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는 않게
능행 지음 / 아띠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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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삶과 죽음의 질은 모두 자기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의죽음을 지켜보면서, 처음엔 어떻게 하면 잘 죽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그러나 이제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늘 하루의 삶을 챙기게 된다. 진정 하루하루를 잘 사는 삶이야말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죽음의 근원이 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 죽음의 이름표는 내 스스로 만들어 달고 가는 것이다. 죽음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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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에서 경허까지
박영규 지음 / 정신세계사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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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누구인가

이 책은우리를 앞서만자유인들의깨달음에 관한짧고 재미있는이야기들을 통해어렵게만 생각하던 불교를쉽게 이해하는 데목적을 두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각기 다른 표현과비유를 사용하고 있지만우리에게 한결같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를 모방하지도추종하지도 말라.
모든 것은 내가 아닌네 속에 있다.
그리고 이렇게 묻고 있다.
"너는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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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나를 보리라 (한영합본) - To Discover True Self, "I" Must Die 생활속의 참선수행 1
대행큰스님 지음 / 한마음선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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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 마리의 애벌레이기를 포기할 만큼그렇게 간절히 날기를 바람으로써나비가 될 수 있지.」라는 말.
참으로 그렇다.
이 책의 제목이 그러하듯 진정으로내가 죽어야 나를 볼 것이며,
진정한 의미의 나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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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맨발
한승원 지음 / 문학동네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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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아버지 한승원님의 작품

길 위에서 태어나 평생토록 길 없는 길을 ‘맨발로 걸어다니다가 그 길 위에서열반하신 석가모니의 그 두 발, 부르텄다가 낫고 또 부르텄다가 나으면서 옹이같은 굳은 살이 박힌 그 맨발. 그 맨발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길, 그것이다. 세상의 모든 길이 열려 있는 것은,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걸어가도록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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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듣는 강물
김진태 / 해냄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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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2탄

그림자 없이 살다가 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가버린수월스님에 대해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수월스님은묵묵하게 실천 수행하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던 숨은 성자이다.
경허스님의 제자로서 만공, 혜월과 더불어 경허의 세 달‘로 일컬어지던그이지만, 스님들조차 잘 모르는 그림자 없는 선사였다.
남이 보기에는 나무하고 불이나 때는 불목하니 같은 스님이었지만일상의 노동 자체가 수행이었던 그 분의 법력은 감추려 해도 저절로 드러나수많은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이자 광명이 되었다.
내 나라에서 살기 어려워 고향을 등지고 떠나야만 했던 이 땅의 백성들에게평생 묵묵히 짚신을 삼아주시고, 배고픈 이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주시던 분끊임없이 일하는 수행자로 살다간 수월스님의 자취를이제야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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