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 - 걱정쟁이 십대를 위한 자신감 찾기 프로젝트
리드 윌슨 외 지음, 심차섭 그림, 한재호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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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뿐만 아니라 성인인 나에게도 '걱정'은 큰 골치거리지요.

이런 맘 돌보기 책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차례의 페이지를 둘러싸고 있는 퍼즐이 왠지 마음의 조각이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가 마음이 아프면 조각조각 나뉘어 있는 것 같잖아요.

그러다 마음이 정리되면 조각이 맞추어진 것처럼 말이지요.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걱정 퍼즐 완성'이라고 퍼즐이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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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7 부모가 걱정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 부모가 걱정을 많이 한다.
- 부모가 자식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려 한다.
첫 번째, 부모가 걱정을 많이 하는 경우는 부모가 이끌어 주고 도와주려 하는 게..

아이가 걱정에 대한 겁먹게 만드는데, 특히 안전의 기준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번째, 걱정이 모르는 척하며 맘을 편히 만드는 방법은 걱정이 더욱더 삶을 지배하게 된다.
안심시키기는 걱정을 피하는 또 다른 방식일 뿐이다.

내가 어떤 유형의 부모인지 알아보고 아이들에게 걱정에 대처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좋아요.
저의 대처 방법은 두 번째라 생각하며 '내가 더 유연한 사고를 하는 거야' 하는 자만을 가졌는데.
책을 읽으면서 불안을 느끼는 연습도

그걸 극복하는 방법도 알아야 하니 걱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 같아요.

p.69 걱정할 때를 예상해 보면
- 새롭거나 색다른 것을 할 때(특히 잘해야 할 때)
- 계획을 확신하지 못할 때(특히 확신해야 하는데)
-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할 때(특히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느낄 때나 남에게 평가받을 거라고 생각할 때)
- '이러면 어쩌지?' 질문이 몰려들 때(특히 이 질문들에 답해야 할 때)
- 무섭거나 위험한 일이 일어날 때

생각해보니 대비가 되지 않는 이 상황들이 절 걱정으로 이끌고 있네요.
걱정을 예상하지 말고 걱정을 언제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라고 하네요.
걱정에 익숙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걱정을 이해한 것이라네요.



p.93 걱정에게 이야기하는 다양한 방식
- 걱정 예상하기 : 네가 언제 나타나는지 아니까 놀라지 않을 거야.
- 걱정 조절하기 : 괜찮아.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난 견딜 수 있어.
- 걱정 지배하기 : 넌 도움이 안 돼. 널 무시할 거야.

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나? 하고 되돌아봅니다.
어른인 저이지만 아직 걱정을 지배하지는 못하고 걱정 조절하기는 어설프게 하는 것 같아요.


p.192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기억 다리
- 난 이런 것을 해 본 경험이 있어.
- 난 이걸 조절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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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3 걱정을 달래기 위한 케이시의 기발한 길잡이


p.215 모험을 위한 계획 세우기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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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걱정은 항상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적당함이 조금 지나쳐오니 두렵고 용기마저 잃게 되는 것 같아요.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기술.
걱정을 의심하고 받아들여 이해하고 미지의 영역으로 발을 내딛는 용기를 갖고 진심으로 행동하며

심호흡을 하면서 계획대로 일을 진행한다면 더 다양한 일들에 대해 도전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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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세계 명작 동화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어스본 입체 세계 명작 동화
제임스 마운트포드 그림, 로라 우드 디자인, 안나 밀버른 각색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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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세계 명작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 안나 밀버른‚ (각색) / 제임스 마운트포트(그림)/ 로라 우드 (디자인) / 어스본 코리아 / 2017.08.16‚

명작 동화를 색다른 방법으로 보게 되어서 좋았어요.

익숙한 동화를 이렇게 색다른 방법으로 즐겨보는 것은

아이들에게 미술적 영역에서 상큼한 자극을 줄 것 같아요.

사실 미술과는 거리가 멀고 먼 저이지만..

