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궁금한 곰 햇살그림책 (봄볕) 24
옥사나 불라 지음, 엄혜숙 옮김 / 봄볕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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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 곰'

 

   책 가지고 놀기

    - 작가 옥사나 불라에 대해 알아보기

    - 곰과 관련된 책 읽어보기



겨울이 궁금한 곰 / 옥사나 불라 / 엄혜숙 옮긴이 / 봄볕 / 2017.12.26

 / 햇살 그림책(봄볕)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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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곰'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커다란 몸집, 작은 이목구비는 웃음을 자아내지요.

따스한 곰으로 만들어주고 있는 눈송이.

처음엔 모자인 줄 알았던 달팽이까지.  

귀여운 곰에 가려서 처음에는 존재감도 보이지 않았던 나무 요정 투코니까지..


겨울잠을 자지 않겠다고 떼쓰는 게 아니라 겨울이 궁금하다고 이야기하는 곰!

제목이 귀여움을 한몫 거들지요?

 


 

파스텔 톤의 그림만큼이나 예쁜 글씨체가 잘 어울리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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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우연히 들소 비숑을 만났어요.

비숑은 곰에게 온 세상이 눈으로 덮인 겨울 동안,

자기가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비숑도 곰만큼이나 귀여워요. 눈을 뒤집어쓴 채 눈사람 아니 눈소가 되었네요)


곰은 자신이 잠든 겨울 동안 무슨 재미난 일이 펼쳐질지 정말 정말 궁금했지요.


곰이 겨울잠을 자는 걸 도우려고 나무 요정 투코니가 왔어요.

나무 요정 투코니들의 곰의 겨울잠 재우기 준비가 끝났네요.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낙엽 침대와 베개도 만들고

잠깐씩 깨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따스한 양말, 별까지 준비 완료.

 


 

이렇게 곰도 겨울잠에 빠져드는가 싶더니 그때.

곰은 한쪽 눈을 살포시 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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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싫어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투정을 부리던 곰.

어느새 잠이 들었네요.

누가 곰을 재운 걸까요? 어떻게 재운 걸까요?

그건 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사랑스러운 곰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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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과 관련된 책 읽어보기 - 

: '곰' 그림책이 너무 많아요. 신간 몇 권 덧붙여봅니다.

 


 

곰 아저씨의 선물 / 고혜진 / 국민서관

바다로 간 곰 / 양미주 / 파란자전거

북극곰이 녹아요 / 박종진 글 / 이주미 그림 / 키즈엠

삶은 달걀 / 이루리 글 / 나명남 그림 / 북극곰

곰아, 돌아와! / 조리 존 글 / 벤지 데이비스 그림 / 북극곰

곰아, 어딨어? / 조나단 벤틀리 / 현암주니어

 

 

곰과 관련된 책 포스팅 : http://blog.naver.com/shj0033/221043617019

 

 

 


 

 

곰과 관련된 신간 책 몇 권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해 보았어요.

곰을 만들어서 곰이 되어보기로 한 거죠.

곰이 겨울잠을 자기 전 가을 동안 먹이를 많이 먹기(과자 먹기)

낙엽과 땅속 보온이 잘 되는 곳 찾기(베개와 이불 챙기기)

겨울잠 자보기로 활동 마무리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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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옥사나 불라에 대해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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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옥사나 불라는 우크라이나 출신입니다. 1989년생입니다.  

사진 출처 : 작가 옥사나 불라(Oksana Bula)의 홈페이지 http://tukoni.com.ua/en/



옥사나 불라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브랜드인 ‘오미셰(ⓒOOMISEH)’와,

《겨울이 궁금한 곰》에 등장하는 나무 요정 캐릭터를 딴 브랜드 ‘투코니(ⓒTukoni)’로

보석과 유리 공예품을 만들어요. 

