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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 독립기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5
이주희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평점 :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새로운
시작'
책 가지고
놀기
- 책 속의 작은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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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개학 관련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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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 독립기 / 이주희 / 시공주니어 /
2017.12.15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5
3월
2일!!!
이날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가!
엄마들이
방학이 되고 아이들이 개학되는 이 날!
아닌가요?
ㅋㅋ
저희 작은
아이는 개학을 하고 큰 아이는 입학을 했네요.
누가 고등학생
입학식에 가나 했어요. 바로 저예요.
신랑이 오전에
여유가 있다며 다녀오자는 제안을 받고 거절을 못 하고 갔지요.
저는 안 가고
싶었어요. 아무도 없었더라고요. (절망! ㅠ.ㅠ)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니 학부모 자리가 매워지네요.
사진을 보니
이젠 다 커버린 껌딱지 들이네요.
사실 몸만
어른이지 집에 오면 껌딱지나 다름없어요.
아이가 어릴
때는 중학생, 고등학생들은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하는
행동을 쭉 지켜봐서 그런지 이제는 고등학생들도 귀엽네요.
이야기하고
나니 쫌~ 그러긴 하네요. 그럼 중학생까지는 귀엽다고 하지요. ㅋㅋ
제가 사설이
길지요.
책을 읽기 전
책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면 좋을 것 같아서 써 보는 건데.
저 혼자서
공감하고 웃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들어가
봅니다. 껌딱지 구경하러~
엄마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어서 "껌딱지"라고 불리는
윤우.
윤우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 속에는
1년 열두 달 윤우의 비밀 일기가 공개됩니다.
1년의 달력을
보니 윤우만의 날이 있는 것은 아니네요.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는 윤우 자신의 생일인가 봐요. ㅋㅋ
시작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행사는
바로 입학식이겠지요.
그림과 함께
있으니 더 재미나요.
무서운 책상
귀신도 꿈도 꾸지만 천사 같은 선생님도 만나고 절친 규민이도
생기지요.
20명의
친구들이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크레파스도 보이고요.
마음대로
방귀를 뀌었던 방귀왕 윤우는 실수로 좋아하는 아름이 앞에서
피오옹!
그걸 놓치지
않고 놀리는 규민이와의 다툼과 화해.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에피소드에요)
한 페이지에
3~4컷의 그림일기가 들어 있어요.
매주 테마가
있고, 한 컷 짜리 그림들이 모여 이루는 일주일 단위의 일기라고 해요.
때로는
매일매일 쓴 일기, 일주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하루를 두 페이지 안에 가득 채우기도 했어요.
이렇게
7살에서 8살이 되는 윤우의 1년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껌딱지
윤우에게 동생 효우가 생기고 3월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교생활이
시작되지요.
야구장,
생일, 여름방학, 독감, 물건 정리, 12월의 이사를 하며 눈물겨운 작별 인사를 하고
새로운
동네에서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새 학교와 새 친구에 대한 궁금증으로 다시 설레네요.
- 책 속의 작은 재미 -
책의 우측
모퉁이에 작은 플립북 그림을 찾으셨나요?
그림을 드르륵
넘기면 애니메이팅이 되는 귀여운 윤우.
- 시작과 개학 관련된 그림책 -
- 걷는 게
좋아 / 하영 / 파란자전거 / 2014.07.16
: '시작'이라는 주제 표현이 맘에 드는 책!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첫걸음
책!
-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 / 염혜원 / 비룡소 / 2013.02.18
- 진정한
일곱살 / 허은미 글 / 오정택 그림 / 양철북 / 2011.05.25
:
2017. 09월 만만한책방 출판사에서 개정판 출간
제가 진정한
7살이 되는 아이. 진정한 7살을 보낸 아이에게 선물 주는 책이에요.
- 학교 가는
길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1.06.10
: 학교
등하굣길이 이렇게 상상 가득하다면 학교에 가고 싶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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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논장 |
- 대추 한
알 / 장석주 시 / 유리 그림 / 이야기꽃 / 2015.10.01
: 웃음과
행복만이 아니라 견디고 인내하고 버리기도 하며
한 해
또 한 해를 어찌 살아야 할지를 알게 해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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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책가방 / 에마 앨런 글 /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 천미나 옮김 / 책과 콩나무 /
2013.02.25
: 난생처음
학교에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가 꼭 갖고 싶은 책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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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책가방 - 에마 앨런 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천미나
옮김/책과콩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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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데려다줄게 / 송수혜 / 시공주니어 /
20179.08.30
: 취학 전인
동생의 시선에서 학교 가는 언니와 보내는 하루 이야기
-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봄,입학 스페셜 에디션) / 윤여림 글 / 안녕달 그림 /
스콜라 / 2017.07.20
너무 많아져서 블로그에 다시
정리했어요. https://blog.naver.com/shj0033/221220778005
-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
작가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lunagogo
그림책에 그림의 분량이 꽤 많았어요.
1년 조금 넘게 작업을 했다고 해요.
소장 중인 은근? 아니 대놓고 자랑하는 작가님의 싸인본
책!
지인분들이 작가님의 싸인이 아니고 인쇄된 것 같으니 확인해
보겠다며 가져가려는 책을 겨우 가져옴.
이분들~ 어허~ 제 책을 자꾸자꾸 탐내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