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놈들이 온다 - 주류, 대세, 유행을 뒤바꾼 변종의 시대
세스 고딘 지음, 김정한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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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이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같은 종류의 생물 가운데 변이가 생겨서 성질과 형태가 달라진 종류‘를 말한다.

그러나 책에서 변종의 의미는 다르다.
정상에서 벗어난 사람들이다.
용모나 신체는 태생적으로 평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의 선택으로 변종이 된 사람도 있다.
이상하고 별난 사람들...
대중에 순응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내내 현상을
유지하도록 훈련받는다.
우리가 가진 편견은 다수를 위한 것이다.
다수를 기쁘게 만들기 위한 것이며,
다수에게 물건을 팔기 위한 것이며,
다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우리는 다수에게 많은 표를 얻은 정치인을
존경한다.
다수의 사람이 같이 듣고 있는 인기곡 목록
을 소개하는 라디오를 듣는다.
군대는 다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수를 위해 다수와 싸운다. -76p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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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은 펑펑 터지고
꽃 피고 새 우나니 
씨 뿌리고 사랑하세
보리밭 너머 저 지평선이여
소쩍새 우는 사연
꽃과 노동과 가난을 위하여
들밥에 대하여
석류꽃 한송이

들에 살다보면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자연과 땅의 아들이라는 걸곧잘 깨닫습니다. 인간은 자연과 어우러져 있을 때 가장 인간답고

여어이, 새참 묵세!
이 논 끝에서 소리쳐 부르면
어어이, 내 곧장 감세!
저 논 끝에서 화답하는 소리로
일순 들은 적막을 깨고
푸름이 뚝뚝 듣는 오월을 연다.

꽃과 노동과 가난을 위하여

우리는 큰 기다림 속에서 경이로운 삶의 순간을 경험한다.
우리는 큰 기다림 속에서 경이로운 삶의 순간들을 놓쳐버린다.

그러니까 세월은 붙잡을 수 없이 흐르며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일로 애절하게 살아가라고 가르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맑은 눈

꽃이 사람보다 따뜻할 때가 있다.

봉숭아꽃 물든 손톱에 대한 기억
외로움은 자라서 이 되지 못하고
가뭄 끝, 쌀비 오시는 날에 온갖 초록 춤추시는 날에
들녘의 풀 한 포기 흔드는 생명의 바람까지 사랑하며
원두막에서의 하룻밤
계절의 시계는 오차가 없다.

고통스런 일을 참아낼 수 있었지만 마음속의 외로움은 견딜 수없었다는 얘기인 것입니다. 한창 젊은 나이에 사방으로 늘어나는

니다. 다만 우리 모두 삶의 내면을 자연 속에서 돌아다보아야 한다는 것쯤은 말하고 싶습니다. 존재의 치열한 궁정만이 외부의 험

 주역에 의하면 "대지는 가장 위대한 생성력(生成力)의 근원이다. 만물은 그 무한한 근원적 힘을 받아 나고 자란다. 그리하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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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고립되기를 원치 않는다. 세상과의 단절이일시적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렇다고 그저 참아내기에는여간 고통스러운 게 아니다. 우리는 절실하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 사이에 있고 싶다. 소중한 사람들과 2미터 이상의 사회적 거리를 두고 싶지 않다. 그것은 숨을 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욕구이다.

격리의 딜레마

냉정한 수학적 관념에서 전염은 한판 경기이다. 

타인의 존재를 고려해야 한다. 전염의 시대에 우리는 단일유기체의 일부다. 전염의 시대에서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이다.

어려우며, 막연한 전체 결과로 이어진다. 전염의 시대에연대감 부재는 무엇보다도 상상력의 결여에서 온다.

 인간은 섬이 아니다

감염은 공평하게 진행된다. 특히 재채기를 통한다면더 효과적이고, 감염자에게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더

항공 교통은 바이러스의 운명을 바꾸었다. 아주 먼 땅을 더 빨리 침범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비행기만 일조한건 아니다. 현대인은 기차와 버스, 자동차, 그리고 지금은전동 스쿠터도 이용한다. 75억 명의 인간이 동시에 돌아다닌다. 이들 모두 빠르고 편안하고 효율적인 (우리가 딱 좋아하는 그대로) 바이러스의 수송망이다. 전염의 시대에 우리의 능력은 자신에게 가하는 형벌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시아인의 국적을 외모로 구별하지 못 하는 우리 한계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 전염병이 ‘그들‘ 탓이 아니라는 걸이해해야 한다. 굳이 따져야 한다면,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많은 동물 종의 급격한 밀종은 그를 몸에 서식하던세균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가게 만들었다.

감염은 징후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의 지혜가 복잡한 기후 변화를 다루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서둘러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질병에는 에볼라 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콜레라, 라임병, 웨스트나일바이러스가 있고, 부유한 나라에서야 다소 성가신정도겠지만 일부 빈곤한 나라에서는 매우 심각한 위협이될 질병도 있다.