그런 저도 이런 색다른 작품에 눈길이 가니 말이지요..

표지에서만 봐도 크고 작은 구멍이 보여주는 아름다움..

환상적인 느낌이지요..

그럼 이 환성적인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볼까요?

열고 열고 열어보아요! 장미 덩굴 속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함께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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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이 얇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마치 보드북 같아요.

도톰한 책장 덕에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봐도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페이퍼 아트 책들이 도서관에서 함부로 다루어질 때마다 맘이 너무 아팠는데..

어린아이들도 잘 볼 수 있게 만들어 준 정말 아이디어는 끝내주는 것 같아요.

창문과 나뭇가지의 구멍으로 ‚다음 장이 어떤 부분일지 살짝 보이는데

이 부분들에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다음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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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많지 않지만 그 속에서 변화하는 모습은 다양하답니다.

본문 한 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습..

공주가 성을 탐험하는 이 장면도

작고 낡은 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

그리고 문을 열들 플랩을 뒤로 넘기면 탑 안의 모습이 펼쳐져 다른 모습의 공간이지요..

제가 뽑은 아름다운 부분이랍니다.

왕자가 장미 덩굴의 베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성문이 보이고.

이 성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른 플랩이 나오고.

다시 성안으로 들어가면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만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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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이리 들어도 공주 이야기는 좋은가 봅니다.

총 7페이지의 짧은 글로 되었지만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에 매료되어 버렸네요.

어린아이들에게 주어도 책 훼손의 걱정이 전혀 없다는 게 무엇보다 좋아요.

또, 조금 큰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페이퍼 아트의 입체 그림을 만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책..

이것만으로 이 책은 열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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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빠방! 미래 환경 그림책 11
이경국 그림, 김수희 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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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빠방! / 김수희 글 /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 / 2017.07.27 / 미래 환경 그림책 11

달려라, 빠방!

표지의 앞면의 차와 뒤면의 차가 달라요.

차가 바뀐 걸까요? 무슨 이야기가 있어서 차의 색깔이 바뀐 걸까요?

궁금증 가득 책장을 넘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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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네요..

1975년 1월 14일에 등록되어 1983년 8월 15일까지 8년을 달렸네요.

보아하니 저보다 나이가 많은 차... 어머 연상이네요.. ㅋㅋ

이름은 브리서, 나이는 1965년, 색상은 남색, 차종은 승용이었네요.

이 정도면 자기소개가 확실한 아이인데요..
하지만 이 날 태어난 차들은 많겠지요..

그 많은 차들 중 이 차는 장난꾸러기 아이가 핸들에 적어 준 '빠방'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네요.

빠방은 차 주인인 안경 아저씨의 첫째 아이 영준이가 지어 준 이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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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아저씨는 빠방을 아주 아꼈지요. 항상 깨끗이 닦고 또 닦았지요.

주말이면 온 가족이 빠방을 타고 나들이를 갔어요.

(어릴 적 아빠가 처음으로 차를 구매하셔서 정말 매일같이 세차를 하던 때가 생각나요.

주말이면 저희도 아빠가 깨끗하게 세차한 차를 타고 나들이도 갔는데..

그때는 세차를 집 앞에서 할 수 있었는데...

깨끗한 차를 타게 해주신 아빠의 노력과 맘이 고맙네요.)

빠방은 영준이네 가족의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지요. 지금처럼 말이에요.

영준이 동생 영민이, 그리고 또 한 명의 남동생이 태어나 자라기까지 모든 것에 함께 하지요.

아이들이 크면서 차는 낡아지고 잔고장도 생기고 5명이 함께 타기에는 조금 불편해지지요.

그해 겨울, 안경 아저씨네 가족과 헤어지게 되었어요.

"안녕, 빠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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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로운 시작이 있어요.

키다리 청년, 뚱보 아줌마, 대머리 아저씨를 만나며 수리도 하고 새로 색을 칠했어요.

그리고 택시로 변해서 도로 위로 아주 많이 달리지요.