그녀의 작품을 엽서, 스티커, 아트 프린팅, 옷, 에코백, 브로치,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네요. 

https://www.etsy.com/shop/TukoniTribe?ref=l2-shopheader-name

 


- 비숑을 주인공으로 한 책도 있네요. 'Bison Looking for His Nest'

우리나라에도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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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트레일러가 보이네요. 

https://youtu.be/piXQGY4t5vA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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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기적이야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1
R. J. 팔라시오 지음, 김경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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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친절', '용기'

  

   책 가지고 놀기

     - 책과콩나무의 책콩어린이 '아름다운 아이들' 함께 읽기

     - 영화 '원더' 




우린 모두 기적이야 / R.J.팔라시오 / 김경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7.12.30 /  책콩 그림책 51 / 원제 We're All Wonders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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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5개 나라에서 출간되었다는 것이 놀라워요.
저는 책과콩나무의 아름다운 아이들의 시리즈의 줄글 먼저 책을 읽고
책읽기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고 싶어서
그림책을 기다려왔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더 반가워요.

작가 R.J.팔라시오가 직접 그림책용으로
글을 다듬고 그림까지 그려 펴낸 작품이라고 해요.
너무너무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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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아요.

내가 남과 다르다는걸.


물론, 나도 남과 똑같은 일을 해요.

자전거도 타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공놀이도 해요.


내가 다른 건 생김새뿐이에요.

다른 아이들처럼 생기기 않은 거예요.


우리 엄마는 말해요.

"넌 아주 특별한 아이야.

넌 놀라운 기적과도 같아.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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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사람들은

날 빤히 바라봐요.

손가락질을 하거나

웃기도 해요.

심지어는 내 뒤에서 못된 말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난 들을 수 있어요.

그럼 난 마음이 아파요.

마음이 슬프면 난 헬멧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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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아이가 다가와 아이에게 손을 내밀지요. (친절)

그러자 주인공은 헬멧을 벗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요. (용기)

작은 친절의 손길이 기적을 만드는 순간이네요.

내가 먼저 친절을 선택하면 기적을 볼 수 있다. 

 


책콩에서 나온 '아름다운 아이 크리스 이야기'를 읽고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지만 '이 책이 그림책으로 나오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반가워요.
크리스 이야기를 읽고 나머지 책들을 다 찾아보고.

혼자 많은 생각을 했던 책이었어요.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으로 읽어보고 그림책의 묘미도 느낄 수 있지요.
책을 읽는 동안 많은 단어를 생각하게 돼요.

친절, 관용, 타협, 원칙주의, 선택... 등



"When given the choice between being right or being kind, choose kind."

(from Wonder)  



친절 선택 운동('Choose kind'운동)

: 미국의 전국 학교와 학급에서 친절과 관용이라는 의미를 전파하는 운동이네요.

  아이들의 여러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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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wonderthebook.com/choose-kind 


 

 

 

책과콩나무의 책콩어린이 '아름다운 아이들' 함께 읽기 - 


어린이 책으로 나온 '아름다운 아이들' 중 '크리스 이야기'의 포스팅이에요.

함께 읽어보시면 정말 좋아요.

https://blog.naver.com/shj0033/221040960642

 

 

 



 - 영화 '원더' - 


이렇게 영화로도 나왔네요. 조만간 보러 갈 예정이에요.

많이 울겠지요. 또 많이 웃겠지요. 또 많이 힘을 얻겠지요.

보지도 않았는데... 그 많은 감정들을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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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사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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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맵
줄리아 말레르바 지음, 페베 실라니 그림, 강지숙 옮김 / 클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푸드맵 / 줄리아 말레르바 글 /페베 실라니 그림 / 강지숙 옮김

 / 클 / 2017.12.01 / 원제 Mappe Del Gu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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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륙의 39개국의 음식을 찾아 떠나는 세계 지도책 '푸드맵'이에요.

