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해가 뜨고 해가 지고 하는 시간의 흐름이, 일상의 반복이 지겨웠다.
띄엄띄엄 쓰고 읽어도, 멋대로 쓰고 읽어도 되니 시란 나의 최적의 장소였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시인의 시를 학습하고 모방하는 일은 문단을 지루하게 만든다(때로 이 지루함이 문단의 동력인 것 같기도 하다).
미원으로 혀를 학대하는 것처럼 뻔한 맛으로 시를 괴롭혀서는 안 될 것이다.
소통 불능 대화 무능
시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모른다고 말하지 않는다
마음이 즐거워지는 네이밍
문제는 어떤 단맛인가이다.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가지런하고 딱딱한 이름
시는 나만의 과학이다.
그칠 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당신의 책상은 얼마나 외로운가