음흉한 쥐 같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겉모습으로 혼자만의 판단과 편견을 갖지요.

그저 눈으로 짐작이고, 생각으로 추측했을 뿐이지요.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도 생쥐 래스본을 범인으로 의심하지요.

누군가를 판단하고 의심하는 일은 조심하고 조심해야 하는 일이지만

쉽지 않은 생각이고 행동인 것 같아요.



회전문 담당 티베어와 프런트 담당 레미가 범인을 잡기 위한 추리가 시작되면서

이야기에 점점 더 빠지게 되고 저 역시 범인을 짐작하고 있어요.

처음에 의심이 가는 것은 쥐와 카멜레온이었지요.

쥐가 가지고 있는 그 캐릭터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지요.

그렇지만 어디든 조용히 들어가고 변장에 능한 카멜레온도 용의자였지요.

쥐가 용의자 선상에서 벗어나자 저는 설마.....

'펭귄 왕 가족이 전부 꾸며진 계획이라는 거야.'

ㅋㅋㅋ 제가 쫌~ 많이 황당했네요.



이렇게 흥미진진함이 더해질수록 범인이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지요.

안나는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플라밍고의 원칙을 어기고 있었지요.

모든 것인 펭귄 왕을 위해서 준비되었지요.

호텔은 춥고, 수영장 안은 빙산으로 수영을 할 수도 없고,

왕비의 생일 파티는 초대받아야만 하니 멀리서 구경만 할 뿐이지요.

호텔에 온 손님들은 불만과 소외감이 커지게 돼요.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라는 플라밍고는 영예를 되찾기 위해 왕실 가족만을 생각했어요.

왕실의 요구대로 바꾼 호텔은 완벽한 호텔이 아니었어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안나는 잘못된 부분들을 하나씩 바로잡아나가지요.

'누구를 위한 호텔 플라밍고'인지 생각해요.



​좋은 호텔은 완벽한 정리, 완벽한 깨끗함,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

가장 완벽한 호텔은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제가 그런 곳을 알고 있지요. 바로 '호텔 플라밍고'이지요.

​보이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책을 읽으면서 원칙, 편견, 등 인생의 의미들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 호텔 플라밍고 시리즈 함께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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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플라밍고'는 시리즈로 모두 두 권의 책이지요.

첫 번째 이야기는 호텔을 물려받은 안나는 꿈에 부풀었지만

벽은 페이트가 벗겨지고, 창문은 금 가고, 회전문은 멈추고....

한 마디로 망해 가고 있었지만 안나는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바꾸지요.

원작은 모두 네 권이지요. 조만간 다른 책들도 만나 볼 수 있겠지요.


<호텔 플라밍고 1>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388999955

 







- 나만의 호텔 플라밍고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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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니 '호텔 플라밍고'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이 있네요.

작가님이 벨보이 캡을 착용하고 책을 읽어주시기도 하고,

책 속의 등장인물 중 곰 티베어, 주방 담당의 돼지 피클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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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플라밍고를 직접 만들 수 있게 도안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크레용, 풀, 가위, 도면을 붙일 수 있는 두꺼운 종이가 필요하네요.

작가님의 영상을 본 후 직접 만들 수도 있지요.

사진 및 도안 출처 : https://www.alexmilway.com/make-your-own-hotel-flamingo/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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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플라밍고 1 - 새로운 출발 정원문고
알렉스 밀웨이 지음, 안지원 옮김 / 봄의정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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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플라밍고 1 / 알렉스 밀웨이 / 안지원 역 / 봄의정원 / 2021.05.25 / 원제 : Hotel Flamingo (2019년)

 


책을 읽기 전

 

 

출판사 봄의정원을 그림책으로 알게 되었는데 읽기 책도 있네요.

호텔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영화의 한 장면과 오버랩되네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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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마틸다 큰고모에게 호텔 플라밍고를 물려받았어요. 하지만 호텔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건물은 페인트가 벗겨지고, 창문은 금 가고, 회전문은 멈추고, 퀴퀴한 냄새가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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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문지기 곰과 프런트에 앉아 조는 여우원숭이, 손님은 겨울잠을 자는 거북이뿐이었어요.

한마디로 ‘망해 가는 호텔’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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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이렇게 된 건 번쩍번쩍한 글리츠 호텔의 주인 로날드 루피안의 계략 때문이었어요.