 

 - 차례 - 


북아메리카 : 캐나다, 미국, 멕시코


남아메리카 : 페루,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유럽 :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아시아 : 러시아, 레바논, 터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타이, 일본, 대한민국, 인도


아프리카 : 모로코, 이집트, 앙골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오세아니아 :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피지


음식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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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있는 세계 여행하실 준비되셨나요?  '먹거리 투어'

6곳을 하루에 여행을 해 볼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지요.

그중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요.


책의 사이즈가 보통의 책보다는 더 커요. (8절지 정도의 크기)

두 손으로 들고 있기도 무거운 책이지요.

39개의 나라별로 72페이지의 안에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어요.

큰 면지 안에 지도가 있어서 나라를 살펴보기가 더 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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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먹거리를 들어가기 전

아시아의 지도와 식문화의 이야기가 있네요.

​아시아 대부분에서 기본적으로 쓰이는 '쌀'

'후추'가 금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 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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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와 제가 자꾸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니 식구들이 옆으로 하나둘 다가오네요.

모두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해요.

특이한 음식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아빠와 작은 아이가 타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네요.



코코넛 밀크는 아빠가 좋아하는 것.

단 과일은 작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

'어~ 저 부자가 언제부터 저리도 친밀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서로 무얼 좋아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 너무 좋네요.



저희 식구들은 이 책을 보면서 자기가 먹고 싶은 걸 찾아보기도 하고요.

이름도 낯설어서 궁금하다며 새로운 음식에 대해 검색도 해 보았어요.

나중에 여행을 가면 타이의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자고 이야기를 하며

가족의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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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의 그림만 보시고도 아시겠지요.

나라의 식재료, 특산물, 조리법, 전통 요리, 식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새롭고 특이한 음식부터 우리가 자주 먹던 음식이 처음 태어난 곳까지 알 수 있었어요.

 


면지의 그림이 가로와 세로를 적절히 배치되어서 책을 움직여가며 볼 수 있어요.

또, 한 페이지에 나온 나라와 두 페이지에 걸쳐진 나라도 있어요.

가장 맘에 드는 건 귀여운 캐릭터들이에요. 

 

아이는 매일 세 끼를 먹기 전에 오늘의 메뉴를 묻고

이 책을 펼치고 와요.

메뉴가 다양하지가 않아서 해당 부분을 얼마나 찾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자꾸 펼치고 오니 물었지요?

'그렇게 재미있니?'

'엉, 그런데 이걸 보고 밥을 먹으면 더 맛있어. 식욕을 더 생기게 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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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모든 세계음식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어요.
음식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겠지요.
음식을 알게 되면 그 나라의 역사도 함께 알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음식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 가치를 알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책에서 잉크 냄새가 많이 나요..

자꾸 펼치니 냄새가 조금 사라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냄새가 사라지지는 않네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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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아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249
올리버 제퍼스.샘 윈스턴 지음,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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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고전'


   책 가지고 놀기

    - 책의 아이 제작 과정 둘러보기

    - 책의 아이의 워크지 활동해 보기


책의 아이 / 올리버 제퍼스 & 샘 윈스턴 /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7.12.12 / 비룡소의 그림동화 249

/ 원제 A Child Of Books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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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자 되었어요. 부자~

책이 도착하기 전에 후배에게 책을 권유받았네요.

두 권이 있어도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2017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이라는 것도 놀라운데 17개국에서 동시 출간!

우와~ 엄청난 책이 분명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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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표지와는 크게 다른 점이 없어요.

단지 출판사의 로고만 달라졌다는 거죠.

그리고 보통 옮긴이가 보이는데 여기서는 안 보이네요.


붉은 표지 안에 붉은 책과 푸른 아이.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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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에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이 본문이 시작되는 이곳이 맘에 드네요.

뭔가 시작이 될 것 같은 기분이어서 일까요?

왠지 저의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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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페이지의 그 종이인 것 같은데 배의 돛으로 만들었네요.

방금 그 종이를 돛단배의 돛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배의 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바람이 아니고 돛이다'라는 문장을 어디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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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여행하는 것 같아요.

