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탑 작은 별 아트사이언스
페이지 트소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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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탑 작은 별 / 페이지 트소 / 이한음 역 / 보림 / 2019.05.20 / 아트사이언스

원제 : Tallest Tower Smallest Star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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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멋진 표지 그림과 제목이 들어 있는 박스를 둘러싼 은박이 눈길을 끄네요.

표지 속에는 사라진 동물부터 현대의 건물까지 많을 것들이 보이네요.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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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 지구에는 어떤 놀라운 생물이 살았을까?

인류가 만든 가장 경이로운 물건과 건축물은 무엇일까?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 그 질문의 답이 멋진 그림으로 다가온다.

그림들을 서로 비교하다 보면 흥미로운 사실들이 저절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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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8 타워와 폭포

 

 

전 세계의 도시는 고층 건물들로 가득하다.

수백 미터 높이에서 거리를 내려다보면, 구름 사이로 아래의 건물들이 보인다.

하지만 장엄한 앙헬 폭포는 그보다 더 높이 솟아 있다.

이것은 베네수엘라의 정글 깊숙이 물안개에 감싸여 있다.

이 폭포가 펼치는 장관은 자연의 가장 경이로운 광경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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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0 일주일로 나타낸 인류 역사

 

 

인류 역사를 일주일로 압축한다면(호모 사피엔스가 첫날 1초에 나타났다고 한다면)

고대 이집트 문명은 2.5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닐 암스트롱은 마지막 날 한밤중이 되기 2.5분 전에 달에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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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4 가장 작은 생물 그리고 더 작은 미소 세계

 

 

작은쥐여우원숭이 길이 6.2m(꼬리 제외)

가장 작은 영장류. 마다가스카르 숲에 살며, 어둠 속에서 볼 수 있도록 눈이 아주 크다.

 

 

 

구조류(다양한 종들)

길이는 대개 0.002 ~ 0.5㎜ (2 ~ 500㎛)

미소 조류는 물이 있는 거의 모든 서식지에 산다.

아주 작은 미생물부터 어류와 고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들의 먹이가 된다.

모래알 하나에 수백 마리 올려놓을 수 있다.

 

 

 


 

 

 

 

 

책을 읽고

 

 

세로가 30cm가 넘는 큰 판형으로 비교하는 그림을 담기에 충분하네요.

길이를 나타낸 장면에는 페이지의 둘레를 길이를 측정할 수 있게 눈금을 표시해 두었어요.

이렇게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시각적으로 가늠할 수 있게 그림으로 답을 하고 있네요.

책을 보는 동안 얼마나 빠른지, 강하지, 작은지, 큰 것인지를 이해하는데

이미지 상상이 아닌 그림으로 보니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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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거대 동물들의 세계, 그때와 지금의 높은 건축물처럼

책 속 대부분의 페이지는 가로로 책장을 넘기지요.

옛날과 지금의 해양 생물, 땅 위에서의 속도와 공중에서의 속도처럼

중간중간 세로의 책장 넘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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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페이지 트소의 시리즈 책 <높은 산 깊은 바다>이 함께 출간되었어요.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날 수 있다는 이 책도 궁금해요.

 

 

 


 

 

 

- 아트사이언스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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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과학, 그림책이 더해진 아트사이언스!

#보림출판사 새로운 시리즈!

 

 

 

보림출판사의 < #아트사이언스 > 시리즈는 우주, 지구, 생물, 인체와 동물 등 과학의 여러 주제에 걸쳐,

독창적인 콘텐츠와 뛰어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완성된 전 세계의 예술적인 과학 그림책을 출간함으로써

창조적인 영감을 전하고자 합니다.

- 보림출판사 책 소개 내용 -

 

 


 

 

 

- 함께 읽는 < #큰탑작은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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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봉사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버스' 활동 시간이었어요.

< #큰탑작은별 >을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독특한 그림이 매력적이라며 아트사이언스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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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잡아라 아기 그림책 나비잠
백주희 지음 / 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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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잡아라 / 백주희 / 보림 / 2019.06.01 / 아기그림책 나비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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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아~ 귀여운 #나비잠시리즈 에요.