안나는 이대로 물러설 수 없어 결심했죠.

플라밍고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 다시 최고의 호텔로 돌려놓겠다고요.


 

 

 


 

 

 


책을 읽고

 

 

“다시 되돌리면 되죠. 손님 한 명, 한 명을 정성껏 맞이하고 더 신경을 써야 해요.

우리 호텔에 반짝이는 빛을 다시 불러오는 거예요.”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그 원칙을 지킴으로 호텔은 따뜻하고, 특별함이 있는 곳이 되었지요.

인생에서도 기본적인 원칙을 지켜가면 분명 빛이 보일 거예요.

그 빛은 성공을 의미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빛을 보았을 때 그 기쁨과 넘치는 행복의 충만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지요.

 

안나의 운영 방침은 호텔에 오는 모든 손님들은 환영받아야 하며 편히 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바퀴벌레 가족과 더러워서 식사할 수 없다는 손님과

호텔에 점수는 주는 조사관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소신 있게 밝히는 안나였지요.

이런 안나라면 수익보다는 '함께'라는 생각을 갖고 직원을 대우하고 있을 거예요.

역시나 안나는 직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며 신뢰하지요.

 

 

침대에서 잠을 자지 않는 손님, 깨어날 때마다 양배추 수프를 찾는 손님,

자신이 요구하는 것만을 해주길 바라는 손님....

이런 개성 넘치는 손님이지만 책임감이 강한 직원들이 손님들의 요구 사항들을 해결하지요.

자신을 벌레가 아닌 호텔에 머무는 손님으로 받아주는 진심을 보고 난 뒤에

호텔 손님인 바퀴벌레의 도움으로 난관을 해결하기도 하지요.

늘 최선을 다하는 안나와 직원들이 있는 호텔 플라밍고에서 따뜻한 배려를 받으며 손님이 되고 싶네요.

 

 

p. 103

호텔을 운영하는 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았어요.

막힌 파이프를 어떻게 뚫을 수 있을까요? 너무 버거운 일을 맡은 걸까요?

맞아요. 우리가 뭐든 처음 부딪히는 일에서 느끼는 감정들이지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실망시킬 거라는 걱정....

모든 것이 능력 밖의 일처럼 느껴지지요.

 

p145

안나는 호텔의 앞날이 오늘 밤에 달려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더 이상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게 되면

책임자는 많은 일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가장 바쁜 자리이지요.

그리고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니 결정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있는 자리이니 절대 쉽지 않아요.

어느 기업이건 경영 철학은 중요하지만 호텔은 그 철학으로 모든 서비스가 달라지는 곳인 것 같아요

주인공이 호텔 플라밍고를 돈으로 번쩍이는 곳이 아닌,

스스로 빛을 내는 호텔로 만들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많은 것이 차별화되는 것 같아요.

 

 


 

 

 

- 정원문고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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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문고 시리즈는 초등학생 고학년을 위한 동화이지요.

<우리 아이를 소개합니다>를 첫 출간으로 모두 여덟 권의 책이 출간되었네요.

2020년 카네기 메달 수상작이자 '우리들'시리즈의 완결작인

<우리들의 종달새>의 앤서니 맥고완 작가님의 책이 네 권이네요.


 

 

 


 

 

 

 

- 호텔 플라밍고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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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태어났으면 잡지 만드는 일을 하면서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의 작가로도 활동합니다.

- 출판사 봄의정원 작가 소개 내용 중

알렉스 밀웨이 작가님의 작품은 출판사 봄의정원에서 한글판으로 처음 소개되었네요.

'호텔 플라밍고'는 시리즈로 두 권이지요.

<호텔 플라밍고 2>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38994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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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 2021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모두를 위한 그림책 42
다비드 칼리 지음,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그림, 황연재 옮김 / 책빛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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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 다비드 칼리 글 /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그림 / 황연재 역 / 책빛 / 2021.05.30 / 원제 Hugo no puede dormir(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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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쉿!”

다비드 칼리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작가님과 자주 작업하시던 그림작가님이 아니시네요.

어떤 이야기와 어떤 그림이 장면에 담겨 있을지 궁금해요.

그럼 책장을 넘겨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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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는데, 휴고는 잠이 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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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야, 내가 왜 잠이 안 오는지 아니?”