이렇게 1983년 8월 15일까지 우리나라에서 도로 위를 달리다가 이집트로 넘어가지요.

그렇게 이집트에서 끝날 줄 알았던 빠방..

우연한 기회에 한국으로 가 영화에 출연하게 됩니다.

영화가 잘 되고 빠방은 박물관에 전시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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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저거 우리 빠방이 맞지?"

"맞아, 빠방이야!"

마지막에 보이는 식구들은 안경 아저씨가 아니라... 영준이네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영준이가 컸네요.. 아저씨를 꼬옥 닮았네요.

이처럼 '자원의 재활용' 중요한 일 중 하나지요.

그리고 물자가 풍부한 현시대의 삶에서 우린 간소화 한 삶을 살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공짜라도 다 받기보다는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지를 생각해서 받고 있어요.

그래서 홍보용으로 주시는 볼펜이나 포스트잇, 등은 제가 안 받는 물건 중 하나랍니다.

지인들과의 SNS를 통해 안 쓰는 물건들은 서로 공유해서 다른 집으로 가기도 하고요.

또 필요는 하지만 자주 쓰지 않는 기계들은 빌려서 사용하기도 하지요.

지금 타고 있는 차, '지팡이'(저희 차 이름) 이전의 차에는 빨간색 차를 타고 다녔지요.

어딜 가나 눈에 확~ 들어오는 빨강이라 은회색 차로 바꾸고는 알림을 이용해 차를 찾는 일이 빈번해졌어요..

여기의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차를 보니 예전의 차가 생각나네요.

여기의 '빠방'처럼 저희의 신혼과 첫째 아이의 삶을 함께 했던 차.

그 차는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을지? 잠깐 그때의 추억으로 빠져드네요.

'미래 환경 그림책' 시리즈는 내일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환경 그림책 모음 1 http://blog.naver.com/shj0033/22073156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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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뇌와 인공 지능 퀴즈! 과학상식 73
도기성 지음, 김선주 감수 / 글송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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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 상식'은 아이가 무척이나 즐겨보는 학습만화 중 한 권이지요.
시리즈로 되어 있어서 다양한 분야를 만나 볼 수 있어요.

다양한 과학 상식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퀴즈! 과학 상식'

이번엔 '뇌와 인공지능'이라고 하시니.. 엄마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은 더 좋아하겠지요.

표지에서부터 '인간과 AI'의 대결을 그려놓았네요..

세기의 대결인데 인간의 무조건 승리에 대한 풀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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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의 내용은 모두 36가지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네요.

1장. 뇌를 흉내 내는 인공지능의 11가지

2장. 신긴한 인간의 뇌의 8가지

3장. 인공 지능의 현재와 미래의 17가지

인간의 뇌와 인공 지능의 비슷한 점. 인간의 뇌 연구를 통한 인공 지능 발전의 가능성의 정도..

인공 지능의 발전으로 변화되는 미래의 우리 아이들의 삶과 직업...까지 다양하게 이야기하네요.


그중 저희 아이가 가장 관심 있게 보던 부분이랍니다.

3장. 인공 지능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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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의사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까지 불신이 많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증상 조금씩 다르니.. 누적된 데이터를 동원해 표준 치료를 찾는다는 건 아직은 어렵나봐요.

그렇지만 이런 인공지능 의사가 있다는 이야기에 참 놀랍네요.

그 어렵다는 의학부분에도 인공지능이 참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매체를 통해 봤던 휴머노이드는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는 걸 봤는데..

1년도 채 걸리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걷고 움직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길 수 있는 변화를 겪고 있네요.

삶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 정말 가까운 미래에 직업의 다양한 변화와 삶의 변화에 약간 겁이 나기도 하네요.

인공지능의 마무리는..

우리나라 '휴보'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지었네요.

2015년 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챌린지에서

대한민국 카이스트의 AI 무대에서 휴보가 1등을 차지했다고 하네요.

역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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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비교를 해 놓은 점이 맘에 들어요.