0 ~ 3세 아가들이 보는 책이라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나비잠시리즈 를 만나게 되면 제가 더 반기고 있지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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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당근 잡아라.

누구야?

 

 

잡아라, 브로콜리 잡아라.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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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았다. 이제 너희를....

뭐야, 뭐야?

 

 

잡아먹겠다!

풉! 뭐래! 네가?

 

 

잡아먹겠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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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도망가? 그리로 가면...

 

 

풍덩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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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어쩌죠. 저 작은 무당벌레에게 진짜 잡힌 건가요?

 

 


 

 

 

 

책을 읽고

 

 

그림책의 화자는 무당벌레가 아니지요. 글로만 존재할 뿐이지요.

그러니까 이 책을 읽는 아이일 수 있겠네요.

채소들을 잡아야 하는데 이 채소들이 만만치 않네요.

또 도망치기 전에 얼른 요리를 해야겠어요.

아삭 아삭 샐러드 요리가 제격이겠지요.

 

 

채소에 거부감, 편식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채소와 친해지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었어요.

아이들이 귀엽고 앙증맞은 채소들과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표지의 당근 표정을 보는 순간!

<잡아라, 잡아라>의 매력에 빠질 거라 생각했어요.

역시나~

너무 귀여워서 꽉! 깨물어 주고 싶어요.

당근과 브로콜리는 짧은 다리도 있다니까요.

각 캐릭터를 따라가서 표정을 하나씩 보는 재미도 있어요.

페이지마다 달라지는 당근 표정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런데 완두콩 눈이 세 개인 것은... 무서워요.

 

 


 

 

 

 

- 나비잠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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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한 살, 두 살, 세 살 아기가 보는 창작 그림책입니다.

까꿍 놀이, 문답 놀이, 상상력 놀이 같은 다양한 놀이를 활용하여

엄마와 아기가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아기가 꼭 배워야 할 우리말과 기본적인 개념, 생활 습관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리듬감이 뛰어난 글과 분명한 형태로 그려진 개성적인 그림이 아기의 세계를 넓혀 줄 것입니다.

- 표지 사진 및 내용 출처 : 그림책박물관 -

 

 

 

아가가 보는 책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들이 있어서 소장 중이에요.

얼마 전 지인의 출산 이야기를 듣고 몇 권 보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못 보내는 책들이 있어요.

 

 

 


 

 

 

 

- 함께 읽는 < #잡아라잡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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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봉사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버스' 활동 시간이었어요.

< #잡아라,잡아라 >를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책을 펴는 순간부터 다들 귀염, 앙증, 사랑스러운 눈길을 보내고 계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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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길 위에서 만나는 풍경들 Studioplus
남윤잎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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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길 위에서 만나는 풍경들 / 남윤잎 / 시공주니어 / 2018.12.10 / STUDIO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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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저의 장바구니 최상위 리스트 중 한 권인 <버스>를 드디어 만났어요.

구매할 수 있는 두 번의 기회에서 이상하게 이어지지 않았던 책이었어요.

세 번째의 시도에서는 행운처럼 저에게 소리 없이 다가온 책이지요.

남들에게는 아주 사소한 이유겠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책이랍니다.

 

 


 

 

 

 

줄거리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

분주해지는 발걸음

각자의 길을 가던 사람들이 같은 길에 오른다

창문 밖 세상은 변함없지만 매 순간이 새롭다

강물 바람 시간 모든 것이 흐르고

빠르게 천천히 앞으로 앞으로 달린다

멈춰 서서 잠시 숨을 돌리면 다시 출발할 시간이 온다

서로 다른 뒷모습 그 안에 숨은 표정과 이야기들…

밤이 되면 하나둘 빛나는 여러 가지 모양들

반짝반짝

반짝반짝 빛이 난다

나도 그럴까?

 

- 버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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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책을 만나기 전에는 독특한 판형에 소장 욕심을 부렸답니다.

그렇게 책을 만나고 첫 장의 멘트에 무장해제되어 버렸어요.

 

 

'같은 곳을 바라보던 사람들...'

그랬어요.

같은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만 우리는 다른 목적과 다른 행선지를 가지요.