“글쎄,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지금 몇 시야?

난 좀 자야겠으니 다른 동물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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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야, 내가 왜 잠이 안 오는지 아니?”

“몰라! 한참 잘 자다가 너 때문에 깼잖아!

다른 데 가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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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조용히 좀 해!

정글에 너희만 있는 건 아니잖아.”







책을 읽고



자신의 불면증에 대해 여기저기 묻고 있는 휴고가 처음에는 귀여웠지요.

하지만 귀여운 모습도 한두 번이지... 자신의 문제를 타인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지요.

한밤중에 다른 동물들의 잠을 깨우는 모습에 점점 더 화가 나고 있네요.

결국 답을 찾기도 못하고, 자신이 똑같은 상황을 마주하니 화를 내고 있어요.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말 그대로 '내로남불'이네요.

남이 할 때는 비난하는 것을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 시켜버리는 저 태도...

이중잣대를 갖고 자신과 상대방을 평가하여 타인은 잘못된 태도라고 비판하지요.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모르면서,

정작 자신은 남에게 피해를 받고 싶지 않아 하는 휴고는 이기적이지요.



며칠 전에 비슷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지요.

KTX에 탑승했는데 제가 앉을 곳 뒤에서 제 자리로 발을 뻗은 뒷좌석의 승객.

양말도 신지 않은 맨발로 앞 좌석 팔걸이에 올린 발이었지요.

한참을 머뭇거리고 서 있으니 배우자분께서 주의를 주시면서 내리는가 싶더니 또....

제가 몇 차례 자세를 잡기 위해 의자를 움직였더니 드디어 발을 내리시네요.

그리고 시작되는 앞 좌석 발로 차기와 끝없는 수다, 이어폰은 끼지 않은 유튜브 시청까지..

함께 기차에 탑승한 승객들이 상대 취향의 프로그램을 알 필요는 없잖아요.

야구에 대한 승부 결과를 궁금하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어요.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행동이지요.



'다른 사람이 해 주었으면 하는 행위를 하라'

이 황금률은 종교와 도덕, 철학에서 볼 수 있는 원칙의 하나로 윤리 원칙이지요.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이지만 그 소중한 자신은 혼자서 살 수 없어요.

타인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예의범절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원칙 중 하나랍니다. 원칙이 깨지면 돌아오는 피해는 고스란히 당신의 몫입니다.'

만약 기차에서의 상황을 다시 만나게 되면 마음속의 이 이야기를 한 번 해 봐야겠어요.



표제지에 담긴 다비드 칼리와 안나 아팔시오 카탈라 작가님의 사인이 눈길을 끄네요.

밤하늘을 표현한 진회색의 칼라는 깊은 밤을 잘 표현해 주고,

자홍색, 귤색, 청록색 색상의 레이어로 색의 겹침과 다채로운 패턴으로

정글의 화려함과 동물들의 모습과 표정의 생동감을 보여주고 있어요.







-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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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제대로 / 다비드 칼리 글 / 엄혜숙 역 / 나무말미

같이 / 앙헬 부르가스 글 / 김정하 역 / 노란상상

눈물이 펑펑! / 김지애 역 / 라임

<끝까지 제대로>는 얼마 전 출간 소식을 들었던 그림책이라서 반갑네요.

다비드 칼리 작가님의 글이라서 더 읽고 싶던 책이었는데 같은 그림 작가님이시네요.

<쉿!>과 <끝까지 제대로>는 한글판으로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었지요.

<쉿!>은 2021년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이네요.






- <쉿!> 출간 기념 일러스트 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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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빛의 <쉿!> 출간 기념 선물은 항상 기대가 되지요.

이번 선물은 일러스트 카드이지요.

원화 일러스트 카드 두 개와 봉투를 함께 받았지요.

휴고가 눈을 뜨고 있는 장면과 반대로 눈을 감고 있는 장면이지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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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 숲속의 삶 웅진 세계그림책 215
필리프 잘베르 지음, 이세진 옮김, 펠릭스 잘텐 원작 / 웅진주니어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밤비 - 숲속의 삶 / 필리프 잘베르 글 / 펠릭스 잘텐 그림 / 이세진 역 / 웅진주니어 / 웅진 세계그림책 215 / 원제 : Bambi une vie dans les bois(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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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너의 눈 속에>에서의 필리프 잘베르 작가님이시네요.