(이야기 세상에서 온 아이와 함께 문학 속으로 떠나는 모험이라고 출판사에서 표현했어요)
여행은 하는 것 같은 이 페이지에는 걸리버 여행기, 보물선, 피노키오의 모험, 해저 2만 리의 책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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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든 다른 한 부분이랍니다.
나뭇잎을 몇 개 표현하지 않았는데도 너무 예뻐요.

나뭇가지로 표현된 책은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지빠귀 부리 왕자, 백설 공주, 미녀와 야수...

모두 숲이 나오는 책 들이네요.

나무는 책으로..  무심히 지났을 때는 숲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열린 눈으로 바라보니 책배 부분이네요.

(이상희 작가님의 토크쇼에 다녀오신 분의 말씀으로는 책을 여는 부분(책 입)이라고 표현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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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글자의 큰 산, 험난한 파도, 유령의 성, 계단을 오르며 모험을 하다가
마침내 유령의 성에서 탈출하고 '이야기로 만든 세상'에서 마음껏 뛰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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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요.

하지만 모든 게 바뀌었어요.


책의 아이의 모습이 점점 더 푸른색의 부분이 많아지고 있어요.

푸른색의 상징이 무엇일까요?

남자아이의 표정이 처음과는 달리 점점 변하는 걸 볼 수 있어요.
모험을 즐기고 있는 그 모습.

마지막에 빨간 열쇠구멍의 책을 든 아이의 모습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책의 세계로 떠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책 속의 구절을 구절을 천천히 읽다 보니 고전이 더 궁금해지네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같은 책이라도 다르게 느껴지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곱씹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얼마 전부터는 책이 영원히 새책일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낡아진 책에서 느껴지는 그 손맛~ ㅋㅋ

또 혼자만의 귀중한 책보다는 많이 상하지 않으면 같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제 책을 많이 빌려 주고 있어요.

가끔 책이 접히거나 찌끄러 지면 남몰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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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에 정말 많은 책들의 제목과 작가의 이름들이 들어 있어요.

본문에 40여 종의 고전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를 출간해 한국어판 저작권을 가지고 있어서

 이 텍스트들을 싣는 것이 조금 수월했다고 하네요. -토크쇼에 다녀오신 분의 말씀 )

원서의 사진을 검색해 보니 면지에 그림이 있네요.(사진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이젠 '책의 아이' 원서도 궁금해지네요.



 - 책의 아이의 워크지 활동해 보기 -  


워크지가 함께 들어 있어요.  3종류가 하나의 종이에 들어 있는 워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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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도 만났던 비룡소 책들이에요. 정말 정말 좋았어요. 


 - 책의 아이 제작 과정 둘러보기 -  

아래의 사진의 출처

http://blog.picturebookmakers.com/post/149741346681/oliver-jeffers-sam-winston


두 작가의 '책의 아이' 작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에요.

해석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그 안의 그림들을 보는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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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님이 작업하시는 사진들을 보면 작가님들의 헤어스타일이 바뀌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책의 얼마나 작업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무려 6년이 걸렸다고 해요.



책의 아이의 관련한 토크 : https://youtu.be/ZM5HY48Er0o


올리버 제퍼슨의 홈페이지 : http://www.oliverjeffers.com/


샘 윈스턴의 홈페이지 : http://www.samwinston.com/


 

리뷰를 하면서 다녀온 분의 도움을 받고 글이 좀 더 달라진 것 같아요.

이상희 작가님과의 만남의 내용 출처 : https://blog.naver.com/cjstlsdo/221170996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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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빨강 피리 부는 카멜레온
정나은 지음 / 키즈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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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스케치의 따스함과 빨강이 돋보여서 페이지마다 특별한 빨강을 찾게 되네요.
겨울이면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빨강.
하지만 빨강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지요.
바로 피곤에 물들여진 아빠 빨간 눈.
그런데요. 그 빨강은 사랑과 책임이었다고 해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책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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