그 간단한 이유를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넘겨 본 책장들은 내 인생 어딘가 한 번쯤 보았던 풍경이네요.

힘든 날 버스에 몸을 맡긴 채 멍~하니 창밖을 보던 그날들.

그때는 삶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그저 굴러가버린다고 생각했어요.

계속 빠르게만 흘러가는 듯한 속도가 멈췄는지도 모르게 멈췄어요.

인생을 바라보고 주위도 바라보았어요.

저는 이제 다시 속도를 내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스스로 빛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

하지만 주위에서 빛난다고 이야기해 주네요.

다시 한 번 저를 보았더니 저도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요. 빛이 나지 않으면 어때요?

하루하루를 내 생각대로 살고 있다는 게 중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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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우리 삶의 시작을 알리는 새벽부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까지를 보여주네요.

다양한 재료가 쓰였다고 했는데 이 모든 것들이 잘 어우러져서 따스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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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서 빼고 넣는 버스를 닮은 특별한 모양이지요.

케이스의 네모난 구멍들은 버스의 창문이네요.

재미있는 #바코드 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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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시리즈 / #STUDIOPLUS+ 의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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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 길 위에서 만나는 풍경들 >와 < #버스안 >은 버스 시리즈이자 #STUDIOPLUS+ 시리즈이지요.

#STUDIOPLUS+는 #시공주니어 그림책 시리즈이지요.

작가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 재미, 위트, 감성을 더한 자유로운 그림책의 확장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해요.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의 모양 친구들 3부작을 포함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니 기대해 봐야겠어요.

 

 


 

 

 

 

- 함께 읽는 <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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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봉사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버스' 활동 시간이었어요.

< #버스 - 길 위에서 만나는 풍경들 >과 < #버스안 >을 함께 소개했어요.

우리 일상에서 가장 가깝게 만나지만 특별한 판형과 모양으로 만나니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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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 햇볕 쨍쨍한 날의 기적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6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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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 햇볕 쨍쨍한 날의 기적 / 샘_어셔 / 이상희 역 / 주니어RHK / 2019.05.10 /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6 / 원 제 : Sun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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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도서관에서 <SNOW : 눈 오는 날의 기적<을 본 후 그 하얀 눈을 밟기까지의 모습이 너무 좋아서 데려왔지요.

그 후에 출간된 <RAIN : 비 내리는 날의 기적>도 첫 작품의 그 느낌이 생각나서 바로 데려왔어요.

<SUN : 햇볕 쨍쨍한 날의 기적>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햇볕에 기적이라면... 그늘이나 오아시스 같은 물이 있는 곳일 것 같은데...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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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햇볕이 쨍쨍했어요.

한 해 가운데 가장 더운 날이었어요.

 

 

"모험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 날이로구나."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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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모험에 필요한 물건을 챙겼어요.

"모험할 곳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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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쨍쨍 내리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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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어디를 찾고 있는 거예요?"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

 

 

"이 길로 가면 어때요, 할아버지?"

 

 

"우리가 지금 어디를 찾고 있는 거예요?"

"그늘처럼 아름다운 곳."

 

 

"이 길로 가면 어때요, 할아버지?"

 

 

"우리가 지금 어디를 찾고 있는 거예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

 

 

"이 길로 가면 어때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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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좀 보세요, 할아버지!

저곳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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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할아버지의 잔잔한 응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요.

"모험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 날이로구나."

"모험할 곳을 찾아보자."

아이의 선택을 기다려주고 직접 부딪치고 경험해 보기를 권유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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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하늘은 점점 달궈지고 있어요.

색이 예뻐서 한눈에 보면 더 예쁠 것 같아서 한 컷 올려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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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 에도 작은 변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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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생긴 부분이 있어요.

아이는 사진기, 나침반을 들고 있는데 왜 전부 망원경으로 번역을 했을까요?

 

 


 

 

 

 

- < #SUN - #햇볕쨍쨍한날의기적 >의 작업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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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속의 배는 17세기 프랑스 함선 Soleil Royale라고 해요.

그의 스케치의 과정을 볼 수 있어요. 잉크를 쏟아버리는 실수도...

