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완성하자. 그리고 내 자아(自我) 가운데서 엄숙한 인생을 창조하자. 나를 자위할 만한 예쁜 이상을 찾고, 내 인격을 존중히 해줄 지식을 닦아라. 그리고 내 감정을 보드랍게 해줄 꽃다운 정서 (情緖)을 기르자. 지금 내게대하여는 인생의 외형 (外形)은 아무 가치가 없다.
어머님! 어머님! 계집애 공부시킨다고 온 동네가비방할 때에 "공부만 잘 시키면 여자도 크게 된다오"
군시절 읽었던 범우문고 정리를 오늘로서끝낼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밑줄긋기 방식 덕분이다....
정(情)이란 하나의 면면히 흐르는 리듬이다. 절단된 데는 정이 없다. 비정의 세계다. 정이란 시간과 공간에 뻗쳐무한히 계속되는 생명의 흐름이고, 자연과 역사와 인간의유기적인 유대다. 이 정의 구상(具象)이 곧 미(美)다.
우리는 생활의 목적이 생활하는 것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된다.음악이 없이는 인생은 틀린 것...니체종이는 가장 큰 기쁨과 가장 무거운 괴로움까지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잠이 우리를 항상 새롭게 소생시켜주듯이망각은 항상 우리의 낡은 상처를 치유해주는 것이다.어찌할 수 없는 일을 잊는 이는 행복하다.
고리키의 본명은 알렉세이 막씨모비치 페스코프라이다. 조실부모한 그는 넝마주의를 하며 초등학교에 다녔다. 그를 키워준 조부모의 몰락으로 학교 교육은 1년밖에 받지 못했다. 아홉살 때일이다.고리키의 가장 큰 특징은 그의 사고 중심에인간이 있었다는 점이다. 할머니의 문학적소질을 계승받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소련 혁명에 적극 가담해 스탈린을 돕고공산주의를 찬양했기에 그의 작품은 제한적으로 소개 되었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위정자들과 못된 관리들이 너무나 많아 슬프다...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대체 대원수께서는 돈푼이나 갖고, 벼슬낱이나 하고, 더 큰 것을 못 해먹어서 게걸거리는 놈들의 편을 들 터입니까? 참으로 살래야 살 길이 없고, 올 데 갈데가 없어서 목숨 내걸고 덤벼드는 백성의 편을 들 터입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실 예정입니까? 가진 놈들 편을 들 텝니까, 안 가진 놈들 편을 들 텝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