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훌륭한 도둑 그림책의 즐거움
김지안 지음 / 다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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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훌륭한 도둑 / 김지안 / 다림 / 2021.06.30 / 그림책의 즐거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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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도둑이 훌륭하다니요. 그것도 현상수배까지 걸린 도둑인데....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한 그림의 김지안 작가님의 그림책 맞나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 더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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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훌륭한 도둑이야.

아무도 모르게 슬쩍하는 게 내 전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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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글살금 슬금슬금 문을 살짝 열어보니.

할 수 없지. 다른 집으로 가야겠어!

이번에는 근사한 걸 훔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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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최고로 훌륭한 도둑인 내가 아무것도 못 훔치다니!








책을 읽고



훌륭한 도둑이 아무것도 훔치지 못했어요.

오늘만 훔치지 못한 걸까요? 아니면 원래 착한 도둑일까요?

주인공 도둑은 괴도 뤼팽을 좋아하는 도둑이지요.

괴도 뤼팽은 도둑이면서 절도행위에서 몇 가지 분물률이 존재하지요.

도둑의 대상, 그들의 위선을 폭로하며, 상대의 만용이나 불안감을 심리적으로 이용하고, 살인은 금물이지요.

도둑은 범죄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며 눈앞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의 완벽한 변장으로 그를 잡지 못하지요.

추리 소설 상의 가장 매력적이고, 자유로운 범법자이지요.

이런 루팡이 되고 싶었던 도둑이라서 그런지 스토리를 보면 그의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네요.

아기 돼지가 여덟이나 되는 돼지네 집을 보며 먹고살기 힘들겠다는 걱정까지 하잖아요.

도둑이 다른 집 사정까지 봐 주는 그런 상황인 걸 보면 나쁜 도둑이 아니네요.



아무것도 훔치지 못하고 돌아온 자신의 집에서 마주친 도둑!

도둑의 집에 도둑이 찾아온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니요.

결국 주인공 도둑은 낚시를 하면 자신의 노동으로 삶을 이끌어가지요.

그리고 나무늘보 집에서 도둑질해 온 물건을 돌려주기로 하지요.

도둑고양이의 범죄 현장에 함께 들어가는 쫄깃한 스릴과 함께

반전에 반전을 더해지면서 결말까지 왔네요.



표지의 현상수배범의 전단지 그림만으로도 무슨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더구나 수배범의 이름이 '무척 훌륭한', 죄목은 '도둑'이라잖아.

제가 잘못 읽고 있는 건가요? ㅋㅋㅋㅋ

도둑고양이가 도둑질을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 누군가 그 뒤를 쫓아오지요.

그것을 모르고 도둑고양이는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네요.

도둑고양이를 따라온 캐릭터를 플랩으로 가려두어서 몰랐어요.

이렇게 책의 플랩을 들춰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그림책이지요.

어떤 플랩이던 열기 전의 호기심과 즐거운 상상만으로도 즐겁잖아.

김지안 작가님의 그림책 속의 플랩들은 모든 페이지에 빠짐없이 등장하지요.

플랩의 다양한 크기와 모양도 재미있고, 플랩을 여는 방향도 다르지요.

왜냐면 동물들이 사는 집의 모양에 따라 달라졌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흥미를 더해주는 <무척 훌륭한 도둑>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 출판사 다림의 '그림책의 즐거움'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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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일상 속 고민과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돕는 다름의 그림책 시리즈라고 해요.

- 출판사 다림 책소개 내용 중


그 첫 번째 그림책이 김지안 작가님의 <무척 훌륭한 도둑>이네요.

다음 그림책은 어떤 그림책일지 기대 가득하네요.








- 김지안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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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했고,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보고 감격해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아 사회성이 다소 떨어지나 전반적으로 보면 무해한 사람입니다.

여행이나 소풍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체력은 종잇장이라 늘 떠나기 전 고민이 많아요.

연필이 사각사각 내는 소리를 좋아하다 보니 어느새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 작가 소개 내용 : 그림책박물관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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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상자
남궁선 지음 / 리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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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상자 / 남궁선 / 리잼 / 2021.06.15 /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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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독특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마음에 관한 그림책들은 볼수록 더 보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거든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어떤 그림으로 이야기할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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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작지만 특별한 마음 상자가 생겼습니다.

