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극이 외부 요인에서 온것이라 착각하지만 괴물을 만들어 내고 파멸로 몰아가는주체는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내용이기도 하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처럼 고통 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추상적 진리가 아니라 절실한 공감이다.
언제나 타인의 고통 앞에서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태도를 망각하는 동시에 우리는 "내가 겪어 봐서 아는데…"라는말을 내뱉으며 폭력을 행사하는 꼰대가 된다.
신체와 정신은 연결되어 있다. 몸 어디가 아프면 실은그 원인이 정신에 있을 수 있으며, 반대로 공황장애처럼 정신이 이상해지면 신체를 단련하라는 신호일 수 있다.
인간이란 인과 없는 세계에서도 꼭 이유를 찾아내고야 마는 존재다.
검사의 일환으로 엉덩이로 이름을 쓰라고 해도 나는 결국 했을 것이다. 병원이란 그런 곳이다.
한 줌 위안을 주는 내용을 발견했다. 공황장애는 한 단어가 아니라 ‘공황+장애‘라는 것이다. 공황‘ 그 자체는 장애가 아니라는 새삼스러운 사실이 나를 안심시켰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존중받기 바라는 심정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자기 속에 타자의 관점을 지니는 것,
인류가 지구의 승객이라는 비유
신뢰란 다른 생명체와 맺어지는 관계 가운데 가장 큰 기쁨을준다. (…)
집에서도 소설과 담여행은 분명한 시작과 끝이 있다는 점에서도 소설과 닮았다.
자유롭게 꿈을 꾸지만 그 꿈으로 사치하지 않는 사람, 따뜻지하기 위해 의미 있는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
한 번 기쁘려면 열 번은 슬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