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로움

마음의 향기로움

마음의 여유로움

마음의 풍요로움

내 안에는 여러 가지 이름의 마음그릇이 있습니다.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그래서굳이 하려고 애쓰지도 않은
마음공부

부지런한 사람은 새벽을 맞이하는 잔잔한 기쁨을 함께 하고맑은 정신으로 새날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하루가 맑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시간을 유용하게 쓸 줄 알며지혜로운 사람은 초침이 흘러가는 시간을 놓치지 않는다.

내 발가락이 송사리랑 친구하던 날

수수꽃다리
꽃 나라 요술 봉 흔들며
연보랏빛 향수 뿌리네

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내 표현이 가능한 대로
누군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말고
누군가의 평가를 바라지도 말고

햇살 눈부셔
푸른 하늘
손끝에 닿았습니다

섭섭한 마음으로
많이 아쉬운 마음으로
또 하루가 가네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
내일은 무엇을 할 것인지....

아름다운 것이 보이지 않네
내 눈은 너무 바빠 세상을 잘 볼 수도 없어

가졌어도 그치지 않는 새로운 시작
꺼지지 않고 나를 태우는 마음의 불씨
욕심心

삶이라는 숲

말라버린 선인장은 가시만 남고

울고 싶어도 눈물을 보일 수 없고화내고 싶어도 화를 낼 수 없어요.
짜증을 부려서도 안 되지요주위 사람들이 힘들어지니까

지금의 고통으로 스스로를 성숙하고 강하게 하는 계기로 삼아요.
힘들고 아픈 이야기만을 쓰려 하지 말아요.
복잡한 생각은 파고들수록 또 다른 비극을 꾸며내니까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하하 호호호
고통 없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마음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둘이 서서 두 발로 가는 것왼손을 들면 어디선가 오른손을 들어주는 것구름이 호수에 제 모습을 비춰보듯서로를 비춰보며 닮아가는 것생각하면 푸른 그늘 같은 것달걀 한 꾸러미 따뜻함 같은 것

향기로운 마음은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나눔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은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바라봐주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관심입니다.

정성된 마음은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녹빛으로은은한 향과 맛을 건네주는 차처럼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실천입니다.

참는 마음은나를 바라보는 선禪입니다.
절제의 마디를 그어서 오롯이 자라며부드럽게 마음을 비우는 대나무처럼나와 세상 이치를 바로 깨닫게 하는수행입니다.

노력하는 마음은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투지입니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머리칼을 자르며 공부하는 스님처럼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집념입니다.

강직한 마음은자기를 지키는 용기입니다.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 없이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변함없이 한결같은믿음입니다.

선정된 마음은나를 바라보게 하는 고요함입니다.
싹을 틔우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며보람의 열매를 맺게 하는 햇살처럼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하는지혜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기대
ㅡㅡㅡㅡㅡ설렘

끝이 없는 희망
기다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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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은
오로지 아름다움이라는 
미끼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모든 생명체는 절대로
아름답지 않은 대상에게서
사랑을 느끼지 않는다.
- 이외수의 외뿔 중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은 기다림과 견덤의 시간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고통과 인내의 필터를 거친 후에야 우리 손에 주어집니다. 아름다움은 아주 조금씩 그리고 아주 천천히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지 못해서 항상 불행하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 말이 참으로 옳다고

길을 열어만드는 희망

역으로 생각해 보면 실망이 없는 삶처럼 불행한 삶은 없다.
한번도 실망하지 않았다는 말은 한번도 희망을 품은 적이 없다.

진정한 실패는 실패 그 자체가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실패다. 실패가 두려운가? 

"우리 인간만이 생존경쟁을 넘어서서 남을 무시하고 제 잘난맛에 빠져 자연의 향기를 잃고 있다. 남과 나를 비교하여 나만

지금까지 과학이 밝혀 낸 것보다 훨씬 큰 것이 분명하다.
말은 서로를 위로하고 보호하여 절망을 헤쳐가게 한다.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는 사람에게자신의 근심을 털어놓으면짓누르던 고통의 무게를 덜어 낼수 있다.

모든 미움과 적의는 소통의 부재에서 탄생한다. 

나는 이것을 희망이라 부르고 싶다. 내면 전체가 악하고 추한것만으로 가득 찬 인간은 세상에 없다. 도무지 이해하고 용서할

성경에는 "네 몸을 사랑하는 것처럼 원수를 사랑하라" 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미움 때문이 아니라 무지때문이다. 이 세상에 정말 누군가를 미워할 만한 일은 그리 많지않다. 그것은 나쁜 것을 나쁘지 않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

달라이 라마는 "인생의 목적은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믿다. 헤르만 헤세는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했

싸울 힘이 곧 희망‘

절망은 없는 것을 보는 것이고, 희망은 있는 것을 보는 것이다.