빨간 모자에 관한 이야기를 강렬한 인상을 남겨 주었던 작가님이시거든요.

출간 소식을 듣고 기대하고 있던 책이라 더 궁금해지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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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라고 하는 거예요? 꽃잎인 줄 알았어요! 나비들은 저보고 노루라고 불렀어요.

노루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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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탕!”

마구 달리고, 헤매다.... '그들'을 마주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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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왕자가, 싸울 때는 상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했던 말이 기억났어요.

그래서 노루를 앞에 버티고 서서 그들의 강점이 무엇이고 약점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했어요.








책을 읽고



갓 태어난 아기 노루는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지요.

인간의 손에 엄마를 잃고 '숲의 왕자'라 부리는 아버지에게 생존과 강인함을 배우고,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고 지켜나가며 아버지에 이어 숲의 왕자로 거듭나지요.



밤비의 성장 이야기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지요.

봄날에 탄생한 밤비, 한여름의 폭풍과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커가지요.

한겨울의 추위와 함께 어머니의 죽음으로 고통스럽지만

숲의 왕자인 아버지가 봄이 다가오도록 함께해 주지요.

이처럼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시련 뒤에는 더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지요.



“탕! 탕!”

인간이 저지르고 있는 폭력은 백 년 전에도 오늘날에도 같네요.

동물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고 쉽게 앗아버리는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이런 서늘함, 공포부터 섬세함, 아름다움까지 모두 그림으로 담아낸 <밤비>이지요.

커다란 눈망울, 핏빛의 배경색, 엄마의 발자국 옆에 핏방울, 등으로

큰 판형 안에 세밀하게 표현과 색감들로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밤비'라는 단어에 연상되는 것들의 대부분은 어릴 적 애니메이션이겠지요.

월트 디즈니사의 <밤비>의 커다란 눈망울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저도 그렇지만 서른 살 차이의 아이 역시 밤비에 대한 비슷한 기억이더라고요.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아이들과 밤비에 대한 기억들이 시작되었지요.

밤비가 귀여운 모습으로 각인된 암사슴이 아닌 멋진 뿔을 가진 대장이며,

더 놀라운 것은 노루이고, 월트 디즈니가 원작자가 아니라는 것도 놀라워하네요.



주인공 '밤비'란 이름은 '아기'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밤비노에서 따왔다고 해요.

아기 노루 밤비가 태어나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겪는 여러 에피소드로 작가는 '숲속의 삶'이라는 부제를 붙였지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아름다운 숲속의 이야기라는 표면적인 이야기 속에는

유태인 신분이던 작가는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는 유대인의 처지를 호소하는 정치적인 작품이지요.

또, 숲의 평화를 파괴하는 일본의 진주만 공격에 비유하여 해석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사랑스러운 아기 노루 밤비에게 참 많은 역사의 이야기들이 있네요.

물론 역사의 이야기들을 아는 것도 좋지만 애니메이션이 아니고,

성장과정과 아이의 순수함, 우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한 권의 책이네요.








- 필리프 잘베르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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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두 권의 그림책은 프랑스 작가님이신 필리프 잘베르 작가님의 그림책이지요.

작가님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은 이 두 권의 그림과는 다르지요.

출판사 한울림어린이에서 출간된 '생활 습관 사전' 시리즈이지요.

저도 아직 만나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작가님의 그림책을 찾아봐야겠어요.








- 밤비에 관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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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성인을 위한 우화이자 어린이의 고전이 <밤비>가 처음으로 출간되었지요.

이 책은 1922년 8~9월 신문에 연재되던 글을 단행본으로 묶어 낸 것이지요.

원작과는 다른 느낌의 1942년 디즈니가 만든 애니메이션이 개봉되었지요.

디즈니사에서는 노루였던 밤비를 사슴으로 바꾸고, 원작에는 없는 토끼와 스컹크가 등장하지요.

밤비와 펠린이 낳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1940년 <밤비의 아이들>이 발표되지요.

<밤비>와 관련된 책을 구글에서 검색하니 이렇게 많은 책들이 확인되네요.

2023년이면 출간 100주년을 맞이하는데 어떤 작품들이 더 출간될지 기대되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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