상자 안에는 많은 것들이 생겼다 사라졌다 삽니다.

마술상자같이 내 마음은 놀라운 것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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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친구와 상자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크기는 서로 다를 수 있지만 그것을 우정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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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의 커다란 상자 안은 항상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가족은 상자를 함께 나눕니다.








책을 읽고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수많은 생각과 감정이 일어났다가 사라졌지요.

어떤 감정이 오늘의 주된 감정이었는지 하나의 단어로 말하기 어렵네요.

확실한 한 가지는 그 많은 감정들 속에서도 분명 마음은 자라고 있다는 거예요.

내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런 감정들을 조절과 표현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면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을 해보게 되네요.

왜냐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니까 말이죠.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관계 형성은 너무 당연한 일인 것 같아요.

가족이라는 관계부터 사회생활이 시작되면서 학교, 직장, 모임.. 넓혀지지요.

선택이지만 결혼을 하면서 배우자와 이어지는 관계도 넓지만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맺는 관계까지 정말 다양하지요.

이런 관계들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좋은 관계들도 많지만

때론 관계를 거부하고 싶거나 바꾸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 우린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지요.

관계가 삐걱거리는 것은 오해나 갈등 때문이겠지요.

오해나 갈등이 생기지 않게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존중하는 거겠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내 감정들을 먼저 알아야 하는 거 같아요.



어디선가 읽었던 글에서 원래의 마음은 비어있지만

이런저런 생각들의 작용으로 감정이 일어나 나타난 거라고 해요.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기쁨, 즐거움, 근심, 걱정,

부끄럼, 화, 믿음, 슬픔들을 다스려야 하는지 내려놓아야 하는지 항상 고민이 되지요.

만약, 관계가 없다면 이런 수많은 감정들이 일어나기는 할까요?



<마음 상자>를 읽으면서 마음 상자가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상자 안에 다양한 마음의 종류가 언제, 어떻게 담기는지도 알려주네요.

설렘은 '아직 작고 좁아서 불편한 상자 안으로 누군가 들어오면 설렘으로 두근거린다'라고 표현했어요.

작은 나의 상자를 타고 더 큰 상자를 탐험하는 모험을 권유하기도 하지요.

우리 안에 화해, 우정, 기쁨, 희망, 위로와 감사, 화, 슬픔, 용기, 그리고 편안하고 행복함까지

나의 신체적 성장과 함께 마음의 상자가 자라면서 다양한 상자를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특히, 함께 할 때 웃음소리를 강조하는 것 같아요.

그대와 나누고 싶은 저의 상자는 준비가 되어 있어요.

함께 상자의 다양한 모습을 나누어 볼까요?







- 남궁선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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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일러스트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에는 사보와 많은 매체에 소소한 일상을 전혀 다른 세계로 옮겨 놓는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지금도 아이들과 함께 마법이 통하는 상상의 세계를 그림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그림책 박물관 작가 소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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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선 작가님에 대한 검색을 하던 중 홈페이지를 발견했어요.

2016년에 올리신 작업이 마지막이지만 작가님의 세 작품들의 초기 드로잉을 볼 수 있네요.

<마음 상자>의 작업이 2016년 10월 이전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와~ 작가님들의 작업에 대한 고뇌가 느껴지는 부분 중 하나이네요.

항상 좋은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삶에 대해 돌아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 리잼의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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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며 감동이 전해지는 리잼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시리즈라고 해요.

처음으로 이 시리즈를 정리해 보았어요. 오~ 제가 마음에 두고 있는 그림책들이 많이 보이네요.

<양철곰 / 이기훈>, <이사 가는 날 / 이수연>, <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를 좋아해서 소장 중인 그림책입니다.

<마음 상자>는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시리즈의 스무 번째 그림책인데...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그림책을 못 찾았어요. 홈페이지를 들어가도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아시면 댓글로 좀 알려주실래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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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책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4
레미 쿠르종 지음, 이성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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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책 / 레미 쿠르종 / 이성엽 역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06.25 ) /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4 / 원제 Le livre du r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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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빨간 표지와 색감, 아무것도 없다는 제목이 시선을 끌었지요.

레미 쿠르종 작가님의 작품이라 더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지요.