시몬 베유Simone Weil *는 ‘과학의 신성함은 진실에 있다고 썼다. 하지만 똑같은 자료와 모델을 공유해서 나온 결론이 서로 다르다면 대체 무엇이 진실일까?

저희의 날수를 셀 줄 알도록 가르치소서.
저희가 슬기로운 마음을 얻으리다.

전염병은 모든 것을 잠악했다. 신문사 홈페이지, 저녁식사에서의 대화, 문만 열면 펼쳐질 로마의 아름다움 등평소에 우리가 누리던 모든 것을 앗아갔다. 현재 우리는참담한 분위기 속에서 그 무엇으로도 위로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전염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걸리

생각하는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가려져 있던 진실을 대면하게하고, 인생의 우선순위를 직시하게 하고, 현재에 부피를 다시 부여한다. 그러나 건강이 회복되고 고통이 사라지면 깨

나는 대유행의 시작이 비밀 군사 실험에 있지 않고,
환경 및 자연과 위태로운 관계, 산림 파괴, 우리의 부주의한 소비에 있다는 것을 잊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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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파올로 조르다노 지음, 김희정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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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5월 13일 등교 개학 예정이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일정이
20일로 일주일 연기 되었다...

이태원 클럽에 확진자가 이번 연휴에 돌아
다닌 결과이다.
혹자는 신천지에 이어서 춤천지가 되었다며
걱정이다.
이번 연휴에 더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힘들더라도 좀더 참아야 한다.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안일한 사고는 버려야
한다...

그동안 잘 해왔고
지금도 대부분 잘 하고 있다.
조금만 다들 더 조심하기를 바래 본다....

이제 우리는 전염병을 막으려면 RO값을 내려야 한다.
는 것을 안다. 그런데 수도관 밸브를 잠그지 않고 어떻게수도꼭지를 고치겠는가. 수도관 안의 압력이 세다면, 얼굴에 물이 튀지 않게 물살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것은 힘의 국면이다.

그런데 앞서 RO값에 관해 말하면서 경솔했던 것 같다. 나쁜 소식도 있다. 도시 봉쇄 등의 특별 조치가 완화되는 순간, RO값은 아마도 그것의 ‘자연적인 값에서 2.5의효력을 발산할 것이다. 하지만 압력이 가해지는 수도관에서 손을 뗀다면 물줄기는 처음처럼 세차게 터져 나올 것이다. 그러면 감염자는 다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가장 힘겨운 세 번째, 인내의 국면으로 접어든다.

"그럼 어떻게 하면 전염을 막을 수 있을까?"
"백신이 있어야겠지."
"백신이 없다면?"
"더 참고 견뎌야겠지."

구슬과 구슬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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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저 들에서 바라봐야 더 잘 보인다.

있다. 산에 들어가 살아보지 않고서는, 또한 몸소 산이 되어 보지 않고 서는 산의 정체를 알 수 없다.

때문이다. 모든 강물은 바다로 들 .
어간다. 강물이 강에만 고여 있다면,
 언젠가 썩게 마련이다. 흘러서 흘러

 "모든 종교는 한 장소에 모이는 각 각 다른 길이다. 같은 목적지에 도달 하는 것이라면 따로따로의 길을 간다고 해서 달리 생각할 필요는 없다.

로 역사상의 신을 말하기보다는 오 늘 살아 있는 인간을 통해서 신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할 것이다."

다 타인일 수 없다는 것이다. 만인의복리를 목표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에게 의지처가 있다는 것,
귀의처가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입니다. 의지할 대상이 없는 삶은

어리석은 사람을 가까이하지 말고어진 사람과 가깝게 지내며,
존경할 만한 사람을 존경하라.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니라.

인간은 홀로 형성되지 않습니다.

삶에서 존경할 만한 사람을 존경 하라는 말입니다. 

분수에 알맞은 곳에 살고
일찍이 공덕을 쌓고
바른 서원을 세우라.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니라.

사람은 저마다 자기 몫이 있습니 다. 남의 것을 가로채거나 남의 자리

부모를 섬기고,
아내와 자식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
일에 질서가 있어 혼란스럽지 않는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니라.

차 없습니다. 우리말의 시구는 한솥밥을 먹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I.
가정은 따뜻한 곳입니다. 가정은,
우리가 밖에서 받은 상처를 위로받고 치유하는 장소입니다. 내 모든 것

 일에 질서가 있어 혼란스럽지 않은 것

악을 싫어해 멀리하고
술을 절제하고 
덕행을 소홀히 하지 말라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니라.

덕행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남과 나누어 가질 때 덕이 쌓입니 다. 그때 겹겹으로 닫혔던 마음이 활짝 열립니다. 내 마음이 열려야

존경과 겸손과 만족과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때로는 가르침을 들으라.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니라.

세상일에 부딪쳐도마음이 흔들리지 않고걱정과 근심이 없어 편안한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니라..

교도 회교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는 바로 ‘친절입니다.
친절은 자비의 구체적인 모습입니다. 사랑하다는 매우 아름다운 말입니다.

- 자비입니다. 곧 사랑입니다.

 모든 종교는 사랑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친절이다.
- 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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