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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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장 숭고한 목표는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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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들은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모든 이웃들이 다 행복하라, 태평하라, 안락하라!

자기를 찾으라

자기야말로 자신의 주인이고 의지할 곳말장수가 말을 다루듯 자신을 잘 다루라

전쟁터에서 싸워
백만인을 이기기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승리자다.

남의 허물은 보기 쉬워도자기 허물은 보기 어렵다.

방종한 자는 자기 행위 때문에스스로 지옥으로 걸어 간다.

부정한 짓은 부녀자의 때
인색은 베푸는 이의 때
악덕은 참으로
이 세상과 저 세상의 때다.

* 마음은 아무리 찾아도 그 실체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없는것인가? 없는 것이라면 그 이름도 아예 없었을 것을. 그럼, 어떤 것이 마음인고? 어떤 것이 내 마음인고?

* 사람 마음의 바탕은 선도 악도 아니다.

바리때 한 벌 물병 하나 주장자 하나깊은 산에 홀로 숨어 자연에 맡기다.
광주리 들고 고사리 캐어 뿌리째 삶나니누더기로 머리 싸는 일 나는 아직 서툴다.

죽이지 말라

살아 있는 것들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 것은 폭력을 두려워하고
죽음을 두려워한다

* 한 번 태어나는 것은 태(胎)에서 나는 것이고, 두 번 태어나는 것은 알에서 나는 것. 알은 다시 부화되어야 하기 때문.

자비로운 자에게 복을

고기는 내 부모의 살

산 목숨을 잡아먹는 것은 내 부모 형제를 죽이고내 옛몸을 먹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깊은 산속 佛法은 바위가 그것큰 바위 작은 바위 저마다 둥글다거짓 부처님을 만드느라고공연히 벼랑 깨어 法身 상했네.

연기(緣起)를 보는 자는 진리를 보고진리를 보는 자는 연기를 본다

대 그림자 뜰을 쓸어도
먼지 하나 일지 않고
달이 물밑을 뚫어도
물위에 흔적조차 없네.

왜 불평등한가

지금까지 쌓아온 행위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똑같을 수 없다

내 가르침은 뗏목과 같은 것
법도 버려야 할 텐데 법 아닌 것이랴

부모를 위해 1백 자루의 칼로 제 몸을 쑤시며1천 겁을 지내도 그 은혜에는 못 미친다.

건강은 가장 큰 이익이고만족은 가장 큰 재산이다.
믿고 의지함은 가장 귀한 친구열반은 최상의 안락이다.

좋은 아내란 어머니 같고 누이 같고 친구 같으며나쁜 아내란 원수와 같고 도둑과 같다

배꽃 흩날려 빈 뜰에 날아든다목동의 피리소리 앞산을 지나건만사람도 소도 보이지 않네

빈 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늙어감이 서럽다.
초저녁 밖에서는 찬비가 내리고어디선지 과일이 떨어지는 소리풀벌레가 방안에 들어와 운다.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가득 찬 것은 아주 조용하다

머리카락이 희다 해서 장로인가

현대의 우리들은 너무 이기적이다.

사랑도 미움도 두지 말라

사랑에서 근심이 생기고
사랑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
남이 했건 말았건 상관하지 말라
다만 내 자신이 저지른 허물과
게으름만을 보라.

게으름은 때와 같은 것
때는 게으름 때문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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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휴게소 갈 때까지 기다려."
"휴게소 음식 먹기 싫어."

인생이 달라지길 기다려왔다.

‘어쩌면 일시적인 걸지도 몰라."

"도면이 안 맞잖아. 설계 개판이네."

"그 빵집은 대표 메뉴보다 다른 빵이 더 맛있어."

"가기 전부터 차별이잖아. 이게 뭐야."

가끔 앓는 밤이 있었다.

"거기 여장남자들만 가는 숍이랬는데.."

"그래도 여자들은 흉터 있는 남자를 좋아해요."

두 사람은 담배 친구가 되었다.

어째서 손톱이 식물인가.

"이번 주말에는 남자친구한테 안 가도 돼?"
안 가 귀찮아."
"왜 또 싸웠어?"

"응, 근데 다 같이 친해."
남편의 전 여자친구와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니,

화장실이 없다고? 닌텐도도 있고 플레이스테이션도 있고 게임 전용 플랫 스크린도 있는데 화장실이 없다고? 설마 외국인이라 화장실을 빌려주기 싫은 걸까? ?

서로 욕하면서 사는 것이었다.