또한 차례차례 엮어 나가면서

인공지능. 인간의 뇌. 그리고 인공 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래서 우리의 삶의 변화, 직업까지

정보의 관계와 이해 속에서 머리에 쏘옥 들어오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퀴즈! 과학 상식'이 왜 사랑받는지 알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편하게 이해할 수 있고 포인트를 잘 집어 주는 것 같아요.

계속 출간되는 시리즈에 더욱 관심이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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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꼬물이
엘리스 정 지음 / 아우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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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꼬물이 / 엘리스 정 (지은이) / 아우룸 / 2017.07.31

보라색 문어 꼬물이를 소개해 드릴게요..

본문을 들어가기 전 면지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보라색 문어...

표정이 변해가는데 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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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깊은 넓은 바닷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많아요.

그중에 아주아주 큰 소라성 왕국이 있어요.

소라성 왕국은 항상 평온하고 신비한 것들이 가득해요.

어느 날 괴상한 문어가 대서양에서 떠밀려오게 되지요.

꼬물이는 소라성 왕국의 아름다움에 여기서 머물러야겠다고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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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는 왕국의 누구와도 비슷해 보이지 않았어요.

그곳의 누구도 꼬물이를 반겨주는 이들이 없어요.

"어?? 왜 아무도 나를 반겨주지 않지....??"

('꼬물아. 누군가가 다가와 주길 바라지 말고 꼬물이가 먼저 말을 걸어보면 어떨까?'

어느새 저도 모르게 꼬물이를 응원하고 있네요.)

꼬물이의 다양한 표정 좀 보세요.. 안쓰러워요..

울먹이던 눈망울에서는 어느새 눈물이 뚝뚝뚝..

소심해진 꼬물이는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되자 슬픔으로 가득 찼어요.

(새로운 곳에서 혼자라는 건.. 참 힘든 일 중에 하나지요.)

그래도 우리의 꼬물이...

"안녕, 복어야? 어딜 바쁘께 가니?"

"안녕, 거북아 복어를 쫓아서 어딜 바쁘게 가니?"

노랑이와 분홍이도 대답이 없었어요.

왕국 친구들은 꼬물이가 무서워 이리저리 피해 다녔어요.

꼬물이는 자신의 물음에 대답이 없자...

점점 괴롭고 슬프기 시작했어요.

(이거 너무한 거 아니에요.. 자기 모습이랑 다르다고..

이렇게 괴물을 보듯 하면 되는 건가요? 화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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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맘에 드는 부분이에요.. 글자로 표현된 물고기..

소라성 왕국에 무시무시한 회오리가 침범하네요.

회오리로 소라서 왕국이 없어지는 것이 두려워지자 꼬물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네요.

꼬물이가 제일 크니까요.

(그래 지난 일을 생각하면 도와주기 싫지만.. 우리의 꼬물이..

단절보다는 소통을 선택한 멋진 아이랍니다.)

이렇게 불가사리처럼 자기의 진심을 전하면 도와줘야지요..

그럼 그럼. 두 팔 걷어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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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꼬물꼬물..

반가워서 꼬물꼬물..

행복해서 꼬물꼬물..

그래서 꼬물이래요..

왕국 친구들은 꼬물이와 대화를 통해 꼬물이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지요.

꼬물이의 선행으로 평온을 되찾고 왕국 친구들과 꼬물이는 평생 소중한 친구가 되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책 속에서

소라성 왕국, 복어, 거북이, 해마, 오징어, 상어, 고래, 불가사리, 다양한 물고기까지..

바닷속이 전부 책 안에 펼쳐져 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바닷속 생물 찾기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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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첫 작품이라고 하시네요..

'소통과공감 문화공간'의 대표 겸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고,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시네요..

또한 발달장애 아이들의 미술치료 힐링 수업도 하시네요.

엘레스 정 작가님의 페이스 북이네요..

https://facebook.com/profile.php?id=10001400137906

북트레일러도 있어서 올려봅니다.

https://youtu.be/u9Nbh02QZ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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