여백이 가득한 작가님의 그림책들은 깊은 의미들을 전해오지요.

<아무것도 없는 책>은 어떤 이야기로 마음에 다가올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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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시아, 네 곁에 있을 시간이 조금밖에 남지 않았단다.

그래서 너한테 미리 선물을 주고 싶은데... 서랍을 열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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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이건 세상에 둘도 없는 선물이란다. 마법 같은 책이거든.

이 책을 펼칠 때마다 네 머릿속에 새로운 생각이 떠오를 테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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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칠 때마다 무슨 생각이 언제 튀어나올지 전혀 알 수 없었으니까요.

몇 초 만에, 몇 분 뒤, 아니면 한 시간 뒤에 떠오를 수도 있었지요.

그렇지만 무슨 생각이든 어김없이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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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시아는 요리사가 되기로 했어요.

요리를 향한 알리시아의 열정은 흰 책장을 넘길수록 커져 갔어요.

<아무것도 없는 책>은 <모든 것이 담긴 책>이 되었어요.







책을 읽고



소녀 알리시아가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책을 펼쳐보았으나 온통 흰 종이뿐이지요.

글자도 그림도 없는 아무것도 없는 책이었어요.

할아버지는 소녀가 책을 열기 전부터 그 기대하는 마음과 생각으로 벌써 이 책을 채웠다는 거예요.

할아버지의 말씀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책을 가까이할수록 삶이 변화하지요.

알리시아가 처음부터 책에 빠져들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그 시작은 아마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몰래 펼쳐서 만난 '아무것도 없는 관'일 거예요.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 책'을 펼치면서 그녀는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에서 견딜 수 있었지요.

그 후에는 '아무것도 없는 책'이 알리시아의 삶의 중심이 되었지요.



책장을 넘기고, 책 속에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 책을 즐기는 방법을 알리시아를 통해 보여주네요.

책은 마법과도 같고 우리의 일상에 생명을 넣어주는 그런 귀하고도 가치 있는 물건이지요.

책이 삶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상상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현재의 순간을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한 권의 책을 통해 가족, 꿈, 사랑, 추억 등 삶의 요소들을 모두 보여주며

인생에서 책이 많은 것을 해 낼 수 있는 것을 알려주었요.

삶의 요소를 묶어서 한 사람의 생으로 보여주고 이야기를 진행해 가는 스토리 구성에 놀라워요.

역시! 레미 쿠르종 작가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할아버지가 읽었던 책을 아이가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보며

상상력은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같이 공유할 수가 있네요.

'상상력'은 할아버지에게 받은 그 무엇보다 가장 값지고 소중한 것 같아요.

알리시아의 엉뚱한 상상력의 그 시작이 마음에 들어요.

'아무것도 없는 관'이라니요. 그럼 할아버지는 어디에 계신 걸까요?

알리시아의 답은 생각이 가득한 세상이었지요.

이렇게 엉뚱한 상상의 시작은 알리시아의 재능의 밑천이 되었어요.



후반부 장면 중 알리시아가 재료들로 무언가를 만드는 장면의 초롱초롱한 눈을 보며,

머릿속에서 끝없이 레시피에 대한 아이디어 흘러나오는 것이 느껴져서 제가 더 신나네요.

이렇게 행복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은 뜨거운 알리시아의 열정일 거예요.

'아무것도 없는 책'과 알리시아의 호기심, 상상력, 열정이 더해져서

알리시아만이 표현할 수 있는 한 권의 책이 탄생하는 거죠.

책의 마지막 장까지 온 후 다시 돌아가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책장을 바라보니

처음 보았을 때와는 달리 수많은 생각들이 오가네요.

내가 만들어 갈 '새하얀 종이 안에는 써 내려가는 아무것도 없는 책'을 상상해 보네요.

저의 삶의 원동력, 열정으로 만드는 나의 한 권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요.








- 레미 쿠르종(Rémi Courgeon)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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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태어난 프랑스 작가로 학창 시절 선생님들을 풍자하는 그림을 그려 인기가 많았어요.

오랫동안 광고 분야에서 일했으며 프랑스와 미국의 미술전에도 참가했어요.

2003년 생텍쥐페리 상을 수상했고, 그 외의 많은 상들을 수상했어요.