한동안 재인은 조개처럼 입을 다물었지만,

"이런 건 애들 놀이야. 그만하자."

"진짜 아메리칸이 되고 싶으면 총을 쏠 줄 알아야 해. 너 총쓸 줄 아니?"

"내가 베트남전에 나갔을 때 말이야, 엄청 힘들었거든. 겨우본국 귀환 명령을 받고 다른 사람들한테 인사하려고 보급 헬기에 탔는데 아래에서 날아온 유탄이 머리에 박힌 거야. 덕분에도로 입원했잖아. 위험했지. 여기 흉터 보여?"

"거기 더운 나라지만 그래도 가끔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거든, 수류탄의 유황 부분을 긁어내고 하얀 화합물을 모아 불을 붙이면 딱 2인분 수프를 끓일 수가 있어....."

어린 시절 재인과 동생들이 ‘공포의 오 김치‘라 불렀던 배추김치, 무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물김치를 두고 엄마와 재인이밥을 먹고 나면 아빠가 그 상에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 

"치킨 좀 시켜봐라. 라면만 먹고 어떻게 살겠니? 

-돼지 된다. 살 빼는 것도 돈 드니까 적당히 먹어.

손톱은 무기였다.

하기야 한 나라에 인증받은 인권단체가 하나밖에 없다는 것부터가 문제였다. 그 단체조차 감옥에 수감된 정치범들을 돕는목적으로 특화되어 있었다. 인증을 받지 못한 다른 인권 단체

"우린 친구예요. 친구는 한쪽만 선물을 주면 안 돼요."

"게다가 어쩌면 구해지는 쪽은 구조자 쪽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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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away, Eleanor,
we don‘t want you any more,
not in our Hill House,
go away, Eleanor,
you can‘t stay here- Shirley Jackson, The Haunting of Hill House

그들은 목적지가 분명해 보였다.

동등, 중단, 평등, 사랑…

이제 그 친구는 세상에 없다.

"No!"
남자가 단호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손님이 없으니까 아주 별짓을 다 하는구나."

"되놈들은 여기서 나가라. 이 땅에서 나가. 사라져, 사라져버려!"

"아이고, 귀신이 들러붙지 않고서야 저런 팔자는 없지."

"좀더 지켜보마. 잘 유지해라."

제발 살려주세요. 뭐든 할게요. 뭐든지 할게요.

우리의 관계는 동등했다.

홀에는 오직 나 혼자뿐이었다.

‘나‘
유년 시절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할 때마다 저주에 시달리는 소설가. ‘너는 실패할 거야‘ ‘결국에는 쓰지 못할걸?‘이라는 악의에 찬 목소리가 들려와 괴로워한다. 엄마 친구 아들 ‘진‘이 들려준 대불호텔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그내용을 소설로 써보고자 한다.


나의 엄마의 친구인 ‘보애 이모‘의 아들로 나를 좋아하고 있다. 외할머니
‘박지운‘과 외할아버지 ‘뢰이한‘에 대한 상처를 지니고 있다. 대불호텔에 얽힌 기이한 사연을 외할머니로부터 듣고, ‘나‘를 외할머니에게 소개한다.

박지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노파로, 정신이 온전치 않다. 처녀 적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구구절절 들려주는 것이 낙이지만 그 내용은 매번 달라진다. 일찍 죽어버린 남편 뢰이한에 대한 애증으로 똘똘 뭉쳐 있으며, 딸인 보애 이모에게 평생을 혹독하게 굴었다.

뢰이한

한국전쟁기 인천에 정착해 살고 있던 화교로, 대불호텔의 후신인 중식당중화루에서 일했다. 사회에서 배척되고 혐오받으며 살다가 가족을 남기고죽어버렸다. 그가 받은 배척과 혐오를 아내 박지운에게 고스란히 떠넘긴채. 하지만 그에게는 가족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이 있다.

고연주

청년 뢰이한과 함께 중화루에서 일했던 여성, 망해가는 중화루의 3층에 대불호텔을 재오픈하고 호텔 운영을 시작한다. 미국인의 눈에 들어 미국으로 넘어갈 계획을 품고 있던 중, 미국인 여성 소설가를 손님으로 맞게 된다.

지영현


고연주가 고용한 호텔 직원, 1950년, 고향인 월미도가 미군에게 폭격당한후 인천항으로 도망쳐 나왔다. 좌익과 우익의 대립 끝에 서로 죽고 죽이는아수라장이 된 월미도에서 누구에게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고독하고 불안했다. 하지만 대불호텔 안에서도 그 고독과 불안은 끈질기게 이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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