더 많은 사진과 자료는 링크 주소를 따라가보세요.

샘 어셔의 스케치 사진을 꼬옥 확대해서 한 번 보세요.

 

 


 

 

 

 

- 샘 어셔의 기적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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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어셔에 대한 자료를 찾다 보니 2018년 출간된 <Storm>을 보았어요.

ㅠ.ㅠ 샘 어셔의 기적 시리즈 책이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

조만간 출판사 주니어RHK에서 출간되기를 기다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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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점점 크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첫 장면의 아이를 비교해 보았어요.

우측 하단 <SNOW : 눈 오는 날의 기적>의 아이에서 우측 상단의 <RAIN : 비 내리는 날의 기적> 모습과

좌측 <SUN : 햇볕 쨍쨍한 날의 기적>의 모습 속 아이가 달라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셨지요.

와~ <Storm>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다려지네요.

 

 


 

 

 

- 함께 읽는 < #SUN - #햇볕쨍쨍한날의기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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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봉사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버스' 활동 시간이었어요.

< #SUN - #햇볕쨍쨍한날의기적 >을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기적 시리즈로 <SNOW : 눈 오는 날의 기적>와 <RAIN : 비 내리는 날의 기적>도 함께 소개했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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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와 난영이 - 피천득 수필그림책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35
피천득 지음, 한용욱 그림 / 현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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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와 난영이 / 피천득 글 / 한용욱 / 현북스 / 2019.05.01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36 / 수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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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 그림책이네요.

이번 책에서는 선생님의 어느 시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한 편의 잔잔한 일기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글...

들어가 봅니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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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딸 서영이에게 사다 준 인형이 있습니다.

첫돌을 바라보는 아기만한 인형입니다.

 

 

인형은 눕히면 눈을 감고 일으키면 금방 눈을 뜹니다.

배를 누르면 웁니다. 그러나 그렇게 울리는 때는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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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나는 이 인형을 사느라고 여러 백화점을 돌아다녔습니다.

친구들 곁을 떠나는 게 좀 불안하였을 겁니다.

그러나 내가 상자에 들어있는 저를 안고 왔기 때문에 안심하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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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큽니다. 자랍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서영이는 자라서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났습니다.

내가 인형을 사 온 그 나라로 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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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서영이가 두고 간 난영이는 자라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어른스러워지지도 않았습니다.

언제가 아기였습니다.

나는 서영이 대신에 난영이를 보살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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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잠자는 난영이를 가끔 들여다보았습니다.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자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이 평화로워졌습니다.

 

 

나는 서영이가 공부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난영이를 잘 돌보겠다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책을 읽고

 

 

수필 그림책을 만날수록 그리고, 직접 목소리를 내어 읽을수록 그 편안한 매력에 빠지네요.

사실 처음 수필 그림책을 만났을 때는 새로움과 궁금증이 더 많았었지요.

그리고 따분해지기도 했어요.

네 권의 수필 그림책을 읽으면서 피천득 선생님의 생각과 삶이 문장에 들려요.

무언가를 숨기려 하지 않으며 에둘러 표현하지도 않고, 숨은 의도가 없어요.

 

 

특히 딸 서영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딸의 입장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작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나타내는 부분이 좋아요.

감정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인형을 대하는 선생님의 순수한 마음도 느껴지고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은 하늘에 닿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닿지 않아도 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하고 위한다는 넓은 맘을 갖고 싶네요.

오늘도 이렇게 따스한 수필 그림책에서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네요.

 

 


 

 

 

 

- 출판사 현북스에서 출간한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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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현북스에서는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 그림책을 계속 출간하고 있어요.

그림책과 함께 동화책 <자전거>, <피천득 수필 읽기> 두 권의 책이 있어요.

 

 

수필 '인연'이 교과서에 실리는 등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은 국민적으로 사랑받으며

한국 현대수필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놓았다.

그 수필들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와 문장을 다듬어 만든 수필그림책이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

 

 


 

 

 

- 함께 읽는 <서영이와 난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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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에서 신간 그림책 소개를 했어요.

꾸준히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다음 책은 무슨 책일까? 궁금해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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