<큰 상자 속 콩알만한 선물 / 도미솔>, 등 한글로 번역된 작품이 몇 권 더 있어요.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소녀들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들은 궁금해요.

<Passion et Patience>, <Ta peau contre la mienne>, <Tiens-toi droite>는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레미 쿠르종 홈페이지 : http://remicourgeon.blogspot.com/

 








- <아무것도 없는 책>의 표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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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종이 새가 날개를 펴고 바다 위를 날아가

한국의 어느 독자에게 내려앉는다는 건 참 놀라운 일입니다.

모든 걸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끄는 이 책을

여러분도 기쁘게 즐기길 바랍니다.” - 레미 쿠르종


한국어판 표지 제목을 레미 쿠르종이 직접 작업했다고 해요.

반듯하고 금빛 제목의 폰트는 그가 “한국의 모든 독자들을 향한 우정의 메시지”라고 소개하네요.

그림책 한 권을 바라볼 독자의 마음까지 생각한 그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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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책고래마을 38
이경은 지음 / 책고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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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 이경은 / 책고래 / 2021.06.14 / 책고래마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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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똑똑똑! 누가 찾아온 걸까요?

문 뒤로 얼굴을 내민 캐릭터들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제목과 그림만으로는 알 수가 없네요. 함께 책장을 넘겨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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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똑

안녕? 티미. 안에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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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조이.

소중한 걸 찾고 있다고? 까만 나무로 된 몸이라고?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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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조이. 우리 집에 그런 건 없는 것 같아.

온통 돌아가는 것뿐이거든. 옆집에 척척박사 휴고가 알지도 모르겠다.

함께 가 보자!








책을 읽고



사랑하는 동생 로이의 생일날, 주인공 조이는 '소중한 것'을 찾아 특별한 선물해 주고 싶었지요.

그런데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친구인 생쥐, 부엉이, 미어캣, 용의 도움을 받아보지요.

조이는 친구들에게 ‘까만 나무로 된 몸’, ‘부드럽게 만져 주는 노래를 불러',

'가끔 화가 나면 입을 쾅 닫아', '이빨이 아주 많아'라는 힌트를 알려주지만 답을 찾지 못해요.

마치 스무고개를 하듯이 하나에 힌트가 더해지면서 답을 찾아가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찾은 해마의 집에서 조이는 소중한 것의 답을 찾아내지요.



텍스트에 리듬감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수수께끼를 풀어가게 되네요.

페이지의 구성이 하나의 힌트를 알기 위해서는 친구의 집을 방문하고,

친구와 인사를 하고, 친구 집의 내부의 독특한 인테리어들을 만날 수 있어요.

이런 반복적인 페이지의 구성으로 다섯 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네요.

친구의 집으로 소개되는 곳의 장면에서는 어떤 동물일지 짐작해 보기도 하네요.

부엉이네는 책으로 만든 집이고, 내부는 마치 도서관 같아요.

현명한 부엉이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딱 맞는 설정 같네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도 친구의 집을 방문하는 일도 즐겁게 여행하는 기분이네요.

조이가 찾는 소중한 것의 답을 보여주는 페이지에서는 세 페이지의 펼침 제본으로

답을 앞에 두고도 밀당을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정답을 크게 보여주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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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똑.

소중한 것을 생각하는 조이처럼 마음을 열어서 상대를 생각해 보면 참 따뜻해질 것 같아요.

그림책을 읽는 동안에 사랑스러운 조이가 동생을 생각하는 그 마음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습에 엄마 미소가 떠나지를 않네요.

조이처럼 누군가를 생각하며 선물을 준비한다면

선물이 크고 비싼 선물이 아니더라도 감동일 것 같아요.



아이들과 아무런 준비 없이도 할 수 있는 놀이 중 하나는 바로 수수께끼이지요.

어릴 적에는 아이의 엉뚱한 대답에 즐거웠고, 생각하지도 못한 답들에는 놀라기까지 했지요.

이 재미있는 말장난의 놀이는 아이가 성인이 된 지금도 가끔 여행 중 하는 놀이지요.

얼마 전 휴가 아닌 휴가에서도 아빠와 입대예정자 아들은 수수께끼, 스무고개가 시작되었지요.

