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정상입니다
하지현 지음 / 푸른숲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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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한 것 당연하다.
좋아하는 일, 없을 수 있다.
한 두가지 강박, 누구나 있다.
나쁜 상상, 당연한 본능이다.
그래서 책 제목대로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나한테 문제가 있나?

저자 하지현박사는 요즘 심리학 책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이 모든 현상을 심리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힐 일상적인 갈등이나 긴장까지 성격적 결함의 문제로 여기고 스스로를 아주 쉽게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마음을 쓰다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그 정도 생활기스는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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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 인생도 내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실패를 기회로 만드는 등산과 하산의 기술 아우름 10
엄홍길 지음 / 샘터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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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대장의 저서이다.

히말라야는 산스크리트어로 눈이라는 히마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가 결합된
말이라고 한다. 즉 눈이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하나 배웠다....

心想事成 심사사성이란 어떤 일에 대해 간절히 바라고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엄대장이 좋아하는 말이라고 한다.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도전보다 아름다운 말, 나눔
외로울 땐 산에 가라

성공은 또 다른 시작일 뿐이다.
기다릴 줄 아는 지혜
포기할 줄 아는 용기.....


투박하지만 본인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글귀들이 많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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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학교 -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교육을 이끄는
테드 딘터스미스 지음, 정미나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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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적인 교육 전문가 테드 딘터스미스가
40년간 연구한 교육 혁신에 대한 보고서다.

저자는 미국 50개 주의 선도적 학교 200곳
을 탐방하고 발견한 피크 학습 환경을 알려
준다.

앞으로의 세상은 인공지능(AI)와 함께 살아
가야 하기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4가지 핵심
요소로
1. 목적의식(Purpose)
2. 필수역량(Essentials)
3. 주체성(Agency)
4. 지식(Knowledge)
로 정의한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대학 진학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삶을 준비하는 교육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우리 사정도 다르지 않다.
여전히 학습 내용을 달달 외우게 하고 시키는 대로만 행동하게 해서 좋은 성적과
소위 일류대학 입학만을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제가 본 바로 교육계의 개혁은 상당히 더디다. 현 정권뿐 아니라 과거 정권
도 결국에는 실패했다.
왜 그럴까?
여전히 사학의 힘은 무소불위하고
여전히 그들은 사회적으로 영향을 주는 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K대학의 교비 비리도 결국 교육부
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경고나 시정, 주의 조치가 전부다......

대한민국의 사학은 본래의 설립한 분의 뜻과는 다르게 자손들이 돈벌이 수단이 되어 어느 곳은 4대째 세습 경영을 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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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유의 시선 -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최진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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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교수의 EBS강의를 본 적이 있다.

철학을 어렵게만 생각하고 시도 조차 하지
않는 우를 범하는 것 같아 읽게 된 책이다.

철학을 수입한다는 것은 곧 생각을 수입한
다는 뜻이다. 생각을 수입하는 말은 우리가
수입하는 그 생각의 노선을 따라서 산다는
뜻이고, 생각의 종속은 가치관뿐 아니라 산업까지도 포함해 삶 전체의 종속을 의미한다.p24중

섬뜩함을 느끼게 된다...
정신적으로 노예가 되는 세상...
이미 발을 들여 놓았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인간은 결국 질문할 때에만 고유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한다.

내 것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은 내게 필요한 것을 받아들이기 위한 효율적이고 핵심적인 방법이다. 

한국에 철학이 들어온 일을 얘기할 때는반드시 아편전쟁阿片戰爭, Opium War
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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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말들 - 후지이 다케시 칼럼집
후지이 다케시 지음 / 포도밭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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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본인이 글쓴이 후지이 다케시의 유고집이라고 표현한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썼던 칼럼들을 모은 것이다.

후지이 다케시라는 한 지식인의 고민과 성찰이 담긴 짧은 글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옥과 같은 이 세상을 날카롭게 문제를
제기한다...

일본이라는 가깝고도 먼 나라에서 온 그가
한국생활이 어땠을지 짐작은 가지만 그 실상은 알 길이 없다.

그럼에도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손을 잡자고 호소하는 그의 말들을 보면서
이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은 과연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사건을 ‘세월호‘라는 고유명사로 부르는 것의 위험성은 여기서 생긴다.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월호라는 배자체와는 것이 무관하기 때문이다. 세월호, 단원고, 청해진해운과 같은 고유명사를 부각시키는 일은, 마치 그들을 기억하려는 작업처럼 보여도 사실은 망각을 위한 준비 단계로 봐야 한다.
청와대 대변인 입에서 나온 순수 유가족‘이라는 말이 단적으로 보여주듯이, 지금 이 
사회를 유지하려는
 이들이 노리는 것은 우선 이 문제를 특정 소수의 문제로 한정해 나머지 이들을 ‘일상‘으로 복귀시키는 것이다. 그것만 성공한다면 나머지 일은 그야말로 시간이 해결해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와 같은 고유명사화에 저항하면서 기억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 고유명사를 빼고 이 사건을 4.16이라고 부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을 것 같다. 4.16이라는 시간은 결코 ‘그들만의 시간이 아니었다. 그충격으로 일상이 깨지면서 우리 모두가 당시자가 됐다. 우리는세월호를 공유하지는 않았지만, 4·16은 분명히 공유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죽인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죽음을지켜보면서 느낀 우리 자신의 붕괴감이다. 그 암담한 심정, 슬픔, 분노가 4.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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