높은 곳은 전체를 보게 해 준다.

절망을 지우기 위해 사랑하려 했지만 그 절망 두 배로 늘리고,
빛나는 삶 하나 갖기 위해 시를 썼지만 그 고통 두 배로 늘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타오르는 것이 사랑이라 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쓰러지는 것도 사랑이었습니다.
천양희의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중에서

기다리고 다시 기다리는 것! 그러다 그 기다림마저 사랑하게 되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시작이다.

우리는 불행이 불행할 수밖에 없는 환경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 불행은 꿈이 없기 때문에 생긴다. 꿈

모파상은 "인생은 불행하지도 행복하지도 않더라" 라

꿈은 불행을 극복할 수 있는 무기다.

최부자 집안에는 네 가지 규율이 있었다. 첫째, 진사 이상은하지 마라. 둘째, 만석 이상을 모으지 마라. 셋째, 흉년에는 논을사지 마라. 넷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12대를 만석꾼으로

다. 불행은 덜 가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쓸데없는 것을 많이 가지기 때문에 생긴다.

시작이 가장 중요했다.
거리나 시간, 자세 등 다른 어떤 것도그 시점에서는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것의 초점은 시작과 지속하는 것에 있었다.
이젠 마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흔들리지 않도록,
그리고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했다.
참아야 한다.
참아내자.
다시 한번 참아내자!
그리고 계속하자.
요쉬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 중에서

정열 때문에 결혼하지 말라.
정열은 결혼만큼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사랑은 열렬할수록 그 생명이 짧다.
흥분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 법이다.
신혼여행은 일주일이면 끝난다.
그러나 인생은 일주일로 끝나지 않는다.
탈무드 중에서

무슨 일부터 할지 모를 적엔먼저 요일별로 정해 놓고 ‘날마다의 숙제‘ 를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교안 준비하는 날,
쌓아 둔 잡지들을 살펴보고 도서실에 내는 날,
빨래하는 날, 편지 쓰는 날, 시 쓰는 날,
환자 방문하는 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화 거는 날,
표시해 둔 신문기사 오리는 날,
부탁받은 심부름들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날,
옷 정리하고 바느질하는 날, 색종이로무언기를 만들고 선물 포장하는 날 등..….
하루하루를 맛있게, 재미있게 요리하는방법을 경험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 이해인의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중에서

위대한 인생도 결국엔 평범한 하루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것이다. 행복한 인생은 행복한 하루하루가 모여서 만들어지는것이다. 앞도 뒤도 안 보고 성공을 향해서 달리기만 하다가 그

자기 자신을 잘 알기 위해서는두 가지 일이 필요하다.
하나는 스스로 자기를 돌이켜 보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남이 평한 것을 듣는 일이다.
- 아이젠하워

자기 자신에겐 관대하고 상대에겐 냉정한 사람이 있다.
ㅡㅡㅡㅡㅡㅡ조X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의 비결은대부분 한 가지 일에 완전히 매달린다는데 있다.
머릿속에 아무리 많은 것이 들어 있어도그들은 해야 할 일들이 서로 방해가 되지 않고조화를 이룰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갖고 있다.
그런 조화는 중요한 것을 먼저 함으로써 가능하다.
-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의 단순하게 살아라 중에서

매일 아침 아프리카에선 가젤이 눈을 뜬다.
그는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매일 아침 사자 또한 눈을 뜬다.
그 사자는 가장 느리게 달리는 가젤보다빨리 달리지 않으면굶어 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당신이 사자이건 가젤이건 상관없이아침에 눈을 뜨면 당신은 질주해야 한다.
「보스턴 컨설팅 보고서」 중에서

인생의 가장 무서운 적은 자신의 내부에 있다. 그것은 바로안락이며, 배부름이며, 육신의 편안함이다. 지금 현재에 안주하여 멈춰 서 있는 자기 자신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이다.

탈출하지 않는다.
이것은 잘못이다.
우선 탈출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은 탈출하지 않기 때문이다.
벌써 밖에 있다고 믿기 때문에 사람들은 탈출하지 않는다.
만약 자기가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적어도 나가려는 욕망이라도 가질 텐데,
앙드레 지드

명심하라.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고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

꿈을 꾸는 자에게 꿈은 이루어진다. 진정으로 실력을 갖추고있는 사람이 끝까지 부정당하는 일은 없다. 커넬 샌더스는

지혜의 마지막 결론은 이렇다.
자유도 생명도 날마다 노력하여 쟁취하는 자만이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
그래서 위험에 둘러싸여 있다 하더라도여기에선 남녀노소가 모두 착실한 나날을 보내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군중을 지켜보며자유로운 땅에서 자유로운 사람들과 살고 싶다.
그러면 순간의 시간을 향해 이렇게 말해도 좋으리라.
시간아, 머물러다오.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
내가 세상에 남겨 놓은 흔적은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괴테에게 길을 묻다」 중에서