성인이 된 지금은 정답을 들키지 않게 얽히고설켜서 복잡하고 빗대기까지 하면 오답으로 유인을 하지요.

아이일 때와는 다르게 포기보다는 불타는 승부욕에 깜짝 놀랐지요.

이런 불타는 승부욕의 이유는 지게 되면 다음 휴게소에서 간식 사주기였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게임이 진행되고 휴게소에는 금방,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똑 똑 똑> 덕분에 휴가 중 가족의 에피가 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네요.







- 이경은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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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경은은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읽고, 쓰고,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했고, 지금은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해리 포터와 포근한 소파를 사랑하며 언젠가 한량으로 살 수 있길 꿈꿉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다돼지》, 《일어나기 싫어》가 있습니다.

- 그림책 박물관 및 온라인 서점 작가 소개 내용 중



2020년 18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서 신인작가 인터뷰이지요.

이경은 작가님의 문답 영상 : https://youtu.be/ADhsngbPfJg

 








- 수수께끼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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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의 수수께끼 라디오 / 발터 벤야민 글 / 마르타 몬테이로 그림 / 박나경 역 / 봄볕

딩동 거미 / 신성희 / 한림출판사

누구게? / 최정선 글 / 이혜리 그림 / 보림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이지원 역 / 사계절

나의 특별한 구름 / 엠마 키 / 노영주 역 / 국민서관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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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수상 수상작
곤칼로 비아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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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수상작 / 곤칼로 비아나 / 김지연 역 / BARN / 2012.07.01 / 철학동화 3 /원제 : Troca-Tintas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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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주의 : 이 책은 잘못된 책입니다. 색깔들이 혁명을 일으켰어요. 엉망진창입니다.'


뒤표지에 이 경고문에 무슨 일이 생겼을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지요.

장난스럽고도 독특한 일러스트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기대되고요.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의 수상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끌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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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이곳에는 두 친구와 주황색 강아지, 빨간색 연, 그리고 흰색.... 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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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무에 색칠하는 것을 잊어버렸나 봐! 이 책은 잘못 되었어. 환불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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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보자.

옛말 옛적에, 이곳에는 두 친구와 주황색 강아지, 그리고 초록색... 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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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구름이 다른 색깔의 옷을 입을 때도 있을까?

진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구름 나무와 나무 구름이라니.. 서로 옷을 바꿔 입은 걸까?








책을 읽고



표지의 잘못된 책이며, 엉망진창이라는 경고 문구는 오히려 호기심을 일으키네요.

그런데 본문으로 들어가도 또, 책이 잘못되었으니 환불하래요.

이야기는 편안한 풍경에서 가볍게 시작되지만 색이 잘못되었다며, 다시 시작하려 하지요.

하지만, 다시 시작된 이야기에서는 그림에서 다른 곳의 색이 바뀌어 버렸지요.

무언가 잘못되었다며 언론은 이야기하며, 과학자, 마을 사람들까지 이유를 알아내려고 하지요.

하지만... 답이 아닌 질문을 시작하네요.



정해진 색이 바뀌면 안 된다며 변화의 위험성을 주장하는 어른들의 시선이지요.

지금의 아이들은 그 시선에 맞추어진 사회적 기준 안에서 성장하지요.

어른들의 삶에 적응해 가다 보면 자신의 이야기들을 잊어버리게 돼요.

아이들의 이야기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어릴 적에는 어른이 정해놓은 틀과는 상관없이 엉뚱하고도 끊임없이 질문을 하지요.

그 질문도 독특하지만 아이들이 내어놓는 답은 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던 특별한 답이지요.

아마도 자기 안의 생각과 경험으로 만들어진 답은 다 다르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다른 점들에 인정을 하며 세상을 보는 법을 넓혀야 하지요.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반항이자 질문이네요.

그동안 나도 모르게 젖어버린 타인의 시선에 맞춰진 내 삶에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다시 찾고, 나의 기준에서 삶을 만들어가며 진짜 '나'를 찾아야겠어요.



독특한 모양을 가진 도형들과 강렬한 색감들과 판화 기법처럼 느껴지는 질감이 조화를 이뤄서

그 매력들이 터지는 느낌인데요.

초록색 구름, 하얀 나무는 사회의 획일화된 가치를 비판했다는 이야기는 시작일 뿐이지요.

