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치매환자들이 눈에 띈다.뇌를 자극하는 이런 책이 필요할 듯 싶다.
딸 아이 대학 합격 기념으로 사준 책...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인의 본명은 고선자이다. 제주 출생으로제주의 자연을 느끼며 자란 탓인지 유난히시집에 풀과 꽃과 나무와 새들이 많이 나온다.사랑˝방사능이 전국에서 발견됐다니까코 막고 입 가리고 다니삼...˝2012년 4월 2일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중학교1학년손자 성윤이가 보내 온문자메시지
꽃에게 말하다.지상에서의 삶은 황홀했다꽃잎들은 떠나온 자리로 되돌아갔다.꽃잎들이 어디서 와서어디로 가는지그 사연은 나도 모르고,꽃잎도 모른다.미루나무 숲으로 날아가는휘파람새에게나새벽별에게꽃이 피고 지는 사연을 물어볼까달빛 속으로 걸어 들어간구름에게꽃의 행방을 물어봐야겠다.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꽃은,꽃은 사라지고꽃의 무덤 위로 안개비 내리고아직 다하지 못한 말꽃에게 말하다.
나의 시 쓰기는 말로써 하지 못하는 말을, 마음의 말로써 쓰는 글 놀이이자 카타르시스다. 열대여섯 나이의 나에게 찾아왔던 시, 참으로 먼 길을 돌아서왔다. 마음깊은 곳에서 발아하는 언어들을 끌어내어 아직 다 못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나의삶과 나의 생각을 구름에게 바람에게 꽃에게 말 하고 싶었다.- 해 림, 「시인의 말」에서
어린 시절 만화는 백해무익이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다....지금은 만화를 보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고배운다.....
인문주의는 적이란 것을 알지 못하니 하인을 원하지 않는다.이 정선된 영역에 속하고 싶지 않은 자그냥 바깥에 있어도 좋다.아무도 그를 강요하지 않는다.이 새로운 정신의 조합에 가입하려는 사람으누구도 거부당하지 않는다.교육과 문화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누구나 인문주의자가 될 수 있다.어느 누구에게도 어떤 인종인지, 어떤 계급인지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국적이 어딘지 묻지 않는다."슈테판 츠바이크, 『에라스무스 평전
"우리는 철저한 거짓말쟁이다. 자기 자신까지도 속이니까. 우리가 가장 자랑하는 재능인 언어는우리의 거짓말하는 능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그범위를 크게 확장한다. 우리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사건들, 남이 한 행동의 세부 사항과 의미, 가장 내밀한 생각과 욕망 등등에 관해거짓말을 할 수 있다."로버트 트리버스,『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웃을 일 별로 없는데 지인이 보내 준 사진하나로 오늘 조금 웃었네요...여자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15년 연하의 소유진 덕에 백종원 많이 젊어지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