동인도 캘거타 시내에서둥근 저울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몸무게를 달아주고1루피를 받는 직업을 가진 인도인 남지는인생이 행복한가를 묻는 내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행복의 양과 불행의 양은 같은 겁니다.
신이 내게 주지 않은 것보다 준 것들을 소중히 여겨야지요..
신은 내게 벌어먹고 살 저울을 주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난 얼마나 행운입니까?
이 저물을 주지 않았다면 우리 식구는 굶어 죽었을 거예요."
- 류시화의 몸무게 달아주는 남자 중에서

영화 「와호장룡」에는 "주먹을 쥐면 아무것도 없고 손을 펴면 모든 것을 잡을 수 있다" 란 대사가 나온다. 참 멋진 말이라고

당신은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내,
당신은 사는 대로 생각하고 말 것입니다.
- 스콧 니어링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사랑을 나눠 주는 기쁨은 그것을 실천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선물과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그 선물은 도덕적 성취감에 있는 것이 이니라 내가 나눈 사랑 때문에 ‘우리‘ 가 행복해졌다는 것에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소년은
초라한 할아버지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잘려 나간 밑둥만 남은 나무는
그에게 더 줄 것이 없어 미안했습니다.



"얘야, 이젠 네게 줄 것이 없어 미안하구나.
내 밑둥에 앉아 쉬거라."
나무의 말에 초라한 노인은
잘려 나간 밑둥만 남은 나무에 앉아 쉬었습니다.
그러자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중에서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게 아니다.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

기다림을 배워라.
성급한 열정에 휩쓸리지 않을 때인내를 지닌 위대한 심성이 드러난다.
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타인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계절은 완성을 가져오고 감춰진 것을 무르익게 한다.
신은 우리를 채찍으로 길들이지 않고 시간으로 길들인다.
시간과 나는 또 다른 시간 그리고 또 다른 나와 겨루고 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보는 지혜 중에서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정현종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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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블랑쇼의 말대로라면 글쓰기란언어를 매혹‘ 아래 두는 것이다. 

망치는 것이다. 좋은 글은 함부로 소진되지 않는다. 그것은 퍼내도 자꾸 고이는 샘물처럼, 읽

의 그림에 불과하다. 글은 만 개의 날을 가지고 만 개의 세계를 쑤신다. 글이 세계를 찌를

성의 세계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말대로 "모든 견고한 것들은공중에 산산이 녹아내린다. 견고한 것들, 단

나는 빗속에서 젖기도 하고 빗속에서 숨기도 했습니다.

바닷가 민박집 낡은 미닫이문을 노크하는 사람들.

이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

"우리도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세이건은 『코스모스』에서 인간이 별의잔해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별이 일생을

"인도 무굴 제국의 황제가 죽은 아내를그리며 지은 것이 타지마할이죠. 이 〈코스ㅎ

스토리라인은 진부하리만큼 명확하다. 부조리한 세상이 잉태한 반영웅의 탄생 LVC 코믹스의 간판 시리즈 (배트맨)과 그의 가장 유명한 악당 주커. 기존 조커

관적 사고는 더욱 날카로워진다. 영화 (조커)는 빈부에 의한 사회의 양극화라는소재와 그 속에서 개인의 존재를 가능케하는 관계와 공감이라는 보편적 주제로어느 시대의 누구니에게 호소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제시했다. 그러나 반영이라

신화의 시간은 영원회귀의 순환이 타오르는 불꽃 속에 있다.

백석은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한 시인이다. 그는 시

언제든가 나는 한 송이의 모란꽃으로 피어 있었다.
한 예쁜 처녀가 옆에서 나와 마주보고살았다.

언제부턴가 몸 안에서 새가 울었다.

모든 것을 담기 위해 비어 있는 네 눈을

말라버린 슬픔이 여윈 팔다리를 자르며 일어난다.

나무의 숨소리가 메말랐다.

지구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
아기 코끼리는 외줄을 놓아버린 것 같다


지금은 건기, 언제 어디에서 죽게 될지
사바나에선 모든 것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데

지금 누가 누구를 떠나는 걸까

집안 구석구석
쓸고 닦고 나서 마시는
초이스 커피 한 잔

아쉬움도 저물어 떨어지지만
여전히 따스한
초이스 커피 한 잔

생은 솟구치며 밀어가는 것

하루의 몫은 누구나 한결같아

목괴처럼 변한 등걸로도 바람과 햇빛을 호흡했는지탐스럽게 익은 사과

작은 호수에 잠긴 쌀은 조약돌처럼 얌전하다.