보라색 고양이, 초록색 솜사탕... 이렇게 본문의 장면에서도 어른들이 생각하는 '잘못된 색'을 찾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보라색 강아지와 연두색 태양으로 아이들의 동심을 표현했던 것 같아요.

진짜 재미는 뒤 부분에 있는 면지이지요.

본문의 문장 중 '구름은 초록색이고 과일로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질문을 보여 준 장면이지요.

과일 가득한 구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림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아이들이 있는 곳의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른들이 있는 첨단 시설이 있는 배경의 대립들도 재미있지요.

일러스트만 따라가면서 그림으로 읽어가는 작가의 숨겨진 의도들을 발견해 봐요.

뭐~ 작가의 의도가 아니면 어때요? 독자가 읽는 독자가 완성하는 책인걸요.



볼로냐 라가치 상은 매년 여섯 개의 분야로 나누고 분양 별로 상을 수여하지요.

그중에서도 오페라프리마는 작가나 일러스터의 첫 출판 작품을 수상하지요.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는 대상인 WINNER는 아니지만 우수상인 SPECIAL MENTION을 수상했어요.

작가의 첫 작품만이 받을 수 있는 영광은 특별하니 그 어느 그림책 수상보다 기쁨이 크겠지요.

참고로 2020년의 볼로냐라가치 오페라프리마 부분의 5권의 그림책 모두 출간되었어요.

그중에 한 권은 안재선 작가님의 작품으로 <삼거리양복점 / 웅진출판사>에서 출간되었지요.



사실 책이 쉽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고 있었지요.

어떤 결론으로 마무리해야 할지 몰랐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우연히 발견한 폴란드 소설가의 예술에 대한 짧은 명언의 한 문장을 보며

이 그림책에 대한 결론은 '생각하게 하는 힘'이라고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세상의 기준에 맞추어서 답을 정해 놓았던 것을 예술 작품을 통해 생각의 전환을 시키고

정답이라고 하는 것들에 의문을 갖고 새로운 시선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아요.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선이 생기면서 때론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감추었던 진실을 마주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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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칼로 비아나(Gonçalo Viana) 작가님의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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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여러 나라에서 책을 출간하였다.

포르투갈 리스본 출신으로 런던으로 이주하여 건축가로 활동하다가

본래의 꿈이었던 일러스트레이터로 전업하였다.

이후 약 20여 년 가까이 광고, 아동 도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 출판사 BARN의 작가 소개 내용



그의 홈페이지에서 책의 삽화, 컵 디자인, 광고 디자인, 등 다양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었어요.

이런 많은 작업을 했던 그가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를 처음으로 쓰고 그린 작품이지요.

그래서인지 그의 첫 번째 작품은 다양한 수상 이력이 있어요.

또, 2020년 <A Árvore Branca>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연극으로 각색되어 공연했어요.

와~ 영상을 통해 연극을 보았지만 그림책을 표현하는 디테일들에 놀랐어요.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가 각색된 연극 영상 :https://vimeo.com/395975483

 

 



 





-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작업 과정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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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구상의 초기에는 텍스트가 설명을 했고, 너무 길었다고 해요.

일러스트만으로도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는 생각에 텍스트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데요.

그래서 텍스트가 이야기를 전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오히려 텍스트는 방해하는 역할을 하죠.

이로 인해 책은 혼란스러워졌지만 원래 이야기는 그대로이며 이미지를 따라가면 된다고 해요.

- 인터뷰 내용 중


책의 표현 방식을 위한 과정, 건축과 어린이 책, 최근 작업한 책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있어요.

더 많은 인터뷰와 사진은 아래 링크에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

https://www.letstalkpicturebooks.com/2021/06/lets-talk-illustrators-181-goncalo-viana.html

 









- 출판사 BARN 철학동화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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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BARN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다섯 권의 그림책이 출간되었지요.

철학동화는 세 권이 출간되었고,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는 철학동화의 세 번째 책이지요.

Die-Cut 시리즈는 고전의 이야기들을 Die-Cut으로 만나는 즐거움이 있어요.

철학동화 시리즈는 만나는 그림책마다 감동이라서 더 기다려지는 시리즈이지요.


<함께>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310309634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297630426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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