밥은 먹었느냐
밥은 먹고 사느냐
밥벌이는 하느냐.
밥이 밥에게 안부를 묻는다.

가다가 힘들면 고개 들어 하늘 보고
그곳을 정상이라 세상이라 부르자 ‘

나는 어느새 원피스를 앞뒤 돌려서 입었다.
등에 달린 지퍼가 가슴에 놓였다.
지퍼를 끝까지 올렸다.
가슴이 살아났다.
우리는 까르르 웃었다.
이것은 정말 예쁜 원피스다.

길고양이 울음도 꼬리를 감췄다.

신부의 어머닌 시종일관 울었으나 아버지는 담담하였다.
신부는 뭐가 그리 좋은지 깔깔대며
새우더듬이나 쥐어뜯었고
철부지 신랑은 복어를 걷어차며 친구들과 놀았다.

우주 속 無我

겨울 바다는 너무 적막해서 아무것도 받아적을 말이 없었다.

꼬불꼬불 마을 향하는 길 찾아 따라나선다.

맑은 바람 부는 새벽하늘 수많은 별을 보며,
저 별의, 나의 본향 그려본다.

꽃 뒤에 숨어 보이지 않던 꽃이 보인다.
길에 가려 보이지 않던 길이 보인다.

사람에 가려 보이지 않던 사람이 보인다.

나이 들어 눈 어두우니 별이 보인다.
반짝반짝 서울 하늘에 별이 보인다.

사람들 사이에 별이 보인다.

다. ‘동시대성‘, ‘현장성‘, ‘시대정신‘을 ‘서정‘의 본래성이라고 규정함

반짝반짝 탁한 하늘에 별이 보인다.
눈 밝아 보이지 않던 별이 보인다

지금떨림은 너무 먹먹하다, 라고부끄러움은 얼굴이 없다, 라고

목숨의 씨줄, 날줄로 짜인 흔적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휩싸며 돌고 도는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신채호 선생의 말씀을

기쁨은 염소같이 곧잘 옆길로 새지만
슬픔은 한 생애를 황소처럼 끌고 간다.

기쁨은 슬픔이라는 바다 위에 떠있는 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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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로서 많이 배우고, 여행자로서 많이 느끼자!"
" 여행자의 마냥 듣는 시선보다 좀 더 차분하고 깊게 일본을 보고 개지"
단, 상인의 관습적인 시선에는 지지 말자!"

일본 생활이 익숙해져 갈수록 좀 더 좋은 집을 향한 열망이 커져만 갔다. 여기서 품은집이란 큰 집이나 새 집이 아니다. 그저 회사에서 좀 밀더라도, 산책하기 좋은 동네에자리 잡은 아늑하고 깨꽃한 집 정도랄까? 덤으로 인테리어까지 훌륭하다면 더할 나위

한 몸에 받고 있는 ‘고타츠‘ 이다. 고타츠는 탁자 아래쪽에 열이 나는 납작한 온풍기가 붙어 있고 그 탁자 전체를 이불로 덮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은일명 따뜻 탁자‘.
11.

겨울에 사랑받는 또 다른 아이템 하나는 한 이라부르는 두꺼운 실내용 겉옷이다. 이 옷은 원래 두꺼

지진을 경험해야 일본의 참맛을 안다?

도쿄 골목의 진정한 터줏대감은 고양이다.

일본에는 행운을 비는 고양이 마네끼네고 도 있다.

일본이 섬나라라는 사실을 실감케 해 주는 것 세 가지를 꼽으라면 지진, 습도, 그리고 도마뱀이 아닐까? 도쿄에 집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

혼자 앉을 수 있는 1인용 식탁, 혼자 즐길 수 있는 메뉴, 혼자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 등 일본은 1인용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나라이다.

혼자 놀기가 극단화되어 방에 들어박힌 채 나오지 않는 ‘히키코모리 같은

마쯔리란 한마디로 동네 축제이디

과 규모로그렇게 정소와 함께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 일본인들은 온 가족이 모여 많아소바메밀국수를 먹는다. 소비는 무병장수를 의미하는 음식이라 우리가 새해에 떡국In TI IN TH에서 마으 새해 첫날에 친구와

오세치 요리란 우엉, 새우, 연근, 검은콩, 다시마, 무 등을 달짝지근하게 조리한 것으로, 커다란 찬합에 담아 두었다가 끼니마다 조금씩 꺼내 먹는다. 이를테면 대보름날에 먹는 오곡나물과 부럼 같은 것이다. 여기서 다시마는 행운과 기쁨‘, 검은콩은 ‘노력‘, 새우는 ‘장수‘, 연근은 ‘지혜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코엔지를 가리켜 ‘가난한 젊은 영혼을 위한 거리‘ 라고들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려선 안돼. 단념하면 바로 그때 시합은 끝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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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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